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무드 - 5천년 유대인의 위대한 유산
탈무드교육 연구회 지음, 김정자 옮김 / 베이직북스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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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대인이 가진 힘은 지금도 가늠하기 어렵다. 그들은 고작 700만명으로 세계를 지배하고 있다.  700만명의 힘은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다. 그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선두적이다. 심지어 정치, 경제, 문화, 교육 등을 장악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들은 다이아몬드 경제 95%를 차지하고 있음도 알고 있다.

 

 유대인들을 지탱하고 있는 정신은 무엇인지 우리는 살펴보아야 한다.

 

 유대인들은 성경과 탈무드를 가지고 있다.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순수혈통 유대적 사고, 즉 선민사상을 가지고 있다. 이기적인 측면이 강하지만 그들은 유대인이라는 순수혈통을 강조하고 보존하고 있다. 이는 심각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지만 그들의 단합된 모습은 누구도 찾을 수 없다. 하나님의 사람들이라는 선민사상은 그들에게 다양한 시대적 변화속에서 자신들을 지키는 유일한 정신이기도 하다.

 

 또한 그들의 역사와 함께 하는 위대한 유산은 탈무드이다. 탈무드는 그들의 전통이요, 관습이요, 습관이요, 지침이다. 다양한 분야의 율법적 요소가 강하게 요구되어지는 교훈이지만 그들은 탈무드에 맞춰 인생의 길을 걷고 있음을 보게 된다.

 

 어렸을 때부터 암송하고 지켜하는 그들의 생활양식은 탈무드이다. 탈무드는 그들의 삶에서 함께 살아간다. 하나님과 이웃과의 관계에서부터 가정과 자신에게까지 지켜야 할 인간의 기본 도리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는 것이 탈무드이다.

 

 유대인들은 탈무드에서 배운 지혜를 통해 인간관계를 맺어간다. 자신만을 위한 삶이 아니라 공동체적 삶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유대인들이다. 그들은 하나의 공동체이다. 함께 책임을 지는 피를 나눈 형제로 일컬어지는 사람들이다. 그리하여 결혼과 가정, 삶에 대한 깊은 이해를 탈무드를 통해 갖게 된다.

 

 유대인들은 자신들의 삶에 특별함을 보인다. 최고의 유산 탈무드를 통해 올바른 교육과 도덕, 돈과 사회적 정의를 세워가는 삶에 모습을 익혀간다. 어렸을 때부터 익혀진 탈무드를 통한 지혜는 평생의 삶에 영향을 받게 된다. 탈무드에서 얻은 지혜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영향력을 주는 유대인으로의 삶을 구체적으로 살아간다.

 

 탈무드는 오늘의 유대인들을 있게 했다. 세계적 기업과 리더들은 유대인의 손으로 만들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대인들의 힘은 탈무드에서 엿보게 된다.

 

 탈무드의 지혜를 우리 국민들도 가슴에 새기며 살아갔으면 하는 바램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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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 번쯤 읽어야 할 목민심서 - 읽으면 힘을 얻고 깨달음을 주는 지혜의 고전 삶을 일깨우는 고전산책 시리즈 5
정약용 지음, 미리내공방 엮음 / 정민미디어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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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이끌어갈 리더는 시대마다 요구된다.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에는 어떤 리더가 필요하는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있다. 그렇지만 국민들을 위한 리더, 나라의 미래를 세워가는 리더가 이 시대에는 필요하다.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목민심서를 통해 오늘의 리더를 바라보고자 한다. 

 

난국에 영웅이 나온다고 했다. 어려운 시대적 배경속에서 국민들을 세울 수 있는 준비된 영웅이 돋보인다는 것이다. 시대를 풍미하는 사람들은 많지만 시대에 요구되는 사람들은 드물다.

 

우리나라의 사람들은 많다. 그렇지만 우리 나라를 세워가는 사람들은 적다. 홍수속에서 가뭄이라는 말이 있다. 문재인 정부이 출범하는 과정에서 사람들이 이토록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리더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소양이 없다고 지적한다. 그러나 많은 대중과 국민들이 리더로서의 자격을 갖추는데 소홀했다.

 

 자신의 전문성을 갖추는 것뿐이지, 국가와 국민을 위한 삶을 염두해 두지 않았다는 것이다. 모두가 말하는 성공에 근접하고자 노력했을 뿐, 국가를 위한 인생은 생각하지도 준비하지도 못했던 것이다.

 

 우리는 리더의 부재앞에 다시금 목민심서를 읽게 된다. 목민심서를 통해 국민들을 위한 마음이 무엇인지를 다시금 살피게 되었다. 정약용의 깊은 해안도 우리는 만난다. 정약용의 상실과 좌절은 시대적 아픔이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상실과 좌절의 늪속에서 자신을 비관하지 않고 리더의 소양과 태도에 대한 깊은 이해를 목민심서에 담았다.

