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용식물 활용법 2 - 우리 몸에 좋은 30가지 약용식물 활용법 2
배종진 지음 / 다차원북스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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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은 삶의 질에 있어서 아주 자리를 차지한다. 행복한 삶과 직결된 요소라 있다. 하지만 건강의 중요성은 건강할 때는 모른다. 몸이 아파 고통받고 나서야 건강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끼는 경우가 많다.   


경우, 어릴 적부터 건강 체질이 아니다 보니, 평생을 감기나 몸살, 각종 두통으로 자주 괴롭힘을 당해 왔다. 이른바 낳는 것보다 아프다는 대상포진, 통풍, 요로 결석으로 호되게 혼난 적도 있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한방에 대한 관심도 가지게 되고, 뭐가 어디에 좋다 하면, 일일이 검색해가며, 확인도 해보게 되었다


특히 한약재로 많이 사용되는 각종 약용 식물은 침이나 뜸과 같이 어렵고 복잡한 공부 없이, 직접 요리로도 즐길 있고, 다리거나, 약주로 담궈 먹을 있다는 나름 간편한 점이 있어 많은 관심을 가졌다.  


그런데 이런 약용 식물, 한약재를 다룬 본초학과 같은 책은 전문적이고 방대한 양을 담고 있으나, 모르는 전문용어, 화학 명칭, 엄청난 양의 한자들로 인해 보기도 이해하기도 쉽지 않다. 원래 한의학을 공부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해서 나온 전문 서적이니 당연히 일반인이 보기에는 적당하지 않은 것이다


마침 누구나 쉽게 있는 책을 보게 되었다. 약학박사 지산 배종진 저자의 '우리 몸에 좋은 30가지 약용 식물 활용법 2' 바로 그것인데, 책은 전문 한약사 명의 편집위원의 검토를 거친 책이다. 탈모와 미백, 피부질환, 폐와 신장질환, 항암에 관련된 약용 식물을 다루고 있다.  


제목에 30가지 약용식물이라고 되어 있는데, 30가지 28가지는 식물이지만, 2, 천연벌꿀과 다슬기는 다들 알다시피 식물이 아니다. 그런데도 이렇게 넣은 것은 아마도 저자가 건강에 도움 되는 중요한 식품이라 욕심을 내서 담은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천연 벌꿀이 순서 제일 처음 나오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라 추측한다.


 


일단 책은 사진이 많아서 좋다. 주제 식물에 관련된, 꽃, 열매, 뿌리, 줄기, 건조한 상태 다양한 사진이 나와서 식물에 대한 이해와 내용의 이해를 크게 돕는다. 실제 사진인 만큼 숲이나 공원에서 만나면 바로 찾을 있을 같다


그리고 한자가 적게 나와서 읽기 편하다. 원래 한약재로 쓰이는 이름 정도나 설명에 필요한 한자 외에는 거의 한자가 나오지 않는다. 평이한 단어를 주로 쓰고 있어 내용이 어렵다는 느낌이 적었다.  


물론 어려울 있는 콜히친, 티로신, 라이신, 아스파라긴 등과 같은 화학 성분이 나오긴 한다. 간열이나 풍습 같은 한방 용어도 나온다. 하지만, 이마저도 수는 없으므로 모르는 용어는 따로 찾아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내용을 보면, 각각의 식물별로 식물에 관련된 재미난 전설이나 역사적 사실, 동화가 먼저 나와 해당 식물을 쉽게 이해할 있게 돕는다. 재미도 있고 나중에 다른 사람에게 약초를 설명할 얘깃거리로도 좋다. 식물의 유래와 성장 과정 또는 재배 방법, 주의 사항, 유사종과 외래종과의 판별 방법 등도 함께 다루므로 식물에 대해 자세하게 배우게 된다.  


