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 바이블 - 내러티브로 천천히 깊이 읽기
말씀목회공동체 엮음 / 두란노 / 2015년 5월
평점 :
품절


 성경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을 알게 된다. 성경은 우리들에게 하나님의 존재를 깨닫게 하며, 하나님을 만나게 해 준다. 성경을 읽고 듣고 볼 때 하나님을 만나는 기쁨을 갖는다.  그러나 성경은 대중적인 책임에도 대중화시키지 못했다. 가정마다 성경책 한권은 비치하고 있지만 성경을 가까이하는 이들이 드물다. 심지어 그리스도인조차 성경을 가까이하기 어려워한다. 원인은 어렵다는 것이다. 성경은 어렵지 않게 기록되었지만 번역단계에서 어렵게 되어졌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쉽게 성경을 주셨다. 쉬운 성경을 어렵게 만들어 재번역, 재해석하는 과정속에서 성경은 어렵게 되어졌다.

 

 이스라엘의 역사와 배경을 알지 못하는 이들은 생소한 용어로 가득찬 성경에 어렵게 생각한다. 그런데 분명한 것은 성경은 결코 어렵게 풀어야만 알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니다. 단지, 시대적 배경에 대한 사전지식이 필요한 면은 있다. 인류는 다양한 문화를 가지고 살아왔다. 자신들이 갖는 문화에 성경 문화를 접목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서로 다른 문화안에서 성장했던 이들이 성경문화를 접할 때는 다른 관점으로 이해될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성경을 내러티브 방식으로 설명해 주고 있다. 즉 성경을 대중화시킬 수 있는 것은 내러티브 효과를 접목하는 것이 중요한 요소임을 보여주기 위함이다.

 

 성경은 이야기이다. 하나님과 사람, 사탄의 이야기로 채워졌다. 그런데 우리는 성경을 좋은 소식이라는 막연한 기대로 읽는다. 누구를 위한 성경인지, 누구의 이야기인지 모르면서 다독의 유혹속에 빠져든다. 성경을 폭넓게 이해하면서 삶으로 인도하는 진리임을 깨닫지 못한다. 기독교인들은 성경을 많이 읽을 수록 믿음이 자란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성경은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주지만 다독한다고 해서 하나님의 뜻이 발견되지는 않는다.

 

 하나님에 대한 지혜와 지식을 얻기 위한 목적보다는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과 심정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성경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이야기를 담았기에 하나님은 이야기로 우리에게 다가오신다. 이런 기본적인 사고가 성경을 가까이 하게 된다. 내러티브 방식을 통해 성경을 읽을 수 있도록 저자는 구체적이며 실제적인 방안들을 이 책에 담았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성경을 더욱 가까이 읽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갈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 마음에 수다쟁이가 산다 - 마음을 노리는 거짓말들을 물리쳐라
스티븐 퍼틱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15년 5월
평점 :
절판


마음의 이야기를 담은 책인가 생각했다. 마음의 아픈 기억속에 살아가는 이들이 많다. 그 아픔은 자신을 무력하게 하고, 열등감을 갖게 하는 경우가 많다. 마음의 병은 신체와 정신적 병까지 초래하게 된다.

 

 그런데 이 책은 마음의 틈을 엿보는 사탄의 계략을 말해 주고 있다. 우리는 성경을 통해 세가지의 큰 주제를 끌어낼 수 있다. 첫째는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 둘째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 셋째는 사탄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러므로 성경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 사탄, 사람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우리는 사탄에 대한 존재를 알려고 하지 않는다. 마치 귀신의 존재를 부인하는 것과 같다. 귀신의 이야기를 하면 사람들이 옛날 이야기에 등장한 소품쯤으로 여긴다.

 

 문화적 충격이 귀신을 등장시키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우리는 분명한 것을 알아야 한다.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영적 세계이다. 영적 세계에서 우리가 간과해서는 안될 존재가 사탄이다. 사탄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자 한다. 때로는 사람의 마음에 두가지 마음을 심고자 한다. 사람들은 영적 세계를 알지 못하기에 정신적 차원에서 해석하여 해결하고자 한다. 그렇지만 이는 문제가 해결되기 보다는 심화시키고 만다.

 

 이 책을 통해 내 안에 다른 나를 생산하고 활동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안에 다른 나를 생산하고 있음을 알지 못한다. 이는 사탄이 사람들의 마음의 소리를 변질시킨다.

 

 저자는 사탄을 거짓말쟁이로 본다. 거짓을 계속 생산하기 때문이다. 이를 극복할 수 있는 것은 말씀에 의지하여 살아가는 것이다. 말씀으로 승리하셨던 예수님처럼 말씀의 듣고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것이 우리에게 유일한 해결책이다.

