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글쓰기 수업 - 글쓰기의 두려움을 넘어서는 교양 수업 시리즈
진은진 지음 / 사람in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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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글쓰기 기본기부터 맞춤 전략까지 두려움을 넘어 글쓰기의 힘을 배우는 '나를 위한 첫 글쓰기 수업'
언제부터 인가 나를 위해 글쓰기를 하고 싶었다. 이제 그 수업에 임해보려고 한다.
처음 글쓰기 시작하는 이들을 위한 친절한 안내서
실패해도 되고 못해도 큰일 나지 않는다. 행복한 글쓰기는 자기 최면을 위해 만들어진 말이라고 본다. 글쓰기 스트레스는 있다. 하지만 뭔지 모를 뿌듯함도 있을 것 같다.
그래서 글쓰기를 해보고 싶다.
글쓰기를 위해 당장 해야 하는 일부터 점검해본다. 컴퓨터 앞에 앉기 전이라고 하니 항상,매일,매순간, 컴퓨터 앞에 앉아 있기에 순간 '앗싸'했었는데 앉기전에 라는 물에 그전에 무엇부터 할것인지 먼저 체크해본다.
이 글을 읽고 엄마의 독서영향이 과연? 하면서 울집은 엄마때문에 책을 읽지 않는다고 한다. 엄마가 워낙 많은 책을 읽다보니 아이들이 책만 보면 숨막힌다고 하면서 자신은 엄마때문에 책을 읽지 않는다고 하는데 과연 엄마의 독서영향이 있을까하면서 한바탕 웃는다. 
글에서 구성이나 논리, 어휘력, 논리적사고,비판적 사고등우리가 좋다 여기는 사고력과 표현력이 책을 읽으면서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길러진다고 한다. 
글쓰기를 시작하려면 컴퓨터 앞에 앉을 것이 아니라 우선 책앞에 앉아야 한다고 한다.
아,,,매년 새해에는 책 안 읽기 목표인데 벌써 책으로 한가득 읽고 보내고 있는 새해, 그렇다면 책앞에는 이미 앉아 있으니 글쓰기에 적합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 글을 써야 한다면 무엇을 해야할까 당장은 에세이부터 찾아 읽어야 한다고 하니 진짜 막막하다. 내가 읽는 분류가 있다보니 이제 다시 정리를 좀 해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 나의 첫 글쓰기 수업에 임하기전 내가 해야할 일부터 점검하고 정리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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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로 책쓰기 - 책 쓰기를 위한 나만의 현명한 AI 활용 비법
황준연 지음 / 작가의집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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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앤프리를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무스펙,무직,고졸의 N포 세대의 청년, 희망없는 삶을 살았지만 우연한 기회에 책을 썼고 작가가 되어 그 후 인생이 180도 바뀌었다.
저자의 말대로라면 나도 작가가 될 수 있다!
챗GPT를 접했을 때 책을 쓸 수 있다는 말 누구라도 반신반의했을 것이다. 
이 책은 AI와 함께 하는 새로운 글쓰기의 여정을 담고 있다.
클로드를 만나 책을 쓰는 과정, 그 과정에서 발견한 놀라운 가능성들, 그리고 앞으로 우리가 마주하게 될 변화들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AI와 챗GPT를 일찍부터 접했는데도 아직까지도 헤매고 반신반의,아예 근처도 가지못하고 있는 입장인데 어떻게 이렇게 잘 활용해 글쓰기까지 강의까지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부터 들면서 읽게 된다.
k작가가 클로드와 나눈 실제 대화의 일부를 만나본다. 이런 대화를 통해 k작가는 기존의 로맨스 소설 공식에서 벗어나 더 입체적인 캐릭터와 스토리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
결적으로 k작가의 네번째 소설은 전작들과는 다른 신선함으로 독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아이디어 발상 단계는 책쓰기의 시작점이자 가장 중요한 과정, 이 단계에서 클로드를 활용하는 방법을 상세히 살펴볼 수 있다.
실제작업에서는 마인드맵 형식의 브레인스토밍이 효과적,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클로드와 함께 연관 키워드를 확장해 나가는 것이다.
자료수집 단계에서 L씨와 클로드의 실제 대화로 체계적인 자료 관리 덕분에 L씨의 책은 가장 신뢰할 만한 재테크 가이드라는 평가를 받았다.
책쓰기 과정에서 가장 많은 에너지가 필요한 단계로 초고 작성
이 단계에서 클로드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면 보다 수월하게 글쓰기를 진행할 수 있다고 한다. 
저번에도 들은 이야기인데 목차의 세부 개요 점검
이 목차에서 꼭 다뤄야 할 내용이 빠진 것은 없는지 논리적 전개에 문제는 없는지등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미리 발견할 수 있다. 
