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를 해방하라 - 지적인 삶을 살기 위한 최고의 방법
이드리스 아베르칸 지음, 이세진 옮김 / 해나무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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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다양한 세상의 변혁속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지에 대한 대안들을 찾아가고 있다. 특히, 내게 주어진 사회적 변화에 따른 나의 행동을 신경학적 관점에서 바라보게 했다. 사람들은 생각한다. 고로 행동한다. 생각과 행동이 함께 가는 경우가 많다. 생각으로만 끝나지 않는 사례들이 많다. 좋은 것은 생각해야만 좋은 행동을 하게 된다.

 

 이는 과거의 우리의 삶에 영향을 주었던 생각과 행동의 논리이다. 이제는 과학적 관점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그 앎을 위해 이 책을 읽는 것이 유익할 것이다.

 

 이 책은 다양한 시대적 요구에 맞는 지적 능력을 갖추는 데 도움은 받지만 내용을 쉽게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다. 제목을 통해 비춰진 이미지는 생각이 복잡한 시대에 생각하지 않아도 될 것 즉, 뇌를 쉬게 하는 것인줄 알 것이다. 그런데 뇌를 쉬게 한다기 보다는 뇌에 긴장을 해소한다고 해야 맞을 것 같다. 뇌의 긴장은 모름에서 시작되지만 앎으로는 자유롭기 때문이다.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말이 실감난다. 알지 못했을 때는 긴장하게 된다. 모든 스냅이 긴장되어 뇌가 경직될 수 있지만 앎을 통해서는 더욱 활발한 활동이 동원되기에 더욱 자유로운 뇌의 활동을 끌어낼 수 있다. 즉, 뇌의 자발적 활동을 유발하게 된다.

 

 이 책은 인간의 신경활동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한다. 남녀의 차이와 의식의 차이 등은 우리에게 유익한 정보를 주고 있다. 남성과 여성의 생각과 의식의 차이는 배우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이다. 또한 시대적 이념적 대립들이 왜 형성되어 진행되어 내려왔는지에 대한 의구심도 해소 받을 수 있다.

 

 모든 것은 뇌의 영향을 받게 된다. 정보전달과 지식 창고에 대한 전달법칙, 지식경제에 대한 경제변화에 따른 반응 등은 우리들의 일상에서 떨어질 수 없는 지식적 결과를 갖게 한다.

 

 이 책은 사람들이 다양한 세계에서 살아가고 있음을 더욱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왜 사람들이 다양한 세계에서 하나의 지적 통로를 이용하는지도 알 수 있는 부분이 이 책을 통해 알 게 된다.

 

 이 책은 대중적이지 않는 것 같지만 대중화를 꾀했고 내용이 어렵다고 생각하지만 읽을 수록 흥미로운 주제에 빠지게 된다. 많은 지적 능력을 함양할 수 있지만 도리어 생각할 수 있게 했다는 것에 더욱 유익함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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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랑 로망 컬렉션 Roman Collection 11
윤이형 지음 / 나무옆의자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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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라는 것은 묘한 것이다. 사랑해서는 안될 사랑을 하고, 사랑해야 할 사랑은 하지 않는 것이 종종 보인다. 사랑이라는 이름아래 수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지만 사랑이라는 포장으로 포장해 버린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이해할 수 없는 부분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사랑하는 이들의 마음은 변화가 많다는 것은 짐작되지만 저자의 의도와 같은 변화는 생소하다. 사랑하고 싶은 마음에서 사랑이라는 이름을 쫓다보니 이런 사랑도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조금은 이해하지만 평범한 사랑은 아님을 알게 된다.

 

 작가의 글을 통해 변칙적 사랑을 우리는 보게 된다. 그렇지만 사랑하는 이들에게 주어진 과제를 떠안고 살아간다는 것은 설레임으로 끌어간다고 할 수 있다.

 

 사랑에 대한 평의함보다 특별함을 우리는 이 책을 통해 보게 된다. 주인공들의 사랑에서 우리는 우리가 하지 못했던 사랑, 아니 우리도 품고 있었던 사랑을 저자로 인해 대리 사랑을 하고 있는지 모른다.

 

 소설은 넌픽션이라고 하지만 우리는 저자속에 담겨진 픽션이라고 믿을 때가 있다. 자신의 이야기를 구체적으로 그려 가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글의 흐름에서 우리는 약간의 기대감을 갖게 된다. 이들의 사랑이 어떻게 펼쳐지고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생긴다. 마치 관음증이 있는 것처럼 아무도 모르는 사랑의 장소를 들어다 보는 심리적 상태로 저자는 이끌어간다.

 

 저자는 작품속에 작가들의 사랑을 그린다. 그림속에 담겨진 사랑을 그는 현실적 사랑을 끌어내면서 독자들과 함께 사랑의 세계로 빠져들게 만든다. 우리들은 모두가 사랑하고 싶어한다. 때로는 색다른 경험을 하고 싶어 한다. 모두가 그럴 수는 없지만 다양한 사랑의 형태를 기대하기도 한다.