약초들을 보면, , 줄기, 뿌리, 열매에 따라 쓰이는 곳이 다르거나, 먹으면 안 되는 경우가 있다. 채취 시기, 말리거나 볶는 방식에도 주의가 필요하고, 병증에 따라 먹는 방법이 다른 경우가 있는데 책에도 중요하게 다루고 있으므로 주의 깊게 필요가 있다. 아무리 좋은 약초도 제대로 이용할 모르면, 약효를 손해 보거나, 오히려 몸에 좋을 있기 때문이다.


 


아직도 통풍 발작이 가끔씩 오는데, 마침 마지막에 나오는 30번째 약용식물 엄나무가  나에게 도움이 되는 같았다. 개다래 열매와 같이 다려 먹으면 좋다고 한다. 개다래 얘기는 많이 들었는데, 엄나무도 효용이 있다니, 한번 해보려 한다. 요즘 눈도 갑자기 많이 나빠지고, 질환도 자주 생기는데, 간과도 상관있는 같아 이런 나에게 엄나무와 함께 다슬기 꿀풀도 제격일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머리가 빨리 하얗게 되었고, 탈모도 진행되고 있는 나에게 은조롱 (백수오) 뽕나무도 빼놓을 없을 같다. 하수오는 가루로 먹은 적도 약주로도 먹어봤는데, 지속적으로 꾸준히 먹기가 힘들어 제대로 효과를 없었다. 그래서 이번엔 환약으로 먹어볼까 한다


전에 겪었던 대상포진에 담쟁이넝쿨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물론 경우 만성이 경우일 것이다. 경험상 대상포진은 하루라도 빨리 병원 진료로 적극적 치료받는 것이 효과적이다. 내가 대상포진 걸렸을 바로 알아낸 한의사도 한방보다 양방을 권했던 기억이 있다. 한방을 신뢰하지만, 빠른 방법이 있다면 그걸 선택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우리가 관심 있게 보지 않아서 그렇지, 길거리에 흔한 강아지풀이나 토끼풀도 나름의 성분을 가지고 있어 어떻게 쓰냐에 따라 건강에 많은 도움을 있다고 한다. 이번 '우리 몸에 좋은 30가지 약용 식물 활용법 2' 통해 자연이 치료법을 조금이나마 배우게 있었다. 자연이 알려준 건강 노하우 활용해서 건강 지키고, 행복한 삶이 되게 노력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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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의 미래 - 금융.산업.사회는 어떻게 바뀌는가
오키나 유리 외 지음, 이현욱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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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과 같은 가상화폐, 암호화폐 얘기에 바늘이 가면, 실이 가는 거와같이 항상 따라다니는 단어가 블록체인이다. 그만큼 암호화폐에서 빼놓을 없는 중요한 기술이며, 암호화폐 규제 얘기가 나올 때마다 이를 반대하는 강력한 논리 근거가 것이 미래 핀테크 시장에 중요한 블록체인 기술을 포기할 거냐는 것이었다.  

 

그런데 의외로 암호화폐 거래를 하고 있는 사람들 중에도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제대로 아는 사람이 많지 않다. 그저 간단히 암호화폐의 근간 기술이고, 보안성이 좋고, 분산처리를 한다는 정도이지, 블록체인이 어떻게 미래의 금융, 산업, 사회 전반에 영향을 끼칠 것이며, 어떻게 활용될지는 알지 못하는 같다. 그도 그럴 것이 각종 방송이나 시중에 나온 많은 책들 대부분이 투자에 대해 포커스가 맞춰 있지, 블록체인에 대해서는 다루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주식 투자자가 주식 거래가 어떤 기술로 전산 처리되는지 필요 없듯이  가상화폐 투자자 입장에서도 블록체인 기술의 깊은 곳까지는 필요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블록체인은 거래를 처리하는 단순한 IT 기술만 있는 것이 아니다. 블록체인의 진짜 가치는 세상을 바꿀 있는 엄청난 미래 가능성에 있다.

