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스 유 - 내 마음 아는 한 사람
정현주.윤대현 지음 / 오픈하우스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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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들은 마음이 가슴에 있다고 한다. 서양인들은 마음이 뇌에 있다고 한다. 가슴에 있는 것이 마음인지, 뇌에 있는 것은 마음인지는 알 수 없지만 동양인들은 대체적으로 가슴에 있다고 생각하고 살아왔다. 그 마음에 담긴 뇌에 활동은 사랑과 관계에 밀접하게 반응하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일로 인해 관계적 문제들이 형성된다. 자신과 다른 환경과 조건에서 살았던 이들이 한 공동체안에서 함께 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회사라는 중신체가 있지만 다양한 재능을 가지고 있는 이들이 다양함속에 하나의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것은 대단한 힘이 작용한다.

 

그러나 그에 따른 문제는 관계이다. 관계에서 일어난 일들은 회사만의 것은 아니다. 개인적 생활에서도 일어난다. 사람들은 사람과의 관계속에 살아간다. 사람과의 관계의 원할함은 삶의 만족도와 밀접한 관계를 갖게 된다. 서로에 대한 관계에서 필요한 것이 배려와 이해이다. 그렇지만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조성되지 않으면 그 관계는 불화의 원인이 된다. 

 

그러므로 관계안에서 찾아야 할 것은 모두를 안아갈 수 있는 사랑이 있어야 한다. 사랑은 누구나 바라는 것이다. 사랑이라는 묘한 힘은 관계를 아름답게 만들어준다. 사람들은 사람만나는 것을 두려워한다. 현대사회에서 잘못된 이들을 만나지 않기를 마음으로 바란다. 그렇지만 진심으로 좋은 사람을 원하지만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없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 지 고민해야 한다. 이는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내가 배려와 이해를 갖는 사랑의 사람이 되었을 때 나를 만난 사람들이 사랑에 녹아내리게 된다. 사랑은 갈등과 위기를 극복하게 된다.

 

이 책은 사랑의 포괄적 부분을 다루고 있지만 사랑이라는 공통적 소재를 통해 사랑의 영향력을 설명하고 있다. 효과적 사랑보다는 영향력 사랑을 말한다고 하고 싶다. 사랑은 모두에게 설레임과 가슴을 뛰게 하는 것은 아니다. 사랑은 상처를 받기도 주기도 한다. 갈등과 위기속에 이별이라는 과정도 겪게 된다.

 

그러나 이땅에 살아가는 모든 이들은 사랑받을 가치가 있음을 저자는 말하고 있다. 사랑받아야 할 존재가 갈등에 노출되어 힘겨운 인생, 고독한 인생을 살아가서는 안된다는 것을 저자는 말하고자 한다. 이를 품고 살아간다는 사랑의 모습들로 인해 서로에게 소중한 존재임을 나누면서 고맙고 사랑한다는 이야기를 통해 안아가는 사랑의 사람이 독자 한 사람 한 사람이 되어져 간다면 이 세상이 참으로 아름다울 것임을 저자는 말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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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클의 힘 - 창조적 변화를 이루어내는 협력적 대화법
크리스티나 볼드윈.앤 리니아 지음, 봉현철 옮김 / 초록비책공방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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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는 이 책의 저술 의도를 이렇게 말하고 있다. "이 책은 협력적 대회에 관해 기술한 것으로, 이런 내용이 흥미로운 이유는 사회적 도구로서의 언어가 불의 사용과 도구의 정교함과 함께 발달했다는 추측 때문이다.

 

이 책은 효과적, 생산적 대화법을 서클로 찾아가고 있다. 서클을 '원의 마법'이라고 한다. 서클로 변화를 만들어 수직관계였던 것을 동반 관계를 새롭게 편성하고 그 안에서 창조적 대화를 끌어내는 효과를 찾고자 한다. 

 

 서클의 전체적 구조를 통해 만장일치 따른 결론을 내고자 했고 서클의 힘과 핵심은 '실행'이라고 강조한다. 다양한 의견을 통해 만들어졌던 일치된 의견을 실행하지 않는다면 무의미해진다. 그러나 이러한 효과를 도출해 내기위해서는 회의의 효율성을 찾아야 한다. 

 

수직관계는 한 사람이 리더십을 발휘하지만 서클의 효과는 구성원 전체가 서클의 리더십을 경하게 된다는 것이다. 자신의 의견만을 존중하고 타진하고자 함이 아니라 구성원 전체의 의견을 모아 하나된 방향을 이끌어낸다는 것에 큰 효과를 갖게 된다. 또한 자발적 참여가 이루어진다. 수직적 관계에서는 수동적 반응을 보이지만 서클의 모습은 능동적 반응을 보인다. 

