수영 팬티 - 내 인생 최악의 여름방학
샤를로트 문드리크 지음, 올리비에 탈레크 그림, 김영신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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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여름방학에 읽기좋은 여름방학추천도서.

한울림어린이 수영 팬티

한 소년의 용기와 성장에 대한 초등창작동화를

기분좋게 읽어보아요.^^




다들 좋은 밤 보내고 계신가요?

하루종일 그리고 밤도 넘넘 더운 08월의 여름밤이에요.

여름방학 중인 우리 아이들.

이번 주는 방과후영어 수업도 방학, 태권도도 방학이어서요.

그야말로 집에만 있게 되었는데...

엄마 컨디션이 그리 좋지 않아서

밖으로 물놀이나 놀러를 데려가지 못해서 넘 미안하더라고요.


그래도 동생과 함께라 그런지 즐겁게 하루하루를 잘 보낸 울 아들.

그런 아이를 위해 요즘 저는 좋은 책을 많이 건네주고 있는데요.

오늘을 마감하기 전 우리 아이와 읽었던 좋은 책 한 권을 기록하고 잠을 청해보려고 해요.


바로..

두근두근 아이의 첫 도전을 응원하는 그림책.

수영 팬티

가 그 주인공으로요.

이 책은 엄마 껌딱지로 지내왔던 미셸이란 소년의 사랑스러운 홀로서기를 담은 책이랍니다.


움짤로도 만나보는 여름방학추천도서 <수영 팬티>의 모습이에요.

이 책은 미국도서관협회 '베터첼더 문학상'수상작이기도 하고요.

미국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USBBY)선정 '우수 국제 도서'이기도 하니..

아이들에게 얼마나 좋은 성장동화인지 아시겠죠.

그게 아니더라도 미셸의 성장기를 기분좋은 느낌으로 책을 덮을 수 있었는데요.

초3,초1인 울 오빠들도 하루하루 성장 중인데..

아이들이 올 여름방학읽기 참 좋은 책인 것 같네요.



<수영 팬티>의 저자는 글 샤를로트 문드리크, 그림 올리비에 탈레크에요.

이 두 분은 <무릎 딱지>라는 책에서도 함께 하셔서 멋진 책을 완성하셨는데요.

사실 <수영 팬티> <무릎 딱지>를 함께 만나보고 읽어봤는데..

<무릎 딱지>를 읽으면서 눈물이 터져나와서 혼났다고나 할까요.

여러분에게 이 책도 소개해드릴 날이 곧 올 거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앞으로도 이 두 분이 만든 멋진 어린이책을 만나보고 싶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수영 팬티>이 책의 뒷 표지를 보면 아이가 엄마에게 보내는 편지가 적혀 있어요.

아이는 엄마에게 편지를 쓰면서 말을 지어내기도 하며 어떤 말을 써야할지 고민을 하는데요.

재미있는 부분은 할머니께서 수영복을 "수영 팬티"라고 하시는 부분인데..

그 덕분에 이 책의 제목이 <수영팬티>가 되었더라고요.



이야기의 시작은 이렇게 시작되어요.

미셸은 한 달 후에 이사를 가게 되어서요.

여름 방학을 맞이하여 할머니 할아버지가 계신 시골집에 가 있어야 한다는 것!

미셸의 형은 펜팔 친구를 만나러 영국으로 가게 되어서요.

아이는 가족들과 떨어져 혼자서 보내야 하는데..

특히 엄마없이 혼자서 시골집에서 여름 방학을 보내야 하니 걱정일 수 밖에 없답니다.ㅠ


그렇게 시골집에 도착한 미셸.

미셸의 나이는 9살로 우리 첫째보다는 한 살이 어리고, 둘째보단 한 살이 더 많은데요.

미셸의 눈에 할아버지는 무서우신 분.

여기에 큰외삼촌의 아들인 사촌 형 장과 에드가와 헥토르가 함께하게 되면서...

아이는 형들의 놀림감이 될 생각에 기분이 썩 좋지 않답니다.

사실은 '내 인생 최악의 여름 방학'이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그러한 최악의 여름 방학이 점점 기분좋은 느낌으로 변해가더라고요.



시골집에 머무르는 동안 글쓰기 연습을 할겸 엄마에게 편지를 쓰기로 한 미셸.

처음엔 엄마에게 편지를 쓴다는 생각만으로 슬퍼지지만요.

점점 엄마에게 말하기 힘든 비밀들이 생기면서 미셸의 방학 하루하루도 빛나기 시작한답니다.

자신을 괴롭히기만 할거라 생각했던 사촌형들과도 사이가 좋아지고요.

같이 자전거도 타고 점프대까지 만들어서 달리니...

아이는 그게 무척 신나고 기분이 좋답니다.


