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 라이프 아이디어 100 - 집안일이 간편해지는 살림법
holon 지음, 김현영 옮김 / 니들북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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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살아가는데 우리가 생각보다 많은 것이 필요하지는 않다고 한다. 하지만 인간은 욕심이 많은 동물이라서 그런지, 쓰든 쓰든 물건들에 집착을 한다. 집착이 취미가 수도 있지만, 심한 경우 방송에 나올 정도로 집안을 온갖 물건으로 가득 채우기도 한다. 심지어는 쓰레기를 쌓아 놓고도, 버리는 것을 불안해한다.

 

쌓아 놓고 살더라도 자기가 감당할 있다면, 상관이 없으나, 쌓아 놓은 물건으로 인해 생활이 불편해지고, 걱정거리가 되는 주객전도 상황이라면, 이건 문제라 있을 것이다.  신경 넘쳐나는 복잡한 사회생활에 편안해야 집마저 나에게 짐이 되는 근심거리가 된다면, 우리가 바라는 행복한 삶과는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 많은 책들이 버리는 삶에 관해 얘기한다. 단순한 , 심플 라이프를 주장한다. 욕심을 버리는 것이 시작이다. 그런데 그다음이 문제다. 감고 버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진짜 필요한 물건들을 어떻게 정리정돈해야 하는지도 무척 중요한 것이다. 같은 양의 물건도 어떻게 정리하는가에 따라 차지하는 공간도 차이가 나고, 편리성도 다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왕이면 시각적으로도 멋지면 좋을 것이다.

 

'심플 라이프 아이디어 100' 그러한 정리정돈의 노하우를 알려주는 책이다. 저자 holon은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15만 명이나 되는 살림 멘토이다. 자신의 집을 모델로 어떻게 정리하고 청소하고 있는지 사진과 함께 상세히 보여주고 있으며, 영역을 크게 거실, 주방, 욕실, 베란다, 수납으로 나눠 이에 관련된 100개의 살림살이 아이디어를 담고 있다. 기업을 벤치마킹하듯이 저자의 살림법을 벤치마킹할 있는 책이다.

 



책에 나온 저자의 집은 마치 촬영 세트장에 만들어진 것과 같이 너무나 깔끔하다. 불필요한 군더더기를 없앴다. 자주 쓰지 않고 자리만 크게 차지하는 프린터도 없애고 옷과 신발도 최소화했다. 전기밥솥도 없는데, 대신 압력솥으로 그때그때 밥을 한다고 한다. 그렇다고 안이 삭막한 것도 아니다. 액자나 스탠드, 화분, 인테리어 소품들로 꾸며져 있는데, 콘셉트를 일관되게 맞춰서 휴양지의 깔끔한 빌라 느낌이 든다.

 

그렇다고 진짜 필요한 물건까지 버리고 불편을 느끼고 사는 것은 아니다. 자질구레한 물품들은 투명 수납박스나, 우유갑, 토트백 등에 정돈해서 보관한다. 눈에 거슬리는 전기 멀티탭이나 전선, 충전기 같은 것은 토트백에 넣어 숨기고 있다. 리모컨 같은 것은 화분과 바구니를 활용해서 감추고 쓰기에도 좋게 했다.

 

이런 살림 노하우와 함께 속에 나온 가구, 가전, 세제, 용기, 손수건 등이 어디 제품인지도 알려 주고 있다. 이는 같은 제품을 쓰고 싶은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같다. 경우도 속에 나온 몇 가지가 마음에 들어 국내에 없는 것은 비슷한 것으로 주문하게 되었다.

 



사진을 보면 저자도 투명 또는 반투명의 용기나 수납함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이런 투명 또는 반투명의 수납함은 진리인 같다. 책뿐만 아니라, 정리에 관련된 다른 책에서도 많이 추천한다. 역시도 책에서 배운 대로 모든 정리함을 대부분 투명으로 선택하고 있는데, 물건을 쉽게 찾을 있어서 좋다. 별거 아닌 노하우라 생각할 있지만, 의외로 많이 편리하다.

