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만큼 깊어지는 기도 -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기도가 어려운 그리스도인을 위한
이상화 지음 / 카리스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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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의 기도는 하나님과의 대화, 영적 호흡이라고 한다. 예수님을 믿는 이들을 가르켜 그리스도인, 기독인이라고 한다. 이들은 신앙생활을 하면서 두가지 레일, 말씀과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 가까이 간다. 말씀과 기도는 신앙을 통해 믿음의 삶으로 연결하고 있다.

 

 그리스도인들이 영적 호흡으로 여기는 기도를 성경에서는 쉬지말고 기도하라고 한다. 쉬지 말고 기도함이 하나님의 뜻임을 데살로니가전서에 말씀하고 있다.

 

영적 호흡이라는 기도가 그리스도인들에게 생활이 되어야 하는 데, 기도의 삶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쉽지 않는 기도 생활을 유지함에 기독교인들은 어려워한다. 무엇을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조차 알지 못하기에 신앙생활에 있어서 기도생활이 주는 부담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 책은 기도의 부담감을 극복하고, 새로운 기도의 삶으로 인도하고자 하는 저자의 의도가 담겨있다. 쉬지말고 기도하라고 하신 말씀에 따라 기도하고자 하는 이들은 이 책을 참고하면 큰 도움을 받게 될 것이다.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들도 기도가 쉽지 않기에 예수님께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를 묻는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기도문을 가르쳐 주신다. 그게 "주님이 가르쳐주신 기도, 주기도문이다."

저자는 일반 성도들이 쉽지 기도에 접근하며, 기도생활을 풍요롭게 만들어 주기 위해 상황에 따른 기도문을 제시해 주었다. 이 기도문에 절대적인 것이 아님을 모든 독자들이 알 것이다. 그렇지만 기도의 넓이와 폭을 넓게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시편은 기도문이다. 하나님과 자신과의 관계속에서 쓰여진 기도문이다. 시편의 기도문을 통해 저자의 마음과 하나님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 기도와 함께 찬양, 기도와 함께 감사, 기도와 함께 영광, 기도와 함께 기쁨 등이 담겨있는 시편의 깊이는 하나님과의 교제에서 나온 것이다.

 

기도는 아는 만큼 깊어지고, 기도는 아는 만큼 넓어진다. 즉 기도는 하나님의 만남이기에 하나님과의 교제에서 하나님을 알게 된다. 하나님을 아는 만큼 깊어지는 것이 기도임을 강조하고 싶다.

 

기도를 통해 우리는 풍성한 신앙생활의 모습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기도에 부담을 느끼는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표준 기도문을 제시함으로 기도 생활을 더욱 깊게 하도록 돕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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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치유하는 여행
이호준 지음 / 나무옆의자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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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은 자신을 잃고 살아간다.

많은 이들이 행복한 자신을 바라보며 살고 싶지만 결코 자신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이들은 많지 않다. 자신을 잃고 살아가는 시간이 겹쳐가면서 인생에 허무를 토로하는 이들이 많아진다.

 

그렇다면 자신을 찾는 길을 없을 까?. 자신의 허무한 인생을 극복할 수 있는 길은 없을까? 저자는 자신을 잃어버린 삶에 치유로 여행을 소개한다. 여행은 쉼을 준다. 여행은 삶의 정지보다는 앞으로 나아갈 에너지는 충전해준다. 그렇지만 보기위한 여행, 누리기 위한 여행이 아닌 자신을 발견하고, 자신을 바라보는 여행을 저자는 이 책에서 보여주고 있다.

 

삶에 지쳐 엉망진창이 되어 있는 현재의 자신을 발견할 수 있는 것은 삶의 현장에서 벗어나 자신을 바라볼 수 있는 여행을 떠나도록 저자는 이끌고 있다. 저자가 이끈 여행지는 누구나 한번쯤은 가보고 싶은 곳이기도 한다. 그렇지만 자신과 만남을 주선하는 쉼이 있는 여행지이기도 한다.

 

사람에 지쳐 있는 이들에게 또 다른 사람들이 있는 여행지를 소개하고자 함이 아니다. 자신의 처절한 삶의 현장을 떠나 고단하고 힘든 자신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여행을 소개한 것이다.

 

저자는 지친 자신을 치유하는 것은 여행만한 것이 없다는 것이다. 백미터 달리기를 했던 선수가 계속된 백미터 달리기를 한다면 그는 살아남지 못할 것이다. 쉼과 훈련을 거듭하면서 자신의 페이스를 맞춰 달려야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결과가 있다. 인생도 마찬가지이다. 인생의 지침도 모르는체 달리다 보면 결국 자신을 잃고 삶을 잃게 되어진다. 모든 것을 잃고 자신을 찾고자 한다면 이는 후회만이 남는다.

 

자신에게 줄 수 있는 선물은 쉼이다. 그 쉼을 통해 더 나은 삶을 향해 달릴 수 있다. 이는 자신의 상처를 치유하고 더욱 힘찬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것은 여행임을 저자는 강조하고 있다.

