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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시의 음악욕
운노 주자 지음, 주자덕 옮김 / 아프로스미디어 / 2016년 6월
평점 :
절판
아톰의 데즈카 오사무
은하철도 999의 마츠모토 레이지에게
영향을 준 일본 SF의 아버지 ,운노 주자의 단편 걸작선
SF미스터리로 구성된 기묘한 이야기들
환상 특급, 기묘한 이야기 등을 연상하게 하는 다양하고 흥미진진한 일본의 클래식 SF 미스터리
음악욕이란,,,중앙 발음소에서 땅속을 통해 진동 음악을 발생시켜 이를 의자를 통해 사람의 뇌파로 전달한 후, 뇌세포를 증폭시켜 인간의 잠재된 뇌기능을 전부 사용할 수 있게 하여
획일적이고 우수한 인간을 만드는 것이다
~~~18시의 응악욕 중에서~~~
운노주자 ,,,일본의 SF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일본의 소설가이자 만화가 ,과학해설가로 본명은
사노 쇼이치,,,,
내가 알고 있는 음악욕이 아니였다
위의 설명대로 음악욕은 아니었다
음악욕은 주민들의 진담과 신음을 싣고 진행되는 30분 가량 흘러나오는 음악
주민들은 고통인 듯하다
여기 음악욕을 통해 국민들이 모두 철통같은 사상과 건강을 갖게 되지 않았나 하는 모두 이상적인 인간이 되어 있다
18시 음악욕은 모든 국민들을 한시간 동안 두뇌와 신체 능력을 초인적으로 만드는 것과 동시에 건전한 국민 사상을 갖도록 이끄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현재의 음악욕에는 제 39형 표준인간 을 만드는데 적합한 음악
제 39형 표준 인간이란,,,대통령이 만든 이상적인 국민이 되기 위한 39개의 조건을 의미
39개의 조건 주된 내용은 ,,,대통령에게 무조건 충성할 것
최고의 지적 능력을 발휘할 것, 최고의 건강 상태를 유지하여 신체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것
미루키 대통령은 까다로운 조건을 제시하면서도 자신에게 무조건 복종하도록 하고 있다
음악이 큰 공헌을 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음악욕이 큰 죄악을 초래하는 것 또한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인간성의 반역
제 39번 국악은 지배자 마음대로 통제하는 조건으로 만들어졌다
그것은 인간을 변화시켜 조종하기 위한 수단으로써 인간성에 해를 끼치는 부분은 고려되어 있지 않다
매일같이 18시에 영혼을 개조하는 음악욕,,,그리고 금지된것 도대체 어떤 자유가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