 

이처럼 속에는 간단한 살림법들이 많이 들어 있다. 어렵거나 거창하지 않다. 의자를 사도 서로 포개 놓을 있거나 테이블로 있는 것을 구입하고, 냉장고 틈새 활용이나, 극세사 타월을 사용한 공간 확보, 아이들이 그린 그림 디카로 찍어두기와 같이 조금만 바꾸면 누구나 쉽게 따라 하고 실천하기 쉬운 것들이다. 한꺼번에 하려면 아무리 간단한 것도 사람을 지치고 힘들게 한다. 그러므로 매일매일 하나씩 실천하면 된다.

 

우리 집도 바꿔 나가려고 한다. 놓고 먹지도 못하고 버리는 음식을 줄이기 위해 귀찮더라도 필요할 때만 사려고 한다. 청소도 눈에 띄는 대로 조금씩 매일 하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 집은 버릴 너무 많다. 어찌 보면 까마귀처럼 그저 반짝이는 것에 현혹되어 모아 것들이다. 물욕부터 버려야 같다. 살림 속에도 역시 도가 있었다.

 

이처럼 '심플 라이프 아이디어 100' 소박하지만 멋도 부릴 알고, 청소나 정리정돈이 잘 된 집안 살림을 꿈꾸는 , 또는 혼자 사는 사람이나 신혼부부 모두에게 도움 되는 내용이므로 부담 없이 한번 읽어보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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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분 스마트한 발견 - 오늘부터 시작하는 궁극의 크리에이티브 라이프
데이비드 포그 지음, 공민희 옮김 / 토네이도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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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살아가는데, 자신이 하는 일에 관련된 전문적인 지식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살아가는데 직접적으로 편리함을 제공하는 생활상식이나 생활의 지혜라 생각한다.

이런 것에는 청소하는 요령이나, 정리 정돈 노하우, 일을 편하게 해주는 프로그램 사실 아주 사소한 것들이 대부분이지만, 알고 모름에 따라 엄청난 효율의 차이가 생긴다. 그래서 기회 닿는 데로 이런 노하우가 담긴 책을 보곤 한다

이번에 '하루 1 스마트한 발견' 역시 살면서 불편했던 , 별거 아닌데 짜증 나게 하는 , 좋은 방법 없을까 하는 것들을 해결해주는 영리한 기술을 담은 책이다. 책의 저자 데이비드 포그는 뉴욕타임즈 기자로 과학 기술 칼럼니스트로 일했는데, 기기에 서툴고, 좋은 방법이 있는 것을 모르는 사람들을 접하고, 그들에게 자신이 아는 팁들을 알려주며, 2013 테드 강연까지 하게 된다. 그리고 이후 이것들을 책으로 엮었다

책은 그중 하나로 생활편이다.

자동차, 여행, 음식, 의복, 야외활동, 가정, 동물, 청소 등과 같은 생활과 관련된 정보와 지혜를 담았는데, 단순히 기존에 알려진 것들을 모아 정리한 것이 아니라, 직접 검증해보고, 잘못 알려진 것은 바로잡아 담았다고 한다. 뒤쪽에는 아예 잘못 알고 있는 생활의 지혜, 배터리 용량 확인, 베이컨 조리법과 같은 것을 별도로 몇 가지 모았다



자동차편을 보면 요즘 많이 쓰는 무선 스마트키의 무선 범위를 넓히는 방법이 나온다. 뺨에 대면 멀리 작동된다고 한다. 재미있는 방법이라 넓은 주차장에서 찾을 한번 써볼 생각이다.



여행편에 비행기 선반에 짐을 쌓는 방법에 관해서는 진짜 동감한다. 늦게 비행기 경우, 넣을 공간이 없어 곤란했었다. 다들 가방을 눕혀서 넣었기 때문이다. 책에 나온 데로 가방을 세우면, 공간을 확보할 있는데 말이다. 승객 서로를 위해 이런 것은 아예 비행사에서 홍보를 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운동화를 보면 위쪽에 항상 구멍이 두 개 있는데 그걸 어떻게 쓰는지 몰랐는데, 책을 통해 있으며, 어떻게 쓰는지 제대로 있었다.