그리고 9살이 되는 기념으로

3미터 높이의 다이빙대에서 뛰어내리는 의식을 위한 연습도 하는데요.

안타깝게도 엄마가 챙겨준 수영복은 자신의 것이 아닌 마르탱 형의 것.

형의 수영복을 입으니 헐렁하고 클 수 밖에 없고

다이빙대에서 뛰어내리면 벗겨져버리는데요.

미셸은 이런저러한 난관들을 극복하고 다이빙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이 책은 한 아이의 용기가 빛나는 성장스토리를 담고 있어서요.

어떠한 결론으로 펼쳐질지 상상이 되실 것 같아요.



이건 책을 읽고서 10살 뜬금군이 쓴 초등독서록이에요.

사실 이번 주에 수영장에 데려다준다고 약속을 했었는데...

컨디션난조로 미뤄야하는데요.

그래도 아직 여름방학은 많이 남았고 8월도 이제 시작되었다죠.

아이에게 잊지못할 여름방학을 만들어주고 싶은데요.

안타깝게도(?!) 울 아이들은 이렇게 엄마와 떨어져 있을 기회가 없는데..

그래도 매일매일 잘 성장해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내 아이 또래 주인공의 성장스토리를 담은 기분좋은 어린이책.

<수영 팬티>에 대해서 기록해보았는데요.

<무릎 딱지>도 너무 특별하고 좋은 책이었는데 다시 또 소개해드리도록 할게요.

그럼 저는 여기까지.

다들 잘자요.

굿나잇...




-이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함께 작성하였지만, 저의 진심을 담은 솔직한 후기입니다.-


#한울림어린이, #수영팬티, #여름방학추천도서, #초등창작동화, #성장동화, #다이빙, #용기, #성장, #올리베이탈레크, #여름방학, #한울림, #한울림스페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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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동산에서 3년 - 레벨 1 익사이팅북스 (Exciting Books)
조성자 지음, 이영림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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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동화책추천

조성자작가 3년시리즈 다섯 번째 이야기

놀이동산에서 3년




포스팅을 쓰는 오늘도 넘넘 더운 여름날.

2023년 08월 03일 목요일이에요.

아이들이 방학인지라 집콕하고 있다보니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잘 모르겠는데요.ㅠ



여름방학을 보내고 있는 울 아이들~

그래도 학교다닐 때와 비슷하게 일어나고요.

집에서 엄마가 내준 홈스쿨링 교재들도 잘 풀고 있으니 나름 잘 보내고 있는 거겠죠.

여기에 읽어두면 유익한 어린이 동화책도 읽고 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 괜찮은 어린이책 한 권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조성자 작가님의 따끈따끈한 신간!

놀이동산에서 3년

으로요.

이 책은 동화 작가 조성자의 스테디셀러 <3년 시리즈>의 다섯 번째 이야기라 더 특별하답니다.


먼저 이 책의 작가인 조성자 작가님에 대해서 소개를 좀 해드릴게요.

조성자 작가님은 1985년 문예진흥원에서 주최한 '전국 여성 백일장'에서 동화 부문 장원을 하셨고요.

그해 12월 '아동문예'에서는 신인상에 당선되면서 동화를 쓰기 시작하셨다고 해요!

지금은 '조성자 동화연구소'를 운영하면서 재밌고 가슴 따뜻한 동화를 쓰고 계신데요.

조성자 작가님의 3년시리즈가 참 유명한데..

기차에서 3년, 화장실에서 3년, 도서관에서 3년 등이 있어서요.

이 책들도 챙겨보면 좋겠더라고요.



먼저 <놀이동산에서 3년> 이 책은 상아와 다섯 명의 친구들이 놀이동산에 놀러갔다가요.

우연히 귀신의 집에 갇히게 되면서 펼쳐지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어요.

무서운 마음이 들지만 귀신의 집을 들어가는 것은

진짜가 아니기 때문이기도 하고 끝이 있기 때문일 텐데요.

어둠 속에서 갇혀버리게 되면서 친구들은 소위 멘붕에 빠진다고나 할까요.


처음에는 서로 남탓을 하고 다투게 되지만

이후에는 ‘함께’의 힘으로 어둠과 두려움을 극복하게 되는데요.

이 책에는 사이가 좋지 않은 서지와 수빈이가요.

귀신의 집에서 함께하면서 서로 마음을 열고 친해지게 되어서 더 의미가 있더라고요.


책의 차례를 보면 이 책은


1. 우렁찬 목소리

2.귀신의 집에 갇히다

3.서지가 귀신이다!

4.불평이 귀신처럼 달라붙었다.

5.고양이덕분에

6. 분수 머리는 멋지다

7.웃는 고양이, 하놀이

작가의 말


로 이뤄져 있는데용.


