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은 언어에서 태어났다 - 재미있는 영어 인문학 이야기
강준만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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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대한민국의 대표 지식인으로 알려진 강준만 교수가 영어를 인문학처럼 공부하자는 제의에 대한 독자들의 호평에 따른 새로운 형식으로 쓰여졌다.

 

  독자들이 읽기에는 버거운 듯 하지만 읽을 수록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인문학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지 않는 상황에서 스펙을 쌓아 직장을 구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필수적 과목은 영어이다. 유창하게 구사하지 못한 영어 실력으로 한국의 영어를 평가절하하는 경우가 많지만 현장에서는 영어가 스펙으로 가장 으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영어를 공부해야 하는가는 다양한 학습방법이 있다.

 

  저자는 영어의 열풍속에서 잊기 쉬운 인문학의 기반을 새롭게 조성하고자 이 책을 쓰게 된 것으로 본다. 인문학은 모든 학문의 기초라고 한다. 그러나 학생들은 인문학이 모든 학문의 기초라는 것에 동의하고 있을까. 아니면 알고나 있을까. 인문학은 인문학이고 자신들의 학문은 학문이라 생각할 것이다. 어떤 이들은 영어가 인문학에 속한 학문이 아니라 언어학이라고만 알고 있는 이들도 많을 것이다.

 

 한국 대학은 인문학 기피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지성의 장인 대학에서 인문학을 기피하는 것은 학교의 명성과 성과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생각하기 때문이다. 구체적인 것은 대학평가에 좋은 점수를 얻기 위한 고유책이다. 인문학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면서 대학의 존폐가 걸린 문제이기에 어쩔 수 없다는 항변을 하겠지만 인문학을 이렇게 기피하는 국가는 단언 한국일 것이다. 왜 이렇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유는 모두가 알 것이다.

 

 이 책은 인문학의 위기를 극복하는 의미에서 영어라는 매개체를 이용하고자 한다. 인문학의 소중한 가치를 살리면서 영어공부를 하는 두마리의 토끼를 잡고자 하는 것이다.  강준만 교수의 뜻은 분명하다. 인문학을 살리자는 것이다. 그렇지만 영어라는 매개체를 사용하는 것이 타당한 것인지는 의문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인문학을 학문의 기반으로 두고 연구하는 모든 분들은 어떻게든 인문학을 살리자는 절박함이 있다. 이 절박함에 변화로 강준만 교수는 독자드이 읽기 편하게 이 책을 다시 새롭게 쓰게 된 것이다.

 

특히, 강준만 교수의 의도와 책의 내용이 독자들에게 관심을 갖게 하였다는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영어와 함께 영문학에 대한 흥미를 갖게 되어 좋았다. 이 책은 영어도 배우고 그 안에 문화도 알게 되는 매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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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는 마음이다 - 네가 아닌, 내 마음으로부터 시작하는 관계 연습
박성만 지음 / 추수밭(청림출판)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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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일상적인 생활속에서 가장 어려운 것이 인간관계이다. 그래서 다양한 이론을 통해 인간관계의 훈련을 받는다. 그러나 쉽게 인간관계가 개선되어 효과를 보는 경우는 드물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인간관계를 원활하게 할 수 있을까.

 

 이 책은 인간관계의 실제를 열어간다. 5장으로 구성되어 자신의 무의식에 담겨진 것을 통해 마음의 문을 열어가도록 한다. 자신의 내면속에서 있는 보물지도를 통해 마음속에 담겨진 것을 수용하도록 만든다. 이는 마음의 에너지를 찾는 것이다. 저자는 +극과 -극에 대한 진단과 수용을 말한다. 모두가 +극만 있는 것이 아니다. 적절한 균형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양극에 대한 수용이 자신의 마음에 담겨진 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찾는 것으로 이해된다. 적절한 조화가 이루지 않는 이들은 편중된 마음으로 자신에게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음에 대한 인식을 하게 한다. 내면의 상처는 결국 인간관계에 많은 영향을 준다. 내면을 살피게 하는 것은 인간관계의 근본적 대안을 찾고자 한다.

 

 이 책은 마음의 문을 여는 동시에 나와 우리안에서 관계의 변화를 갖게 하는 이론과 실제를 무겁지 않게 설명해 가고 있다. 실제적인 관계 연습을 할 수 있는 기초를 놓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수많은 인간관계에 관한 책들이 있다. 모두가 인간관계에 어려움이 있는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책이다. 그러나 실제 독자들에게 적용하기는 어렵다. 서로에게 주어진 삶의 자리가 다양한 것과 내면적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적절하게 적용하기 어렵다. 그러나 이 책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문용어보다는 관계개선에 대한 효과를 가질 수 있는 흐름이 있다.