밖에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는 버터 상온 보관법, 혼동되는 버섯 손질법, 스테인리스강 닦기, 목재가구에 자국 지우기, 전자레인지 청소법 171개의 똑똑한 생활의 기술이 나온다. 저자가 미국인이라 미국 생활에 맞는 내용도 더러 보이지만, 대부분 국적 상관없는 일반적인 것들이다. 다만 이어폰 좌우 구별을 위해 왼쪽 선에 매듭지으라는 부분에는 동의할 없었다. 싸구려 이어폰이라면 모를까 고가의 이어폰을 가진 사람들은 조언에 보는 것만으로도 심장 떨릴 것이다. 단선의 위험이 있으므로 이어폰 오래 쓰고 싶다면 이건 가급적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아무튼 제목과 같이 기술을 보는데 대부분 1분이면 충분하다. 책을 정독할 필요도 없다. 전부터 궁금했거나 당장 필요한 부분을 찾아서 활용하면 된다. 몰랐던 것을 '하루 1 스마트한 발견' 통해 많이 배웠다. 괜히 진짜 스마트해진 느낌까지 생긴다. 한번 읽어 보면, 누구나 최소 한가지 이상 도움 되는 꿀팁을 얻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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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할 수 없는 비밀 들리지 않는 진실 - '이러려고 평생 영어 공부했나' 자괴감 들고 괴로운 당신에게
윤재성 지음 / 베리북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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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에 성공한 분도 있지만, 저는 빠진 독에 물 붓기 같은 것이 영어입니다. 이건 해도 해도 끝이 없고, 성과도 별로 보이지 않네요. 하도 영어 실력이 늘지 않다 보니, 방법에 문제가 있나 생각되어 영어 공부에 성공한 분들 경험 또는 비결과 관련된 책을 보곤 합니다. 일종의 벤치마킹이죠.

 

최근에 영어 때문에 고민하다 보게 책이 바로 '말할 없는 비밀 들리지 않는 진실' 이라는 책입니다.

윤재성 저자는 전에 무역 사업을 하다 어설픈 영어실력으로 인해 백만 달러를 날렸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자신의 부족한 영어 실력을 뼈저리게 느끼고, 완벽한 영어를 위해 마흔이라는 늦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영어 공부를 다시 시작했고, 여러 시행착오를 거쳐 어린아이들이 모국어를 문법이나 글이 아닌 소리를 통해 습득하는 과정과 영어만의 악센트와 호흡을 이용한 자신만의 영어 학습 비법인 소리영어를 책을 통해 알려 주고 있습니다.

 



초반부에는 기존 영어 공부의 문제점과 착각을 얘기합니다.

하루 종일 영어를 무작정 틀어 놓으면 영어가 늘까? 단어, 과연 아는 만큼 들릴까? 영어는 어렸을 때부터 배워야 빨리 배울까? 원어민을 발음이 너무 빠르다 등의 누구나 번쯤 들어왔던 이야기들이죠. 무작정 영어 틀어 놓는 저도 해봤습니다. 아무 효과 없었습니다. 괜히 집중력만 흐려 놓을 뿐이었죠. , 달을 틀어도 전혀 진전 없고, 집중해서 들을 때만 실력으로 쌓이더군요. 그리고 단어를 아무리 많이 외워도 실제 대화에서 잡아내기가 절대 쉽지 않더군요. 미드 같은 경우 말인지 전혀 알아듣지 했는데, 나중에 영어 자막을 보면 제가 청각장애가 있나 생각이 정도입니다. 그렇게 쉬운 단어들도 알아듣지 못했는지… 저자가 말한 거와같이 익숙하지 않은 소리를 뇌가 알아서 걸러 버린 겁니다. 

그리고 이렇게 알아듣지 못하는 문제는 언어마다 차지하는 주파수 영역대 차이 때문이라고 합니다. 일본과 우리말은 비슷한 주파수 영역을 가지고 있어 쉽게 알아들을 있으나, 영어는 우리보다 높은 영역대의 주파수를 가지고 있어 알아듣기가 힘들다는 것이죠. 언어별 주파수적 특성은 전에 다른 책에서도 읽은 기억이 있습니다. 책에선 좋은 이어폰을 쓰라고까지 권했었죠. 그런데 주파수 영역이 높은 영국식 영어도 12kHz 정도이므로 그럴 필요까지는 없을 같습니다.

