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습관 - 10년을 앞서가는 사람들의 성공법칙
임수열 지음 / 토네이도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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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는 40대에 네 번의 창업을 했다.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하는 대안적 창업이 아니라 자신의 열정을 다시한번 발휘하는 창업이었음을 밝히고 있다. 이런 창업은 모두가 무모한 도전이라고 하지만 저자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산은 오직 열정이었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했다. 이는 희망을 잃고 방황하는 이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하는 행위보다는 열정에 대한 응답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반드시 창업에 성공한다는 것보다는 자신을 구체화시키는 과정에 있음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무엇을 위해 사는가를 묻는다면 난 열정에 이끌려 산다고 저자는 말할 것 같다. 성공하는 이들의 공통점은 열정이었다. 열정이 그들을 성공한 사람으로 이끌어주었던 것이다. 모두가 안된다는 경쟁사회에서 성공에 자신의 영혼을 걸 수 있었던 것은 열정에 따른 구체적인 행동이었음을 저자는 보여주고 있다. 자신의 뚜렷한 경쟁 상대를 정하여 자신이 돌파하는 힘을 개발하는 것이 성공하는 이들에게 있는 좋은 습관이라는 것을 우리에게 이 책을 통해 더욱 강조하고 있다. 한국 사회는 비전을 상실한 듯 조용하다. 열정에 불타 올라야 할 청년들은 직장을 구하기 위해 가장 열정적인 나이인 20대를 도서관에서 묻힌다. 어떤 이가 이런 말을 했다. 우리 나라 젊은 이들은 대기업에 들어가기 위해 노력하지만, 타국에는 자신을 대기업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고.

 

 우리는 지금 방향을 잃었다. 청년들이 방향을 잃고 살아간다. 열정도 없고, 도전도 없는 사회에서 무엇에 희망을 걸고 열정을 불태울 수 있을까 염려된다. 그렇지만 분명한 것은 모두가 성공하고 싶어한다는 것이다. 성공이라는 불씨는 아직 남아있다. 우리 청년들이 모두 주관적 성공을 원하지만 객관적 성공은 이룰 수 없는 솔직한 현실속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것이며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구체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나만의 인생을 보다 깊고 넓은 세상에서 보람있게 살아가는 자신을 만들어 가야 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나만의 기업을 창업해야 한다. 한번의 인생속에서 펼쳐야 할 인생의 무대가 반드시 있다. 그 무대를 우리가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

 

 저자는 독자들에게 CEO의 마인드를 가지기를 권면한다. 또한 자신이 하나의 기업임을 잃지 말라는 것이다. 자신을 통해 창업하고자 하는 것에 목표와 목적을 구분하여 자신의 돌파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 가도록 한다. 사람에게는 기회가 찾아온다는 분명한 진리를 고수하면서 긍정의 힘으로 무장하여 열정적 삶을 살아가는 습관을 자신으로 발휘하게 만들라고 주문한다.

 

 저자를 창업을 통해 자신이 하나의 기업임을 강조하고 있다. 기업가의 정신과 마인드는 삶을 구체적으로 살아가게 만든다. 이런 구체적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이들에게 이 책을 일독하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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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인문학 길잡이 - 초보자를 위한 인문학 사용설명서
경이수 지음 / 책비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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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문학의 위기은 곧 학문의 위기라는 분명한 사실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인문학의 위기는 세상의 모든 학문을 위태롭게 만든다. 생산성을 강조하는 현실적 요구에 맞춰 학문의 변화는 우리가 막을 수는 없지만 모든 학문의 기초까지 위태롭게 하는 것은 우리가 간과해서는 안된다.

 

 인문학자들은 인문학을 살리기 위한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연구하고 있다. 현실적 학문과 인문학은 동반자이다. 어떤 학문이 소중하고 어떤 학문은 가치가 없다고 단정지어서는 안된다. 대학가는 인문학에 속한 학과들을 통폐합 혹은 폐지하고 있다.

 

 그러나 인문학에 중요성은 역사를 통해 알 수 있다. 오랫 세월동안 쌓여온 인문학은 모든 학문의 기반임에는 틀림이 없다. 오늘 우리에게 새로운 인문학의 길잡이로 "친절한 인문학 길잡이"를 저자는 선물하고 있다. 인문학의 다양성과 인문학의 가치를 보여주고자 동서양에 중요한 고전을 통해 우리들에게 인문학의 소중한 가치를 보게 했다.

 

 이 책에서 만난 고전은  사람들의 일상적인 삶의 모습에서부터 사람들의 내면과 사랑이 듬북 담겨져 있다. 또한, 사람들의 인생의 희노애락을 보여주며, 사람들의 일상적 감정을 표현하는 고전속의 저자들의 필체가 살아있음을 보게 된다. 

