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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다시 꿈꾸다
안희묵 지음 / 교회성장연구소 / 2015년 11월
평점 :
품절
우리는 사도행전의 바로 그 교회를 찾는다. 많은 교회들이 이 땅에 세워졌지만 주님의 피값으로 세워진 교회의 본연의 모습을 잃어가고
있다. 세속화되었으며, 복음을 잃어간 교회들이 많다. 이는 교회 공동체의 의의를 잃었기 때문이다. 교회는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신앙고백 위에 세워진 곳이다. 교회는 그리스도가 계시지 않으면 교회라고 할 수 있다. 다시 말해서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한 믿음의 백성들이 모이는 곳이다.
그런데 오늘날의 교회는 그리스도가 없다고 한다. 희생과 헌신이 없다고 한다. 사도행전의 바로 그 교회 모습을 잃었다고 한다. 왜 이런
비판을 받고 있는 지 우리는 알 수 있다. 극단적인 이기주의, 개인주의로 인한 급격한 세속화의 문제이다.
저자는 이런 사회적 변화속에서도 성경의 바로 그 교회를 꿈꾸며 교회를 섬겨가는 목회의 모습을 이 책에 담았다. 열악한 환경속에서 모든
프레임을 구성하면서 본질의 목회, 말씀의 본질을 찾고자 했다. 교회의 참된 모습을 찾아 교회다운 교회, 성도다운 성도로서 바로 서 가고자 하는
노력이 열매를 맺게 된 것이다.
저자는 오랜 역사와 함께 움직일 수 없는 굳어진 교회를 성도의 재능에 따른 지체들의 활동성을 개발하여 움직이는 교회, 살아있는 교회로
바꾸어가는 과정에서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게 했다. 교회는 유동성을 갖는다. 살아있다는 것이다. 살아계신 주님을 섬기는 교회이기에 하나님의 교회는
현재도 살아있다. 살아있는 교회를 죽음을 기다리는 존재적 모습으로 현실에서 비춰왔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하나님의 교회는 살아있다. 저자는
살아있는 교회를 세워갔다. 현실에 안주하며 움직이지 않으려 하는 성도들의 구성원을 깨우는 것이 중요했다. 이는 모험이었다. 그렇지만 움직였다.
움직이는 교회로서 세포하나 하나, 성도 한분 한분의 달란트를 찾아 주님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존재로 이끌어 감에 오늘의 교회가 된 것이다.
저자는 자신의 목회경험을 통해 자신을 드러내고자 함이 아니라 오늘날 성장하지 않는 교회, 정체되고 움직이지 않는 교회는 희망이 없음을
알고,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통해 살아움직이는 교회로 바꾸고자 하는 결실을 이 책에 나누었다.
이책을 통해 목회자들은 도전을 받을 것이며, 성도들은 자신들을 부르신 하나님의 동기를 알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