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리는 질문, 사는 대답 - 사명자를 향한 열여덟 가지 질문
황덕영 지음 / 두란노 / 2019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새중앙교회 담임목사님이신 황덕영 목사님의 글을 보게 되어 기쁘다. 황덕영 목사님의 글은 성도의 가슴을 뜨겁게 한다. 사람들은 자신의 존재에 대한 질문을 많이 한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갈 것인가'

 

첫 질문은 자신의 존재감을 알고자 하는 것이며, 두 번째의 질문은 삶에 방향을 분명하게 잡지 못했을 때 하게 된다.

 

황덕영 목사님은 이 책을 쓰게 된 목적을 말하고 있다.

"한 영혼을 성도에서 사명자로 부르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담았다"

 

세상을 구원하기는 어려워 한 사람을 구원하는 일에 최선을 다한다는 어느 사람의 글을 본적이 있다. 세상을 구원하기 어렵다. 그러나 한 사람을 구원하는 데는 세상을 구원하는 것처럼은 어렵지 않다는 것이다. 한 사람을 살려내면 그가 세상을 구원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논리이다.

 

황덕영 목사님은 이 책을 통해 한 영혼에 관심이 있음을 분명하게 말하고 있다. 이는 하나님의 마음이 그렇다. 하나님의 마음은 한 영혼에게 초점을 맞추고 계신다. 한 영혼에 대한 소중함을 하나님은 가지고 계신다. 한 영혼이 살아나는 것을 가장 기뻐하신다.

 

하나님의 마음을 담았던 황덕영 목사님은 한 사람, 한 사람이 하나님께는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를 독자들에게 깨우쳐 주고 싶어 한다. 생명을 경시하는 풍토가 일어나고 있다. 자신의 가치를 평가절하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그런데 하나님은 한 사람을 살리기 위해 독생자를 죽여 제물 삼으신 것입니다. 그만큼 한 사람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목적은 한 영혼이 하나님의 품에서 성도로서 살아가는 것이다. 그리하여 하나님은 인류를 부르신 것입니다. 한 사람을 부른 것입니다. 그리고 그를 통해 하나님의 사역에 동참케 하신 것이다. 이를 논리적으로 대중들에게 설명하고 있는 황덕영 목사님의 글을 보고 있으면 고개가 끄덕여지면서 그렇구나!라는 말이 입에서 나오게 된다.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며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이들은 자신의 삶의 계획과 뜻을 하나님의 뜻에 맞춰가게 된다.

 

"하나님을 섬겼던 많은 사람이 뜻을 정했습니다."

 

다니엘은 포로로 잡혀있음에도 하나님의 뜻을 붙들었던 것입니다. 자신도 민족도 살리는 지혜는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것임을 알게 된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사명자로 세움받은 이들의 공통점입니다.

 

이 책은 하나님은 사람을 부르시고 살리시면, 그들이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사람을 살리고 회복케 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사명에 불탔음을 보여 주고 있다.

 

이 책은 황덕영 목사님이 얼마나 열정을 다하여 한 영혼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지를 보게 한다. 그의 목회의 관심은 오로지  한 영혼임을 이 책을 통해 깊이 보게 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시대를 관통하는 지혜 - 일상을 위한 야고보서 일상을 위한 시리즈 1
송태근 지음 / 넥서스CROSS / 2019년 9월
평점 :
품절


 삼일교회 송태근 목사님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명쾌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삶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삶에 대한 지혜를 하나님의 말씀, 즉 설교를 통해 제시해 주기도 한다. 그는 이 시대의 사람으로서 시대를 함께 풍미하며 살아가는 이들에게 말씀으로 손을 잡아 주고 있다.

 

 송태근 목사님은 신약성경 중에 있는 야고보서를 통해 "시대를 관통하는 지혜"를  설명하고 있다. 그는 야고보서를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 야고보서는 시험과 고난, 비판, 혀의 권세, 교회 내 차별 등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것들만큼이나 다양하고 복잡한 문제들과 그에 대한 참 지혜를 제시합니다."

 

송태근 목사님은 야고보서를 통해 시대를 관통하는 지혜를 독자들에게 3부로 설명하고 있다. 그는 간결하면서 깊은 지혜를 말한다. 시대를 관통하는 지혜를 통해 삶의 가치와 존엄성을 높일뿐 아니라 삶에 대한 분명한 목적을 깨달아 가게 한다.

 

그는 '칠흑같이 어두운 상황 앞에서도 흔들리지 말자. 주님은 온전한 길로 우리를 붙들며 이끌고 계신다"고 강조한다.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 중에는 칠흑같은 상황을 경험한 이들도 있을 것이며, 현재 진행형으로 어두운 상황에서 살아가고 있는 이들도 많을 것이다. 이를 야고보서에서는 '고난'이라고 말한다. 고난의 시기는 누구에게나 온다. 그 고난을 이겨나갈 수 없는 이들도 견디어 내는 자들의 삶은 많은 차이를 갖게 된다.