 

책에선 이처럼 과학적인 이유로 제대로 영어를 들을 없기 때문에 영어를 어렵게 생각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는 듣지 못하면 발음할 없고, 청각 개선을 통해 발성에도 변화가 생긴다는 청각치료의 창시자 알프레드 토마티 박사가 발견한 원칙 그대로인 것입니다.

 

그래서 저자는 우리가 영어를 들을 있는 뇌로 바꾸기 위한 방법으로  5가지 단계를 얘기합니다.

우선 1에서 3단계까지는 아기 되기 프로젝트에 나온 거와같이 아기처럼 조바심 내지 않고 그저 들으며 흉내 내라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얘기하면, 1단계는 선명한 영어 소리를 듣고 똑같이 흉내 내고, 2단계는 뉴스, 드라마, 영화의 소리를 들으며 최대한 흡수하고, 3단계로 생각하지 말고 튀어나오는 데로 영어로 말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나서 다음 4단계로 원어민과의 일상회화, 5단계 상대 설득과 토론과 같은 높은 단계의 회화 실력을 키우라고 합니다. 작문과 같은 쓰기도 이때 시작하는 게 좋다는 거죠.

이런 과정을 하나하나 살펴보면 우리가 아기 때부터 시작된 모국어 습득 과정과 별반 차이 없습니다. 그만큼 자연스러운 외국어 학습법이라고도 있습니다.


 


속에는 소리영어 실전연습으로 20 문장 맛보기가 있습니다. QR 코드를 통해 20 문장에 대한 강의를 들을 있습니다. 간단한 문장인데 처음엔 단어 개만 들리고 나머진 뭉텅 들립니다. 뇌에서 자연 소각되는 것을 체험하게 됩니다. 귀에 익숙해지니 모든 단어가 들려집니다. 20문장 연습하고 미드를 보니, 전에 흘려듣던 단어들이 귀에 들어옵니다.  신경 써서 듣게 되고, 바로 문장 번역은 돼도, 아는 단어들은 받아쓰기는 있을 같네요. 그동안 저에게 있어 막혔던 부분을 긁어 주는군요.

 

'말할 없는 비밀 들리지 않는 진실' 통해 저의 영어 공부 문제점을 있었습니다. 외국어는 말하고 듣기와 같은 회화인데, 그저 글로만 공부하다 보니, 단어의 발음도 원어민이 말하는 진짜 발음이 아닌 제가 상상하는 발음으로 암기하고 있었던 같네요. 그러니 아는 단어가 대화에 나와도 매칭이 되었던 것입니다. 앞으로는 일단 열심히 듣고, 머릿속에 자리 잡은 것들을 그들 발음대로 앵무새처럼 그대로 따라 하도록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책에 나오는  20 문장으로는 저자가 주장하는 학습법을 제대로 마스터하긴 힘듭니다. 앞으로 본격적인 단계별 소리영어 교재가 나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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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세테크 100문 100답 - 세금 왕초보를 위한 세금 적게 내는 특급 노하우 100문 100답
장보원 지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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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모으는 가장 첫걸음으로 새는 막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많은 재테크 전문가들이 말을 합니다. 많이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철저한 돈 관리가 우선한다는 것이죠.

특히 요즘처럼 물가는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데, 월급 인상도 바랄 수도 없고, 사업 유지하기도 힘든 상황에는 조금이라도 허리띠를 졸라매고, 지출을 줄일 수밖에 업습니다.

 

사는 , 놀러 가는 , 음료 먹는 것을 줄이는 것도 방법이지만, 빼놓지 않고 해야 하는 확실한 방법은 연말정산이나 종합소득세 신고에서 불필요한 세금을 줄이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해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세금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선 절대 절세를 받을 수는 없습니다. 복잡한 싫어를 외치고 그냥 경리부서나 세무사 사무실에 맡기면 생각할 수도 있지만, 역시 옳은 방법은 아니죠. 특히 사업하는 사람은 세금에 대한 기본 상식 없이는 다칠 있습니다. 전문가에게 맡기더라도 자신도 기본 흐름과 전체적인 윤곽은 파악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런 면에서 '절세테크 100 100' 기본적이고 바른 세금 관련 상식을 제대로 배울 있는 좋은 책이죠. 장보원 저자는 현직 세무사로 다양한 세무 관련 일에 종사한 경력을 통해 국민들이 알아 둬야 할 세금 지식을 담은 책입니다.

