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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달러 게놈 - 맞춤형 개인유전자정보 시대가 오고 있다 - DNA구조발견 60주년 기념 특별보급판
케빈 데이비스 지음, 우정훈.박제환.금창원 옮김, 김철중 감수 / Mid(엠아이디) / 2013년 4월
평점 :
절판

개인 유전자분석의 새로운 시대를 이끌고 있는 선구자들의도전과 실패 그리고 성공이야기
이책이 주는 메시지는 간단명료하다
모든 사람이 자신의 유전정보를 갖게 되는 세상에 온다는 것이다
개인 유전정보와 질병 예측이 서로 만날때 의학은 새로운 프레임을 갖게될 것이다
이책에서 우리는 앞으로 우리 사회도 똑같이 겪을 문제들을 먼저 경험하면서
1000달러 게놈 사회 전체를 조망하는 것이 필요하다
우리 모두가 모든 문제를 열린 자세로 볼 수만 있다면 1,000달러 게놈 시대에 맞는 새로운 룰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제 인류는 암을 정복할 것이고 여러 난치병들을 극복할 것이다
게놈 프로젝트의 완성은 일반 대중에게 그 영향이 미미해 보인다
그 이유는 바로 가격때문이다
인간 게놈 프로젝트는 단 한명의 유전 정보를 분석하는것이다
어떤 미래가 올지 확신하지 못하지만 분명 무언가 변화가 시작 될 것이다
한국또한 세계 어느 나라보다 빠른 속도로 이 혁신에 동참하고 있다
게놈 혁신의 씨앗을 심고 ,변화를 만들어 냈던 사람들의 이야기
천달러 게놈이 주는 메시지는 간단명료하다
모든 사람이 자신의 유전정보를 갖게 되는 세상이 온다는 것이다
개인유전정보와 질병예측이 서로 만날때 의학은 새로운 프레임을 갖게 될 것이다
우리 자신의 유전정보를 알게 됨으로써 얻는 가장 중요한 점은 우리의 몸과 몸이 가지고 있는 특정 질병에 대한 위험들에 대해 미리 알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다
현재 미국사람중 400만명이 치매로 고통중
미국정부는 매년 5,000억달러에 달하는 돈을 지출하고 있는데 문제는 2050년이 되면 미국 내 치매환자의 수가 거의 2,000만명에 이를 것이라고 추산
미국은 매년 당뇨라는 질병 하나 때문에 1,320억 달러에 가까운 비용도 지출하고 있다
개인이 자신의 유전정보를 미리 알고 있다는 것은 맞춤의학시대를 여는 가장 중요한 열쇠
미리 환자의 유전 정보를 살펴볼 수 있다면 의사는 수많은 약들 중 그 환자에게 부작용이 가장 적고 효과가 가장 큰 것을 골라낼 수 있다
내비지닉스의 디트리히 스테판도 개인 유전 정보가 21세기 의학의 중요한 축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한다
스테판은 "궁극적으로는 모든 아이가 태어날 때 자신의 유전정보를 미리 알고 태어날 것이다"라고 한다
인간의 유전자를 미리 안다면
왓슨은 인간 게놈 프로젝트에 대한 자부심니 대단했지만 실제로 일반 대중이 자신의 유전코드를 일상적으로 읽을 수 있을 정도로 비용이 저렴해지기 전 까지는 실제 우리의 삶이 바뀌거나 맞춤의학이 실현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치매 위험이 약 열다섯배나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다
현대의학은 아직 치매에 걸린 환자에 대해 할 수 있는것이 거의 없다
현재 23앤드미의 서비스는 한 사람의 전체 유전코드를 읽어내는것이 아니라 약 600,000개 정도의 코드만을 부분적으로 읽어내어 유전정보 서비스를 하고 있다
그것이 1,000달러 밑으로 떨어지게 되면 23 앤드미는 전체 유전자를 읽어보다 광범위한 정보 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단언한다
미리 나에게 다가올 병을 알고 크게 다가오지 않게 예방을 준비하는것도 좋은것 같다
현대의학은 새로운 세대로 이동하는 중이다
앞으로 병원이 다른 곳에 아웃소싱하는 의료서비스는 엑스레이 판독뿐만이 아닐 것이다
유전 정보는 모든 인간이 같으며 누구나 해석할 수 있다
그러나 미국의 의사들은 개인 유전 정보나 맞춤의학이라는것에 관심이 없다
래피더스는 다른 조건이 동일하다면 미국인들은 미국 회사로부터
유전정보 서비스를 받고 싶어 할 것이다
인간에게도 1,000달러 게놈 시대의 도래는 그간 상상도 할 수 없었던
흥미로운 연구들을 가능케 만들고 있다
1,000달러 게놈이라는 개념은 간단히 말해 사람들이
병원에 가서 자신의 유전코드를 일상적으로 읽고
맞춤치료를 받게 디는 미래를 함축하고 있다
우리의 행복이나 지능과 같은 복잡한 영역들이 단순히 몇개의
유전코드로 결정될 것이라고 믿고 있지는 않았다
대체 우리의 운명은 얼마만큼 우리의 유전자에 의해 결정되는걸까?
부모들은 현재도 그들의 아이를 위해 개인과외교사를 쓰거나 주의결핍을 가진 아이를 위해 치료를 받게 하는 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한
부모들은 아이의 외모를 조금이라도 좋아지게 하기 위해 엄청난 돈을 치아교정에 지불한다
따라서 부모들이 아이의 유전자를 최적화하기 위해 비용을 지불하는 미래를 상상하는 것이 전혀 어려운 일은 아니라는 것이다
인간 유전코드가 최초로 밝혀진 뒤 10년이 흘렀다
한개인의 유전정보를 읽어내는 비용이 2000년 10억 달러에서
2007년 100만 달러로 줄어들었고 드디어 2010년에는 1,000달러 근처에 도달
물론 비용 계산이 정확하지는 않다
그비용이 1,000달러 근처까지 떨어졌다는 사실 자체는 누구도 부정하지 않는다
비용의 감소는 여기서 멈추지 않을 것이다
다음 세대의 기술들은 인간의 전체 유전정보를 읽는 비용을 100달러 또는
그 이하로 낮추고 또 낮추어갈 것이다
앞으로 펼쳐질 미래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이책을 읽으면서 미래에 닥칠 일들을 생각해보면서 앞으로 세상은 어떨까 하는 의구심과 불안 두려움 또한편으론 인간의 병을 극복해 줄 것인가 하는 의심등
하지만 현재 이뤄지고 있는 모습들을 보면 금방 다 이뤄질 것 같다
세상이 그렇게 많이 변하고 있다
세상을 바꾸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 의해 세상이 조금씩 바뀌고 있다
나도 세상을 바꾸는 사람중에 한명이 되고 싶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