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불안과 함께 살아간다 - 희망과 회복력을 되찾기 위한 어느 불안증 환자의 지적 여정
스콧 스토셀 지음, 홍한별 옮김 / 반비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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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은 매일 매일 근심과 걱정으로 살아간다. 이는 매일 매일 불안한 삶을 이어간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하루에 5만가지의 생각을 하게 된다. 그중에 90% 가까운 생각들은 근심과 걱정을 유발한다고 한다. 물론 스쳐지나가는 생각들이 많지만 잔재들이 남아 사람들에게 불안을 조성하는 근심을 갖게 한다. 사람들에게 생각의 차이가 있지만 이는 대부분이 겪는 공통점이다. 이를 효과적인 사고를 전환하도록 창의적 사고를 개발해 가고자 한다. 많은 생각을 창의적 발상으로 발전시킨 결과 많은 결과물을 도출하게 되었다는 것이 인지적 사고에서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가 갖는 불안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불안 증세를 보이고 있다. 다양한 사회적 현상으로 발생된 불안 증세는 사그라들지 않다. 매스컴이 불안증세를 더욱 가중 시키고 있는 요인이기도 한다. 밤길에 대한 불안과 폭력에 대한 불안, 불특정인에게 대한 사고 사건 등은 모든 이들에게 생명에 대한 보호차원에서 불안을 유발하기도 한다. 생존에 대한 본능이 불안을 자극하여 자기보호를 갖는 것은 좋은 현상이라고 할 수 있지만 대체적인 사회분위기는 불안을 조성하고 있다.

 

 정신적 불안 증세를 개인적 차원해서 해결하고자 하는 분위기에서 사회적 차원의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 되었다. 급격한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 사회적 분위기에 따라 불안증세가 급격하게 증가되었다. 그러나 시대적 차이는 있지만 인류사에 안전한 사회는 없었다. 그 시대에 맞는 불안 요소들은 항상 존재하였다. 가장 큰 불안 증세는 사람이다.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에서 발생되었던 사건, 사고를 통해 체내에 쌓여진 불안은 병으로 발생하게 된 것이다.

 

 우리 주변에도 불안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불면증,우울증, 공황장애 등으로 발전하는 것을 보게 된다. 10년 가까이 우울증으로 인해 불면증을 앓고 있는 한 여인은 자신이 살아온 삶이 불안 그 차제였다. 어떻게 살아왔는지 조차 알 수 없을 정도로 깊은 병명을 갖게 되었지만 불안을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을 믿고 사랑했다는 것이다. 아무도 해결해 줄 수 없는 불안증세를 자신이 스스로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과 믿음을 갖게 되었다는 것을 들었다.

 

 우리는 모두가 차이는 있지만 불안을 가지고 있다. 자기 방어 차원에서부터 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증세는 있지만 불안을 느끼지 않는 이들이 없다. 자신에게 불안을 주는 다양한 요인이 결국 자신을 해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극복할 수 있는 자신이다. 믿음을 갖는 것이 좋다.

 

 이 책은 불안에 대처할 수 있는 내면적 자세를 새롭게 잡아 줄 것이다. 불안과 함께 살아가는 지혜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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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가 답이다 - 생존을 넘어 완생이 되는 직장인 생존전략
윤석일.신용준 지음 / 정민미디어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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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을 살아가면서 가장 어려운 것이 인간관계라고 한다. 이는 오랫동안 내려온 진리와 가까운 불변인 것 같다. 그러하기에 인간관계가 인생에 가장 큰 문제이기도 하지만 답이기도 하다.

 

 저자는 우리의 인생에 가장 거림돌이 되는 것과 스트레스의 요인이 인간관계이기에 인간관계가 원만하게 되어야만 인생을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다는 전제 아래 "인간관계는 답이다"라고 했다. 직장생활에서 가장 마음을 놓을 수 없는 부분이 인간관계이다. 동료들과의 관계에서 가장 많은 데미지를 받는다. 그렇다고 직장생활을 때려치울 수 없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인간관계가 원만하지 않다고 해서 매번 직장을 옮길 수 없는 노릇이다.

 

 우리는 인간관계에 대한 중요성을 알면서 인간관계를 원만하게 맺어갈 수 있는 기술을 배워가지 않았다. 살다보면 알겠지라는 생각으로 견뎌온 것이다. 현대는 포스트모던 사회이기에 서로에 대한 개성을 존중하고 각자의 삶에 대한 존중을 극대화하는 문화가 형성되었기에 인간관계가 쉽지 않다. 서로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시대이다. 직장내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서로에 대한 존중과 배려는 자신의 영역에서 벗어난지 오래되었다. 이것이 현실이다. 현실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이 많지 않지만 대안이 없는 것은 아니다.

 

 이 책은 우리가 살아가는 현장에서 어떻게 인간관계를 펼쳐갈 것인지에 대한 고민으로 나온 책이다.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든 삶의 현장에서는 분명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살아갈 수 밖에 없다. 사람이 없는 곳에 혼자만이 공간을 마련하여 살아간다는 것은 쉽지 않다. 사람은 사람과 더불어 살아간다. 다시금 옛 추억으로 돌아가는 경향이 포착된다.

