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긍정감을 회복하는 시간
미즈시마 히로코 지음, 이정환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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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이 책을 통해 자기애의 시대에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아이러니하게 자기긍정을 회복하는 시간을 갖도록 한다. 자기애로 인해 타인에 대한 배려와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프롤로그에서 밝힌다. 저자는 리스펙트 즉,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해되는 부분이다. 자기애에 빠져 살아가는 이 시대 사람들은 자기 중심 사상과 자기 유익 위주의 삶을 살기에 타인에 대한 깊은 이해가 없다. 타인에 대한 배려가 없기에 자신만을 위한 삶을 살고자 한다. 이는 자기만을 위한 삶이 결국 자기긍정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런 이론적 설명이 이해되지 않을 수 있지만 타인을 행복하게 함이 결국 자신을 행복하게 하는 것임을 말하는 것과 상통하다. 타인을 인정하고 존중함이 자신을 인정받고 존중받을 수 있는 것음을 저자는 밝히고자 리스펙트가 무엇인지를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가지긍정에 대한 개념을 정리한다. 그리하여 자기긍정에 올바른 이해를 통해 자기긍정으로 삶을 열어가고자 한다. 자기 부정과 비하로 세월을 낭비하며, 낮은 자존감으로 인해 모든 것에 의욕을 잃어가는 사람들에게 자기를 사랑하는 진정한 길이 무엇인지를 자기긍정감이 무엇인지를 통해 저자는 설명해 간다. 간혹 "나 따위가 무슨"이라는 생각들이 한다. 그 생각은 자신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타인과의 관계에서도 악영향을 끼친다.

 

 저자는 자신과의 관계가 타인과의 관계로 이어지고 있음을 말한다. 그로 인해 리스펙트의 진정한 의미를 설명하면서 무조건적 리스펙트에 삶을 적용가도록 권하고 있다. 사람들에게 필요한 존재보다 사람과 함께 하는 존재를 찾는다는 것은 결국 소중한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에 대한 겸손과 인정, 존중을 갖는 것이다.

 

 모든 것은 진실에서 통하는 법이다. 진심이 있는 진실은 모든 이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한다. 진정한 자신을 보여주는 진실의 관계는 많은 것을 긍정의 결과를 낳게 한다. 중요한 것은 타인을 존중하는 구체적 행동이 있어야 한다. 전제는 진실이다. 진실하게 구체적인 접근을 할 때 상대에게 감동을 주게 되면서 자신도 많은 영향을 받게 된다. 자신만을 위한 삶에서 타인과 함께 하는 삶으로 전환되었을 때 내게 타인과 함께 할 수 있는 자기긍정감을 회복하게 된다.

 

 저자는 타인과의 관계에서 자기긍정감이 회복됨을 강조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갈등적 요소를 가졌던 관계에서 원활한 관계로 전환함으로 자신의 삶에 만족과 기쁨을 회복하는 길을 찾아갈 것임을 이 책을 통해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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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화도 제대로 못 낼까? - 인간관계로 더 이상 상처받고 싶지 않은 사람들을 위한 관계 심리학
고코로야 진노스케 지음, 정지영 옮김 / 성림원북스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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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들은 화병이라는 것을 가지고 산다. 세월동안 화를 품어내지 않고 가슴에 쌓아놓은 병이다. 화병으로 인해 각종 병을 얻게 된다. 현대 용어로는 스트레스라고 해야 이해가 편할 것이다. 살아가면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수 없다. 수많은 시간속에서 일어난 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살아가는 이들이 대다수이다. 그런데 스트레스로 인해 화는 일로 인해 생겨나는 경우도 있지만 상당수 인간관계에서 일어난 결과들이다.

