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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기적 - 나의 인생을 바꿔 놓을 21일 믿음 습관 만들기
이영훈 지음 / 두란노 / 2015년 1월
평점 :
품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인 이영훈 목사는 믿음을 "믿음의 기적"으로 정리했다. 믿음의 본질을 통해 믿음의 기초는 말씀임을 분명하게 했다. 믿음은 하나님의 선물이지만 믿음은 오직 내 안에서 자란다. 믿음의 자양분은 말씀이다. 내 안에서 말씀을 통해 자라난 믿음은 오직 예만을 자랑하며, 십자가만을 자랑한다.
말씀의 순종하는 자만이 믿음의 진가를 볼 수 있으며, 믿음의 힘은 우리의 삶을 변화시킨다. 믿음은 오직 하나님만을 드러내며 하나님의 화답하는 순종의 뿌리이다. 성경은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증거"라고 했다. 믿음을 통해 보이지 않는 것을 갖는다는 의미보다 믿음의 본질을 찾는다는 의미이다.
현대 기독교인들의 상당수가 말씀의 근거한 믿음생활이 아닌 종교생활로 변질되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는 심각한 결과이다. 창조주 하나님을 믿지 않는다. 천국과 지옥을 믿지 않는다 등의 결과에 동조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시대적 흐름과 배경이 영향을 주었다고 받아들이기는 너무 충격이다.
믿음의 본질을 잊고 살아가는 현대 기독교인들에게 저자는 믿음의 본질을 일깨우며 믿음의 삶을 살아가도록 '믿음은 이것이다'라고 정의해 준다.
믿음의 결과는 하나님을 향한 전적인 신뢰이다. 저자는 본편적 믿음보다는 본질적 믿음과 구체적 믿음을 가르치고 있다. 자존자이신 여호와 하나님의 존재를 믿는다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이다.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진 믿음은 우리에게 선물이 된 것이다. 선물로 주어진 믿음은 내 안에서 자라 신뢰, 순종, 화평, 승리 등을 삶속에서 열매로 맺게 한다.
믿음은 구체적인 것이다. 구체적이지 않는 믿음은 허황된 것이다. 헛된 것을 쫓는 부질없는 인생이 믿음없이 달려가는 것이다. 방향도 목표로 없이 열정하나만으로 달려갔던 모습이 오늘의 우리 기독교인 것이다. 믿음도 말씀도 없는 열정으로 우리는 몸살을 겪고 있다.
이제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믿음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과 심정을 헤아려야 한다. 나의 믿음과 신념이 아닌 하나님이 주신 믿음으로 꿈과 소망을 품어야 한다.
저자는 우리들의 믿음을 점검하고 믿음으로 새롭게 거듭나기를 소망하면서 이 책을 저술했다. 하나님을 향한 전적인 신뢰를 통해 하나님의 사람으로 승리하자는 것이다. 믿음은 삶으로 나타난다. 믿음의 정점은 예배이다. 예배를 통해 믿음이 완성된다. 우리가 소홀히 했던 삶의 모습을 다시 살펴야 한다. 진정과 신령으로 하나님께 나아가기 위해 믿음의 본질을 찾아 믿음의 사람으로 거듭나야 함을 저자는 강조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나의 믿음이 아닌 하나님의 주신 믿음의 본질과 실체를 보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