초고를 쓸 때는 완벽주의에 빠지지 않는 것이 중요, 
초고는 말 그대로 '초고'일 뿐, 클로드에게 '이 부분이 마음에 들지 않는데 일단 넘어가도 될까요?라고 물어보면 클로드는 대부분 조언을 준다고 한다. 
클로드로 책쓰기 기본 사용법부터 책 장르별까지 잘 활용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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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의 발견 수학의 발명 - 세상을 설명하는 26가지 수학 이야기
앤 루니 지음, 최소영 옮김, 안계영 감수 / 베누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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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앤프리를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수학이라는 언어로 숫자와 패턴, 각종 프로세스와 우주를 지배하는 법칙를 다룬다.
수학은 만국 공통의 도구이자 언어, 
오늘 날에는 인간 삶의 많은 분야가 수학에 의존하고 있다. 
무역과 상업은 회계와 통계 같은 숫자를 기반으로 한다.
숫자와 패턴의 언어로 풀어 보는 세상의 법칙
수학의 힘으로 이해하고,에측하고, 통제하라!
우리의 일상을 지배하는 수학, 그 비밀을 파헤친다.
수학의 복잡한 원리를 쉽고 생동감 있게 풀어낸 책!
수학, 아는  만큼 보인다.
수학은 단순한 계산 도구를 넘어 인류가 세상의 질서를 탐구하고 자연의 법칙을 이해하는 데 큰 역할을 해 왔다.
데이터와 지식에 접근하는 방식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으며,  수학적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방식도 마찬가지,  
그중 하나는 사고와 논리로부터 시작되며 다른 하나는 관찰로부터 시작된다.
수학이 만들어진 것이라면 현실 세계에 대한 적용성 여부와 관계없이 개발되었던 수학공식들이 그 공식이 만들어진 지 수십, 수백 년이 지난 뒤에 실제로 일어나는 현상들을 설명할 수 있다는 사실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수학이 발명된 것인지는 인간이 지식과 기술적 성취의 한계에 도전하는 분야에서 특히 중요하다. 수학이 발명된 것이라면 현체계 
내에서 한계에 부딪혀 풀 수 없는 문제들이 생길 수 있다. 검수는 수 세기와는 다르다
검수는 석기시대 여러 문화권에서 최소 4만 년간 사용, 그러다가 어느 시점에 이르러 명칭을 지닌 숫자를 사용하는 편이 더 유용해졌던 것으로 보인다. 수세기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는 확실치 않지만 사람들이 가축을 기르기 시작하면서 '양 몇 마리가 없어졌어'라고 말하는 것보다 '양 세마리가 없어졌어'라고 말하는 편이 더 편리해졌을 것이다. 
최초의 숫자 기록은 중동의 이란 자그로스 지방에서 발견,
호기심을 자극하는 예리한 통찰력과 흥미진진한 스토리텔링으로 수학의 모든 것을 풀어해쳐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인지라 세상을 설명하는 26가지 수학 이야기속으로 빠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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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내일이면 좋겠다
남유하 지음 / 사계절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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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앤프리를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여덟장의 사진을 보면서 눈물과 먹먹함이 일어난다. 
주인공의 출생으로부터 시작해 여덟 장의 사진으로 주인공의 역사는 끝이나고 이제 더는 새로운 사진이 없다.
여덟장의 사진으로 한 사람의 인생을 보면서 나의 엄마를 떠올리게 된다. 살아계실 때 잘해드려야지, 전화라도 한통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엄마가 어떻게 스위스에서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는가에 관한 이야기
엄마는 말기암 환자, 2009년 65세의 나이로 유방암 2기 진단을 받았고, 우측 유방 전절제 수술 후 항암 치료를 견뎌냈다. 그리고 6개월에 한번씩 검진을 받았고 10년이 지나자 A병원에서는 이제 동네병원에서 검진받아도 된다고했다. 사실상 완치 판정,완치 판정을 받고 1년이 지난 2020년 9월, 암이 뼈로 전이되었다는 선고를 받고 골반,허리,무릎에 광범위한 전이가 일어나 말기암으로 분류, 엄마가 처음 유방암 진단을 받았을 때처럼 매일 울었다. 엄마를 잃고 싶지 않았다. 한편으로는 엄마가 사라질 때를 대비했고 하루에 한 번씩 영상통화를 하며 엄마의 모습을 저장하고 음성통화를 전부 녹음
모든 암은 통증을 유발하지만 뼈로 전이된 암은 극심한 통증으로 악명 높다고 한다. 
2021년 겨울, 엄마는 2차 뼈 전이 선고 위장으로도 전이
첫번째 수술은 쉰여덟에, 4년 뒤인 예순둘에 재수술, 일흔에 세번째 수술을 했고 2022년 여름 엄마는 네번째 수술을 했다. 그래 봄부터 오른 다리에 힘이 없고, 지팡이와 아빠의 부축없이는 걷지 못하게 된 것이다.