 

  우리 어르신들은 삶 자체가 스트레스였다. 먹고 사는 근본적 문제앞에 속수무책이었기 때문이다. 살아가는 자체가 힘이 들었다. 산다는 것이 죽는 것보다 힘들다고 토로한 분들이 많았다. 그렇지만 살아야 할 이유는 가족들이 있고 자식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런 어려운 상황속에서 가장 가까이에 있는 가족들로 통한 어려움은 고스란히 가슴에 품게 되었고, 매일 매일 반복되는 일로 인해 가슴이 두근거림이 심화되어 결국 화병에 이르게 된 것이다.

 

 현대인들도 상황적 변화는 갖지만 화병과 함께 하는 스트레스는 여전히 강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직감할 것이다. 강도높은 화를 조절하지 못해 사회적 문제가 야기되어진 일들이 매스컴을 통해 매일 접하게 된다. 마치 화를 참지 못한 사회로 치닫고 있나라는 생각을 갖게 한다. 

 

 분노에 따른 화는 상대에 대한 반응에서 비롯된다. 그렇지만 분노 조절 능력을 상실한 사람들은 불특정인들을 향한 분노 표출을 하게 된다. 이런 사회적 문제까지 이어지지 않기 위해서는 인간관계를 통해 일어난 화를 적절하게 해소하는 방안들을 찾아가야 한다.

 

 화를 조절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방법을 필자 고코로야 진노스케가 "나는 왜 화도 제대로 못낼까?"에 담았다. 원활하게 인간관계를 갖기 위해서는 챕터 1에서 5까지를 잘 이해하고 적용하게 된다면 화를 조절하고 화에 따른 개인적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지 않을 수 있다. 사람은 감정의 노출된다. 감정을 원활하게 활용하게 된다면 능력을 갖는 매력이 있는 사람이 되지만 감정을 원활하게 활용하지 못한 미숙함은 다른 이들을 불편하게 만든다. 감정 조절 능력을 함양하지 못하면 상대에 대한 분노로 화를 표출하는 불상사가 일어난다. 이는 모두에게 상처를 주게 된다.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에게 미치는 상처는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낳게 된다.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상태를 정확하게 인지하고 내면의 움직임을 보아야 한다 . 내면의 움직임을 통해 불만과 분노로 쌓여있는 독을 토해 내는 과정을 가져야 한다. 이는 자신부터 화를 해결해야 나로부터 나오는 것이 친절하게 된다. 상대를 향한 마음은 내게 있기에 내 자신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힘을 길러갈 때 적절한 관계를 유지 할 수 있게 된다는 저자의 해결책을 따르게 된다면 화로 인한 상처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상처를 담고 있는 이들, 화를 표출하지 못한 이들을 위한 책이다. 이 책을 통해 자신을 발견하고 아름다운 내일을 위해 살아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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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글, 뜻
권상호 지음 / 푸른영토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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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필자의 강과 바다를 만나게 한다. 그는 "말은 생각과 느낌이 흐르는 강이며 글은 생각과 느낌을 담는 바다다"라고 했다. 그의 강과 바다는 말과 글로 풍성하다. 이 책은 문학박사다운 글의 깊이를 보게 된다. 필자는 말의 강을 글의 바다에 담고자 한 글 한 글 소중히 다뤘다. 단어마다 뜻과 의미를 찾아가면서 단어의 고유함을 되살리고 되새기고자 했다. 단어가 모여 문장을 이루어 갈 때는 마치 양념을 버무르는 것처럼 글이 맛이 난다. 

 

 이 책을 보면 '이 말에는 이런 글을 만들 수 있고, 이러한 뜻을 내포할 수 있구나!'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역시 글쟁이다. 글의 묘미를 한껏 살리는 필자의 기술은 누구도 따를 수 없는 탄성을 낳게 한다. 자연속에 계절이라는 손님이 찾아왔을 때도 필자는 그 손님의 자태를 놓치지 않고 있다. 손님의 모습을 더욱 아름답게 그리는 저자의 아픔다운 필체는 아름다움에 더욱 아름다움을 만들어간다. 찾아온 손님이 자신을 아름답게 꾸며준 솜씨에 자신을 더욱 아름답게 뽑내고 보답하는 듯 저자는 손님의 매력을 말과 글로 더욱 살리고 있음을 보게 된다.