 

이 책은 변화를 이끌어 내는 서클의 잠재력을 통해 성공 사례를 말해주고 있다. 모든 대화에는 생산적 효과만을 갖는 것이 아니다. 서로에 대한 의견을 절충하고자 하는 경우와 그렇지 않는 경우가 있지만 서클의 힘은 의견을 모아가는 모습들이 역동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이는 잠재된 에너지가 강하게 발휘된다는 것을 실례로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대화에 대한 효과와 힘을 만나게 된다. 이는 구성원들의 인식의 전환으로 인해 다양한 의식을 수용하는 큰 변화가 있음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을 통해 그동안 경험되지 못한 대화적 기술을 보게 되며, 그에 따른 효과를 실제로 경험하게 된다. 이 책을 통해 서클의 매력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서클에 대한 전반적인 공부와 연구가 필요하다는 동기를 부여받기도 했다. 

 

어떤 사회이든 서로에 대한 잠재력을 끌어내는 대화법이 필요하다. 그러나 수동적 대화법은 이러한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조금은 생소하지만 조금의 변형을 이룬 서클로 갖는 대화법을 터득한다면 많은 아이디어와 창조적 산물들을 찾아갈 수 있으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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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틸의 벤처 학교 - 20세 이하, 20명의 천재들, 1억 원의 창업자금. 실리콘밸리의 미래를 만들다
알렉산드라 울프 지음, 신혜원 옮김 / 처음북스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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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의 미래를 위해 아이디어가 담겨진 \'피터틸의 벤처학교\'를 읽게 되었다. 저자는 알렉산드라 울프로 그는 칼럼니스트로 매주 칼럼을 쓴다고 한다. 그는 기자와 칼럼리스트, 여행작가로 활동하면서 세상의 모습들을 담아내는 일에 열정을 가지고 있다. 그는 이 책이 저서로서는 첫 작품이라고 한다. 

 

 실리콘밸리의 이야기로 우리는 관심을 갖게 된 이 책은 벤처를 꿈꾸며 세상의 화려함을 기대하는 이들이 읽기를 권한다. 세상에는 다양한 일들이 있다. 그러나 다양한 일을 통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는 이들은 드물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현실과 거리가 먼 이야기로 여겼던 아이디어가 이 벤처학교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이 신기하고 흥미로웠다. 한국 사회에서는 이해할 수 없는 분야와 투자를 이 책에서는 담았다. 공상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이들이 실제로 실리콘밸리에서 일어나고 있다. 그 아이디어에 투자하고 상품을 생산해 낸다는 것은 투자하는 주체나 개발하는 이들을 이해할 수 없다.

 

그렇지만 그들은 해 내고 있다. 무엇을 위해 투자할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방향을 설정하게 된다면 그들을 그 아이디어를 위해 자신의 모든 시간을 투자한다. 젊음에 대한 믿음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그렇다고만 말할 수 없다. 실리콘밸리를 향해 투자하는 정책이나 그들의 아이디어를 믿고 기대한 투자자들이나 모두가 대단한 것으로 생각된다.

 

우리나라는 아직 이런 분위기는 아니다. 실제적 효과를 창출해 낼 수 없는 막연한 아이디어쯤으로 생각한다. 물론 투자자의 큰 그림을 우리는 갖지 못했다고 할 수 있지만 창조적 아이디어를 인정하고 신뢰한다는 사회적 합의와 동의가 전제되어야 한다. 미국의 사회적 분위기와 서양의 창조적 분위기는 우리가 부러울 정도로 확대되어 있다.

 

우리나라에 이러한 책이 번역되었다는 것만도 참으로 발전했다고 본다.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할 것인지는 살아가면서 계속 고민되어진 인생의 질문이다. 그처럼 우리들의 삶에 자리에서 생산된 생산품을 보면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구해서 생산된 결과물이라는 것에 우리는 반응을 보여야 한다.

 

드론이라는 물체가 우리에게 만들어졌다는 것만도 공상적이다. 그렇지만 현실에 드론이 만들어져 사용하고 있다. 우리는 아이디어는 현실보다 앞선다. 앞선 아이디어를 효과적으로 개발하도록 투자하는 안목과 그 아이디어를 생산품으로 만들어내는 기술이 접목되었을 때의 그 방향은 큰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미래의 사회를 더욱 폭넓게 바라볼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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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로 읽어낸 우리 고대사 - 대륙에서 열도까지
정형진 지음 / 휘즈북스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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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오랫동안 한국의 상고사와 고대사를 연구했던 분으로 알려졌다. 저자는 한반도의 역사 특히, 한국 고대사의 정신을 국민들이 알고 국민들이 역사적 자부심을 갖게 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그의 저서와 강의를 통해 읽히 알 수 있다.  

 

 이 책의 역사적 배경은 한반도를 기점으로 하는 고대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무엇을 말하고자 했는지 분명하게 밝히고 있다. 한반도에 일어난 다양한 역사 왜곡들이 오랫동안 진행되어지고 있음에 역사적 사실을 고찰하여 역사적 사실을 분명하게 밝히고자 함을 볼 수 있다.