 

 그러나 사랑에는 진심이 있어야 한다. 한 때의 진심이 아닌 평생 가슴에 담고 갈 수 있는 진심이 담겨야 사랑이라고 할 수 있다. 잠간의 인연은 사랑이라고 하지 말았으면 한다. 그 순간에는 사랑이었다고 위로받고 싶어하지만 그 사랑은 사랑이 아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의 사랑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된다. 그렇지만 저자의 글속에 비춰진 사랑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사랑은 아니다. 그러나 세상에 사는 모든 이들은 살아가는 순간에 진심을 담아 사랑하고 싶어 한다. 그 사랑을 기대하게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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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의 품격 - 민폐적 인간을 예방하는 강단있는 자세에 대하여
최서윤 지음 / 웨일북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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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이 있다. 사람들은 자신의 틀이 있다. 자신이 갖는 생각의 틀에서 벗어나면 불편해 한다. 그 불편함을 개선하고자 생각하고 행동화한다. 그렇지만 개선의 여지가 보이지 않았을 때는 다양한 방법을 구축한다.

 

 이처럼 사람들은 자신의 삶에 자신의 것을 구축한다. 그런데 혼자만이 사는 세상이 아니라는 것에 문제가 있다. 혼자만의 세상을 원하지만 혼자만의 세상은 주어지지 않는다. 다수의 사람들과 살아가지만 아이러니하게 혼자의 삶을 살아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혼자만의 삶을 살아가지만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 인생이다.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자리에서 우리들은 자신의 생각을 버릴 수 없다. 더불어 살아가는 삶에 지혜가 필요하다. 이 책은 더불어 살아가는 삶에 필요한 지혜를 담고 있다. 사람들은 나와 똑같은 생각과 마음을 갖는 이들은 없다. 같은 마음과 같은 생각을 품고 살아간다면 불편함은 없을 것이지만 흥미롭지 않는 인생이 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의 삶에 다양한 불편을 어떻게 하면 지혜롭게 대처할 것인지를 배울 것이다. 사람들은 삶의 자리에서 만나는 사람이나 상황에 따라 불편함을 만나게 된다. 불편하다고 해서 불행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불편함을 감수하고 살아가는 것은 지혜롭지 않다.

 

 이 책은 불편한 상태에 놓였을 때 당당하게 불편함을 말할 수 있는 지혜로움을 다루고 있다. 상대에 대한 배려 때문에 불편을 말하지 않는다면 나의 삶과 공동체에 대한 배려가 부족할 수 있다. 늘상 불편을 말하는 것은 지혜롭지 않을 수 있지만 불편함으로 공동체와 삶의 자리가 어렵게 된다면 이는 개선할 수 있어야 한다. 나만의 불편인지 아니면 상대와의 관계속에서 불편이 공유되고 있는지에 대한 명확한 답을 찾아가는 것도 하나의 방안일 수 있다.

 

 무조건 참는 것은 진정한 대안이 아니다. 또한 이는 공동체와 독자의 삶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를 위해 저자는 다양한 불편에 대한 대처능력을 이끌어 내어 지혜로운 화법을 통해 상대방과 함께 불편 요소를 해소해 가는 길을 찾아가도록 했다.

 

 사람들은 자기 위주의 삶, 즉 이기적 성향을 가지고 있다. 그렇지만 이런 이기적 성향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불편을 끌어낸다는 것은 자신과 공동체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 책은 이기적 성향에 이끌리는 자신을 위한 책이 아니라 불편에 대한 분명한 표현과 당당한 제안을 통해 이루어가는 화법을 말하고 있다.

 

 가슴에 품은 마음의 불편을 우리의 삶에 어떻게 해소해 갈 것인지에 대한 지혜를 얻고 자 한다면 이 책의 도움을 받으면 좋을 것이다. 이 책의 도움을 받게 된다면 새로운 화법을 통해 불편을 극복해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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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말은 왜 통하지 않을까 - 상대를 움직이는 힘 있는 설명의 기술
아사다 스구루 지음, 정혜주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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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계층에서 소통에 문제로 몸살을 하고 있다. 소통은 어떻게 이루어지는 것인지에 대한 고민들은 어린아이에서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가지고 있다. 상대를 움직일 수 있는 말을 하고 싶은 것은 모두가 원하는 것이다.

 

얼마전에 동생네 아이들이 친구들로 인해 외면을 당했다고 한다. 일명 왕따를 당했다. 그런데 왕따를 당한 조카는 왕따를 당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받아들인다. 그렇지만 받아들이는 아이의 마음은 어른으로써는 이해할 수 없다. 자신의 잘못으로 왕따가 되었지만 친구들과 함께하고자 한다. 내년이면 중2인 아이이기에 예민한 시기이다.

 

이처럼 여러 계층에서 문제화되기도 한 대화, 즉 소통은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나누어가야 할 때이기도 하다.