 

 그는 우리의 곁에 존재하지 않지만 그의 숨결은 우리 곁에서 느낄 수 있다.

 

 이 책은 역사적 배경과 원문풀이를 통해 현대인들이 읽는데 어렵지 않게 편찬했다. 목민심서라고 하면 우리 국민들이 사랑하는 책이지만 유대인들의 탈무드처럼 가까이 하지 않는 책이기도 했다.

 

 이제는 리더만이 이 책을 보는 것이 아니라 대중들, 국민들이 이 책을 읽어야 한다. 내가 리더라면 어떤 삶을 살 것인지, 내가 리더를 바라본다면 어떤 모습으로 협력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깊은 이해를 이책을 통해서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리더와 리더를 따르는 모든 이들이 함께 목민심서를 이해한다면 보다 더 좋은 세상을 꿈꾸며 살아갈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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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의 삶
최준영 지음 / 푸른영토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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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영 교수를 "거리의 인문학자, 노숙인인문학자, 거지교수"라고 소개했다. 생소하다. 거지교수는 이해하겠지만 인문학자로서 거리, 노숙인이라는 말은 대중화되지 않는 부분이다. 이는 최준영 교수가 행동하는 사람, 실천가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함일 것이다.

 

오랫동안 노숙을 했던 이들을 바라보면서 느낀 것은 그들에게 꿈이 있을까 하는 것이다. 그런데 의외로 꿈이 있다. 노숙인이라는 삶은 꿈을 잠시 잊었기에, 때로는 자신의 삶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과정이다. 그들은 꿈이 없는 것도 아니요, 꿈을 잃은 것도 아니지만 현실의 삶에 지쳐 내면의 부동이 노숙을 하게 했다.

 

저자는 실천가이다.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명쾌한 답을 제시하기보다는 함께 행동하고자 한다. 행동하지 않는 곳은 결국 고인물과 같다. 무엇이든지 이유를 찾아가는 삶이 되어야 한다. 내가 왜 이런 일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찾아갈 때 행동하게 된다.

 

명사를 움직이는 것은 동사이다. 움직임을 갖는 삶이 동사의 삶이다. 행동하는 곳에는 결과가 따른다. 작은 행동이 엄청난 효과를 낳는 경우도 많다.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 시작한다.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발견하게 된다면 우리는 행동하게 된다.

 

이유를 하는 사람이 동사의 삶을 산다.

 

저자는 다양한 방법으로 이유를 찾도록 한다. 그중에 책 읽기에 대한 이로움을 강조하고 있다. 많은 리더들을 살펴보면 공통점이 있다. 그들은 책읽기를 좋아한다. 책에서 양식과 비전을 찾아간다. 꿈을 꾸는 이들은 꿈을 펼칠 수 있는 날개를 책 읽기에서 찾는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다양한 관점을 섭렵하는 길을 제시받는다. 다양한 삶을 살아갈 수는 없다. 그러나 다양한 삶을 경험할 수 있다. 이 세상은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들과 함께 살아가기에 그들을 이해하는 이해력이 필요하다. 그들과 함께 하는 이해가 이 책에 담겨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 공감이라는 것을 찾게 될 것이다. 공감은 나의 시야를 넓혔을 때만이 가질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삶을 쓴다라는 기대를 품게 될 것이다.

마지막 자기게발서의 18개월 법칙을 통해 자기관리에 대한 분명한 로드맵에 대한 도전을 받을 것이다.

 

이 책은 잠들었던 가슴을 뛰게 하는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내가 무엇을 위해 살아가야 할 것인지에 대한 이유를 발견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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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잠수함
이재량 지음 / 나무옆의자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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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독자들로 하여금 표지와 디자인을 통해 소설의 내용을 엿볼 수 있도록 복선되었음을 우리는 알 수 있다. 다양한 소설책을 보게 되지만 이 책은 참으로 임팩트 있는 내용으로 전개되고 있다. 소설의 지루함보다는 내용의 치밀성을 통해 긴장감을 살렸다는 것이 독자들을 확보할 수 있다고 본다. 

 

 소설이라는 장르속에서 찾아 볼 수 없는 내용의 짜임새로 점수를 주고 싶다. 그렇지만 전체적인 소설의 내용의 흐름은 혼란한 정국을 상징하는 것인지, 아니면 지역적 배경을 고려하고 있는 것인지에 대한 의구심이 생기는 면도 있다.