제목과 같이 100개의 질문을 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1부는 개인이나 법인 사업자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2부는 모든 국민에게 필요한 양도, 상속, 증여 등의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사업자라고 해서 거창하게 생각할 있는데, 마트나 분식점, 옷 가게 등도 사업자입니다. 그리고 작가, 미술가, 음악가, 프로그래머, 배우 등과 같은 프리랜서 또한 인적용역사업자로 일종의 부가가치세 면세 개인사업자로 봅니다. 책에는 이런 모든 사업자에 관련된 내용이 나옵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홈택스 사이트 활용법과 장사 시작하면서 많이 겪는 권리금과 인테리어 경비에 관한 부분, 영수증 관리, 세무 기장 대행 요령, 종합소득세 알아야 되고 필요한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와 함께 세금을 현명하게 있는 각종 절세 노하우를 알려 줍니다.


 

 

 


책은 질문에 대한 기본적인 답변을 해주고, 이로도 설명이 모자란 부분이나 복잡한 계산이나 수식이 필요한 부분은 절세 하이테크란을 통해 구체적 사례와 함께 상세히 설명해주는 식의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책에 나오는 여러 절세 방법 중에 권리금 얘기가 나오는데, 저도 보도를 통해 권리금은 그동안 법적 보호 받다가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개정으로 일부 보호를 받을 있다는 정도, 대충은 알고는 있었는데, 권리금도 세금 적용되며, 무형자산으로 5년간 감가상각비로 처리할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책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진짜 매장을 얻어 장사하는 분에게는 엄청난 절세 포인트이고, 제가 가게를 얻어 장사를 하게 된다면, 지식을 통해 절세 단추부터 제대로 잠그게 되는 중요 정보라 생각되었습니다.

 



그리고 업무용 승용차 관련 비용 질문에선, 얼마 전 지인과 일로 동행하며 업무용 승용차 리스 얘기를 기억이 떠오르더군요. 올해부터 업무용 차로 인정받으려면 차량운행기록부 작성해야 한다며 리스 대신 아예 차를 구입할까 말까 고민하는 대화였습니다. 책을 만나기 전에 봤었다면, 제가 멋지게 조언해줬을 있었겠죠. 아쉽더군요. 나중에 다시 만날 얘기해줄 생각입니다. 업무용 승용차 관련해서는 작년에 이슈가 돼서 최근 개정된 세법에 예입니다. 책에는 그만큼 최신의 세금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태어나면서 죽을 때까지 아니 죽은 후에도 피할 없는 바로 세금이죠. 세금이 많다고 탈세를 해서는 당연히 안되는 일입니다. 그렇지만, 잘못 알아서 또는 실수로 누락해서, 벌금 내고, 내지 않아도 되는 것을 일부러 필요는 없죠. 법에서 제공하는 혜택은 최대한 누려야죠.

 

'절세테크 100 100'에는 이렇게 잘못 알아서, 몰라서 세금으로 새는 돈을 지켜주는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초보 사업자나 피 같은 돈을 정당하게 지키고 싶은 분은 한번 보시라고 하고 싶습니다. 일단 정독하시고, 필요할 때마다 가까운 두고 줄그어가며 수시로 참고하시면 좋을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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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오픽 - 더 이상의 OPIc 책은 없다. IM1부터 IH까지, 이 한 권으로 끝! 빅오픽
강지완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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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이나 토플은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 것입니다. 취업이나 유학에 비중을 차지하는 시험이니 당연하겠죠. 역시도 학창시절 공부도 하고, 시험도 봐봤습니다. 그런데 오픽은 솔직히 무척 생소합니다.  보기도 하며 , 영어 공부하면서 관련 책을 많이 봐왔는데, 오픽은 솔직히 무척 생소한 영어 관련 시험입니다. 그래서 호기심으로 책을 보고 검색해보니 회화 중심의 시험이더군요. 다른 시험들과는 달리 자신의 수준에 맞게 난이도나 질문 범위를 정할 있는 재미난 특징을 가진 시험입니다. 기존 영어시험들과는 많이 다르죠 