 

이 책은 내 말을 온전하게 상대에게 설명해야 할 이유부터 시작한다. 내가 무엇을 원하는 것인지에 대한 분명한 설명을 하지 못한다면 이는 소통의 부재이다. 많은 말이 필요없다. 상대에게 설명이 되는 말을 해야 한다. 상대의 마음을 얻고 상대를 움직일 수 있는 설명의 말이 필요한 것이다.

 

저자는 온전한 설명을 위해서는 동사를 사용하도록 한다. 동작이 아닌 동사를 쓰는 기술을 가져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세계 비지니스는 80%가 동사로 이루어진다고 한다. 여러 수식어를 사용하여 꾸밈을 갖는 말보다 진심을 담는 동사가 결국 상대를 움직인다는 것이다.

 

또한 상대를 움직이는 말에는 알아듣기 쉬운 설명이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알아듣기 쉬운 설명의 3가지 조건을 강조하면서 그 설명의 3단계를 주문한다. 상대가 알아듣기 쉬운 기술적 설명이 필요함을 강조한 것이다. 이는 Why, What, How로 생각을 정리한 것을 말한다. 구체적인 포인트를 놓치지 않도록 세가지 매력들을 저자는 강조한다. 과거, 현재, 미래로 생각을 정리하고 송. 죽. 매로 생각을 정리하는 기술을 통해 마치 상대가 설명속에 함께 할 수 있는 기술들을 개발하도록 한 것이다.

 

말이라는 것은 상대를 얻을 수도, 잃을 수도 있다. 특히, 비지니스 세계에서는 말의 효과는 회사를 살릴 수도 죽일 수도 있다는 절박함이 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상대를 움직일 수 있는 기술을 배울 수 있다. 작은 책자이지만 이 책에는 많은 힘을 함축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우리의 말의 힘을 찾아가는 훈련을 한다면 더 나은 삶이 우리에게 펼쳐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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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의 말들 - 이 땅 위의 모든 읽기에 관하여 문장 시리즈
박총 지음 / 유유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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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는 인생을 바꾸는 혁명이라고 하는 이도 있다. 저자도 "인생을 바꾸는 독서 혁명 프로젝트"라고 한다. 독서는 삶을 풍성하게 만드는 묘력이 있다. 독서를 통해 다양한 삶의 지혜를 얻게 된다.

 

읽는다는 것은 삶이 익어간다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다. 맛이 들지 않았던 인생에 맛이 들어가는 인생이 되고자 독서를 찾는다. 독서하는 이들에게 가장 유익한 점이 여기에 있다. 인생의 맛을 갖게 된다는 것이다. 내면의 풍부함이 삶에 다양한 유익을 경험하게 한다. 자신이 경험하지 못했던 것을 여러 작가들을 통해 경험하게 된다는 것은 참으로 놀라운 것이다.

 

많은 현인들은 독서를 통해 삶이 바뀌었다고 한다. 독서를 통해 자신의 꿈을 찾게 되었고, 자신의 꿈을 이루어갔다고 한다. 그런 관점에서 저자는 "인생 역전을 위한 리딩프로젝트"를 구상하게 된다.

 

읽어야 이긴다는 독서의 힘은 역사가 흐를 수록 더욱 구체화된다. 많은 책들이 쏟아진다고 한다. 그러나 홍수속에 마실 물을 없다고 하듯이 쏟아지는 책들속에 읽어야 할 양식이 없다. 이는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그중에 진주가 있다. 조개속에 감춰진 진주는 읽는 이들만이 얻을 수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그래서 독서하는 이들은 행복의 길이 책에 있다고 한다. 진주를 찾는 기쁨처럼 보물이 책속에 있음을 이들은 안다.

 

그러면 무엇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에 대한 질문들을 가질 수 있다. 이 책은 책을 어떻게 읽을 것인지에 대한 읽기법을 많은 작가들을 통해 얻게 된다. "책을 거칠게 다루는 것이 좋다"는 것에 동의할 수 없지만 다치바나 다카시의 주장은 수긍하게 된다. 나는 책을 아끼는 스타일이다. 그러나 가슴에 담기보다는 책장에 꽂아두는 스타일로 변해버렸다. 책은 바라보기 위함이 아닌 읽기 이한 것이다. 책이 쓰여진 목적은 독자들에게 읽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독서는 황금보다 더 소중한 가치가 있음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많은 이들은 돈을 쫓아가지만 독서 즉 책속에 돈, 황금이 있음을 알지 못한다.

 

그래서 "단 권의 책을 읽지 않는 이들을 경계하라"고 한다. 한 권의 가치가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가치와 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책을 통해 우리는 인생의 외로움을 달랠 수 있으며, 외로운 길에 친구를 만날 수 있다. 수많은 삶의 자리에서 배신과 아픔을 겪지만 책은 우리를 배신하지 않는다. 책을 통해 우리에게 수많은 위로와 힘을 얻게 된다.

 

책을 통해 얻는 기쁨을 이 책에서 여러 작가와 현인들을 통해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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