 

 저자는 누구도 따를 수 없는 말과 글의 매력을 품고 있다. 말을 통해 즐거움을 표현함이 일반인이라면 저자는 말을 통한 즐거움을 글로 더욱 환희를 느끼게 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 책을 읽는 흐름이 다른 책들과는 다르다.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가볍지 않다. 무게감이 있다. 그렇지만 무게감속에 물 흐르는 듯 매끄러움이 있다. 한껏 무게를 품는 듯 하지만 막상 무게를 갖는 글을 읽노라면 하늘에 나는 새의 날개짓처럼 쉽고 편안하게 날아 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게 된다. 배움에 대한 기쁨을 갖게 된다. 안다는 것이 이처럼 마음을 뿌듯하게 한다. 작은 책이지만 큰 앎을 주는 이 책을 독자들에게 권해 본다. 이 책을 통해 한 해를 돌아본다. 내가 살아온 자신의 삶의 자리가 얼마나 치열하게 전개되었는지, 여유롭지 않는 일상을 살았는지를 알게 되었다. 마음의 여유도 삶의 여유가 없음은 욕심 때문이었다. 욕심을 내려놓고 계절에 맞게 불어오는 바람에 내 자신을 맡기는 삶의 여유를 이 책을 통해 느끼게 되었다.  

 

 이 책을 손에 놓고 싶지 않다. 내 마음에 앎으로 인해 기쁨을 주었기 때문이다. 가을은 유난히 외로운 계절이다. 만물이 풍성하지만 자신의 열매를 떨어뜨리며 긴긴 겨울을 준비하는 옷벗음이 있는 계절이기에 외로움이 가득하다. 이 계절에 이 책을 읽는다면 하늘에 무심히 지나가는 구름의 모습도 다시 보여질 것이다.

 

 말, 글, 뜻을 찾아 우리의 삶을 바라보자. 이 책은 우리에게 앎과 기쁨, 앎과 만족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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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토익 EDGE 보카 - 이젠 영상으로 암기하라!
김수진 지음 / PUB.365(삼육오)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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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을 30일 완성!

놀라움이었다. 30일에 토익을 완성하는 새로운 길과 방법을 제시하는 '신토익 엣지 보카'

이 책의 자랑은 표지에도 나왔지만 뇌를 자극하는 신토익 보카 완벽 암기 동영상이 제공되었다는 것과 미국식, 영국식 발음을 동시에 학습할 수 있도록 묘 MP3, 신토익 필수 표제어, 엣지보카+30 등이 제공된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기억에 한계를 갖는다. 그렇지만 영상과 함께 하는 기억은 글로만의 기억보다 훨씬 효과를 갖게 된다. 이 책은 영상과 함께 하는 장점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토익을 토할 정도로 익숙하지 않으면 정복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기에 쉽게 포기하게 된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한글만으로 부족함이 없다. 그런데 자존심이 상하는 것은 12년 넘게 영어라는 교육속에 살았음에도 영어라고 하면 경직된다.

 

이 책은 일상생활속에서 적용할 수 있는 단어를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30과로 구성되어 무역, 상거래에서 부터 일반 고객서비스까지 활용할 수 있는 단어로 편집되었다. 한 챕터속에 담겨있는 단어들을 공부하게 된다면 입가의 미소가 생긴다. 쉽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림을 통해 단어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단어 공부를 마치게 되면 챕터별로 엣지 보카+리뷰가 있어 문장과 함께 단어를 적절히 활용하는 문제풀이가 나온다. 정답은 페이지 밑에 있다. 긴장감속에 공부의 질을 떨어뜨리는 옛방식과는 다른 방식을 따른다.