 

 성인용품을 파는 청년은 시대적 상황을 꼭집어 인물을 전개하고 있다. 성문화에 많은 이들이 노출되어 있다. 성문화는 음성적으로 전개되는 경우가 많다. 성문화를 통해 긍정적인 사회적 분위를 도출하는 것보다 음성적이고 암흑적인 비생산화되어진 경향들이 곳곳에서 드러나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고 있음이 오늘의 현실이다. 이를 한 청년이라는 사람이 현실을 투영하고 있음을 보게 된다.

 

 두 노인과 한 여인의 모습에서 또한 사회적 약자들이 삶에서 아픔과 고통이 수반되어지고 있음을 보게 된다. 어떻게 보면 비관적 삶에 대표적인 사람들을 노란 잠수함의 배경 인물로 선정하고 있음을 보게 된다. 부산에서 목포 등지로 이들의 무대가 옮겨감은 지역적 배경을 독자들에게 연결하고자 하는 저자의 의도를 보게 된다. 사회적 약자와 소외 계층들의 범죄와 도망, 삶과 아픔 등을 품고 지역으로 옮김은 오늘의 현실을 저자는 말하고자 한다.

 

 작가들을 저자의 글을 극찬하고 있다. 마치 도망자의 영화를 보듯이 진솔한 대화와 긴장감은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긴장감이 곳곳에 보이는 것은 찾는 이와 숨는 이들이 있기 때문이기도 한다. 그러나 삶이라는 것이 긴장없이는 살 수 없는 것이다. 인생을 살아가는 이들이 긴장을 놓았다고 할 수 있을까. 긴장된 삶이 매일 매일의 삶일 것이다.

 

 이 땅에 3%의 계층을 빼고 모두는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에 대한 원초적 고민속에 매일 매일 긴장하며 살아간다. 무엇인가 쫓기듯 살아가는 것이 일반적인 민초들의 삶이라고 할 수 있다.

 

 살고자 살아가고자 애쓰는 이들을 대변하고자 하는 저자의 글에서 우리는 노란 잠수함에 편안함을 바라는 날이 언제일까 하면서 이 책을 덥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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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 경영학 - 운을 놓치지 않는 사람들의 비밀
김원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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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어려워지면 다양한 운을 찾고자 하는 움직임이 있다.

 

 이 책은 보편적인 내용의 책은 아니다. 물론, 대중들의 관심을 끌어내는 효과도 부족할 수 있다. 사주라고 하면 특정 종교에 특정인들만 관심을 갖는 것으로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운을 알기 위한 노력은 한다. 그렇지만 자신의 미래를 바라볼 수 있는 운을 점친가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한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운을 찾는 사주를 본다는 것이다. 단지 토정비결을 본다는 일반적 생각이 아니다. 구체적으로 자신의 삶에서 일어날 일들을 알아간다는 것이다. 누구나 미래의 자신을 알고자 한다. 그러나 내일일은 내일만이 알 수 잇는 것이다. 오늘의 충실함속에 내일이 준비되어진다.

 

그런데 이 책이 설득력을 갖는 것은 대기업 상무 출신인 명리 전문가가 말했다는 것이다. 단지 편견으로 이 책에 대한 평가를 낮게 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한다. 시대를 읽을 수 있는 안목과 사람을 볼 수 있는 안목이 결합하여 미래를 예측한다는 것은 소름을 돋게 한다.

 

 저자는 오랫동안 경영에 대해서 공무했다. 그는 경영학에 바탕을 두고, 명리에 대한 명쾌한 시선을 통해 사람들의 삶을 파헤쳐가고 있음을 이 책을 통해 보여준다.

 

 이 책은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갖는 부분을 다루었다는 것은 분명 고무적임에는 틀림없다. 그러나 사람들이 운명에 자신을 맡길 수 없다. 운명이 결정으로 자신의 삶이 결정된다는 숙명적 삶을 살아간다면 인생의 매력이 없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새로운 인생 경영 방식을 보게 된다. 그러나 모두가 동의한 인생 경영 방식은 결코 아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무엇을 대중들에게 말하고자 하는지는 분명하다. 10년 후에 인생은 분명 다를 것이다라는 것이다. 자신의 미래에 대한 준비를 하도록 하는 것이다. 10년 후의 인생은 독자 스스로 준비해야 한다는 인생 전략을 말하고자 함이 저자의 의도이다.

 

 이 책을 통해 다양한 편견으로 의견이 나누어질 수 있다. 그러나 저자의 의견을 수용한다는 것보다 저자의 의도를 읽는 것도 중요하다. 앞으로 미래에 대한 자신을 바라보며 자신의 미래를 위한 전략을 수립하도록 하는 인생 경영을 배우가는 것이 저자의 의도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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