  

그럼 도대체 블록체인의 잠재된 가능성은 무엇이며, 이것이 미래의 우리 삶에 어떻게 영향을 끼칠 것인가? 그에 대한 생생한 모습을 담은 책이 바로 오늘 소개하는 '블록체인의 미래'이다. 책은 이미 아마존 재팬 비즈니스 분야에서 베스트셀러로 등극할 만큼 인기를 누린 책으로 일본 유명대 교수인 명의 편저자가 관련 학계, 업계의 여러 전문가, 실무자에게 집필을 의뢰하여 정리한 결과물이다 책은 블록체인의 복잡한 기술을 설명하기보다는 전반적인 특징과 장점, 영향 등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있게 썼으며, 현재 시험되거나 실제 활용되고 있는 블록체인 기술의 사례, 각국의 움직임을 위주로 다루고 있다.

  

또한 구성은 전체 3부로 구성되어, 1부는 블록체인의 이해를 돕고, 2부에서는 금융 분야에서의 블록체인의 영향과 방향, 3부는 블록체인의 비즈니스 모델을 위주로 다루고 있으며, 전반에 다양한 활용 사례를 담고 있어서, 아주 쉽게 이해할 있게 되어 있다.

 

 

 

 

 

2 금융 관련 편을 보면, 얼마나 우리나라 은행들이 노력을 하는지 절실히 느낄 있다. 과거 밀레니엄 버그 해소와 함께 프로그램 언어 교체를 위해 은행마다 대대적인 시스템 교체 시기가 있었고, 뒤에 인터넷 거래 확대로 인한 지속적 변화는 있었다. 하지만, 거기까지다. 정부의 보호와 간섭으로 가두리 양식된 금융계는 이상의 새로운 모험을 하지 않았다. 정부도 새로운 변화를 귀찮게만 여기고, 미뤄왔다. 그나마 최근 K뱅크나 카카오뱅크가 최근의 변화일 것이다. 이것도 해외에서는 1995년부터 시도되었던 이미 구시대의 것들이다.  

 

반면,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네덜란드, 일본 등에서는 민간은행과 중앙은행이 블록체인을 이용한 , 송금, 결제, 융자와 같은 금융 거래와 주식 거래까지 아주 세부적인 테스트를 통해 문제점을 찾아내가며, 실제 적용을 단계별로 준비하고 있다. 이미 많은 나라들이 블록체인 적용을 현실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의미인 것이다. 각국의 중앙은행까지 나서는 상황인데도 우리는 그저 평화롭기만 하다. 현재 아무런 준비하지 않은 우리 금융은 결국 비싼 돈을 들여 해외에서 테스트한 시스템을 도입할 수밖에 없게 것이다.

  

금융 외에 속에는 다양한 사례가 나온다. Iot 스마트 계약과 관련된 내용도 있고, 다이아몬드 감정서를 블록체인화하여 위조를 막고, 거래의 투명성까지 확보한 사례도 나온다. 그중, 여러 곳에 나오는 에스토니아의 블록체인 기술을 일부 활용한 전자정부화는 무척 새롭고, 신기하기까지 했다.

  

에스토니아는 인구 130만 명 정도로 소련에서 독립한 작은 나라인데, 그만큼 국가 존재에 위협이 크다 보니, 국민 정보를 전자 형태로 보유하면 국토를 잃어도 사이버상으로 국가를 유지할 있다는 발상으로 전자정부를 추진했다고 한다. 이러한 시도 결과 현재 에스토니아는 IT 선진국이 되었고, 이 기술을 통해 세금 징수 효율성도 스웨덴을 버금가게 올려놨다. 세금뿐만 아니라, 전자주민등록, 전자투표, 전자처방전, 모바일 ID 단계적으로 다양한 활용을 했고, IT 관련 예산도 겨우 5,000 유로 밖에 드는 대단한 절감을 이뤘다

 

여기서 에스토니아의 전자정부화 기술은 블록체인을 그대로 사용한 것은 아니다. 블록체인의 데이터 조작 검출 구조를 일부 활용했고, 독자적인 분산형 플랫폼 기술을 사용했다. 어쨌든 블록체인 기술의 또다른 발전 형태라 수는 있는 것이다

 