 

 말씀은 살아있기에 사탄의 거짓을 분별한다. 분별된 영적 세계속에서 건강 믿음을 지켜가기 위해서는 내 안에 다른 나를 심어 혼란과 혼돈속에 빠뜨리고자 하는 사탄의 전략을 우리는 분별하여 극복할 수 있다.

 

 사탄은 우리의 마음을 혼돈속에 빠뜨려 불안, 두려움, 죄책감 등으로 이끌어간다. 그리하여 낙심과 절망으로 끌어들인다. 사탄은 결코 사람들을 평안과 자유를 갖게 하지 않는다. 이를 말씀으로 살펴 승리하기 위해 우리는 사탄의 계략을 말씀을 통해 밝혀야 한다.

 

 이 책을 통해 건강한 자아를 통해 건강한 믿음을 지켜갈 수 있는 힘과 방법을 깨닫게 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스토리 없는 예수 - 아직도 성경 속 ‘스토리’에 의존하는가?
우덕현 지음 / 상상나무(선미디어) / 2015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류의 구원을 위해 오신 예수는 자신을 화목제물로 표현한다. 십자가에 달려 죽고자 함이 제물이라는 표현으로 말하고 있다. 예수라는 인물이 존재했는지 안했는지에 대한 논란이 있지만 예수는 역사적 예수로 평가되고 인정된다.

 

 예수는 이 땅에 무엇을 외치고자 했던가. 성경에는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다고 말한다. 이 땅에 사는 모든 이들은 죄로 말미암아 고통과 아픔을 겪고 있다. 죄의 결과는 사망이기에 결국은 사망의 존재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구원하시고자 하는 목적이 예수가 이땅에 오게 된 목적이다.

 

 그렇지만 많은 사람들은 구세주를 찾고, 구원자를 기다렸지만 예수라는 존재를 인정하지 않았다. 예수는 메시야로 왔음을 알렸음에도 누구도 예수를 인정하고자 하지 않는다. 현대인들에게도 예수는 메시야이전에 성인으로 인정한다. 참된 진리를 위해 살아가고자 했던 성인 예수는 많은 사람들을 인정하고자 한다.

 

 그러나 역사적 예수는 실존인물이며 메시야이다.

 

 이 책은 예수님에 대한 다양한 각도에서 보게 한다. 기독교인과 일반인들이 함께 보고 만날 수 있는 예수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때로는 기독교인들이 믿는 예수만을 고집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종교 편향을 가장 우려하는 현대인들에게 예수를 적절하게 소개하고 있다는 면과 다른 종교와의 차별과 차이를 두지 않는 일반적인 예수를 말하고 있는 듯한 느낌도 들게 한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예수라는 존재가 현실로 다가왔다는 것이다. 삶속에서 예수를 찾고자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나타나고 있는 현대의 모습에서 예수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시대가 어렵다. 어려운 시기에 종교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게 높아지고 있다. 어려운 시대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은 믿음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종교적인 성향이 모든 사람들에게 있기에 더욱 간절히 표현되고자 하는 것도 사람들에게 필요하지만 예수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품고 예수에 대한 접근도 필요할 것이다.

 

 사람들은 사람들의 삶을 본다. 사람들의 삶에서 무엇인가를 보고자 한다. 기독교인이 믿는 예수님에 대한 모습은 기독교인들의 삶에서 보게 된다. 삶에 적용이 얼마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지 우리는 알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예수의 존재적 사실에서 벗어나 삶에서의 예수를 만나고자 하는 이들에게는 유익한 책이 되리라 믿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 생각에 답한다 - 사람, 자연, 종교 그리고 싦과 죽음
허태수 지음 / 호메로스 / 2015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생각을 생각하게 하는 좋은 책이다. 무심코 지나치는 생각들이 얼마나 많은 것을 담고 있는 지 우리는 모르면서 살았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특성은 작은 생각도 놓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들은 생각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 나름대로 방법을 고안해 냈다. 이는 메모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다. 무엇이 자신에게 유익할지에 대한 생각으로 살아가기에 번뜩이는 찰라는 생각들을 놓치지 않는 것이다.

 

 대체적으로 사람들은 수만가지의 생각을 한다고 한다. 오만가지의 생각을 주로 한다고 말한다. 그 많은 생각속에 우리는 무엇을 잡고 무엇을 놓치고 있는지 조차 알 수 없다. 우리는 저자를 통해 생각에 대한 신비의 세계로 들어가 봐야 한다.

 

 생각하는 이들은 모든 것을 만들어 낸다. 창조적, 창의적 사고라는 말을 말이 한다. 창의적 사고가 놀라운 결과를 낳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생각을 하지만 자신의 것이 되지 못하는 것은 자신의 생각을 가볍게 여기는 것과 동시에 쉽게 잊어 버린다. 생각에는 놀라운 힘이 있다. 그 힘을 발굴하여 발전시킬 수 있는 역량을 길러가는 것이 중요하다.

