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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 삶의 어떤 순간에도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길
최승근 지음 / 두란노 / 2015년 6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현대인들에게 예배는 무엇인가에 대한 바른 정의를 통해 예배에 임하는 자세를 확립하고자 한다. 열린예배, 찬양예배 등의 각종 예배의
형태가 존재하는 현대인들에게 예배에 대한 명확한 정의를 찾아보기 어렵다. 사람들의 편의와 감정에 따른 예배의 변화는 많은 이들이 우려하고
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랴, 사람을 기쁘시게 하랴에 대한 정확한 답을 찾기 어려운 오늘의 예배에 대한 심도있는 연구 결과가 이 책이다.
이책을 통해 우리는 예배에 대한 바른 이해를 갖게 된다. 저자는 예배를 "의례(ritual)"정의하면서 덧붙인 것은 근본적이고 실제적인
것을 모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한다.
예배에 대한 정의로서 생소한 부분이 있다. 그렇지만 실제적 예배를 구체화했다는 의미에서 저자는 의례라고 정의한다. 저자는 예배가
의례이다는 정의를 다음과 같이 한다.
1. 의례는 공동체가 중시하는 이야기를 표현하고 전달하는 기능을 한다.
2. 의례는 공동체의 구성원들을 교육하고 훈련하는 기능을 한다.
3. 의례는 앞의 두 가지의 기능의 결과로서 공동체의 구성원을 형성하고 변화시키는 기능을
한다.
이를 통해서 독자들이 저자의 의도를 찾을 수 있는 것은 공동체를 구성하고 있는 대중들을 이끌 수 있는 예배는 본질속에 통일성을 찾아가도록
해야 함에 의례가 필요하며 실제적임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저자는 예배의 의례적인 특성과 역할과 기능을 통해 예배를 극대화하여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에 공동체가 동참하도록 형성해 가도록 한다.
저자는 예배드리는 모든 이들이 집중하는 예배를 이끌고자 한다. 이는 의례를 따른 '나'의 예배이다. 공동체가 움직이는 가운데 예배는
심도있게 진행되지만 자신의 예배가 되어지지 않는다면 이는 참된 예배라 할 수 없는 것이다. 모두의 예배이지만 나의 예배가 빠져서는 안된 것이다.
무엇을 좇는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길을 제시하고자 하는 것이 이 책이다. 무엇 때문에 하는 것보다 무엇을 위해하는 동기가 중요하듯이 우리의 예배
자세를 분명하게 확립해 가야 한다.
이책을 통해 우리가 간과했던 부분들을 깨닫게 된다. 참으로 우리의 인생에 가장 중요한 삶의 자리는 예배이다. 예배를 실패하는 이들은 삶을
실패한다고 한다. 진정으로 우리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을 놓치지 않도록 저자는 예배를 주제로 우리에게 깨달음을 주고 있다.
이 책은 일 매일 드리는 예배 가운데 나의 대한 자세와 삶의 모습을 새롭게 할 수 있는 예배자의 진성을 모색할 수 있는 독서의 시간이 될
것을 기대해 될 것이다. 다양한 예배의 순서속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예배 중에 의례를 성령님의 도우심속에 행하여 갈 수 있음을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용기를 얻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