 

 결국, 인간관계는 사람만이 해결할 수 있는 것이다. 저자는 인간관계에도 전략이 필요함을 말하고 있다. 관계 기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결국, 인간관계에서 오는 다양한 문제점은 자신과 타인중에 발생된 심리적 작용이다. 나에게, 타인에게 보여진 공통분모가 결국은 인간관계를 발전시킬 수도 퇴보시킬 수도 있는 것이다. 문제는 나부터 시작된다. 자신을 살피는 시간부터 시작된다면 인간관계의 문제는 어렵지 않게 풀릴 수도 있다.

 

 조직을 구성하는 사회에서는 상하 조직체에서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자신에게 주어진 위치를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갖는다면 인간관계에서 오는 어려움을 풀어갈 수 있음을 저자는 말하고 있다.

 

 결국, 인간관계가 사람들이 살아가는 현장에서 답임을 분명하게 강조하고 있다. 인간관계의 기술을 이 책을 통해 배운다면 어려운 직장생활에 큰 도움을 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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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무릎 꿇지 않는 자 : 남은 자 - I Am Remnant: Discover the POWER to Stand for TRUTH in a Changing Culture
팻 쉐츨라인 지음, 배응준 옮김 / 규장(규장문화사)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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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 읽는 중에 내가 '남은 자'인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나는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준비된 남은 자라는 생각을 되새기는 시간을 이 책을 읽는 중에 갖게 되었다. 우리를 구원하여 주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 감격하면서 매일의 삶을 주님이 원하시는 삶이 되고자 순종하는 자세를 잊지 않아야겠다는 다짐도 해 본다.

 

 그러나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자리는 하나님을 섬기기에 충분하지 않는 환경과 문화로 가득하다. '어리석은 자는 하나님이 없다'라고 말한다. 수많은 문화적 충돌과 갈등으로 인해 현대인들은 점점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삶보다는 세상을 쫓는 삶으로 전환하고 있음에 안타깝다. 성, 문화 등은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바라봄보다는 인간의 휴머니즘에 강조를 갖는다. 

 

 문화적 충격속에 자라난 오늘날의 청소년들과 기성세대들은 하나님의 존재에 대한 의심을 하게 된다. 갈등의 요소는 믿음이기에 믿음을 가지고 살아간다는 것은 쉽지 않다. 나의 지인중에 어떤 이는 주일을 성수한다는 것이 외롭고 힘든 결정이라고 한다. 말씀에 붙잡혀 살아간다는 것은 자신이 순종함으로 더욱 빛나게 되지만 순종을 하지 못하도록 우리의 삶은 녹녹치 않다.

 

 이러한 주변의 환경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다양한 핑계가 생겨난다. 꼭 주일을 지켜야만 예수 믿는 사람인가, 교회를 다녀야 예수 믿는 사람인가, 성경을 따라 살아가는 것이 예수 믿는 사람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면서 스스로 합리화하고 있다.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것을 스스로 결론 짓고 자신의 계획과 뜻을 관철하고자 한다.

 

 이 책은 주님께서 이 시대에 말씀하시고자 하는 것을 저자가 가슴을 다하여 기록하고 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이땅에서 살아가지만 하나님을 따르고 하나님의 뜻을 헤아려 살아가는 이들은 많지 않다는 것이다. 수많은 선지자들을 배출하여 파송하였음에도 사람들은 움직이지 않았다. 심지어 독생자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인류를 위해 죽으셨음에도 사람들은 돌이키지 않는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끊임없이 사랑을 베푸시며 이 땅을 새롭게 하시고자 사람을 들어 쓰신다. 그 사람들이 부름에 반응하는 믿음의 사람들이다. 하나님의 믿음의 사람들을 통해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신다. 그 부르심에 순종하는 이들이 지금도 이땅에 있다는 것이다. 많은 이들이 하나님을 향해 등을 돌리고 떠나지만 현재도 '남은 자'가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이 남은 자를 통해 사역하신다. 남은 자를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전달하신다.

 

 하나님은 끝까지 인류를 포기하지 않으신 분이다. 하나님의 뜻을 붙들고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부름 받은 "남은 자"가 오늘날 독자들이 되기를 저자는 간절히 원하고 있다. 내가 순종하지 않는다 하여 하나님의 계획은 멈추지 않으신다는 것이다. 분명한 것은 악한 세대가 되었지만 그 안에도 하나님의 일을 감당한 남은 자가 있음을 되새기고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의 믿음을 점검하고 삶의 자리에 그리스도의 사역을 감당하는 충실한 자들이 될 수 있는 도전을 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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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보는 그리스 신화 - 번뜩이는 지성과 반짝이는 감성으로 나를 포장하자 눈으로 보는 시리즈
모리 미요코 외 지음, 박유미 옮김 / 인서트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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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신화에 관심을 갖는 이들에게 읽고 이해하기 쉬운 책이 출간 되었다. 이 책은 "눈으로 보는 그리스 신화"이다. 어렵게 느껴졌던 그리스 신화가 현장감이 가득한 책으로 출간되었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 대한 관심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있다. 그렇지만 그리스 신화만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는 책은 대중화되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다. 그런데 인서트 출판사가 저자들의 책을 독점 출판하게 되어 많은 이들이 편하게 읽을 수 있게 번역 출판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이 책은 신화라는 어려운 부분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과 함께 했다는 것이다. 우리들이 보고 지나쳤던 그림이 신화에 근거하고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그냥 지나쳤던 그림들이 새롭게 보이기도 한다.

