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십자가 - 가장 뿌리 깊은 나무
김회식 지음 / 가나북스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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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는 프롤로그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우리의 마음과 생각, 심령과 골수에 깊이 뿌리박혀 있어야 합니다"라고 강조한다. 저자는 우리의 삶에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열매가 있어야 함을 말하고자 한다. 믿음의 사람들,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원주로 믿는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구원에 이르게 되었음에 감사한다. 그런데 감사함으로 끝을 내는 것이 아니라 구원 그 이후에 삶이 중요하다. 구원받았다는 당연한 진리안에 머물게 되어진다면 그리스도인의 모습으로 살아갈 수 없다. 구원받았다면 반드시 구원 그 이후에 삶에 변화가 있어야 한다.

 

 저자는 구원 그 이후의 삶을 십자가에 뿌리박혀 사는 삶으로 설명하고자 한다. 십자가에 뿌리가 박혀 있을 때 십자가의 정신으로 살아간다. 십자가의 사랑으로 삶을 살아간다.

 

 십자가는 구원을 이루는 최후의 자리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죄로 인해 죽어간다. 그 죽음의 시작은 죄이다. 죄의 삯은 사망임을 성경을 말하고 있다. 그 결과 죄는 인류에 죽음을 주었다. 그 죽음의 시작인 죄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죄의 댓가, 값을 치루어야 한다. 하나님은 독생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죄값을 해결하셨다.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죄인들을 구원하신 것이다. 십자가는 구원이며, 사랑이며, 인내이다.

 

 저자는 이러한 십자가의 의미와 정신을 통해 그리스도인들의 변화를 꾀하고자 한다. 십자가가 인류의 문제를 해결한 곳이다. 십자가는 인류를 새롭게 하는 곳이다. 십자가를 바라보며 십자가의 정신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것은 믿는 이들의 삶에 당연한 모습이다.

 

 저자는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통해 우리에게 전하시고자 하는 하나니의 뜻을 4부에 걸쳐 설명하고 있다. 십자가는 복음이다. 그 복음이 우리들의 삶에 흐르기 위해서는 십자가에 뿌리박혀 있어야함을 강조하게 된다.

 

 십자가를 통해 새로운 피로물로서 창조의 능력과 사랑의 능력을 회복하는 것이며, 자신의 욕심에 이끌렸던 과거의 삶에서 하나님의 뜻에 따르는 삶으로 전환하는 능력 등을 받도록 했다.

 

 십자가는 죽음의 자리이다. 세상 욕심속에 살아갔던 인간적 욕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박고 하나님이 주신 새생명을 통해 사랑하고 나누며, 그리스도의 삶, 그리스도의 정신으로 살아가는 존재적 변화를 갖게 되도록 저자는 강조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십자가의 정신을 다시금 정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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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죽어야 성령이 산다 - 오롯이 예수님과 동행하며 성령으로 충만한 삶
앤드류 머레이 지음, 임종원 옮김 / 브니엘출판사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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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어야 산다'는 주제가 무슨 의미가 있는 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이 책을 통해 알아갈 것이다. 죽어야 산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다. 죽으면 끝이라는 현실적 사실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주제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죽음은 새로운 길을 향해 달려간다는 것보다 삶을 정리한다는 것에 가깝다. 그리하여 누구나 죽음을 향해 살아간다지만 죽음을 받아들이고자 하지 않는다. 죽음은 누구나 기피하고 싶은 순간이다. 그런데 죽어야 산다는 것은 무슨 의미를 담고 있는 것일까.

 

  저자 앤드류 머레이 이는 오랫동안 성령님에 대해 독자들에게 설명해 왔다. 성령님을 통해 새로운 삶이 인류에게 주어진다는 사실을 성경을 중심으로 깨우쳐 왔다. 성령님은 하나님의 영으로 죽이는 영이 아니라 살리는 영이다. 살리는 영이신 성령님의 임재하심은 죽어야만 한다는 것이다. 죄로 물든 죄인이 십자가에서 죽어야만 성령님의 임재를 통해 살게 된다는 것이다.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죄인이 죽어야 한다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성경에 죄의 삯은 사망이라고 했다. 죄의 결과로 사람들은 죽음을 맞이한다. 누구도 예외일 수 없다. 모두가 죄로 말미암아 죽게 된다. 죽음의 엄연한 사실앞에 누구도 부인하고 외면할 수 없다.

 

  그렇다면 이렇게 죽음으로 인생이 끝나면 그것으로 끝난다는 것인가. 죽음을 향해 달려가는 인생을 그대로 두어야 한다는 것인가. 하나님은 사랑하는 이들이 죽음을 향해 달려가고 있음을 바라보시면서 안타까워 하셨다. 죽음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예수 그리스도밖에 없음을 아시고 독생자를 십자가에 못박아 죽였습니다. 십자가의 죽음으로 인해 온 인류를 살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이를 믿는 자만이 갖는 은혜입니다.