 

 마치 고전은 어머니 손 맛이 가득한 음식처럼 은은한 향내를 내는 깊이를 느낄 수 있다. 이는 감정이 메말라 가고 있는 사람들을 자극하면서 눈물과 웃음을 찾아가도록 하는 묘한 매력이 있다. 사람들은 감정의 동물이라고 한다. 동물이라는 말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그만큼 감정에 좌우되는 존재가 사람이다. 사람은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모습이 있기에 그곳에는 사랑이 있고 웃음과 희망이 있다. 그것을 내면속에서 찾아가도록 하는 것이 인문학의 힘이 아닐까 생각한다. 인문학은 사람의 이야기를 찾아가는 것이다.

 

 저자는 고전속에 담겨진 사람의 자취와 향기를 느끼게 한다. 사람들이 살아가는 힘이 어디에 있을까. 사람들이 살아가는 힘은 사람이다.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야만 살아갈 가치를 찾고 소망과 희망을 품게 된다. 그 안에는 여전히 사랑이라는 소중한 매개체가 있어야 한다. 인문학에서 찾을 수 있는 것이 우리가 어떤 존재이며, 무엇을 위해 살아가야 하는 지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이 있다는 것이다.

 

 그 질문과 함께 인생은 더욱 값어치 있는 인생으로 한 걸음 한 걸음 내딛게 되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인문학의 소중함을 다시금 찾아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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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사회를 진단하다 아로파 총서 2
홍성태 지음 / 아로파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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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가슴은 멍으로 가득하다. 2014년 4월 16일은 세월호 침몰은 마치 풍요로운 세상으로 착각하며 안주했던 대한민국을 침몰시키고자 했다. 우리는 세월호를 통해 안전한 사회를 추구하고 있다. 위험사회를 극복하고자 여러가지 법을 제정했지만 국민들을 안전한 사회에서 살아갈 것이라는 미래를 꿈꾸지 못하고 있다. 안전에 무감각했던 국민들이 이제는 안전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서평을 쓰고 있는 시점에 의정부 화재사건이 터졌다. 화재의 원인이 무엇이든 인명이 희생되었다는 것에 우리를 놀라게 했다. 저층의 화재로 인해 이렇게 많은 인명이 희생될 수 있는 것인지 믿겨지지 않는다.

 

 사람들은 쉽게 잊는다. 특히 한국인은 더욱 쉽게 잊는다고 타국민들은 조롱하기도 했다. 아픔이 크기에 쉽게 잊어야만 살아갈 수 있기 때문에 잊는 것인지는 모르겠다. 그렇지만 우리는 다시금 성장의 동력을 가동하기보다는 늦더라도 원인부터 찾아야 한다. 아무리 경제대국이 된다고 하더라도 사회적 기반이 바로 되어지지 않는다면 이 사회는 언제든지 위험에 노출된다. 마치 모레위에 세워진 집과 같은 경우이다.

 

 우리는 우리 사회의 위험 요소들을 눈여겨 보아야 한다. 그 원인이 어디에서부터 시작되었는지 전문가들은 솔직하고 진솔하게 연구해야 한다. 정치, 경제계의 눈치를 살피지 않고 아픔을 감안하면서 철저히 찾아야 한다. 

 

 세월호의 침몰은 하나의 여객선이 침몰한 것이 아님을 우리 국민들은 알게 되었다. 세월호는 전반적인 우리 사회의 문제들이 계속 꼬리를 물고 터져 나왔다. 우리가 감당하기 어려운 각계 각층의 부패와 비리 등이 종합적으로 표출된 사건이 세월호의 침몰에서 밝혀진 것이다. 우리는 안전한 사회, 정의로운 국가를 향해 달려가는 과정에 있지만 더욱 높이 뛰고 높이 날으기 위해서는 위험 사회에서 안전 사회를 향해 철저하고 솔직한 고백과 진단이 필요함을 이 책은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다. 앞으로 더욱 이 사회는 불안 요소가 많아진다. 그렇지만 대비하는 자세와 대처할 수 있는 대안들을 준비한다면 우리는 안전 사회로의 발돋음을 할 것이다.

 

 이 책은 우리에게 문제제기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면서 안전 사회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동력을 준비하자는 취지가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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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하는 성질 죽이기 - 행복하고 싶으면 분노를 조절하라!
로널드 T.포터 에프론 지음, 전승로 옮김 / 다연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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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이라는 신비한 세계는 우리들에게 항상 소중한 앎을 제고한다. 신비와 책은 하나의 오묘한 조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책 한권이 이 땅에 나오는 과정에는 다양한 경험을 동반했음을 보게 된다.

 

 이 책을 통해 나는 분노의 원인을 알게 되었다. 사회와 직장속에서는 절제된 자신으로 인해 긴장되지만 가까운 지인, 가족에게는 쉽게 감정이 표출된다. 이는 긍정적 마인드에서 표출되기보다는 부정적 감정이 표출되는 경우가 많다. 부정적 감정 표출이 극대화되는 정점에는 분노라는 묘한 모습이 분화한다. 분노는 자신과 상대를 태우게 된다. 분노는 화, 즉 불이라는 말이 있다. 한번 표출되면 모든 것을 태워버린다는 것이다. 오랫동안 쌓아왔던 인간관계가 한 순간에 태워지는 것이다.

