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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에게 대물림되는 엄마의 독성 - 엄마가 무심코 먹고 쓰는 가공식품, 약, 화장품에 중독되는 태아들
이나즈 노리히사 지음, 윤혜림 옮김 / 전나무숲 / 2010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무심코 먹고 ,마시고 ,바르는 사이 당신의 자녀가
독성 화학물질ㄹ에 중독되고 있다
내아이에게 대물림 되는 엄마의 독성
그동안 엄마의 독성이라 엄마가 아이에게 끼치는 말의 영향일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엄마의 몸속에 쌓이는 독성이 내아이를 병들게 한다
신생아의 제대혈,,,287종의 발암 ,독성물질 검출
도대체 이게 무슨 말인가
제대혈이 좋다고 얼마나 떠들어 되었나
편리함 속에 숨겨진 인공화학물질의 무시무시한 실상을 이책에서 보여줄 것이다
임신 초기에 입덧으로 인한 불쾌한 증상을 치료하는 탈리도마이드 사용
입덧이 일어나는 시기는 태아의 여러 장기가 형성되는 기관 형성기에 해당
그런 중요한 시기에 화학물질이 들어 있는 약을 복용한 결과 심각한 부작용의 초래
태아기에 작용하여 태아의 장기 형성에 영향을 미쳐 선천적인 기형을 유발한다
18세기 후반 산업혁명으로 시작된 역사적 사건
목재부족현상이 심각한 지경 이때 등장한 석탄
석탄을 연료로 사용하면서 매연이나 이산화유황등의 오염물질이 배출
산업혁명의 발상지인 유럽은 곧 대기가 오염된 도시로 변했다
20세기에 접어들자 과학 기술은 더더우 급속히 발전
특히 석유화학공업 분야의 발전이 두드러져
산업혁명에서 한단계 더 올라서게 된 가장 큰 계기는 석탄 대신 석유를 동력원으로 이용
석탄에서 석유로의 전환은 인류에게 공업화를 안겨주었다
사실 이책을 읽으면서 머리가 더더욱 복잡해지고 난감하다
이런 종류를 다 알고 있지도 않고 내용도 어렵다
하지만 알고는 있어야 하기에 읽었지만
너무 난해하고 어렵다
그렇다고 이런 독성들을 대체할만한 것도 있는것도 아니고
이미 세상의 땅들까지도 멍들어 있는 현실에서 어떻게 대처하라는 말인지
아이를 임신하고 출산하고 자라고 있는 현실앞에 마음이 무거워진다
유해화학물질을 만들지 않고 사용하지 않으려고 사회전체가 애를 써야하는데
기업들이 나서지 않으면 결국 약자인 시민들만 당하게 되는 것이다
앞으로 내아이들뿐만아니라 후손들에게도 건강한 미래를 주기 위해 독성의 대물림을 내가 끊어야 하는데
사실 난감한 것은 사실이다
순식간에 생각지도 못한 것들이 우리 집에 침투하게 되고
아무 생각없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게 된다
앞으로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막막하다
그런 내용도 조금 더 첨가 되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있다
일단 내가 먼저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하나 해야겠다
쓰레기 분리잘하고 환경에 대해 다시 한번 더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이제부터 대형마트를 자제해 마트에서 파는 것만 안 사와도
독성을 막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엄마의 몸속에 쌓이는 독성이 내아이들을 병들게 한다니 얼마나 마음아픈가
엄마의 수고와 노력이 독성을 대물림 하는 것을 막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