그러고 보면, 세상에 절대적으로 완벽한 기술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블록체인 역시 마찬가지다. 많은 장점을 가졌지만, 상대적으로 약점과 단점도 존재한다. 약점과 단점을 제대로 알고 이해해야 기술을 더욱 발전시킬 있는 것이다. 그런데 기존에 나온 많은 책들이 너무 찬양 일색인 반면 '블록체인의 미래' 나름 균형을 갖춘 책이라 느껴진다. 현재 블록체인이 가진 대량 거래의 문제점이나, 속도, 표준화 등의 문제도 다루고 있고, 각종 실증 실험을 통해 발견된 여러 가지 문제나 한계도 같이 얘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부록으로 나와 있는 블록체인 미래 연표는 2130년까지 앞으로 발생할 있는 블록체인 기술과 가상화폐 상황을 상상으로 그린 것인데, 찬찬히 살펴보면, 앞으로 암호화폐가 발전할지 미래의 세상이 어떻게 변할지 추측할 있다. SF 소설보다 그럴듯한 느낌을 받을 정도로 현실성 있는 예견이라 느껴진다

 

저자가 일본인이다 보니, 책을 통해 이웃나라 일본의 전반적인 가상화폐 상황을 있었다. 그동안 일부 정치권이나 언론에서 일본 핑계 대며, 가상화폐에 대한 부정적 의견을 보이곤 했는데, 책을 보니 정반대였다. 일본 정부는 분야에 늦었다 생각하며, 2016 관련 법률 정비를 이루었고, 2017년에는 정부와 은행이 연계해서 블록체인 활용을 검토해 나갔고, 양도에 대한 소비세 폐지도 시행됐다. 이처럼 전반적으로 국가가 나서서 많은 지원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영국은 아예 가상화폐 성장 초기부터 과학청이 나서서 국가적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을 위한 제도 환경 정비를 준비하고 있고, 중앙은행이 나서서 프로그램까지 만들어가며 기술을 쌓고 있는 중이다. 지난 보도를 보면 아예 가상화폐 관련 세금 면제까지도 생각하고 있는 같다

 

마음이 착잡하다. 이렇게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제도 정비와 표준화까지 진행하며, 블록체인, 암호화폐 관련해서 질주를 하고 있는데, 우리는 투기 논란이란 수렁에 빠져, 정부도 은행도 개인도 모두 책임을 지지 않으려는 모습만 보이고, 그저 시간만 낭비하고 있다.  우리 정부는 새로운 기술에 딴지만 걸고 있지, 새로운 비전은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블록체인 비즈니스 인프라 구축은 개인이나 기업만의 노력만으로는 절대 안 된다. 법과 제도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새로운 = 불법이라는 기존 정책 방향을 비즈니스, 제도 보완으로 바꾸지 않는 , 신기술 창업 시장은 커질 없을 것이다. 혁명적인 사고와 정책만이 우리 미래를 풍요롭게 있는 먹거리가 성장할 있는 것이다. 우리도 하루빨리 블록체인 기술로 훨훨 날기를 염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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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스튜디오를 활용한 실전 앱 만들기 - 자바 기초부터 앱 출시까지
조상철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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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몇 차례 간단한 안드로이드 개발을 해봤다. 당시에는 다들 이클립스를 사용해서 개발했었다. 나중에 안드로이드 스튜디오가 나와서 이클립스를 대신하고 있는데, 초기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는 버그가 너무 많아서 경우 만져보고 쓰질 않았다. 때문에 스튜디오보다는 이클립스가 편하다.  


한동안 개발을 하다, 최근 아이디어들이 있어서 다시 안드로이드 앱을 개발하려고 보니, 이제는 안드로이드 스튜디오가 그동안 지속적인 수정과 개선을 통해 어느 정도 안정화되어 이클립스에서 안드로이드 스튜디오 쪽으로 많이들 넘어가는 같다. 물론 이클립스가 범용성에서는 많은 이점이 있긴 하지만, 안드로이드 개발에서만큼은 안드로이드 스튜디오가 가볍고, 관리가 편리해서 낫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래서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를 사용하는 위주로 살펴봤다. 이왕이면 API 단어장 비슷한 내용이 있는 책이 있나 봤다. 마침 그런 내용이 담긴 책이 있었다. 바로 조상철 저자의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를 활용한 실전 만들기'였다.