"귀신의 집"하면 재미있고 기대되는 맘과 함께 무섭고 두려운 느낌도 들지요.

그런데 생각지도 못한 사건으로 귀신의 집에 갇히게 되면서 두려움과 불평 불만이 가득차게 되는데요.

책의 차례를 봐도 뭔가 잘 해결되는 느낌인데

고양이 하놀이의 역할도 지켜볼만 하답니다!



<놀이동산에서 3년> 이 책에 등장하는 아이들은

이전에도 다른 곳에 갇힌 경험이 있는 주인공 차상아를 비롯하여..

여자친구들은 수빈이와 서지, 희지

남자친구인 동연이와 교휘가 있는데요.

수빈이와 서지는 사이가 좋지 않은데...

서지는 수빈이의 머리를 보며 '왕 촌뜨기 머리'라며 막말을 한답니다.

한 줌의 머리카락을 고무줄로 질끈 묶은 수빈이의 머리!

친구의 머리가 마음에 들지 않을 수는 있겠지만

그렇게 막말을 하고 하대하는 것은 예의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책을 읽으면서는 두 사람의 신경전이 펼쳐졌는데

서지라는 아이의 인성에 문제가 있어 보이더라고요.ㅠ


그렇게 맘이 맞지 않은 제멋대로인 친구가 함께하니

어두운 귀신의 집에서 문제가 생길 수 밖에 없겠단 생각도 들었는데요.

더이상 놀이나 즐거움이 아닌 귀신의 집에서의 경험은

다행히 아이들에게 트라우마보다는 멋진 교훈을 남기게 되었는데요.

이전에도 갇혀본 경험이 있던 상아가 멋진 활약을 하게 되는데...

경험을 통해 얻은 지혜는 어려움 속에서 희망의 빛이 된다는 메시지를 기분좋게 전달하고 있었어요.


책의 뒷편에서는 작가의 말을 읽어보며 저자님의 메시지를 좀 더 잘 이해해볼 수 있었는데요.

알고보니 <놀이동산에서 3년> <3년 시리즈>의 마지막 책이더라고요!

저자님께서는 지난 2023년 6월, 콜롬비아의 아마존 정글에서

추락한 비행기에 타고 있던 4남매가 40일째 되는 날

극적으로 구조된 이야기를 소개해주셨는데요.

맏이인 레슬리는 어머니의

'동생들과 함께 살아 나갈 방법을 찾아야 한다. 스스로를 구해야 한다.'

라는 말씀을 유념하며 노력을 했다고 하셨는데요.

우리아이들도 작가님의 책을 읽어보며 어려움을 헤쳐나갈 용기를 지닐 수 있었음 좋겠어요.


참조로 이 책은 미래엔아이세움 익사이팅북스 중의 한 권으로요.

익사이팅북스 시리즈는 레벨1,2,3으로 구성된 좋은 도서들과 함께 독후 활동지가 제공되어 있어서요.

아이들과 함께 재밌게 읽고 독후활동지로 사고력과 표현력을 키워보면 좋겠더라고요.


울 뜬금군도 한 번 제공된 독후활동지를 해보았는데요.

진행해보니 생각보다 고민을 많이 하면서 한 칸 한 칸을 채워나가더라고요.

참조로 이 책은 레벨1로 초등1-2학년 친구들이 읽으면 좋은데요.

초3인 울 뜬금군도 재밌게 잘 읽었더랬어요.


그리고...

책을 읽고서 울 뜬금군이 쓴 독서록도 좀 살펴볼까요?

아이는 놀이동산에 3년동안 갇힌 줄 알고 긴장해서 읽었나본데요.

다행히 그게 아니라며 사이가 서로 좋지 않던 친구들이

귀신의 집에 갇혀 밖으로 나가면서 모두 힘을 합쳐서 탈출을 하고

사이가 좋아진 것이 감동적이었다고 하네요.

이 책은 의외로 되게 재밌었다는 아이의 소감.

하하~

정말 다행이죠.


이렇게 조성자작가 님의 3년시리즈 중의 한 권

<놀이동산에서 3년>을 기록해보았는데요.

작가 님의 미처 읽지 못했던 다른 책들도 여름방학동안 아이와 읽어보면 재밌을 것 같아요.

다들 알찬 여름방학 되기를 바랄게요.

그럼 안녀엉!!






#놀이동산에서3년, #3년시리즈, #어린이동화책, #동화책추천, #재미있는동화, #초등동화책, #어린이문학, #아동문학, #조성자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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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소 7 웃소 7
박강호 그림, 한바리 글, 웃소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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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유튜버만화

초등만화책 웃소 7권

재미있는 코믹만화책을 읽으면서

여름방학 즐겁게 보내요.^^



포스팅을 쓰는 오늘도 너무 더운 여름날이에요.

