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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 - 하나님 앞에 무릎 꿇은 속깊은 이성
하용조 지음 / 두란노 / 2015년 7월
평점 :
품절
목사님의 젊은 시절에 가졌던 목회철학과 인생관을 다시 보게 되어 기쁘다. 하용조 목사님의 삶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고자 했다.
그는 마지막까지 한 영혼에 대한 뜨거운 사랑과 열정을 쏟아 냈다. 영혼에 대한 간절함이 선교로 기수를 돌려 숨지는 순간까지 그는 열정을 다했다.
그가 남긴 흔적은 지금도 우리의 뇌리에 가득하다.
목사님은 왜 이토록 열정을 뿜었을까. 그는 예수님을 사랑했기 때문이다. 사나 죽으나 예수님을 증거했던 믿음의 선배들처럼 그는 살았다.
그의 살아온 이야기를 짧은 30여편의 글로 우리에게 다가왔다. 그는 평생을 한가지의 일에 골몰했다. 한 영혼에 대한 사랑이다. 한 영혼을
사랑하시어 구원하신 주님의 마음을 잃지 않고자 했다. 평생을 주님의 증인으로서 프로그램 제조기로 유명하시다. 세대를 읽고 그 세대에 맞는 맞춤
전도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제공하였다. 그리하여 그의 별명이 제조기이다. 그렇지만 그는 지치지 않았다. 어디에서 그러한 열정이
예수님을 사랑함에 있다.
이 책은 하용조 목사님이 그리스도에게 초점을 맞추며 살아갔던 삶과 신앙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현대인들은 많은 방황을 한다. 진리를 찾는
방황에서부터 왜 살아가야만 하는지에 대한 고민 등을 하면서 방황한다. 하목사님도 현대인들이 고민했던 것을 알았기에 크게 세가지의 주제를 가지고
있다. '어떻게' 라는 질문을 던지면서 어떻게 살 것인가, 어떻게 믿을 것인가, 어디로 나아갈 것인가에 대한 답을 이끌어가고자 한다.
우리는 쉽지 않는 믿음 생활을 한다. 기독교의 핵심은 예수 그리스도, 복음이다. 복음이 없는 삶은 구원과 멀다. 구원받은 자들이 갖는
믿음으로 어떻게 살아갈 것이며 무엇을 추구해야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지침서가 있어야 한다.
우리의 인생 지침서는 말씀이다. 그 말씀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명확한 믿음이 우리의 삶을 분명하게 한다.
우리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있어서 예수 그리스도는 절대적이다. 우리의 사회는 다양한 변화를 겪고 있으며, 기독교의 정체성이 무너지고 있는
시대적 고민속에 빠져있다. 그렇지만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모든 것을 극복할 수 있는 지혜를 가져야 한다.
이를 위해 우리는 하용조 목사님이 남기셨던 말씀을 되새기며 예수 그리스도에게 초점을 맞춰 살아가야 한다. 삶의 갈림길에 우리의 구세주이신
예수님을 만났던 기쁨을 가지고 우리의 삶을 인도하신 성령님의 인도를 받아야 할 것이다.
이 책은 우리의 신앙을 다시금 살펴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살아갈 힘을 제공해 주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힘이시며 길이시다.
하용조 목사님은 우리에게 참된 신앙이 무엇인지를 가르치며 예수님과 함께 풍성한 믿음의 삶을 살아가도록 말씀으로 권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