 


저자의 약력을 보니 특이한 점이 현재 초등학교 교사에 각종 전산 교육 관련된 수상 경력을 가졌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내용을 보면, 만들기를 따라 하면서 하나하나 알아 나가는 구성이고, 소스나 스튜디오 조작, 리소스 설명 중요한 부분은 중간중간 박스를 쳐서 따로 자세히 설명하고 있어, 강의식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 이런 구성은 읽고 바로 이해하는데 편하다. 소스 경우는 주석 처리 방식으로 설명도 함께 하고 있다


전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초반에는 JAVA 기초를 다루고 있다. 개발에 필요한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것들을 간략하게 정리해 놓고 있다. C# foreach 같은 JAVA for 사용법이나, 스레드, ArrayList 같이 자주 쓰게 되는 것들을 포함되어 있다. 다만 작은 분량에 정리되어 있으므로 이것이 자바의 전부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간단히 나온 자바 책도 있으나, 조금만 자세한 책도 책보다 두꺼운 책이 많으니, 자바를 추가로 함께 공부하면서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리고 이클립스가 중간에 아무런 설명 없이 나오는 것은 옥에 티였다. 자바를 전에 공부해서 이클립스를 접해봤다면 모를까 초보 입장에서는 혼란스러웠을 것이다. 아마도 분량을 줄이면서 이에 대한 설명이 빠진 아닌가 생각된다.


 


2장부터는 본격적인 개발에 관련된 내용들이 나온다. 안드로이드 스튜디오 설치에 관련된 모든 과정이 일일이 캡처 화면으로 나와있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있고, 이어 나오는 장마다 만들기가 나오는데, 바구니 수학 게임, DB 활용한 영어단어 , 2인용 게임 , 자동차 게임 , 비디오 플레이어 , 네이버 지도 API 활용 지도 , 일기장 , 공공 DB 활용 버스 노선 앱과 갈이 각각 재미나고 독특하면서, 실제 개발에 필요한 내용들을 담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 장에는 플레이 스토어 출시 방법도 차례차례 모든 과정이 나와 있다. 이렇게 안드로이드 개발에 필요한 대부분의 것들을 담고 있으므로 개발에 관심 있는 있는 분들은 책을 참고해보면 많은 도움이 것이다. 덕분에 내가 최근 알고 싶었던 내용들을 쉽게 배울 있어 좋았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다. 진짜 프로그램 개발에 있어서 맞는 말이라 생각한다. 뭐가 됐든, 일단 시작을 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자기가 구상한 앱에 분의 , 분의 일도 안되게 허접해 보이더라도 일단 만들어 보고, 꾸준히 개선하면, 프로그래밍 실력도 늘고 자신감도 가득해질 것이다.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를 활용한 실전 만들기' 바로 그렇게 되는데, 기초 토대가 되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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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 쉬운 비트코인 가상화폐 - 4차 산업혁명 시대 부의 대이동
김동성 외 지음 / 북스타(Bookstar)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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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성, 김영정, 김호진, 류현, 박국권, 안동수, 양석진, 양홍선, 유갑열, 이영준, 이철이, 조성재, 채경채 공저

북스타 펴냄 


 


엄청나게 짧은 시간에 청와대 국민 청원까지 갔던 비트코인 가상화폐에 대한 문제가 최근 정부에서 일정 규제는 하되 전면 금지는 하지 않는 쪽으로 이도 저도 아닌 다소 어정쩡하지만 결론이 났다. 투기를 그냥 수도 없고, 그렇다고 새로운 핀테크 시장을 놓칠 수도 없다 보니, 어중간한 선택을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분명 발표에 금지는 한다고 했으나, 소득제와 금융실명제 적용을 하면서도 실제 거래할 있는 은행을 한정하고 있어, 가상화폐 투자 진입의 길을 완전히 좁혀 놓은 상태이고,  이는 기존 거래자와 역차별적인 문제도 존재하고 있어서, 현재 상태는 금지 아닌 금지라고 있다. 하지만 이번 발표를 계기로 가상화폐 합법화 물고는 텄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으로 있다