여름방학 중인 울 꼬맹이들~

어제는 밖에 한 발자국도 나가지 않았는데요.

그래도 혼자가 아니라 그런지 집에서도 킥킥~ 잘도 웃고 노는 아이들.



이러한 시간을 조금이나마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엄마표홈스쿨링 교재들을 챙겨주면서

아이가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어린이책도 한 권 건네주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그 이야기를 남겨보려고 해요.



바로..

유튜버만화책

웃소 7

이 그 주인공으로용.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기 크리에이터 웃소를 재미있는 코믹북으로 만날 수 있다는 것!



웃소는 유튜브 구독자 167만 명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날씨가 너무 덥다보니 짜증지수도 높아지는 계절 웃소 코믹북으로

킥킥! ~ 웃어가며 하루를 좀 더 즐겁게 보낼 수 있더라고요.


짜잔!

우리집에 도착한 어린이만화책 <웃소7>권이 도착했어요.

웃소는 지난 6권부터 읽어보았는데요.

최근 웃소코믹북인 <환생학교 요괴반 1권>도 만나보았는데,

참 다양하고 기발한 아이디어가 책 속에 담겨 재밌게 읽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저와 아이들에겐 너무나 친숙한 웃소이지만

그래도 잘 모르시는 분들도 있을 수 있으니 소개를 좀 해드리면요.

웃소는 고탱, 성희, 해리, 디투, 태훈, 소정, 우디

이렇게 총 7명의 멤버로 구성되어 있고요.

창의적이고 기발한 아이디어가 가득한 콘텐츠로 아이들은 물론

남녀노소 모두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데...

지루하고 좀처럼 웃을 일이 잘 없는 상황이라면

웃소와 함께 웃어보고 즐겁게 지내보면 좋겠더라고요.


유튜버책 <웃소 7권>에서는


웃소유형1: 아이스크림 먹을 때 꼭 있는 유형

하찮은 대회: 하찮은 재활용품 대회

웃소유형2: 찜질방 갔을 때 꼭 있는 유형

쿡소 : 바나나 크레이프 만들기

웃소유형3: 햅버거 먹을 때 꼭 있는 유형

웃소 퀴즈쇼 : 알쏭달쏭 마술 퀴즈 쇼

공감만점: 개학했을 때 공감되는 순간들!

피하기 어드벤처: 로봇을 피해 탈출하라!


로 이뤄져 있는데요.


책을 보면서 웃소 친구들의 기발한 아이디어와 창의력에 놀라기도 하고...

때로는 저도 공감도 되어서 더 재밌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제일 먼저 읽었던 에피소드는 웃소유형1: 아이스크림 먹을 때 꼭 있는 유형 인데요.

날씨가 여름인지라 아이스크림을 자주 사먹게 되어서 공감이 유난히 많이 되었던 에피소드라고나 할까요.

책을 보면 아이들마다 다양하게 아이스크림을 먹는 모습이 웃음이 났는데요.

울 첫째 뜬금군같은 경우에는 녹기 전에 뚝딱 해치우는 유형1인 것 같고요.

엄마인 저는 유형4로 커다란 통 아이스크림을 먹을 때면 뚜껑에 붙은 아이스크림부터 즐기거든요.ㅎ

조금 의외였던 부분은 태훈이는 쭈쭈바의 꽁다리를 안먹는데요.

저희들은 쭈쭈바 꽁다리가 그렇게 맛있어서

서로 얻어먹으려고 하고 그걸 또 안된다고 하는 터라

이렇게 다를 수 있구나 싶더라고요.



한 편 책에는 이렇게 여름철을 잘 보내는 꿀팁도 담겨져 있었는데요.

건강한 여름을 위한 팁들이 웃소 친구들과 함께 소개되어 있으니 이 부분도 반갑더라고요.

이외에도 책에는 중간중간 ‘웃소 상식’이며, ‘다른 그림 찾기’ 등

재밌는 부록페이지도 수록되어 있답니다.



또 흥미로웠던 부분 중의 하나는 하찮은 재활용품 대회였는데요.

제목이 "하찮은"이지만 전혀 하찮지 않았는데

아이디어가 참 좋고 우리도 따라해보면 좋겠더라고요.

특히 기억에 남는 재활용품은 태훈이가 만든 비닐 패딩이었는데요.

잦은 비닐 사용에 경각심을 느끼며 만든 비닐 패딩이 아주 멋지더라고요.

또한 고탱의 농구공 가방이며 성희의 곰돌이 팝잇도 재밌는 아이디어여서요.

울 아이들 한 번 자신만의 재활용품을 만들어봐도 좋겠더라고요.



​특히 이번 <웃소 7>권에서 가장 인기를 끌었던 것은 집에 있는 바나나를 활용하여 만든

바나나 크레이프 만들기였는데요.

