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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반합 - 절대 흔들리지 않는 경영의 본질
오윤희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15년 11월
평점 :
절판
새로운 패러다임을 요구하는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다.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자 하는 움직임과 함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고자 하는 노력들이
곳곳에서 보인다. 그렇지만 방향을 잃고 살아가는 이들이 의외로 많다.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답을 갖지 못하기 때문이다. 내가 왜
이땅에 살아가야만 하고, 왜 이 땅에 존재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삶의 의미와 가치를 깨닫지 못하기 때문이다. 우리들이 살아가는 시대는
급변의 시대이다. 눈을 뜨면 변해 있다. 어떤 물건을 사면 10년을 바라본다고 한다. 그런데 지금은 6개월도 길다. 이렇게 급변하는 시대에
우리가 어떤 대처 능력을 가져야 할 지 스스로가 가늠하기 어렵다.
이 책을 통해 개인뿐만 아니라 기업의 원칙과 법칙을 살펴볼 수 있다. 급변하는 시대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업들을 모색하고 있다.
많은 변화와 함께 살아가는 시대적 요구가 기업 철학과 법칙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 안일한 대처로 인해 기업의 존폐가 위태로운 경우가 흔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정, 반, 합을 통해 기업이 추구해야 하는 분명한 원칙을 제시하고 있다. 기업이 나아가야 할 길들을 찾는데 있어서 사고력,
창의력이 중요하다. 무엇을 담아야 하며, 무엇을 생산해야 하는지를 연구하는 발상들이 기발해야 한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해 낼 수 있는 원칙은
정, 반, 합 이다.
저자는 이를 통해 역발상에 대한 심도있는 주장을 하고 있다. 모두가 생각하는 것은 창의적이지 않다. 기업을 살리고, 미래를 열어가는
창의적 사고가 기업의 승패를 좌우할 수 있음을 저자는 독자들에게 일깨워준다.
개인적인 차이는 있지만 끊임없이 연구하고 자신의 길을 모색하는 이들에게는 길이 보인다. 무엇을 할 것인지는 자신의 눈에 보인다. 나만의
세계가 나에게 있기 때문이다. 진정한 삶의 가치를 추구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자신에게서 찾을 수 있다. 자신에게는 이 땅에 존재케 되는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 농촌사회, 산업사회의 기틀을 뛰어넘어 새로운 세계를 향한 안목을 열어갈 수 있기를 저자는 원한다. 우리 사회는 급변하는
시대적 변화에 대처하는 능력을 발굴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 글로벌 시대에 세계를 주도할 수 있는 인재가 대한민국에서 양성하여야 한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기업의 앞날과 나라의 앞날을 생각하면서 새로운 창의적 세계를 주도할 수 있는 원칙은 정, 반, 합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