그런데 암호화폐는 단지 증권처럼 투자만의 길이 있는 것이 아니다.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다양한 응용이 기능하기에 사업 아이디어에 따라 많은 길이 있다고 한다. 역시도 관심있는 것은 투자보다는 사업적인 접근이다. 그러다 보게 책이 '알기쉬운 비트코인 가상화폐'이다. 책은 제목만을 보면, 기존에 나온 비트코인 입문서와 별차이 없게 느껴질 있으나, 가상화폐에 대한 기초적 지식도 다루고 있으나, 방향은 사업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는 독특한 시각의 책이다


책의 내용은 비트코인 기초를 다룬 입문편과 개인사업편, 회사 창업과 경영편, 글로벌 리더편 이렇게 네개로 나눠진다.  




입문편은 기존 책과 비슷한 내용을 다루고 있긴 하나, 세부적으로 보면, 많이 알려진 내용은 피하거나 간단히 요약하고 있고, 최신의 자료와 함께 암호화 화폐가 필요한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개인사업편에서는 우선 전체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비트코인과 유사한 다른 가상화폐, 알트코인에 대해 설명을 해준다. 이더리움, 대시, 라이트코인, 리플 요즘 많이 거론되는 것들을 간단히 얘기하고, 중국, 인도, 러시아 해외 여러 나라들의 암호화폐 상황을 얘기하고 있다. 이런 정보는 안타깝게도 신문이고 방송에서 거의 얘기를 하지 않는다. 그도 그럴 것이 암호화폐를 불법 투기로 몰려면 긍정적인 얘기는 없을 것이다. 쪽을 덮고 쪽만 튀겨서 자신들이 의도하는 방향으로 보도하는 것이다. 투기인지 필요한 것인지를 논의할 장을 마련하는 것이 아니라, 이분법적인 사고로 서로 싸우게 국민을 이간질하는 것이 언론이라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개인사업편에서 말하는 개인이 있는 사업은 재테크, 채굴, 거래소 이용하는 거래 사업 등을 말하고 있으며 현재 거의 막고 있는 ICO ( 신규 가상화폐 공개 ) 필요한지 설명한다.  




회사 창업과 경영편에는 아예 암호화폐를 발행하는 ICO 말하고 있다. 다만 부분은 주로 한국의 상황과 함께 정책 비판, 방향 제시를 위주로 다루고 있다. 그리고 가상화폐의 미래를 국제적으로 다룬 것이 글로벌 리더편이다. 이상적인 가상화폐, 암호화폐의 미래를 이야기하고 있다.


분야의 전문가들이 무려 13명이 참여한 책이라서 그런지 두께에 비해 내용면에서 많은 밀도감을 가졌다.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고, 도표나 사진도 가급적 최신의 내용이나 신경 써서 올렸다는 느낌을 받는다. 또한 뒤에 참고 문헌도 정리되어 있다.