맛있는 바나나이지만 초파리를 모으는 바나나가 남아있으면 괜시리 먹기 싫고..

이걸 어떻게 처분해야할지 고민하게 되는데요.

집에 있는 재료를 활용하여 바나나 크레이프를 만들면

맛도 좋고 바나나도 처리하고 일석이조이더라고요!



이건 책을 다 읽고서 쓴 초등독서록이에요.

울 뜬금군 고탱이 만든 바나나 크레이프가 넘넘 맛있어 보였나본데요.

초등독서록 가득 바나나 크레이프를 그려놓았는데 만들어보고 싶다는 울 아이!

그런데 고탱은 집에 있는 재료를 활용해서 만들었지만요.

우리는 이걸 만들려면 핫케이크가루, 바나나, 생크림 초콜릿시럽 등등...

사야할 것이 가득!

아이에게 다음을 기약하자고 말했는데 섭섭해하는 눈치였네요.ㅎ


이 외에도 책에는 공감되고 재밌는 에피소드가 가득하였는데요.

아이는 물론 엄마도 재밌게 읽었는데...

요즘은 개그프로그램을 TV에서 보기 힘들어서요.

일부러 이런 유튜브를 챙겨보기도 하는데

웃소를 재밌는 코믹북으로 만나보시는 것도 방법 같네요.


오늘도 폭염이 난무하여 넘넘 더울 예정이라죠.

그래도 다들 시원하게 잘 보내시길 바라며..

그럼 저는 여기까지.

안녀엉.






#웃소, #어린이만화책, #유튜버만화, #웃소7, #초등만화책, #코믹만화책, #추천만화책, #재미있는만화, #아동만화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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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 특공대 다람단 1 - 차곡차곡 정리 정돈의 힘! 청소 특공대 다람단 1
문채빈 지음 / 미래엔아이세움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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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넘 사랑스럽고 귀여운 어린이책추천

미래엔아이세움

<청소 특공대 다람단 1>

귀여운 다람쥐 친구들에게

우리집 청소도 부탁하고 싶네요.^^



넘넘 더웠던 오늘 하루 다들 어떻게 보내셨나요?

초등학교 여름방학 중인 울 아이들.

평소라면 태권도도 가고 방과후영어도 다니고 하는데요.

이번 주는 이 두가지도 모두 쉬게 되어서 정말 여름방학 그 자체인데...



허투루 보내는 시간이 너무 아쉬워

아이가 좋은 책 한 권이라도 읽도록 신경써줬던 엄마였어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엄마가 먼저 읽어보고 반했던 어린이책추천을 좀 해보려고 하는데요.

귀여운 캐릭터들과 함께 내용도 너무 좋아서 다른 친구들도 읽어봤음 하는 책이랍니다!




바로..

청소 특공대 다람단 1

이 그 주인공으로요.

이 책의 저자는 문채빈 님으로

글과 그림을 모두 스스로 다 하셔서 너무 대단하고 부럽더라고요.



이 책은 학습만화도 아닌 글밥이 조금 있는 어린이동화책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스러운 일러스트와 함께 책의 매력에 풍덩! 빠지게 되어서

아이도 저도 넘넘 즐겁게 읽을 수 있었던 어린이책이었어요.



사실 요즘 책들을 보면 마치 인스턴트 즉석식품처럼...

너무 쉽게 쓰여지고 너무 쉽게 출간된다는 생각도 드는데요.

이 책은 그런 책들 속에서 유난히 반짝반짝 빛나는 느낌이었답니다!



움짤로도 만나보는 어린이동화추천 ​<청소 특공대 다람단 1>의 모습이에요.

양장본에 귀여운 일러스트와 좋은 내용까지 함께인지라

책장에 한 권 한 권 꽂아서 소장하고 생각날 때마다 읽어보면 좋겠단 생각이 드는데요.

학급문고로도 좋고 도서관에도 필히 구비해둬야하는

초등필독서가 아닌가 싶다는!



먼저 이 책의 저자인 문채빈 님에 대해서 소개를 좀 해볼게요.

채빈 님께서는 일과 삶에 지쳐 청소할 힘도 남아 있지 않을 때,

누군가 내 공간 청소를 도와주면 좋겠단 생각으로

'청소 특공대 다람단' 캐릭터를 떠올렸다고 하셨는데요.

책을 읽으면서 공감가는 바가 참 많았던 저인데..ㅠ

이 귀여운 다람단 친구들이 우리집도 좀 청소를 도와주러 와주면 좋겠다 싶더라고요.


먼저 이 책의 주인공 3인방을 좀 소개해드리면요.

청소 특공대 다람반이 제목이기에 개성있는 청소 전문가 다람쥐 3마리가 주인공이에요.