 

  십자가의 죽음으로 인해 인류를 새로운 삶의 방향을 찾게 된 것이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죄가 해결되었으며,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나라를 갈 수 없었던 것을 하나님의 나라에 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을 찾게 된 것이다.

 

 이를 더욱 풍성하게 믿고 살아가는 것은 성령안에서 이루어진다. 성령님을 통해 죄인의 모습이 아닌 하나님의 사람으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도록 능력을 받게 된다. 성령님만이 우리의 자아를 죽이시고 새로운 하나님의 자녀로서 살아가는 은혜를 받게 되기에 하나님을 의지하고 성령의 충만함에 풍성한 삶을 살아가게 된다.

 

이 책은 이러한 사실을 깨닫게 하여 하나님을 바라보고 의지하게 가르쳐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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흩어진 교회에서 승리하라 - 교회 밖 흩어진 교회에서 승리하는 소명 공감 영성이야기
원용일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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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는 교회, 흩어지는 교회를 통해 우리는 다양한 그리스도인들의 삶을 보게 된다. 일주일동안 삶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여 살아오다가 주일에 교회당에 모여 하나님께 함께 예배 드리는 것을 모이는 교회라고 하고, 예배 후에 다시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가는 것을 흩어지는 교회라 일컫고 있다. 이는 사람이 교회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성경은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성전이라고 말한다. 그만큼 하나님의 사람들이 하나님을 모시고 살아가기에 내주하신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삶을 구체화시킨 것이다.

 

  한국교회는 모이는 교회로서는 부흥의 모습을 갖게 되었다. 한국교회는 모이는 교회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주일, 수요일, 금요일, 새벽 등등의 모임으로 한국교회는 변모를 보여왔다. 모이는 교회로서 대형교회가 생겼고, 모이는 교회로서의 위상을 떨쳐왔지만 성경에서 말하는 모이는 교회의 모습인가는 회의적이다.

 

  한국교회에 대한 다양한 진단들이 펼쳐지고 있다. 경제발전과 함께 한국교회 부흥도 이루어졌다. 정경유착처럼 자본주의 모습이 한국교회안에서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다. 한국교회는 성경적 교회인가는 차후에 논의해야 할 부분이다.

 

  그렇다면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무엇을 말하고자 했던 것인가. 성도들의 성화들이 삶에 현장속에서 일어나기를 바라는 것이다.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한 한국교회가 새로워져야 한다는 외침에 귀 기울여야 함을 보여주고 있다.

 

 저자는 "크리스천 리더의 남다른 품격을 뽐내라"는 제목에서 우리에게 암시하고 있는 바가 크다. 한국교회 교인들은 교회안에서만 교인이다. 교회밖에서는 교인이라는 것을 두려워하고 감춘다. 수많은 사람들에게 크리스천으로서의 모습이 드러내는 것을 부끄러워한다. 성경은 복음의 부끄러운 삶을 살지 않도록 한다. 그런데 한국교회 교인들은 부끄러워한다.

 

 자신들의 삶에서 그리스도인로서의 모습이 없었다는 것에 대한 반응이다. 한국교회 교인들에게 다시금 주지 시켜야 할 것은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이다.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잃었기에 삶에 자리에서 그리스도인으로의 자부심을 갖지 못한다. 즉 흩어지는 교회로서의 사명을 감당하지 못한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흩어지는 교회로서의 위상과 정체성을 정립하는 계기를 삼아야 한다. 그리스도인의 모습이 삶에 자리에서 드러나며, 삶의 자리를 복음으로 변화시켜가는 원동력이 되어야 함을 이 책을 통해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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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기쁨
유병욱 지음 / 북하우스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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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이들보다 앞서 생각한다는 것은 기쁨일 것이다. 저자는 누구보다 앞서 생각한다. 카피라이터이기에 시대적 트렌드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을 것이다. 생각은 누구나 한다. 카피라이터는 이 생각을 생산화시킨다. 생각을 살아나게 한다고 표현하고 싶다. 누구나 하는 생각을 보게 한다. 누구나 하는 생각을 만지게 한다. 이는 능력이다.

 

 저자는 생각을 살리는 일을 하기에 생각의 기쁨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 누구나 생각하지만 살리는 능력은 대체적으로 많지 않다. 저자는 살리는 능력에 다양한 방법들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대체적인 방법은 메모 습관이다. 생각이 사라지기 전에 메모로 남긴다. 생각을 흐르는 물과 같다. 담아두지 않으면 흘러가버린다. 사람의 기억 또한 순간이다. 오랫동안 기억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기억을 믿지 않고 메모해 두면 기억속에 담겨졌던 생각을 담아 내게 된다.

