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에게는 확신을 주고
초보에게는 투자 개념을 심어주는 사이다 같은 강의
우리는 인간답게 대접받기 위해서라도 자산축적을 위한 투자 노력을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
이책은 부동산 시장의 상승과 하락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무엇인지를 알아보기 위해서
부동산 정책, 국내외 경제상황, 시장참여자의 투자 심리,수요와 공급에 따른 시장의 변화를
살펴본다
이러한 요인을 적용해 시장의 흐름을 분석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현재의 부동산 시장이 어떻게 흘러왔는지 그리고 향후 부동산 시장에 어떻게 대응을
해야하는지까지도 이야기하고자 한다
부동산 시장은 예측하는것이 아니라 대응을 하는 것이라는 것이 필자의 평소주장
이책을 읽고 반드시 알아야할 것이 있다
우리는 왜 재테크 공부를
하는가?
무엇때문에 투자를
하는가?
자산 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가?
아니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가?
아니라면 언제 상승하고 하락하는가?
상승하고 하락하는 직간접적인 요인은
무엇인가?
결국은 이러한 요인을 알고자 하는 과정이 재테크 공부의 본질이며 성공적인 부동산 투자를 위한
밑거름이다
개개인의 소유욕과 높은 지불능력이 지속되는 한 부동산 가격은 상승한다
책을 읽고 우리의 재테크 공부 핵심은 부동산 시장 가격의 상승과 조정시기를 파악하고
그러한 사이클에 맞게 투자해 조과수익을 올리고자 함이다
각 연도 1월 기준 전국 주택매매 가격 종합지수
부동산 시장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시장에 참여하는 사람들도 급격하게 늘어나게 된다
투자 심리가 확산되면서 부동산 시장은 브레이크 없는 질주를 하게 된다
달구어진 구들잘은 아궁이에 장작을 빼내도 벌겋게 달아오른다
달아오른 부동산 시장 역시 이와 다를바 없다
두차례의 강력한 규제정책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시장은 아랑곳하지 않고 상승세를 보인다
부동산은 일단 상승세를 타게 되면 쉽사리 상승 국면이 꺾이지 않는 것이 부동산 시장의 특성
그러므로 부동산 시장의 과열이 진정되지 않을 경우 더욱 강도 높은 규제책이 나올 것이라는 사실은
이미 불 보듯 뻔했다
상승국면에서 계속적인 상승을 예상하고 자신의 재정 능력이상으로 과도한 투자를 한사람이라면
조정국면을 맞이할 경우 견디기 힘든 고난의 시기가 다가오게 되며 투자 손실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크다
정부 정책을 무시한 투자 행동은 대가를 톡톡히 치르게 된다
사람들은 생우깡 가격이 24배 오른것은 그럴수도 있다며 관대하지만 부동산 가격이 상승한 부분에
대해서는 개개인은 물론 사회적으로도 상당히 민감하다
새우깡이나 주택이나 단순하게 생각하면 두가지 모두 상품에 지나지 않는다
새우깡은 안 먹어도 그만이지만 주택은 필수불가결한 상품이므로 가격이 오르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비싸면 먹지 않아도 되는 과자 부스러기조차도 24배 오르는동안
인간생활의 기본 3요소, 의식주 중 하나인 주택의 가격이 오르지 않는다는 건 상식적으로 말이 안된다
오히려 생활의 필수재이므로 24배 이상으로 올라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다
즉 주택 가격이 오르는 건 너무나도 당연하다는
말이다
가치와 가격을 이앻하지 못한다면 우린 정말 바보이다
윤곽이 잡히는듯 하다
그동안 정말 부동산에 대해 생각을 잘 못하고 살아왔던 것 같다
화폐란 상품과 교환할 수 있는 매개체
그러므로 계산이 가능한 단위의 숫자가 표시돼야 하며 가볍게 휴대할 수 있어야 한다
서로의 주머니에 있는 같은 단위의 화폐를 바꾸더라도 가능 해야한다