청소 특공대 다람단의 단장은 정리왕 다람이로요.

다람이는 청소 계획을 세우고 차곡차곡 정리하는 데에 소질이 있고요.


정돈왕 콩이는 눈에 보이는 것은 무엇이든

다 유리처럼 반짝반짝하게 만드는 재주가!

청소왕 밤이는 엄청난 힘으로 어떤 쓰레기도

쓱쓱 싹싹 쓸어버리는 데에 소질이 있더라고요.

이렇게 정리왕, 정돈왕, 청소왕이 모여

청소특공대다람단을 구성하고 있는데요.


책은


프롤로그 : 출동! 청소 특공대 다람단

첫 번째 의뢰 : 꼭지 할아버지와 '다있소 문방구'

두 번째 의뢰 : 슈퍼스타 비비안의 '내 멋대로 대저택'

에필로그: 오싹오싹 청소 소동


의 순서로 청소 특공대 다람단의 활약상을 담고 있었는데..

프롤로그와 에필로그의 이야기가 살짝 이어지면서 2권을 기대하게 되고요.

첫 번째, 두 번째 의뢰들을 읽으면서는

블로거활동을 하면서 이것저것 짐이 많고 정신없는 저희집과 비교가 되어서

무척 찔리는 마음으로 책을 읽어갔습니다.ㅠ


사실 저같은 경우에는 정리정돈을 잘하지 못해서 그 부분이 상당히 약점인데요.

나름 설거지는 밀리지 않게 하고 세탁기도 제때 돌리고...

지저분하지 않게 하려고 하지만 일단 아이가 셋이기도 하고요.

앞서 언급한대로 다양한 블로그 체험단,서포 활동을 하다보니 짐이 더 많아지게 되더라고요.

특히 성향도 모으는 것을 좋아하고 버리는 것을 잘하지 못해서요.

누가 청소를 도와준다고 말해도 선뜻 수락하기 힘들었는데...

이렇게 귀엽고 발랄한 청소특공대다람단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질 거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청소특공대다람단이 제일 먼저 찾아가 활약한 곳은 바로 다있소 문방구에요.

정말 없는 것이 없는 다있소 문방구이지만 물건이 너무 많으니 찾기가 어려워서요.

꼭지 할아버지는 물건을 찾느라 항상 시간이 걸리고 바쁘신데..

할머니께서 돌아가신 후 한 번도 제대로 된 청소를 하지 못했더라고요.ㅠ



사실 정신없고 지저분한 상황에서 지내고 있더라도 청소를 하거나 의뢰하려면 아주 큰 결심이 필요한데요.

제가 그런 입장인지라 꼭지 할아버지의 심정을 잘 이해할 수 있었는데...

할아버지가 쓰신 의뢰서에 적힌

물건을 버리지는 말아 주겠나?

전부 다 필요한 물건이네.

라는 말씀에 깊은 공감이 가더라고요.

저희집만 해도 아이가 셋.

5,8,10살 아이들의 옷과 책이 가득하니 필요한 것을 제때 찾지 못하기도 하는데요.ㅠ

성장이 유난히 빠른 첫째와 평균의 둘째는 2살이지만 갭차이가 너무 커서요.

한참을 뒀다가 옷을 입히곤 하는데 그렇다고 버릴 수도 없지요.ㅠ

꼭지 할아버지의 심정이 잘 이해가 되었던 터라 이 책을 더 집중하며 읽어갔고요.

청소 특공대 다람단의 활약으로 청소는 대 성공!

다있소 문방구의 물품들을 친구들이 빠르게 찾고 구입할 수 있게 되어서요.

제가 속이 다 시원하더라고요.



두 번째 스토리인 슈퍼스타 비비안의

내 멋대로 대저택 편도 참 재밌고 공감이 되었는데요.

저희집은 5명이 살기에 좁은 편이지만

항상 남편이 말하기를 아이들 안쓰는 물건들을 버리면

훨씬 살기 좋을 거라고 하는데...ㅠ

슈퍼스타 비비안의 집이 딱 그랬던 것 같아요.


예쁜 옷과 좋은 것들이 가득한 슈퍼스타 비비안의 집이지만

수많은 물건들로 인하여 비비안은 공연을 연습할 공간도 없어서요.

크게 맘을 먹고 청소특공대다람단에게 청소를 의뢰하게 되는데...

비비안의 요구사항은

청소를 안 해도 깨끗한 저택으로 만들어 줄 것.

그러려면 아무래도 많이 비워내야 할 텐데요.

이러한 요구사항을 수행하기 위해 "꼭 필요한 물건만 남기는 사비나 프로젝트"가 실행되게 되는데...

책을 보면서 청소의 꿀팁도 얻으시고 청소특공대다람단의 활약상도 만나보심 좋겠다 싶네용.

하하.