책은 대체로 가상화폐의 중요성, 성장성을 얘기하고 있으나, 그렇다고 무조건 투기를 조장하는 책은 아니다. 오히려 곳곳에서 주의해야 할 것들을 많이 얘기하고 있다. 가상화폐를 장난질하는 세력이나 거래에 문제점, 조심할 것들을 솔직히 말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비트코인 관련해서 다양한 책을 보고 있는데, '알기쉬운 비트코인 가상화폐' 사업이나 창업과 같은 비즈니스적인 관점으로 보고 있어서 독특하다 느꼈다. 최신의 정보를 다루고 있기도 하므로, 암호화폐에 관심 있거나 사업을 생각하고 있는 분에게 좋은 책이 되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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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 주식투자 가이드북 - 인도 & 아세안 6개국, ‘해외 주식투자 지침서!’
김성준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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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국내를 넘어 해외 주식 투자에 관심을 가진 분들이 많다. 특히 아직 저평가 되거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개발 도상국이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런데 주식은 정보 싸움이라는 것을 주식을 해본 사람은 누구나 알고 있을 것이다. 기업과 국가에 대한 바른 정보 없이 투자했다가는 소경이 자동차길을 건너는 것과 같이 무척 위험하고 손해 보기 쉽다. 무작정 인터넷만 뒤지면 거라 생각하는 것도 오산이다. 기본적으로 그런 국가들은 각종 정보들이 우리에 비해 많이 부족하다. 잘못하면 속의 나무만 보게 되고, 아예 잘못된 판단을 수도 있는 것이다 

 

해외 주식 투자를 생각하고 있다면, 우선은 투자할 국가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필요하다. 경제나 산업도 중요하지만, 나라를 전체적으로 알아볼 있는 역사적 배경, 민족, 국민성 문화적인 이해도 필요하다. 

 

마침 핫한 투자 지역이라 있는 인도,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을 다룬 책이 있어서 소개하려고 한다. 지역의 펀드 매니저를 했고, 현재 삼성자산운용 법인에 근무하고 있는 김성준 저자의 '인도 &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 주식투자 가이드북'라는 책이다. 

 

 

 

책은 단순히 해당 국가의 주식 상황이나 투자 방법에 대해 다룬 책이 아니다. 나라별 각종 정보와 전반적인 분석을 하고 있는 책이다. 예를 들어 인도 편을 보면, 인도의 역사, 지역적 특성, 종교별 차이, 주변국과의 전쟁 관계, 정치 구조, 정당 분석, 위기의 기간, 연령별 인구 구조 아주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마치 세계사 역사 책을 보는 듯하고, 어떤 면에서는 여행 책자를 보는 기분마저도 든다 

 

그저 막연한 인도에 대한 이미지나 여행 방송을 통해 그런 겉으로만 드러난 모습이 아닌 뒤에 깔려 있는 역사적, 문화적 배경을 있었다. 내가 가지고 있던 나라에 대한 이미지에 많은 부분이 잘못되어 있었다는 것을 있었다. 개인적으로 필리핀에 관심이 많았는데, 필리핀 정치가 거의 정치 가문들이 수십 년 대를 이어 점령하고 있는 상황과 현재 어떤 경제적 국면을 맞고 있고 어떤 길로 가고 있는지 아주 쉽게 파악할 있었다. 

 

 

 

주식 분석은 현재 나라의 환율과 전체 증시 상황을 알아보고, 소비재, 산업재, 금융재, 부동산재 각각 업계별 대표하는 우량 기업 위주로 정리되어 있다. 다루는 기업들이 많지는 않지만, 나라의 현재 산업 상황을 이해하기에는 모자람이 없다 생각한다.

 

그리고 뒤에 나오는 도움 주신 분들 참고 도서를 보고, 책에 대한 신뢰성이 더욱 높아졌다. 저자 혼자만의 판단이 아닌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과 자료가 들어갔다는 것을 있었기 때문이다. 

 

 

아직 책에 나오는 나라들의 주식 거래가 국내에서 쉬운 것은 아니다. 증권사마다 거래 가능한 나라가 다르고, 거래 규모나 수수료 등의 문제도 있다. 하지만 그만큼 어렵기 때문에 연구해서 투자하면, 좋은 수익을 거둘 수도 있다. 단타보다는 충분한 시간을 두고 공부해서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뒤에 보면 '인도 & 동남아로 해외여행을 , 여행뿐만 아니라, 해외 주식투자 현장답사도 책으로 함께하세요!'라고 나오는데, 실제 현장답사에도 도움이 같고, 그냥 관광을 하더라도 다양한 시각으로 나라를 느끼고 있다 생각한다. 게다가 지역으로 이민을 생각하고 있는 분에게도 도움이 거라 생각한다.

여러모로 유익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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