 

 눈으로 보는 그리스 신화는 대중적인 인기와 흥미를 갖게 하는데 충분하다. 그리스 신화는 신들의 탄생에서 부터 신들의 전쟁까지 이어져 간다. 다양한 신들의 전쟁속에서 사랑이 그려진 것이 그리스 신화이다. 신들의 전쟁과 사랑, 인간의 사랑이 함께 어우러져 흥미로운 전개를 갖게 하는 것이 신화이다. 사람들의 신에 존재를 다양화 했다. 시대적 배경에 따른 다양한 전쟁을 주도한 이들이 신적 존재로 거듭나기를 원했다. 전쟁의 신으로 인해 야망을 꽃피우며 자신만의 권력을 장악하고자 하는 치열한 전쟁의 이야기를 신화로 묘사하고 있다. 신화라고 하면 사건을 포장하는 것이다. 전쟁속에서 행해진 행위들은 참으로 소름끼치는 일이다. 상대의 장수를 목을 자르는 일은 비일비재하다. 그럼에도 신화에서는 승리자로 묘사하고 있다.

 

 전쟁의 소용돌이를 신화로 묘사하면서 정복 전쟁을 일삼았던 시대적 배경을 우리는 그림을 통해 이해해야 한다. 신화를 통해 정당화, 정통성을 드러내고자 하는 정복자들의 이야기가 미화된 것이다. 우리나라에도 신화가 많지만 그리스 신화처럼 정복자들의 미화는 드물다. 사람을 만들어 자식을 낳고 신과 사람들과의 사랑을 묘사하는 다양한 각도는 우리들에게 흥미로울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신화는 신화일뿐이다. 신화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그렇지만 우리들에게 그리스 신화를 통해 신과 인간에 대한 존재를 새롭게 해석할 수 있는 관점 변화는 가지고 있다.

 

 이 책은 흥미롭다. 재미와 함께 앎을 주는 좋은 책이다. 모두가 신화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좋은 책이다. 쉽게 읽을 수 있는 눈으로 보는 그리스 신화를 일독하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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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쳐야 공부다 - 18시간 공부 몰입의 법칙
강성태 지음 / 다산에듀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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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생공부라는 말이 있다. 사람은 태어나서부터 공부해야만 살아간다. 진리를 추구하는 데에만 공부하는 것이 아니다. 살아가는 것 자체가 공부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가 말하는 공부는 대체적으로 미래에 더 나은 삶을 위한 것으로 이해한다. 지금의 삶보다는 더 나은 삶을 위해 공부하는 것이다.

 

 우리 나라 국민은 교육열이 높다. 자원이 풍부하지 않는 나라에 살기 때문에 공부로 인생을 승부한다. 공부는 삶이 되어야 한다. 공부하게 되면 분명 더 나은 삶의 기회가 많아질 뿐만 아니라 가치있는 인생을 살아간다는 것은 분명하다.

 

 그런데 공부하기 싫다. 편하게 살고 싶은 것이다. 모두가 이런 유혹에 빠져든다. 공부의 흥미를 갖지 못하는 경우중에 소질이 없다고 한다. 공부에 소질이 없기에 공부할 수 없다는 것인데 인생은 공부를 놓을 수 없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 소질이 있든 없든 공부해야 하는 것이 우리의 인생이다.

 

 저자는 공부하기 싫어하는 이들이나 공부에 흥미를 잃은 이들에게 공부법을 제시한다. 저자의 공부법은 집중이다. 단계별 공부법이 있지만 결과는 18시간 공부하는 집중력을 길러가는 것이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지만 누구나 할 수 있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저자는 18시간을 집중할 수 있는 공부법, 즉 몰입할 수 있었던 것은 공부를 시스템화했다는 것이다. 저자는 공부하는 것에 있어 습관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공부하는 것에는 공부습관을 새롭게 해야 한다. 습관이 공부에 몰입할 수 있는 힘임을 말해주고 있다. 이는 독자인 제가 보는 관점에서는 시스템화했다는 것이다. 공부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자기화했기에 18시간을 몰입하여 공부하게 된다는 것이다. 18시간 공부하는 것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얼마나 집중하였는지가 공부의 결과를 낳게 된 것이다.

 

 저자는 공부가 재미있나 보다. 자신의 미래를 바라보는 공부는 성과를 낳게 된다. 공부하는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이 책의 가치는 몰입, 습관임을 말해 주고 있다. 습관은 평생 함께 한다. 잘못된 습관은 평생 자신을 괴롭히지만 잘된 습관은 평생 자신을 유익하게 한다.

 

 이 책을 읽는 이들은 공부에 대한 흥미를 갖는 동기가 부여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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