 

단어공부와 문장공부를 통해 암기의 효과와 공부의 질을 높이도록 이 책은 구성되었다. 실생활과 거리가 있는 공부가 아닌 실생활에 적용하여 사용할 수 있는 사용구로 구성되어 더욱 일반인들까지 평안하게 영어에 접근할 수 있는 매력이 있다.

 

많은 이들이 영어앞에 경직되었던 경험들이 있을 것이다. 이런 경험을 가진 이들이 신토익 엣지 보카를 이용한다면 영어앞에 경직된 일들이 조금씩 사라질 것이다. 영어에 능통할 수없을 지라고 두려운 마음을 떨쳐 버리게 될 것이다.

 

또 하나의 장점은 작은 책, 포켓 용으로 편집되었기에 휴대하기 편하다. 즉 영어와의 접근성을 용의하게 했다. 영어는 매일 매일 자신과 함께 해야한다는 전문가들의 조언처럼 매일 매일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기안한 저자의 책은 오늘날 영어공부하는 이들에게 필요를 채워주는 데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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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스 유 - 내 마음 아는 한 사람
정현주.윤대현 지음 / 오픈하우스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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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들은 마음이 가슴에 있다고 한다. 서양인들은 마음이 뇌에 있다고 한다. 가슴에 있는 것이 마음인지, 뇌에 있는 것은 마음인지는 알 수 없지만 동양인들은 대체적으로 가슴에 있다고 생각하고 살아왔다. 그 마음에 담긴 뇌에 활동은 사랑과 관계에 밀접하게 반응하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일로 인해 관계적 문제들이 형성된다. 자신과 다른 환경과 조건에서 살았던 이들이 한 공동체안에서 함께 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회사라는 중신체가 있지만 다양한 재능을 가지고 있는 이들이 다양함속에 하나의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것은 대단한 힘이 작용한다.

 

그러나 그에 따른 문제는 관계이다. 관계에서 일어난 일들은 회사만의 것은 아니다. 개인적 생활에서도 일어난다. 사람들은 사람과의 관계속에 살아간다. 사람과의 관계의 원할함은 삶의 만족도와 밀접한 관계를 갖게 된다. 서로에 대한 관계에서 필요한 것이 배려와 이해이다. 그렇지만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조성되지 않으면 그 관계는 불화의 원인이 된다. 

 

그러므로 관계안에서 찾아야 할 것은 모두를 안아갈 수 있는 사랑이 있어야 한다. 사랑은 누구나 바라는 것이다. 사랑이라는 묘한 힘은 관계를 아름답게 만들어준다. 사람들은 사람만나는 것을 두려워한다. 현대사회에서 잘못된 이들을 만나지 않기를 마음으로 바란다. 그렇지만 진심으로 좋은 사람을 원하지만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없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 지 고민해야 한다. 이는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내가 배려와 이해를 갖는 사랑의 사람이 되었을 때 나를 만난 사람들이 사랑에 녹아내리게 된다. 사랑은 갈등과 위기를 극복하게 된다.

 

이 책은 사랑의 포괄적 부분을 다루고 있지만 사랑이라는 공통적 소재를 통해 사랑의 영향력을 설명하고 있다. 효과적 사랑보다는 영향력 사랑을 말한다고 하고 싶다. 사랑은 모두에게 설레임과 가슴을 뛰게 하는 것은 아니다. 사랑은 상처를 받기도 주기도 한다. 갈등과 위기속에 이별이라는 과정도 겪게 된다.

 

그러나 이땅에 살아가는 모든 이들은 사랑받을 가치가 있음을 저자는 말하고 있다. 사랑받아야 할 존재가 갈등에 노출되어 힘겨운 인생, 고독한 인생을 살아가서는 안된다는 것을 저자는 말하고자 한다. 이를 품고 살아간다는 사랑의 모습들로 인해 서로에게 소중한 존재임을 나누면서 고맙고 사랑한다는 이야기를 통해 안아가는 사랑의 사람이 독자 한 사람 한 사람이 되어져 간다면 이 세상이 참으로 아름다울 것임을 저자는 말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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