요건 책을 읽고 쓴 울 첫째 뜬금군의 초등독서록이에요.

아이가 쓴 글을 읽어보니 엄마가 읽으라고 해서 읽어봤더니 재미있었다며..ㅎ

더러운 우리집도 청소특공대 다람단이 와서 청소르 해주었으면 좋겠다.

라고 하였는데요.

"정신이 없긴하지만 더럽지는 않은데 .."

라고 아이에게 말하고 싶고요.ㅠ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도 청소에 동기부여가 좀 되었음 하는데...

아직까진 청소특공대다람단이 해주었음 좋겠다로 끝나서 아쉬웠어요.

하하...

그래도 이 책을 다시 읽거나 곰곰히 생각해보거나...

2권을 읽고나면 자연스럽게 청소할 맘이 생기고

하나라도 더 치우지 않을까 싶은데요.

저는 이 책을 읽고서 한동안 멈췄던 비움과 청소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고요.

조금씩이라도 버리고 닦아내고 있는 중...

우리 아이들에게도 넘 필요한 어린이책인 것 같습니다.

그럼 저는 여기까지.

오늘 하루도 다들 고생많으셨어요.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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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의 독학 영어, RESTART! - 늦지 않았다는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는 영어 공부
서민아 지음 / 로그인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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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영어공부

로그인출판사

엄마들의 독학영어

Restart!





넘넘 더운 여름 다들 어떻게 잘 지내고 계신가요?

아이들 여름방학이 시작되고 무더위아니면 비가 반복이 되는 일상인데요.

아이들 집밥에 살림하느라 정신없는 엄마이지만,

밤에는 1시간정도 시간을 내어 책을 읽으려고 하고 있는 저랍니다.


저보다 더 언니이신 부들도 계시지만

어느새 제 나이를 이야기하는 것이 조금 민망하게 된 것 같은데요.

그래도 여전히 하고 싶고 배우고 싶은 것도 많은 터라

밤에라도 시간을 내보는데..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며칠동안 집중해서 읽었던 엄마영어책이 있어서요.

여러분도 함께 읽어보셨음 하는 마음에 소개를 드립니다.

바로..

로그인출판사에서 출간된 엄마영어책.

엄마들의 독학 영어

가 그 주인공으로용.

직접 저자인 제시카쌤과 함께 해방영어 수업을 받을 수 있담 좋겠지만,

이렇게 책으로나마 그 선한 영향력을 느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짜잔!

우리집에 도착한 엄마영어책 <엄마들의 독학 영어>의 모습이에요.

나름 엄마표홈스쿨링을 한다면서 엄마표영어도 많이 진행을 해보았는데요.

아이들이 자라면서 단순히 영어동화책을 읽어주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영어의 바른 어순으로 문법적인 표현도 가능해야 했는데...

사실 제가 이 부분에 약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요.

성장하는 아이들을 이끌어주려면 엄마도 노력을 좀 더 해서

develop을 해야한다 느꼈던 터라 더 반갑게 다가왔던 책이었습니다.




사실 저같은 경우에는 이 책 초반에 적힌 분들보다 상황이 조금은 나은 편이라고나 할까요.

고등학교 때 외고에 진학하면서 엄청 깨지고 힘들었던 적이 있어서요.

고3 내내 가장 많이 했던 공부가 "영어"가 아닐까 싶은데...

그래서 예시로 소개된 분들보다 상황이 조금은 나았지만요.

아무래도 우리 세대는 영어를 말로 하고 언어로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문법으로 문장으로 학문으로 공부하는 세대여서요.

아이들보다 어색한 발음은 항상 나를 움츠러들게 했고,

문법적인 부분을 터치해주게 되면서는 엄마의 자신감은 극도로 줄어들고 있었더랬어요.

또한 책을 읽으면서 저보다 더 안좋은 상황에서 시작하셨지만

꾸준한 목표를 가지고 노력하시면서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이직도 하시고

영어로 표현하는 것이 수월해지신 분도 계셔서요.

저도 이렇게 밍기적밍기적 거릴 것이 아니라 좀 더 뜨거운 열정으로 영어공부를 Restart!해야겠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먼저 <엄마들의 독학 영어>를 쓰신 저자 님에 대해서 소개를 좀 해드리면요.

제시카쌤으로 불리는 서민아 님은 엄마들의 영어 선생님!

엄마들을 대상으로 영어 회화 수업을 한 것을 시작으로 엄청난 인기로

10년이 넘는 기간동안 "해방 영어"를 하시고 계신데요.


여기에서 해방 영어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기초영어보다 더 낮은 단계의...

때로는 알파벳도 겨우 아는 분들도 참여할 수 있는 영어 수업이어서요.

그동안 말하고 싶었지만 말할 수 없었던 나의 컴플렉스 영어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는 진정한 영어수업이더라고요.




