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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 위인들 - 내 인생의 실수 노트를 찾아라! ㅣ 촉복의 아이콘 시리즈 3
이영철 지음 / 가나북스 / 2017년 9월
평점 :
하나님은 사람을 통해 일하신다. 사람을 부르심도 사람을 통해 일하시기를 원하시기 때문이다. 이 책은 성경인물들을 통해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게
한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성경인물들을 살피는 재미와 인물들의 다양성을 보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성경은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세상을 이루어 살아가듯이 성경속에 있는 인물들 또한 다양한 신앙의
모습을 갖게 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성경인물들을 조명하면서 가감없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보게 된다. 다른 경전들은 좋은 이야기로 나열되어
있지만 성경은 좋은 사람, 나쁜 사람 모두를 보여준다. 성경 인물들을 통해 독자들의 내면의 자신들을 점검케 한다. 성경인물들의 면면은 우리들의
삶이요, 모습이다. 그들의 성품은 우리의 성품이며, 그들의 활동은 우리의 활동이다. 마치 성경인물이 우리의 그림자처럼 보인다.
모든 사람들은 연약하고 부족하다. 모든 사람들은 혼자만의 세상을 원하지만 혼자만의 세상을 세울 능력이 없다. 그렇지만 끊임없이 사람들은
자신만의 세상을 세운다. 사람들은 욕망을 잠재우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 욕망이 결국 세상속에서 자신을 무너지게 하는 걸림돌임을 알지 못한다.
이 책은 인간의 죄악이 얼마나 큰 파급력을 갖는 것인지 성경 인물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그 파급력은 죄로 인해 주어진 현상들이다.
파도는 경계를 넘지 않는다. 그렇지만 사람들은 경계를 넘어간다. 하나님은 선악과를 취하지 못하도록 말씀하셨지만 자신의 눈이 밝아 하나님과 같이
되고자 하는 욕망이 결국 자신들에게 엄청난 역사적 산물을 낳게 했다. 이는 고통이며, 눈물이며, 죽이었다.
이 책을 통해 사람들의 어리석음을 보게 된다. 무엇인가 꾸준히 진보하는 듯 하지만 하나님이 없는 세상에서는 아무 것도 이룰 수 없다는
분명한 사실을 깨닫지 못한 사람드의 모습을 설명하고 있다.
결국 사람들은 자신의 뜻을 관철하고자 많은 도전속에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그렇지만 그 안은 고난의 연속이다. 무엇을 찾아
헤매이고 있는지 모르는 방황하는 사람들의 삶이 불쌍하다. 예수님께서는 이런 이들에게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고 말씀하셨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삶의 진정성을 보며, 무엇을 향해 달려가야 하는 지를 찾아 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