서로의 주머니에 있는 같은 단위의 화폐를 바꾸더라도 어느 한쪽이 이득이나 손해 보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 말
화폐의 특성,,,돈은 여기에 한가지 특성을 추가로 갖고 있어야 하는데
바로 오랜 세월이 지나도 가치를 유지해야 한다는 점이다
그런데 정부는 화폐를 계속해서 찍어내기 때문에 전체 화폐량이 늘어난다
즉 시간이 흐를수록 가치가 희석돼 상품구매력이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이에 반해 돈은 그 가치가 유지돼 가치가 희석되지도 않고 상품구매력이 떨어지지도 않는다
오히려 가치가 높아진다
금,은이 최상 조건의 돈으로 취급되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가장 중요한 점은 돈은 화폐와 달리 정부에서 마음대로 찍어낼 수가 없고 그래서 가치가 유지된다는
것이다
돈은 가치가 유지되고 구매력도 하락하지 않지만 화폐는 가치와 구매력이 지속적으로 하락한다
종이 화폐는 진정한 돈이 아니다
그냥 종이에 잉크를 바른 무늬만 돈이다
주택 가격이 오른것이 아니라, 화폐가치가 떨어진 것이다
부동산 가격에 대한 상관관계를 간략하게 보며 유통화폐량,즉 종이화폐가 시중에 늘어나게 되면
화폐가치는 떨어지게 된다
종이화폐의 가치는 점점 떨어질 것이고 언젠가는 정말 종잇조각이 될지도 모른다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현재 사용하는 종이화폐는 종이에 잉크를 묻힌 색종이에 불과하다
다만 국가의 신용으로 구매력을 부여한 것일뿐
우리는 그 국가의 신용을 믿고 사용을 약속한 것이다
국가의 신용도가 떨어지면 종이화폐의 가치도 같은 비율로 떨어진다
국가에서 종이화폐를 찍어내면 찍어내는 비율만큼 물가가 상승하고 그 정도가 심해지면 하이퍼인플레이션으로 가게 된다
종이화폐가 시중에 넘쳐나서 가치가 하락하면 상대적으로 상품의 가격이 올라가는 것은 자본주의 경제체제에서 당연한 일이다
가격이 오르면 몰려가서 사고 가격이 내리면 더 떨어질까 겁을 내고 팔지 못해서 초조해 한다
그것이 바로 인간의 심리
지갑속에 있는 신사임당과 세종대왕은 돈이 아니라 유통화폐, 즉 종이화폐라 부른다
종이화폐는 정부가 마음만 먹으면 마구마구 찍어낼 수 있다
상황이 이러한데도 열심히 근로소득만 해서 은행에 꼬박꼬박 저축하는 것이 자본주의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경제인의 합리적인 행동이라 할 수
있겠는가?
아무짓도 하지 않는다면 피 같은 당신의 돈은 쥐도 새로 모르게 사라진다는 것을 명심해야한다
기왕투자한다면 시장의 흐름과 가치 있는 물건을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을 평소에 공부해둬야 한다
아울러 상승장에서만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조정장이나 하락장에서도 공부하는 습관이 반드시 필요
상승장에서는 좋은 물건이 더욱 오르고 조정장이나 하락장에서는 좋지 않는 물건이 더욱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낸다는 것이다
좋은 물건은 조정장이나 하락장에서도 가격이 떨어지지 않고 잘 버틴다
부동산 시장을 읽는법을 배우기 위해서는 전체 시장의 수요와 공급도 봐야하지만 지역별로
수요와 공급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도 체크해야 한다
특히 주택의 경우 세입자의 이사 주기를 고려한다면 팔고 싶다고 해서 아무 때나 팔 수 있는
물건이 아니기도 하다
세입자를 끼고 주택을 팔려면 제값을 받을 수가 없다
따라서 적정 매도시기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해당 지역의 공급량을 반드시 체크하고 매입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
강한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은자가 강한 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