 

 이 책의 흐름을 따라가다보면 우리는 저자가 무엇을 말하는지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하게 된다. 인간관계의 어려움을 하나 하나 끄집어 내어 설명하고 있다. 마치 저자가 자신의 인간관계에서 발생된 문제를 풀어가는 듯 하다. 저자는 오랫동안 심리치료를 하는 전문가이다. 많은 사람들의 상처를 치유하면서 경험되어졌던 것을 이 책에 담았음을 느낀다. 물론 모두가 갖는 경험을 할 수 없다. 사람들은 다양한 면모를 가지고 있듯이 다양한 마음 상태를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심리치료는 정확한 답이 없다. 사람에게 적용되는 사례가 있을 뿐이다. 저자는 현상에서 경험되어졌던 사례를 통해 인간의 내면에서 발생된 인간관계의 문제를 치유하는 경험을 통해 모두가 상처를 벗어나 인간관계의 부담과 상처를 떨쳐버리도록 이 책을 저술했다.

 

 우리는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속에 살아가는 일원이다. 혼자만의 세상이 아니다. 모두의 세상이다. 모두가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는 함께하는 법을 배워가야 한다. 나와 우리의 세상에서 상처로 얼눅진 모습에서 자유해야 한다. 그렇다면 이 책을 우리는 필독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인간관계속에서 자유함을 가지도록 도와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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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다 좋다 기분이 좋다 - 읽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마법같은 단어들
김상용.윤희상 지음 / 라온북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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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읽는 모든 이들에게 '좋은 기분'을 선물한다. 기분좋게 하는 100단어의 힘이다. 한 단어 한 단어속에 담겨진 의미를 더욱 깊고 명확하게 되새김질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사람들이 내뱉는 말로 인해 상처를 받는다. 일상생활에서 우리가 듣는 말에는 좋은 말, 기분 좋게 하는 말보다는 서로에게 상처주는 말이 더욱 많다. 사람들은 말로 인해 상처를 쉽게 받고 오래간다. 말로 인한 상처는 치유하기도 어렵다. 이는 어렸을 때부터 욕과 부정적 단어에 쉽게 노출되었기 때문이다. 격려와 칭찬, 위로의 말보다는 질타, 무시, 욕 등이 일상적인 대화에 묻어있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말하기, 듣기에 기분은 좋은 단어들로 구성했다. 기분좋게 하는 핵심적인 단어가 이뿐이겠는가마는 100단어를 통해 우리의 마음의 변화를 불러일으켰으면 한다. 사회, 정치, 경제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기분좋은 것보다는 우울한 소식들이 많았지만 2015년에는 우리부터 기분좋게 하는 말로 채워갔으면 한다. 그러나 무작정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 책을 통해 단어의 의미를 새기며 마음을 정화하는 것도 중요하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생각을 가지고 말과 행동이 상대를 기분좋게 한다면 모두가 좋은 세상을 만드는 초석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 책은 마음의 밭을 새롭게 만들어 갈 수 있는 매력이 있다. 짧은 문장이지만 마음을 새롭게 만드는 문장으로 구성되었다. 단어에 묻어있는 의미와 짧은 문장으로 단어의 속내를 드러내는 것은 저자들이 단어를 재구성하는 언어학의 묘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인들의 사고를 변화시켜 말에 효과를 갖게 하고자 하는 저자들의 노력이 참으로 아름답다.

 

 이 책은 사람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것과 동시에 기분을 좋게 하는 힘이 있다. 그 힘을 우리는 삶에 적용해 보아야 한다. 먼저는 가까운 가족과 이웃들에게 힘이 되는 단어를 나눔으로 살기 좋은 사회,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나의 말에 변화를 이 책을 통해 갖는다면 나의 생각과 삶이 달라질 것이다. 말에는 힘이 있다고 한다. 불쑥 내뱉는 말이 얼마나 많이 있는가. 생각을 통해 나오는 말보다는 감정을 통해 나오는 말들이 많다. 상대의 기분을 상하게 하며 상처를 주는 말을 그만하고 기분좋은 말을 나누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한다.

 

 이 책을 통해 기분좋은 단어를 만나게 되었다. 좋은 세상을 만드는 작은 변화가 이 책을 통해 이루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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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는 어떻게 말하는가 - 관계와 성과, 두 마리 토끼를 잡아라
김영기 지음 / 김영사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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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에게는 소통이 제일 중요하다. 국가와 기업은 소통의 부재에서 오는 여러가지 문제점들을 노출시키는 경우가 많았다. 기업은 노사의 소통, 국가는 국민과 정부와의 소통을 원활하게 이루어 나가야 한다. 일방통행식 대화는 시대 착오적 사고에서 발생한 것이다. 이제는 모두가 소통의 자리로 나와야만 한다. 소통은 번거로운 듯 하지만 조직체안에서는 더욱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유용한 것이다.