매일 죽음을 생각하는 엄마, 
엄마는 삶과 죽음의 경계에 있는 사람,
엄마가 참기 힘든 고통을 겪고 있다는 사실이 싫었고 왜 엄마가 이런 아픔을, 괴로움을 겪어야 하나?깊이 생각하면 할수록 증오할 대상이 없는 증오심만 끓어올랐다. 
진정 엄마를 위하는 길이 무엇일까?
엄마가 진심으로 원한다면 뒤처리를 도와주고 싶었다. 
암호, 산티아고에 비가 내린다. 왜 하필 산티아고? 엄마에게서 자살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아내고 엄마의 삶을 마무리할 좋은 방법을 찾으면서 엄마도 스위스 갈까?
엄마가 자살이라는 방법으로 혼자 외롭게 떠나지 않아도 되고 스위스에 간다면, 산티아고에 비가 내리지 않아도 된다.
암세포가 아향게 씨를 뿌렸고 대퇴골로도 가고 위장으로도 가고 결국 항암 내성이 생겨서 약으로 한 2년 살았다고 하는데 직접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정말 눈물이 안 날수가 없다.
담담한 척 하는 엄마,
조력사망 희망 한국인 회원 117명 아시아 국가중 최다
내년 생일까지 버티고 싶었지만 극심한 통증에 시달려 내년 생일까지 못 버티겠다는 말을 들으면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 이제 서서히 이별을 준비하는 모습 
누구보다 삶을 사랑하기에 간절하게 존엄을 바란 어머니와의 마지막 동행을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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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을 위한 생각 큐레이션 - 문학에서 길어 올린 삶을 위한 지혜와 방패
강가희 지음 / 책밥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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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마흔의 세상은 딱 꼬집어 설명하기 어렵다. 나도 버거운데 가족의 부양,개인의 자아실현,,,도처에 책임지고 일궈야 할 것들이 늘어난다.  그렇게 나는 때로 나이를 인정하며 때로 나이를 부정하며 약간씩 욕망하며,약간씩 내려놓으며, 약간씩 늙어가고 있다.
약간에서 약(若)은 두가지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같을 약, 반야 야 한자로 만일, 젊다 또는 반야 간(干)  방패 간, 즉 마흔에는 약간의 지혜와 방패가 필요하다.
대작가들이 살아온 마흔을 통해, 그 시간을 통과한 수확물인 문학을 통해 약간의 지혜와 약간의 방패를 갖춘 어른이 되길 바란다.
구스타프 클림트의 나무아래 피어난 장미덤불
클림트는 <키스>를 비롯한 황금빛 그림과 퇴폐미로 잘 알려져 있지만 개인적으로 그가 그린 자연 풍경화를 더 좋아한다. 

이해, 자신과의 포옹, 헤르만 헤세가 전하는 내 인생 해석권
인간관계는 마치 땅속으로 뻗어있는 나무뿌리와 같다. 보이지는 않지만 많은 것들이 저 언저리에 얽히고설켜 있다. 실제로 전 세계 나무들의 뿌리는 뒤엉켜서 하나의 망을 이루고 있다고 한다. 인간관계는 30대 중반 즈음 5년 동안 독일에 살게 되면서 완전히 바뀌었다고 한다. 불편함을 무릅쓰고라도 억지로 유지해온 관계들이 끊어지거나 느슨해졌다. 아주 얇고 가늘게 이어져 오던 간헐적 잔가지들은 모두 저 바람에 휩쓸려 날아가 버렸다. 
관계의 변화가 일순간 외로움을 부추기기도 했지만 동시에 자유롭기도 했다. 인간관계란 복잡하게 얽힌 실타래인 ㅈ루만 알고 풀어보려 애쓴적도 있다. 살다보니 풀리지 않는 실은 그냥 두어도 괜찮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그걸 푼다고 해서 앞으로의 인생이 술술 잘 풀리는 것도 아니다. 
누구나 외롭다. 외롭지 않은 사람은 없다. 
그래서 우리는 누군가를 만나고 싶고 또 기대고 싶고 사랑하고 싶다. 한동안은 외로움이란 내 곁에 아무도 없어서 느끼는 감정이라고 착각했다. 외로워서 사랑 타령을 했고, 새로운 사람을 찾았다. 외로워서 만나 사랑은 오래가지 못하고 또 다시 찾아온 외로움을 부둥켜안고서있게 된다.
어른을 위한 생각 큐레이션을 통해 나를 다시 생각하고 현재를 다시 큰 그림으로 볼 수 있는 눈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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