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3D 프린터 101 - 기초부터 활용까지. 3D 프린터의 모든 것 ㅣ Make: Korea
안상준.정재학 지음 / 한빛미디어 / 2017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기초부터 활용까지 3D 프린터 101
3D 프린터 101 은 현재까지 발전되어 온 3D 프린팅과 관련된 용어 및 지식을 상세히 설명하고
기초 지식부터 고급 활용에 이르는 실질적인 정보를 체계적으로 담은 최초의 안내서이다
기초부터 다루고 있는 만큼 입문자에게 특히 유용하며,프린터를 다루는 과정에서 생기는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종류별로 정리해 실제 사용자에게도 좋은 정보를 제공한다
3D 프린터 101은 특정온도에서 녹고,온도가 식으면 굳는 성질의 플라스틱을 원료로 사용하는
융융 압출 조형 방식(FE,FFF,FDM등)의 보급형 렙랩 3D 프린터를 중심으로 소개하고 있다.
이책은 이러한 조형 방식을 비롯한 3D 프린터에 관심을 갖고 있는 모든 이들의 좋은 가이드가
되어 줄 것이다
3D 프린팅(3D
Printing)이란 무엇일까? ,,,
사전적으로 말하면,
컴퓨터에 저장되어 있는 디지털 데이터를
바탕으로 3차원의 입체 조형물을 만드는 기술의 총칭이다
저자의 말처럼 감이 오지 않는것은 사실이다
이를 2D 프린터, 이른바 종이 프린터와 비교해서
설명하곤 한다
지금까지 내가 알고 있는 프린터란 컴퓨터로 작성한 문서나
그림을
그대로 종이 위에 그려내는 기계였다면 3D 프린터는
3차원 데이터를 입체로
만들어낸다
즉 2D 프린터가 어떤 물건을 찍은 사진을 인쇄할때
3D 프린터는 그 물건 자체를 만들 수 있다는 뜻
사실 여기까지 3D 에 대해 알고 있었지만 어떻게 그대로 찍어낼까 궁금했기에 이 책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된다
정말 놀라운 것은 그 범위에 아무런 제한이 없다는것이다
작은 컵부터 시작해서 엔진부품과 5층집, 맞춤옷이나 음식,인공장기에 이르기까지 3D 프린터로 만들 수 없는 것은 이 세상에 없다고 봐도
좋단다
특별한 모양의 수저 하나를 공장에서 주문제작하려면 수십만원이 들 수도 있다
반면 3D 프린팅에서는 특수 고분자 덩어리나 가루,액체등을 뿜어내 재료를 층층이 쌓으면서
완제품을 만든다
이는 마치 탑을 만든는 것과 같다
탑을 세울때는 먼저 벽돌을 차곡차곡 쌓아 1층을 만들고 , 그위에 다시 새로운 츠을 쌓아 올린다
3D프린팅도 마찬가지 차이점이라면 재료로 수십개의 벽돌 대신 플라스틱 수지나 금속분말등을 사용한다는 점, 한 층의 두께가 1mm이하로
세밀하다는 점 정도다
이를 전문 용어로 적층 가곡 또는 첨가가공이라고 한다
기존의 제조 공법과 비교했을때 이러한 방식의 가장 큰 장점을 다품종 소량 생산에 있다
초기 비용이 들지 않기 때문에 모양이 제각각인 제품을 마음껏 만들 수 있다
예를 들어 공장에서는 같은 모양의 수저를 수천개씩 생산하지만, 3D 프린터로는 수천개의 다른
디자인의 수저를 만들수 있다
SLS방식( Selective Laser Siter,선택적 레이저 소결방식)은 롤러를 이용해 분말 형태의 재료를 베드에 얇게 깐 다음 레이저로 선택된 부분을 녹이고 굳히는 과정을 반복하는 방식
SLS방식은 가공 속도가 상당히 느린 편으로 정밀도가 높은 대신 춮력 비용이 비싸고 프린터 자체의 가격도 최대 수억원에 달한다
기술적인 문제들 때문에 개인 사용자에게는 매우 부적합하다
이책을 읽고 나면 얼마든지 다양한 것을 만들 수 있다고 한다
자신의 발에 맞는 깔창을 직접 디자인 해 출력할 수 있다
3D 프린팅된 실리콘 귀와 청각을 되찾은 감동에 눈물을 흘리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