 

 이 책은 리더십은 대화를 통해 발휘한다는 것을 주제아래 대화법에 대한 기술적 방법을 논하고 있다. 구 시대는 리더들이 지시형, 하향식, 명령형의 대화가 많았다. 그러나 현대 사회는 포스트모던 시대이기에 리더십이 달라져야 한다. 유교적 사회에서 형성된 상하구조가 강했던 한국사회가 이제는 수평관계로 전환해야 글로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을 갖게 된다.

 

 이 책을 통해 수평적 관계를 더욱 견고하게 만들 수 있는 리더십에 필요한 대화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일상적인 대화에서도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실전기법이다. 이 책은 5가지의 대화법을 제시한다.

 

 조직을 이끌고 조직원들과 소통을 이루기 위한 리더들의 대화를 우리는 유심히 살펴보아야 한다. 과거의 리더와는 사뭇 다를 것이다. 그러나 조직사회에서 현재도 고질적인 문제는 임원과 간부들의 대화에서 문제점을 찾을 수 있다. 분명 대화는 달라야 한다. 조직을 이끌어가는 리더들과 동역하는 직원들과의 원할한 대화가 이루어지도록 관리하는 모든 리더들은 이 책을 필독서로 활용하게 된다면 더욱 좋은 조직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 책을 통해 좋은 리더로서의 소양을 갖출 수 있는 대화법을 배우며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을 수 있을 것이다.

 

 어떤 이들은 대화법만으로 조직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을까 생각할 수 있지만 대화는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다. 대화의 변화는 마음의 변화를 가져 오는 것이다. 그렇지만 이 책은 마음의 변화보다는 대화의 변화를 제시한다. 상담기법이 아니라 대화기법을 말하는 것이기에 대화에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함이라 생각한다. 분명한 것은 대화로 인해 조직사회가 더욱 아름다운 관계를 유지하며 성과를 창출해 낼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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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서 버리기 - 당신의 삶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버려야 할 것들!
김영식 지음 / 가나북스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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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이 점점 사라지는 시대에 살고 있다. 생활여건은 2만 시대에서 3만 시대로 접어들고 있지만 웃음은 점점 찾아보기 어려워진다. 가족들의 단란함과 이웃들과의 관계속에서 끝임없이 웃음을 가졌지만 현 시대는 냉정하다. 또한, 삶의 다양함에서 오는 스트레스와 상처 등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가진자와 가지지 못한 자들의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가진 이들은 가진 자로서 못 가진 자는 못 가짐으로 어려움을 갖는다. 자신의 삶의 자리에서 여유를 잃어버렸다. 모두가 피곤하고 힘들다. 남을 돌아볼 여유도 없고, 자신을 돌아볼 여유로 없는 치열한 경쟁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오는 아픔이다. 그 아픔과 상처, 스트레스를 통해 얻은 것은 가슴에 멍이다. 멍으로 가득한 이들에게 웃음을 던져 주고자 했지만 웃음을 갖지 못한다.

 

  유치하다고 외면한다. 한가하지 않다고 버린다. 그런데 저자는 웃음이 가져주는 유익을 안다. 그 유익을 현대인들에게 선물하고자 한다. 오랫동안 웃음을 통해 현대인들의 아픔을 치유하고 치료했던 저자는 '웃어서 버리기'를 통해 현대인들의 가슴에 가득한 멍을 제거하고자 한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웃음 속에는 이 세상 누구도 다 받아줄 수 있는 큰 방이 있다.

 그 방문을 여는 사람만이 방의 주인이 된다."

 

삶의 주인은 자신이다. 그러나 남의 인생처럼 살아간다. 그 인생이 왜 그렇게 버겁고 힘든지 모른다. 힘들게 하루 하루 살아가다 그만 살고 싶어하는 이들이 의외로 많다. 인생은 살아볼 가치가 있다는 말이 사치처럼 들려오기도 한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한번밖에 없는 인생이다. 그 인생은 분명 살 가치가 있다. 살아야 할 가치가 있지만 사는 가치를 찾아가는 것이 우리의 인생을 풍성하게 할 수 있다.

 

 그 풍성한 인생을 웃음으로 회복하면 어떨까 한다. 저자는 웃음을 통해 힘든 삶을 내려놓을 수 있도록 한다. 따뜻함이 가득한 현대인들이 되도록 웃음을 찾자는 것이다. 우리들의 아픔을 치유하고 치료할 수 있는 것은 자생력을 높이는 웃음이다. 저자는 웃음고약을 말한다. 고약을 아는 세대는 기성세대이다. 기성세대는 아픔이 많다. 웃음을 잃은 세대가 기성세대이다. 마음의 병과 삶의 지침을 웃음으로 치료될 수 있다는 긍정을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은 구체적인 웃음의 효과와 유익을 말해 주고 있다. 마음의 병을 치료하는 약은 웃음이며, 우리가 행복 에너지를 찾는 것은 웃음이라는 것을 말하고자 한다.

 

 이 책을 통해 잃어버린 웃음을 찾고 모든 힘든 상황에서도 웃어서 버리는 여유를 찾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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