 

자신을 치유하는 여행을 읽는 독자라면 무작정 여행을 떠나고자 하는 마음의 움직임이 있을 것이다. 이는 자신을 살리며, 자신을 풍요롭게 만든 결단일 것이다.

 

이 책은 여행을 통해 자신을 치유하고 발견할 수 있는 좋은 책이다.

수많은 여행지를 소개하는 책들이 출판됨도 지혜로운 인생들의 지침이기도 하지만 소모된 인생들의 아픔을 저자들이 보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여행이라는 막연한 걸음이 모두를 만족하게 해 줄 수 없음으로 저자는 자신의 경험했던 삶과 함께 자신의 밟았던 여행지를 소개함으로 독자로 인해 함께 동참하게 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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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은 기적처럼 오지 않는다 - 김대중이 남긴 불멸의 유산
김택근 지음 / 메디치미디어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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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의 획을 그었던 인물 김대중.

그는 국가와 민족을 위한 민주주의를 뿌리내리는 데 큰 역할을 했던 정치가이며, 민족의 지도자이기도 한다. 생전에 그는 수많은 고충과 아픔을 몸소 겪여야만 했다. 독재에 항거하며 죽음의 문턱을 넘나들었을 때 그는 두려움이 가득했을 것이다. 이 땅에 기적이 다시 오지 않을 것같은 두려움으로 몸서리쳤을 것이다. 특히, 5.18민주항쟁이 일어났을 때, 그는 간첩혐의를 받고 결국 사형언도를 받게 되었다. 자신의 죽음과 민주주의의 죽음보다 국민들이 총뿌리에 하나 둘 쓰러지고 사라진 현실에 목놓아 울었을 것이며, 그들과 함께 죽고자 함이 컸을 것이다.

 

 이 땅에 다시는 기적이 오지 않을 것이다라는 비관적 현실속에서 그는 몇가지를 가지고 타계하고자 했다. 그는 현실속에서 비관의 늪에 빠져있지 않았다. 죽음의 웅덩이에서 죽음만을 기다리지 않았다. 감옥에서 죄인으로만 살지 않았다. 가택연금을 받으면서 갇힌 자로 살지 않았다. 그는 수없이 자신과의 싸움을 하였고, 그 싸움은 자신을 키워갔던 것이다.

 

 김대중 정치가는, 김대중 정치지도자는, 김대중 대통령은 국가와 국민을 위한 삶을 살고자 했다. 자신만을 위한 삶이 아닌 자신을 뛰어넘고자 하는 삶을 살고자 했다.

 

 역사는 그를 평가하고 있다. 그의 정치적 발걸음을 현대사의 족적으로 남겨져 있다.

 

 김대중을 만들었던 7가지의 모습을 이 책에서는 소개하고 있다. 그 7가지는 용기, 도전, 지혜, 인내, 성찰, 평화, 감사이다. 이 7가지는 김대중을 설명하기에 충분하다. 그의 삶에서 비춰진 일곱가지의 기둥은 김대중을 지탱했고, 김대중을 세워갔다.

 

 당시의 정치적 상황은 녹녹하지 않았다. 시대적 변화에 따른 희생들이 피로 이루어지고 있었다. 죽지 않으면 이룰 수 없는 민주주의 역사적 과정이었다. 그 현장에 뛰어든 이가 김대중이었다. 김대중 한 사람만이 죽고 사는 것이 아니라 국가의 운명이 함께 하고 있는 현실이었다.

 

 현대사에서 만난 김대중은 그의 삶에서 비춰진 것으로는 설명하기 어렵다. 그의 정치적 역경이 결국 대통령 재임당시에 가족, 측근들의 비리로 얼눅지고 빛을 잃게 됨이 안타깝다.

 

 권력의 속성으로 드러난 과오가 결국 김대중의 정치적 역경을 설명하지 못하도록 했음이 안타깝다. 그렇지만 김대중의 한 사람은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의지를 통해 민주주의가 이 땅에 뿌리내리기를 위해 헌신했음도 국민은 알고 있다. 그는 이러한 절망적 상황속에서도 기적은 결코 기적처럼 오지 않음을 알기에 한 순간도 자신을 포기하지 않았다. 국가와 국민을 포기하지 않았다.

 

 이 책은 김대중의 일생을 바라볼 수 없지만 그를 통해 이땅의 한걸음은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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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재혼의 심리학 : 두 번째 가족을 맞이한다는 것
크리스토프 포레 지음, 김미정 옮김 / 푸른숲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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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현대 가정의 변화에 따른 지혜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재혼을 통해 갖는 여러가지 어려움에 대한 대처 능력과 지혜를 갖도록 돕고 있다. 저자는 수많은 임상 경험을 통해 이 책을 저술하게 되었다.

 

 결혼에 대한 실패로 다시금 새로운 사랑과 가정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서로에 대한 사랑보다 아이들에게 대한 부담 등이 재혼에 대한 걸림돌이 된다는 현실에 재혼을 포기하는 이들에게 당당한 결혼을 꿈꾸어 가도록 안내하고 있다.