 

송태근 목사님은 야고보서를 통해 고난을 극복하는 지혜는 '하나님의 말씀'임을 분명하게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라는 것이다. 듣는자는 어두운 자신의 고난을 이길 수 있는 지혜를 갖게 된다는 것을 말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길이며, 진리이다. 진리인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우리는 고난을 극복할 수 있는 지혜를 얻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마음은 온 인류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살아가면서 진정한 '회복'을 갖기를 원한다. 고난으로 인해 많은 상처를 갖게 되었다. 영적, 육적인 삶에 방황기를 갖게 되는 순간부터 상처만 남았을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오는 이들은 상처를 치유받고 '회복'의 삶으로의 초대를 받게 되며, 그 안에서 살아가는 기쁨이 있을 것이다.

 

송태근 목사님의 야고보서의 설명은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참신한 지혜를 갖게 한다.

 

이 책을 통해 어두운 터널을 걷고 있는 이들은 한 줄기 빛을 보게 될 것이며, 긴 상처의 아픔으로 갖는 이들에게는 치유의 은총을 갖게 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인생 프로파일링, 삶을 해부하다
이윤호 지음, 박진숙 그림 / 도도(도서출판) / 2019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프로파링링은 범죄자의 행동적 습관들을 분석하여 그 사람의 행위적 특성과 특징을 찾아내어 범죄 용의자를 추적해가는 행동과학입니다."

 

그러나

저자는 이 책에서 '세상 이치를 분석하며 논하고 싶지는 않다'고 말하면서 30대의 두 아들과 젊은이들에게 잘되길 바람으로 쓴소리와 단소리를 이 책에 담았다고 프롤로그에서 말하고 있다.

 

'젊은이들이 잘되길' 바라는 선생, 부모의 마음으로 이 책을 저술했다는 저자의 마음을 우리는 이 책을 통해 더욱 느끼질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범죄학자이다. 그가 범죄를 다루는 직업적 특성은 범죄 분석이다. 범죄를 분석하다보면 범죄자의 특성을 알게 된다. 그 특성이 바로 범죄하는 하는 동기가 될 때가 있다. 그 범죄하게 하는 동기는 삶에서 유추되어짐을 모두가 알 것이다.

 

저자는 4장에서 이런 제목을 가지고 세상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세상을 이길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지금 세상은 이렇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세상을 읽을 수 있다는 큰 장점을 저자는 가지고 있다. 세상의 흐름을 알고 읽고 있기에 젊은이들이 살아가는 방향을 잡아주는 것이다. 왜? 젊은이들이 잘되길 바라는 마음뿐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지극히 젊은이들이 잘되길 바라는 초점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책의 초점에서 벗어나지 않고 세상을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 가르침을 주고자 한다.

 

즉, "좀 오래 산 사람이 좀 짧게 산 사람에게 보내는 이야기들"을 보면 알 수 있다. 인생의 경험을 몇십년 먼저 했다는 이유만이 아니다. 인생경험에서 터득하고 배웠던 것을 젊은이들에게 나누어주고자 하는 것뿐이다. 단지 귀담아 듣는 것은 젊은이들의 몫이다.

 

'화는 참지말고 잊어버리세요'

 

참 기막힌 해결책이다. 사람은 특정, 불특정인들에게 화를 품는다. 화는 결국 자신을 태우고, 남을 태우기까지 한다. 화의 결과는 참혹하다. 그런데 저자는 잊어버리라고 한다. 화의 대상을 잊어버릴 수 없다. 그런데 잊어라고 하는 것은 화를 품게 되면 모든 것을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그가 살아왔던 인생의 경험과 직업에서 얻었던 범죄의 양상 등을 종합하여 젊은이들이 잘되길을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 한 가지의 마음으로 이 책을 저술했음을 느낀다.

 

잘되기를 저자의 마음을 읽고자 한다면 이 책을 권하고 싶다.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

내 왜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분명한 대답을 가지고 살아가는 이들이 많지 않다.

 

이런 고민으로 고민하고 있는 이들이 있다면 이 책을 권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간절함이 우리의 기도입니다 - 아픈 삶을 기도로 살아낸 우리들의 이야기
이대건 지음 / FIKA(피카) / 2019년 8월
평점 :
절판


나는 많은 시간을 병원에 있었다.

현재 교회를 다니면서 많은 병원 생활을 했다. 어지러움증이었던 이석증으로 응급실을, 심장 스텐트 시술로 한 주간, 뇌수술로 인해 3개월 등의 병원 생활을 했다. 병원 생활 가운데 가장 힘든 것은 미래가 없다는 것이다. 나이진다는 확실한 믿음이 없기에 내일의 고통을 생각한다. 오늘의 고통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내일도 갚은 고통이 있을 것이라 생각되어진다. 이런 생각이 들기에 더욱 힘이 든다. 남들은 견디라고 한다. 참고 견디면 된다는 것이다. 안다. 참고 견디면 나아질 것을 안다. 그렇지만 지금의 고통은 어찌해야 되나.  이런 고통보다 힘든 것은 혼자라는 것이다. 그렇게 친했던 이들도 아픔을 함께 할 수 없기에 발만 동동거린다.