이 책의 차례는


Part1. 말할 수 없는 비밀, 영어

Part2. 해방 영어, 일단 시작

Part3. 다섯 개의 모음과 읽기 규칙

Part4. 영어 문장의 기본 구조 이해와 말하기 연습

Part5. 지금부터 진짜 독학 영어


이렇게 5단계로 이뤄져 있었는데요.



앞쪽에서는 해방 영어에 문을 두드리게 된 다양한 케이스들이 소개되어 있었는데...

이러한 사례를 읽으면서 나의 상황과 비교를 하게 되고요.

앞서도 언급했었지만 나보다 더 힘든 상황에서 영어를 시작했지만

꾸준함의 힘으로 공부하고 노력한 끝에

영어의 고민으로부터 해방된 이야기들을 만나볼 수 있었어요.

그런 분들을 보면 정말 루틴의 끝판왕이라는 표현이 찰떡같기도 하고..

이것이야말로 인간승리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사실 저는 그렇게까지 끈기있게 내 몸이 아픈 상황에서도 하질 못할 것 같지만

그래도 좋은 동기부여가 되었더랬어요.




이렇게 다양한 엄마들의 사연과 이야기를 접한 후 본격적으로 해방 영어를 공부하게 되는데요.

직접 제시카쌤의 수업을 들을 수 있다면 그게 최선이겠지만,

QR코드라는 좋은 기술을 활용하여 책으로도 영어발음을 교정할 수 있다는 부분이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영어단어를 검색하면 발음기호가 나오지만,

이를 정확하게 읽는 방법도 사실 잘 몰랐고요.

아이들 파닉스공부도 제가 시켜주었지만 정작 제 발음은 부족한 부분이 많았는데...

친절한 제시카쌤의 글을 읽어가고 발음을 들어보니 큰 도움이 되었고요.


책의 뒷쪽에서는 문법적인 부분도 이해하기 쉽게 잘 설명을 해주셨는데..

영어를 잘하기 위해서는 영어문장의 구조를 알고

그 구조에 맞게 어순배열을 하는 것이 꼭 필요하더라고요.

사실 저같은 경우에는 초3 아이의 초등영문법교재로

엄마표홈스쿨링을 이끌어주면서 문법이란 벽을 다시 만났었는데요.

아이에게 티를 내진 않았지만 저도 같이 기초영문법을 배워보는 상황이었는데..

그때 공부하고 부딪힌 경험들이 이 책을 읽고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알게모르게 엄마표홈스쿨링, 엄마표영어를 진행하면서 저도 성장하고 있었던 것 같고요..


요즘에는 우리 아이가 어린이 화상영어 수업을 진행하고 있어서요.

수업을 하기 전에 제가 공부할 내용을 예습시켜주고,

아이가 원어민 튜터와 나눌 간단한 대화들도 챙겨주고 있는데...

그러면서 올바른 순서로 문장을 만들어야하는 영문법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거든요.

책을 읽으면서 그래도 나름 열심히 잘해왔구나 싶었는데요.

문장으로 만드는 것은 전보다 상황이 좋아진 것 같지만 입으로 내뱉는 것은 여전히 수줍고 부끄러운 엄마.

좋은 엄마영어책을 만났으니 이 책과 친구하여 좀 더 노력해볼 생각입니다.



책의 마지막에는 엄마에게 힘이되는 좋은 문구들이 영어로 적혀 있었는데요.

제시카쌤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던 부분같은데..

You're good engough mother.

It's unchangeable.

같은 문장들이 참으로 감사하게 와닿더라고요.

책을 읽으면서 공감되는 부분들이 사실 참 많았는데요.

엄마가 되어서 누구보다 노력하고 챙겨주고 바쁘게 살아가고 있지만,

사실 칭찬을 받아본 적이 언제인지..

그러한 행동들이 당연시되고 나의 부족한 부분들만 드러나

남편과의 말다툼의 원인이 되기도 했는데요.

제시카쌤의 수업을 함께하면서 과제를 수행하고

칭찬을 받으면서 더 큰 동기부여를 받았을 엄마들을 생각하니..

제가 아니지만 공감이 되고 그녀들의 노력을 응원하게 되더라고요.

아직까진 함께할 수 없지만

저도 제 자리에서 엄마영어공부를 해보려고 하는데요.

영어공부를 하지만 그 영어공부가 나를 일으켜세우는 자존감이 되는 것 같아서요.

다른 분들도 함께해보셨음 합니다.

그럼 저는 여기까지.

넘넘 무더운 날씨지만 다들 건강 잘 챙기셔서

시원하고 즐겁게 보내시길 바랄게요.

안녀엉









- 이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함께 작성하였지만,

저의 진심을 담은 솔직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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