 

 저자는 이런 훈련이 잘 된 분이다. 그는 자신이 가졌던 생각의 기쁨을 많은 이들과 함께 하고자 한다. 어떻게 하면 좋은 세상, 좋은 삶을 만들어 갈 것인가에 대한 순수한 발상이라고 생각한다. 저자는 더 좋은 생각을 위해 '기본'을 말한다. 깊게 파기 위해 넓게 파기 시작한다는 말에 공감이 간다. 목표가 없는 생각은 무의미하다.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생각만 하고 있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생각을 과거에 붙들여 있는 생각, 현실에 안주하는 생각, 미래를 찾아가는 생각 등으로 나누고 싶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과거에 붙들여 있는 생각으로 살아간다. 특히, 자신에게 유익하지 않는 생각으로 마음의 병을 앓고 있다. 현재와 미래의 풍부한 생각들을 따르지 않고 과거의 아픈 기억속에 남겨진 생각으로 자신을 힘들게 한다. 이는 현실에 만족감을 떨어뜨리지만 삶의 질까지도 떨어뜨린다.

 

 이 책을 통해 생각의 매력을 알게 되었다. 생각이 왜 중요하며 생각이 이러한 기쁨을 줄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 한다. 우리의 생각은 과거에 붙들여 부정적 사고로 가득했지만 현재와 미래에 꿈을 안고 살아가는 이들의 생각은 긍정적 사고로 가득하다. 그들은 새로운 생각을 찾아가는 것보다 자신에게 담겨진 생각을 발견함으로 자신의 놀라움을 깨닫게 된다. 옛 이야기에 사람들은 하루에 5만가지 생각을 한다고 한다. 그 5만가지 생각이 우리의 머리에서 사라진다는 것이 얼마나 낭비인지를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생각은 창조의 힘이 있다. 생각은 창조의 기쁨이 있다. 

이 책을 통해 생각을 힘을 찾아가는 기쁨을 독자 모두가 누렸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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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수업 - 마음이 가벼워지는 감정의 기술
오가와 히토시 지음, 이정은 옮김 / 홍익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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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가에서 현대의 트렌드처럼 '수업'이라는 제목을 가지고 있는 책들을 심심찮게 보인다. 습관을 이루어 실제의 삶에 적용하고자 하는 목적과 습득 효과를 목표로 '수업'이라는 용어를 ㅆ쓰고 있는 것인가 생각되어진다.

 

 이 책은 '감정수업'이다. 현대인들에게 감정에 중요성과 감정을 유발하는 원인,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 등을 배우도록 한다. 감정 조절 능력이 부족하여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는 사건들이 매일 뉴스에 떠오른다. 현대인들에게 다양한 감정 유발 원인들이 제공되어지고 있지만 감정 조절이 되지 않아 타인과 타인의 재산에 위협을 준다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그리하여 현대인들에게 감정의 소중함을 일깨우며, 감정을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도록 상담학적 접근과 학문적 접근 등이 활발하게 진행되어지고 있다.

 

 이 책은 한 사람으로 어떻게 감정을 다루며, 감정의 굴레속에 갇혀있던 것을 벗겨내는 훈련을 수업으로 하는 내용이다. 먼저 '나는 한 사람이다"라는 것을 인지하는 것이다.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세상속에 자신도 한 사람이라는 존재적 가치와 감정의 본질들을 찾아가는 것이다. 자신을 잃고 살아가는 세상속에 가장 대두 되어지는 것은 열등감이다. 이는 결국 타인에 대한 올바른 인지가 이루어지지 않기에 감정 표현 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진다. 이로 인해 자신에게 다가온 문제뿐만 아니라 타인을 감정 또한 바르게 표출되어지지 않는다.

 

 묻지마 폭행 등이 현대인들에게는 두려움을 갖게 한다. 이는 감정의 병이 들어 타인을 혐오하며 불특정인들이나, 힘이 없는 여성들에게 해를 끼치는 일들이 일어나게 된다. 이 책은 감정 수업을 통해 굴곡되어진 감정의 갈래들을 찾아보게 된다. 자신이 한 사람이라는 분명한 본질에서 출발하여 나누어졌던 감정의 갈래들을 통해 갖지 않아야 할, 품지 않아야 할 감정들의 변화를 회복시켜 가도록 했다.

 

 감정의 굴곡은 나의 삶의 굴곡이다. 나도 많은 감정에 속았다. 사실이 아닌 느낌과 감정으로 인해 타인을 오해하고 미워하기도 했다. 느낌과 감정을 사실로 받아 들인 인지오류에서 나온 것이다.

 

 세상 사람들은 병들어 간다. 수많은 사람들이 감정의 병에 노출되어 있다. 현대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존재가 소중하다는 것을 깨닫게 해야 한다. 자신이 한 사람으로 살아가는 건강한 감정은 자신의 삶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갈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의 감정을 점검하고 새롭게 감정을 표출하는 건강한 모습이 회복될 것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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