 

 아픔속에 있는 이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며 함께 살아갔던 이대건 원목께서 "간절함이 우리의 기도입니다"라는 책을 출판했다. 이대건 원목께서 수많은 환자들을 보아왔다. 그들의 아픔을 함께 겪고자 했다.

 

그러나 힘들어하는 이들을 달래고 위로하고 격려하고 소망을 주는 것이 쉽지 않았다는 것을 그의 글에서 느낀다.

 

"제가 얼마나 더 부르짖어야 합니까?"

"제가 뭐가 부족했습니까? 말씀해주세요?

 

한 어머니의 절규앞에 이대건 원목은 기도할 수 밖에 없음을 말하고 있다.

 

아픔을 함께 나누어 갈 수 없기에 기도할 수밖에 없는 심정은 오죽했겠는가. 환자를 두고 있는 가족과 부모들은 더더욱 괴로울 것이다. 대신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대건 원목은 그들의 곁에서 기도하였다. 기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이지만 기도만의 능력은 없기 때문이다.

 

기도는 우리들의 강하게 한다. 아픔이 있는 만큼 강해진다. 그러나 아픔은 싫다. 강해지지 않더라도 아픔은 싫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은 어디에 있을까?

 

강한 믿음을 갖기를 원하실까. 아니다. 100%신뢰하는 믿음이다. 하나님이 환자, 환우들에게 요구하는 것이 무엇일까 그것은 100%의 믿음이다.

 

저자는 자신뿐만 아니라 모든 환자들에게 함께 하신 하나님을 신뢰하기를 바란다. 그리고 그분께 기도하기를 원한다. 기도만이 능력이기 때문이다. 환자들을 둔 가족은 간절하다. 환자인 본인들은 더욱 간절하다. 그 간절함을 기도로 승화하기를 저자는 말하고자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공학자의 시간 여행 -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 이기는 거야! 특서 청소년 인문교양 6
서승우 지음 / 특별한서재 / 2019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류는 앞으로 200세 시대를 살아갈 것이라고 한다. 인간에는 시간이 중요하다. 삶에 대한 애착과 소중함은 시간속에서 느껴왔다. 인간은 영원할 수 없기에 시간속에서 더욱 열정을  쏟는다. 그러나  간에 구애받지 않고 살아가는 시대가 열린다는 것이다. 우리 어렸을 때는 타이머신을 타고 과거와 미래를 여행하는 영화나 만화가 인기였다. 그런데 인류에 타임머신이 있는 시대만 이해되는 현상이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실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 놀라울 뿐이다. 물론, 시간을 거스려 올라가는 일들은 일어나고 있지 않지만 속단하기 어려운 시대가 되고 있는 것은 분명한 것 같다.

 

현재는 몇 십년, 몇 백년에 이룰 수 있는 것인 몇분이면 이룰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이러한 시대에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급속한 변화속에서 우리 인류는 불안하다. 최첨단의 등장과 함께 인류에 다양한 위험요소를 주고 있음에 인류는 놀라지 않을 수 없다.

 

AI가 바둑 기사를 겼던 사건은 이제 뉴스가 되지 못한다. 이 사건은 인류에 엄청난 충격을 주었다. 그러나 이제는 그냥 일상적인 일이 되었다. 왜 일까.

 

저자는 공학자이다. 그가 말하는 현실의 변화는 지극히 감정적이지는 않다. 그러나 인류에 대한 애착은 누구보다 강하다. 그는 지금의 변화를 수용하고 지금의 변화를 활용할 수 있는 지혜를 말해주고 있다.

 

과학의 발달과 다양한 시대적 변화를 읽지 않으면 마치 문명인이 되는 것과 같은 느낌을 갖게 됨을 보여주고 있다. 기계와 자동화를 믿지 못하기에 계속 스스로 운전하는 차를 탄다든지, 사람들이 운전하는 것만 고집하는 것은 시대를 역행하는 것이다.

 

자율주행자동차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저자는 말한다. 그렇다. 시대의 변화이다. 많은 사람들은 인간의 능력을 통해 자율주행 기술의 혜택을 받을 것이다. 그 혜택은 인간사에서 큰 변화를 갖게 할 것이다.

 

이 처럼 우리가 편리함을 추구하는 중에 우리도 모르게 자동화는 우리와 함께 하고 있다. 집안에 있는 모든 가전 제품은 자동화되어 있다. 지금은 수동처럼 작동하지만 사실은 초기 자동화인 것이다.

 

그러기에 이 시대에 맞는 사고와 가치, 연구와 노력이 필요하다. 시대를 거스릴 수 없는 한계에 우리는 막연하게 손을 놓을 수 없다. 우리에게 주어진 삶의 가치가 있다면 우리에게 기회로 주어진 시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 가야 한다.

 

이 책은 시대를 읽고 시대를 맞춰가기 위해서는 유연성이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다양한 변화를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힘을 길러가는 것이 흐름에 따른 삶이라고 저자는 말하고자 한다.

 

시간은 나의 것이다. 나에게 주어진 시간속에서 인생의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자질을 갖추도록 이 책은 말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시대의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자질은 유연성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