 

 초혼보다 재혼이 상대적 부담감을 주는 것은 사실이다. 이전보다 더 깊고 완벽한 사랑, 실패하지 않는 사랑, 다시는 상처받지 않는 사랑을 꿈꾸지만 현실적 난관들 앞에 머물러 있는 이들이 많다. 그렇지만 사랑은 가까이 다가온다. 사랑의 상처속에서 다시는 사랑하지 않을 것처럼 마음의 장벽을 쳐 놓았지만 어느 순간 사랑하는 이가 내 마음의 장벽을 무너뜨리고 있을 때, 그 사랑을 어떻게 받아 들여야만 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많을 것이다.

 

저자는 재혼에 현실적 난관들을 극복하는 것은 결국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임을 보여준다. 솔직하고 진솔하게 상대에 대한 배려와 사랑을 통해 재혼으로 인한 난관들을 극복하게 한다.

 

사랑은 달콤하지만 생활은 쓰다.

 

 재혼을 하는 이들이 고민하는 부분은 쓰디 쓴 생활의 여유를 원할 것인지, 달콤한 사랑을 원할 것인지 일 것이다. 쉽지 않는 고민이다. 그렇지만 저자는 자신의 갇힌 감정을 솔직히 드러내면서 자신의 삶에 가장 유익하고 현명한 판단을 이끌 지혜로운 재혼을 꿈꾸어 가도록 한다.

 

 한번의 실패, 두번의 실패가 자신을 무력하게 만들었고, 가정의 깨어짐에 대한 스트레스와 트라우마가 자신을 자유롭게 하지 않는 현실과 함께, 자녀들에게 대한 관계가 쉽게 풀리지 않음에 재혼을 포기하는 이들도 많다.

 

 그렇지만 가정 구성원에 대한 깊은 이해와 서로에 대한 관계 구성 등을 통해 새로운 사랑의 난관들을 극복해 가도록 함으로 재혼에 대한 두려움과 부담을 떨쳐버리도록 저자는 독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사랑과 현실을 지혜롭게 극복해 가도록 하는 저자의 깊은 이해가 재혼을 앞둔 이들에게 많은 도움과 용기를 주고 있다. 이 책은 재혼과 초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에게 필독서로 가장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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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가끔은 위로받고 싶다 - 난 행복하지 않아를 되뇌는 여자들을 위한
김신미 지음 / 시너지북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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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글맘으로의 당당함과 사랑받고 싶은 여자로서의 여린 모습이 저자이 책을 통해서 만나게 된다. 홀로 서기는 누구나 치열한 아픔끝에 이루어진다. 그렇지만 그 아픔이 홀로서기를 갖게 하는 과정이라고만 할 수 없다. 홀로섰다는 것이 아무 의미가 없을 수 있다. 저자는 당당함보다 한 여자로서의 사랑받고 싶은 마음이 더욱 크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여자로서의 삶이 커리우먼 보다 가치 있음을 보여주고 있지 않나 싶다. 물론, 당당한 여자로서 살아가기 위한 빈틈없는 자기관리를 갖는다는 것은 쉽지 않는 것이다. 저자는 달콤한 사랑과 평범한 여인으로서의 소소한 기쁨을 가지고 싶었지만 현실에서 이루지 못한 아쉬움이 그를 때로는 힘들게 했다. 밤에는 흔들리지 않기 위해 글을 썼다는 저자의 처절함도 여자로서의 삶을 바래는 마음이 아닌가 싶다.

 

 저저는 여자의 인생을 살아가면서 여자라는 깊은 고뇌를 하게 된다. 여자의 인생은 변화무쌍하다. 모든 것이 자신을 위한 삶보다는 가족과 자식들을 위한 삶으로 전환되었다. 아내로서, 어머니로서 삶으로 바뀐다. 그렇지만 내면속에 담겨진 것은 여자로서의 사랑받고 싶은 것이다. 사랑을 쏟는 대상으로서의 여자가 아닌 사랑을 받고 싶은 여자로서의 여인으로 살고 싶은 것이 여자의 인생이다.

 

 저자는 죽을 때까지 사랑받고 싶다는 문장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있는 그대로 드러냈다. 사람은 모두가 사랑받고 싶어한다. 누구나 예외일 수 없다. 그렇지만 누구나 사랑받고 싶은 마음이 앞서서 누군가 자신을 사랑해 주기를 원한다. 모두에게 사랑받고 싶어한다가면 누군가도 마찬가지로 사랑받고 싶어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사랑은 보편적이지만 사랑은 나눔에서 더욱 빛난 것이다. 이를 위해 저자는 자신의 삶을 다시금 점검하게 된다. 자신의 삶의 우선순위를 다시 설정하게 된다.

 

 자신의 삶에서 가장 가치있고 소중한 것을 이루기 위한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가는 것이다. 결국, 자신만의 삶으로의 모습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사랑과 나눔을 말할 수 있는 저자가 된 것이다. 그렇지만 여자로서의 삶을, 여인으로서의 삶을 포기하지 않음에 대한 깊은 내면의 울림을 이 책에 기록해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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