 

 어떤 이들은 자신은 놀라운 장점이 있다고 한다. 아무리 화를 내더라도 잠을 자고 나면 잊는다는 것이다. 이것은 자신은 잃을 지 모르지만 상대는 이미 상처로 가득하다.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한번쯤 분노에 경험들은 있을 것이다. 나도 마찬가지이다. 나이가 들면서 분노의 횟수가 줄어들고 있지만 여전히 가슴에 불이 타고 있다. 나의 자존심을 상하게 한다든지, 옳고 그름에 대한 명확한 선이 없다면 분노를 한다. 그렇지만 분노후에는 항상 후회를 한다. '또 적구나'라는 생각속에 수치심을 느낀다.

 

 이 책을 통해 분노의 원인과 발생에 대한 발전 단계를 보게 되었다. 분노가 하나의 감정표출만이 아니라 저변에 깔려 있는 다양한 원인이 있다는 것이다. 마치 가슴속에서 용광로를 품고 있는 듯,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잠재된 개인적 감정이 가득함이 표현된 것임을 알게 되었다. 분노는 돌발성이라고 생각하지만 자신의 생존을 위한 분노가 있다는 것과 체념성 분노, 수치심에서 비롯된 분노 등은 새롭게 느껴졌다.

 

 분노속에 담겨진 여러가지 원인을 읽으면서 나의 분노의 원인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되었다. 저자는 여러가지 분노의 형태를 설명하고 있지만 결국은 모든 분노로터 자유로운 삶을 추구하고자 함이 이 책을 쓴 이유임을 보여주고 있다.

 

 세상이 갈 수록 위험해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화를 품고 살아가는 분노의 세상인가 두렵기도 하다. 불특정 대상을 통해 분노를 표출하는 사례들이 뉴스를 통해 자주 접하게 된다. 현대인들의 감정 조절 능력이 부족하다는 증거가 아닌가 싶다. 분노를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이 책을 통해 접근하게 된다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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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어떤 말을 하고 있나요? - 백 마디 불통의 말, 한 마디 소통의 말
김종영 지음 / 진성북스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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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대에 품격있는 말의 원리를 찾고자 하는 이들이 많다. 말하는 것이 능력임을 스스로 깨닫는 이들은 말하는 법을 배우고자 한다. 말에는 다양한 모습이 있다. 말하는 이들은 말을 통해 자신을 드러낸다. 그 드러냄이 말하는 이의 성격을 표현하기도 한다.

 

 저자는 소통의 시대에 맞춤형 말하기를 나누고자 한다. 무심코 말을 내뱉는 경우가 많다. 생각없는 말은 발이 되어 다시 돌아오게 된다. 인간관계속에서 말은 자신이 표현하는 것보다 수십배로 확대해석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러므로 말에는 품격이 있어야 한다. 세계를 무대로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말의 문화를 배워야 한다.

 

 저자는 수사학을 통해 소통의 5원리를 말하고 있다. '소통의 원리를 알면 말이 보인다'는 주제 아래 수사적 소통의 원리를 설명하고 있다. 수사학은 설득의 기술, 리더십, 종합학문으로 손색이 없기 때문이다. 저자가 말하는 수사적 소통의 5원리는 소통의 시대에 가장 적절한 말의 품격을 끌어올리는 것이다.

 

현대인들은 자신의 가치를 높이 평가받기를 원한다. 그래서 다양한 스펙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끌어올리는 노력을 끊임없이 한다. 그런데 스펙이 자신을 온전히 드러내는 데에는 충분하지 않다. 자신을 드러내는 것은 말하기이다. 말을 통해 자신의 절반이 드러난다. 우리는 말하는 자신이 상대에게 어떻게 드러나고 있는지에 대한 연구를 하지 않는다. 스펙으로 자신을 드러내고자 했을 뿐인데 현대에는 표현된 상대를 보고 평가한다. 

 

 이를 위해 저자는 "당신은 어떤 말을 하고 있나요"를 통해 실제적인 말하는 원리를 수사적 소통으로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가장 적절한 소통의 원리를 통해 자신감을 갖는 소통자가 되도록 돕고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말하는 이의 목소리, 표정과 시선, 몸짓 등을 통해 전달의 분명성을 말한다. 애매한 표정과 시선은 말하는 이의 표현이 명확하지 않다. 

 

 이 책의 5가지 원리를 따라 자신의 말하는 표현기법을 점검하고 새롭게 소통의 원리를 도입하여 적용하다보면 품격있는 말하기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말하는 것을 가볍게 해서는 안된다. 그렇다고 침묵과 무언으로 일관한다면 현대인답지 않는 자세이다. 현대인의 트렌드는 소통이다. 적절한 소통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하고 싶다면 이 책을 일독하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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