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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가 별이 되어 - 김양재의 가정 잠언록
김양재 지음, 추덕영 그림 / 두란노 / 2014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짧은 글에 많은 감동을 주는 책 " 상처가 별이 되어 "
글과 공간으로 인해 복잡한 생각을 단순하게 하는 책 "상처와 별이 되어"
공간을 활용하여 마음의 생각을 쓰도록 하는 책 "상처와 별이 되어"
가정에서 상처받고 아파하는 많은 여인들에게 사랑과 위로를 주는 김양재 목사가 이번에는 가정 잠언록을 통해 가정의 소중함과 구원의 길을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의 테마를 통해 예수안에서 있는 가정을 말하고 있다. 복음안에서 부부관계, 자녀관계를 가정이라는 현장속에서 채우고자 함이 보인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을 통해 짙어진 가정의 열매를 맛보게 한다.
가정을 무너뜨린 다양한 원인들이 우리 주변에 산재하고 있다. 그러나 가정은 하나님이 세운 곳이며 가정을 통해 사랑을 실천하게 하는 것이 주님의 마음이다. 주님은 이 시대의 가정을 복음으로 지켜가기를 원하신다. 가정에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 복음이다.
"복음은 악한 세상에서 우리를 잘되게 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악한 세대에서 우리를 건지기 위한 것입니다."(p 37)
가정을 지탱하는 데 있어서 가장 큰 고난은 환경의 변화이다. 고난을 극복하지 못하고 방치, 도피하는 것은 책임의식이 없는 것이지만 고난가운데 우리를 사랑하신 주님의 사랑을 품고 함께 견뎌낸다면 소망이 있는 가정이 될 것이다. 고난끝에 희망이 있다. 어두움이 깊어질 수록 새벽이 가까이 온다.
고난속에서 우리는 하나님에 대한 신뢰를 잃지 않아야 한다. 고난이 깊어질 때 조심해야 할 것은 하나님에 대한 마음과 신뢰이다. 상황과 형편은 변하지 않더라도 하나님에 대한 신뢰를 잃지 않는다면 소망을 찾게 된다. 이는 예수님이 함께 하심과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저자는 가정의 중심, 행복의 중심은 믿음임을 강조하고 있다.
"행복은 믿음의 결혼이 이루어질 때 저절로 생기는 부산물입니다."(p 214)
이 책은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믿음이 가족을 지키며 신뢰와 믿음을 쌓아가는 길임을 보여주고 있다. 모든 이들이 힘들게 살아간다. 힘들게 살아가지 않는 이들이 얼마나 있을까. 그러나 힘들다라는 생각속에서 가정과 자녀들을 방치할 수는 없는 것이다. 서로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주님의 마음으로 모아가야 한다. 이를 위해 자신의 이기적 집착에서 벗어나 말씀을 묵상함으로 하나님의 사랑과 주님의 십자가의 순종을 서로 나누어야 함을 보여준다.
저자는 오랫동안 가정과 말씀묵상에 대한 깊은 안목을 가지고 성도들과 일반인들을 인도하고 있는 따뜻한 목사이다. 그는 아픔을 경험했다. 아픔이 얼마나 힘들게 하는지 알기에 이 책을 통해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은 복음임을 말하고 있다. 상처가 복음으로 별이 되는 경험을 저자는 짧고 굵게 이책에 표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