 

 국민들이 역사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렇지만 국민의 대부분이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여 대한민국 국민으로 자부심을 갖고자 하나, 역사는 왠지 어렵고 고리타분하게 여긴다. 교육의 부족이라고 할 수 없다. 국민성이다. 자신이 사랑하는 나라에 대한 역사를 어렵고 고리타분하게만 생각하는 경향이 문제이다. 타국은 실리에 가까운 자국의 편파적 역사라고 하더라도 교육을 받고 자국의 이익을 위한 역사관을 설정하고 있다. 가까운 일본은 한반도의 역사를 왜곡하고 있으며, 중국 또한 우리의 역사를 자신들의 속국의 역사로 보고 있음은 이 나라 백성의 한 사람으로써 통탄을 금하지 않을 수 없다.

 

 저자는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국민들에게 역사에 관심을 갖도록 문화로 읽어낸 고대사를 저술했다. 문화는 결국 일상생활에서 비롯된 산물이다. 고대의 일상적 생활을 역사로 해석해 가는 저자의 필체를 따라가다보면 우리에게 이러한 흥미로운 역사적 사실이 있었는가 생각하게 될 것이다.

 

 우리의 역사는 어떻게 쓰여졌는지를 궁금해 하는 이들은 이 책에 대한 도움을 많이 받을 것이다. 저자는 다양한 역사를 문화로 읽어내려고 노력했다. 역사에 대한 흥미를 국민과 독자들이 갖도록 방대한 자료를 문화적 관점에서 해석해 내는 저자의 탁월함을 이 책을 통해 보게 된다. 

 

우리 나라의 역사는 왜곡되어서도 안되지만 왜곡 될 수 없는 깊이와 넓이가 있다. 신민사관으로 인해 한반도의 역사가 너덜너덜 거린다. 우리는 이러한 국민적 아픔을 현대사에서도 보게 된다. 국가의 정체성이 이데올로기로 인해 흔들렸던 우리의 과거의 역사가 국민들에게 하나되지 못한 아픔을 주고 있다. 이런 역사적 사실속에서도 하나되지 못한 역사관을 통해 국민들은 식민의식에서 벗어나지 못한 안타까움을 주었다.

 

 이제 새로운 역사적 관점을 통해 중후한 우리의 역사를 새롭게 바라보면서 국민적 자부심과 역사적 자존심을 살려가야 할 때이다.

 

 저자의 책을 통해 우리는 우리의 역사가 어떤 역사인지에 대한 깊은 통찰을 갖게 했음을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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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하라 당당하게
리진 지음, 김진아 옮김 / 미래타임즈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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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말하고 산다. 말하고 살지만 말하는 것이 쉽지 않다. 어떻게 말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은 항상하게 된다. 우리는 말을 하면서 살지만 구체적으로 말의 기술을 습득하지 못했고, 말을 통해 효과적으로 의사표현에 대한 방법을 배우지 못했다. 그렇지만 고민되는 것은 사실이다. 무엇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말을 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이 책은 말의 고민을 가지고 있는 이들이 읽는다면 도움이 될 것이다. 저자는 말의 기술 9가지를 이 책에 담았다. 말을 통해 다양한 것을 얻게 된다. 말 한마디를 통해 천냥빚을 갚는다고 했다. 그만큼 말은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 한다. 말을 통해 상대의 마음을 얻을 수도 잃을 수도 있음을 알기에 말하는 이들은 긴장하게 된다. 친구들과의 만남, 동료들과의 만남에서 나눈 대화의 내용이 다르지만 정도의 차이는 있다. 이러한 다양한 상황과 조건에 맞는 대화, 말의 기술을 우리는 이 책을 통해 배울 수 있다. 

 

 저자는 성공을 부르는 표현 기술, 상대를 내 편으로 만드는 표현 기술, 화내지 않고 이기는 표현 기술, 상황에 따라 융통성을 발휘하는 표현 기술 등을 통해 말의 표현 기술들을 설명하고 있다. 독자들이 가장 관심을 가질 부분은 상대를 내 편으로 만드는 표현 기술 일 것이다.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며, 사람의 마음을 읽는 다는 것 더더욱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사람을 얻는 기술은 상대의 마음에게 듣기 좋게 말하는 것이라는 단순함을 저자는 말한다. 상대의 말에 상대의 마음이 담겨있기에 마음이 담긴 말에 상처를 주게 된다면 그 마음을 얻는 것은 실패하게 된다. 저자는 상대의 체면을 세우며 칭찬을 통해 좋은 말의 표현을 하도록 권한다.

 

 현대사회는 소통이다. 소통이 원활하지 않으면 조직뿐만 아니라 사람들과의 관계도 어렵다. 소통의 기술이 말의 기술이다. 상대에게 좋은 말을 많이 해 주는 것을 저자는 설명하고 있다. 상대에게 듣기 좋은 말보다는 상대의 의도를 파악하여 좋은 말로 긍정해 주는 것을 말한다.

 

 이처럼 이 책은 말의 기술을 다양하게 가르쳐 주고 있다. 상황에 맞는 말은 엄청난 힘을 발휘한다. 이게 기술이다. 기술적 접근을 요구하는 말을 배우고자 한다면 이 책을 읽기를 권한다.

 

 이 책을 통해 말의 기술을 터득하게 될 것이며, 말의 용기가 생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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