 

 저자는 생각속에 답이 분명히 있음을 확신한다. 사람들은 각자의 삶이 있다. 그 삶이 어떤 형태로든 자신은 살아야 한다. 그런데 자신의 삶에 답은 자신에게 있다는 것이다. 자신의 생각속에 있음을 말해 주고 있다.

 

 여기까지 보편적인 우리들의 인생에서 얻을 수 있는 삶의 비결이라고 할 수 있지만 저자는 한층 들어간다. 어떤 앵커가 말했듯이 한 걸음 더 들어가 보는 것이다. 그는 신앙적 관점에서 바라보는 한면, 끈이라는 인간사의 중요한 작용 요소 등을 종합하고자 한다.

 

 사람들은 다양한다. 다양함속에서 다양한 생각을 낳게 된다. 그 다양함은 생산적 사고에서 불필요하고 위험한 생각으로 이끌려지는 경우도 있다.

 

 이 책은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분별하며 살아갈 것인지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고민을 갖게 하는 좋은 책이다.  신앙인으로서 살아가는 삶의 마지막은 죽음이다. 신앙인뿐만 아니라 모두가 해당되는 길이기도하다. 그렇지만 죽음을 바라보며 살아가지는 않다. 현실적인 삶에 대한 다양한 행동속에 사고하지만 지극히 삶에 대한 애착과 함께 죽음을 준비하는 이들이 없다. 생각은 낳고 소멸된다. 인생과 같다. 모든 것이 생성되지만 소멸된다. 이런 반복적인 삶에서 우리는 무엇을 찾아가야 할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답이 없다. 저자는 이에 대한 여러관점에서 우리의 삶에 중요한 요소들을 찾아가고자 한다.

 

 이책을 통해 삶에 대한 생각속에 초청되리라 생각한다. 자신의 삶속에서 자신의 생각이 무엇을 낳고 무엇을 찾아가고 있는지에 대한 길을 걷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는 네 편이다
김성혜 지음 / 서울말씀사 / 2015년 5월
평점 :
품절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인 조용기 목사의 아내이며 대학 총장인 저자는 오랫동안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다. 목사의 아내로서, 사모로서, 대학총장으로서 일인 다역을 감당하는 여장부이기도 하다. 그녀는 세상이 알아보지 않더라고 묵묵히 자신에게 주어진 사역을 충실하게 감당하고 있다.

 

 대형교회의 목사사모로서 수많은 사건 사고를 바라보면서 자신에게 다가오는 하나님의 존재를 경험했음을 이 책을 통해 우리에게 보여준다. 외롭게 홀로 떠내려가는 작은 배처럼 살아가지만 임마누엘 하나님께서 함께 하셨기에 오늘에 이르게 되었음을 말해주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매일 매일 자신과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고백하면서 하루 하루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삶이 얼마나 건강한 삶인지를 보여주고 있다. 많은 사람들은 시간과 물질을 통해 건강하기를 원하지만 저자는 하나님안에서 건강한 사람이 건강한 삶을 추구하고 있음을 말해 주고 있다. 건강은 모두를 행복하게 할 수 있다. 건강없이는 아무도 자신의 삶을 풍성하게 누릴 수 없다. 저자는 육체적 건강, 정신적 건강, 나눔과 감사를 통해 믿음의 건강을 말하고 있다.

 

 오랫동안 사역하는 중에 깨닫고 느꼈던 진심어린 자신의 고백을 후배와 믿음의 동료들에게 나누고자 하는 내용으로 채워진 이 책은 모두에게 감동과 깨달음을 주기에 충분하다.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삶의 목적을 잃고 방황하는 이들에게 좋은 지표가 되기도 할 것이다. 삶은 어려움으로 가득하다. 고난과 역경이 결국에는 소망과 인내를 갖게 하지만 삶이 피폐하지는 악순환이 연속되어지는 상황에서 주님만을 바라보며 살아간다는 것은 쉽지 않다. 다윗은 수년동안 어려움과 죽음의 위기를 겪고 살아왔다. 그렇지만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알았기에 그는 참고 견딜 수 있었다.

 

 이 책을 통해 어려움속에 묵묵히 믿음으로 살아가는 믿음의 식구들이 위로와 격려, 힘을 얻게 될 것이다. 하나님은 믿음의 사람들을 홀로 내버려두지 않음을 분명하게 말씀하신다. 나는 너와 함께 하리라는 말씀은 우리에게 항상 힘이 된다.

 

 임마누엘 하나님의 인도하심은 모두에게 기쁨과 평안을 주게 된다. 저자를 통해 다시금 외롭게 삶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소망이 무엇인지를 알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