그동안 영어 회화 공부한다고 , 보고 외우곤 했는데, 일반적으로 회화라는 어떤 범위나 레벨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다 보니, 내가 얼마만큼 공부를 했고, 어느 정도 수준인지 알기가 힘들었습니다. 회화에 관련한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기도 애매하고, 공부를 하긴 했는데, 평가를 받기도 힘들죠. 아무 외국인 붙잡고 내가 어느 정도 회화하냐 하기도 이상한 거죠 


그런데 오픽이 그런 애매함을 해소해주는 역할을 해줄 있더군요. 물론 절대적인 영어 능력 평가를 대표하지는 않지만, 회화에서 일부라도 객관적인 평가가 가능한 것입니다. 온갖 시행착오와 방향을 잡고 뱅뱅 돌던 저에겐 충분한 동기부여를 주는 시험이며, 저에게 필요했던 시험이라 생각되었습니다. 


그래서 시원스쿨의 빅오픽을 보며 유치원생이 기분으로 오픽에 대해 하나하나 알아봤습니다. 우선 책의 저자 강지완 강사가 2004 OPIC 국내 도입 업무에 관여했고, 지금까지 개발, 운영 보급 등의 일을 해왔다는 점에서 책에 대한 신뢰가 생깁니다. 빅오픽이 그만큼 오픽에 특화된 전문가의 책이라는 거죠. 




저자 약력이 좋다고, 무조건 좋은 책이 수는 없을 겁니다. 그래서 그만큼 꼼꼼히 책을 살펴봤습니다. 오픽에 관련된 일반적 물음을 담은 FAQ 처음 나오고, 오픽을 어떻게 정복하는 게 좋은지, 로드맵으로 오픽 학습 그림을 그릴 있게 하고 있습니다. 재미있게도 오픽 점수가 급한 분에게 필요한 지름길까지 제시하고 있습니다. 책이 권하는 학습플랜 일정은 8일과 14 완성입니다. 빅오픽은 283쪽의 분량으로 기존 영어 수험 서적에 비해 그리 많은 것은 아닙니다. 14 완성 기준으로 대략 하루에 20쪽씩 공부하라는 것인데, 제가 공부해보니 솔직히 14일은 많이 버거웠습니다. 영어 공부를 해온 분이라면 모르겠으나, 저처럼 다시 공부하는 경우는 공부에 할애할 있는 시간을 생각해서 14일의 배나 배로 기간을 잡아서 공부해야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이렇게 기간을 늘려 잡은 이유 중에 하나는 이번만큼은 제대로 공부하려고요.  어차피 진짜 회화를 해야 하므로 대충 외워서는 안되거든요. 빼놓지 않고 달달 외우려고 합니다. 




처음에는 본문 구성이 이렇게 되어 있는지 전혀 몰랐는데, 챕터, 챕터 하면서 뜻을 알겠더군요. 질문에 대한 다양한 예상 답변을 통해, 일종의 패턴화된 답변이 가능했습니다. 직업, 여가 생활, 취미, 스포츠, 여행 등의 관심사에 관한 주제로 되어 있어, 단편적인 회화 문장 습득보다는 어떤 상황이나 대상을 묘사할 있는 능력을 기르기에 아주 좋더군요. 영어 면접 준비하는 분에게 매우 유용할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실제 시험 직전에 복습용으로 유용하게 있는 부록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매년 영어 타도를 외치고 새해를 시작했는데, 결국 초반에 수건 던지고 포기해왔습니다. 영어공부를 그저 해야 한다는 막연함으로 의욕만 앞서 아무런 성과를 얻지 못했죠. 이젠 분명한 목표가 생겼으니 집중하고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OPIC IH 등급을 목표로 했습니다. 최소 IM 따려고 합니다. 영어회화 때문에 어학연수까지 심각히 고민하던 차에 빅오픽을 만나 새로운 길을 알게 되어 기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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