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지 말고 표현하라
박형욱 지음 / 처음북스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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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한국의 교육 체계와 교육 방법은 수많은 성과를 이루었지만 부정적인 측면도 양상해 냈다. 수년의 교육 기간동안 자신의 재능과 소질을 발견하지 못하는 사례가 많다. 12년의 공교육 후에도 오로지 대학진학에만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교육의 단면은 표현력을 감소시켰다.

 

 유대인들은 도서관이 시끄럽다고 한다. 토론문화가 정착되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의 현실은 어떠한가. 자신 표현력이 타국에 비해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공교육의 부족함을 극복할 수 있는 개인적 차원의 노력이 필요할 때에 시간이 없다는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자기계발에 소극적인 한국 사람들은 결국은 말하고 싶으나 말하지 못하고, 표현하고 싶으나 표현하지 못한다. 가슴에만 자신의 생각을 담아둘 뿐이지 자신을 적극적으로 표현하지 못하는 것이 한국의 극명한 현실이다.

 

 그런데 이러한 교육의 부재로 인해 사회생활에 현실감이 떨어지며 직장, 학교에서 프레젠테에션을 원할하게 하지 못한 사례들을 생겼기에 저자는 현실적 답답함과 표현력을 길러 사회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말하기부터 시작하여 표현하는 다양한 방법을 이 책에서는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세상에서 표현하는 것이 살 맛 나는 것이라고 말할 정도로 이 책에 가치를 높이고자 한다.

 

 자신을 제대로 표현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많은 연기자들이 시나리오에 자신을 풍덩 빠뜨려 극중에 인물을 표현해 내듯이 우리의 삶에 자신을 표현한다는 것은 노력이 필요하지만 자신의 감정표현에 성실함을 보여야 한다. 저자는 감정 볼 던지고 받는 연습을 통해 감정에 집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한다. 또한, 무엇보다 표현하는 과정속에서 듣는 것이 권장한다. 얼마전에 오랫동안 성우로 활동했던 연기자가 연기에 도전하여 성공했던 사례를 들은 적이 있다. 그는 자신의 행동과 말을 캠코더에 담아 여러번 반복하여 살폈다고 한다. 자신을 표현하는 데 있어서 표정과 언어에 대한 효과를 높이고자 했다.

 

 이 책을 통해 표현하는 고수는 어떠한 표현력을 가지고 있는지를 보게 된다. 편안하면서 구체적인 자기 표현력을 길러갈 수 있도록 저자는 '풍성한 표현을 위한 비법 레시피"를 제공한다. 사람들은 다양한 삶의 현장을 가지고 있다. 그 현장에서 자신에게 맞는 표현비법을 찾아가도록 저자는 오랫동안 자신의 노하우를 담아 레시피를 제공한 것이다.

 

 표현이 서툴렀던 독자들에게 표현을 통해 자신감을 찾고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이 책을 활용한다면 많은 도움을 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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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기회 - 리더를 위한 미래창조 인사이드
김종춘 지음 / 스타리치북스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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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적 위기앞에 한국의 미래는 어떻게 진행될 지 궁금하다. 분명한 것은 세계 금융위기에 한국도 자유롭지 않다는 것이다. 세계금융위기는 한국을 위태롭게 하는 여러가지 요소를 담고 있다. 한국만의 독자적 생존 방법은 불가능하기에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기초적인 것은 준비하는 것이다. 시대적 흐름에 따른 위기는 분명 다가온다. 위기를 대처할 수 있는 능력과 대안을 준비하지 않는다면 희망이 없다. 이 책은 경영전략에 따른 준비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기를 주문하고 있다.  

 

 저자는 복잡한 미래를 단순화시키는 것처럼 짧은 글들로 통해 미래를 변화를 설명하고 있다. 미래산업에 대한 변화와 생산성에 기인한 다양한 현상들을 그의 글에 압축하고 있다. 세계는 넓고 변화는 무상하지만 그 안에서 이루어진 프레임을 통해 미래를 창출할 수 있는 대안적 사고와 활동을 통해 미래의 주인공이 되도록 하자는 취지가 담겨 있는 듯하다.

 

 앞으로 인간을 압도하는 로봇의 활동은 인간에게 많은 유익을 가져다 줄 것이다. 로봇산업에 대한 정확한 가치를 통해 한국 미래산업을 주도할 수 있는 안목을 열어가는 것도 중요할 것이다. 어떤 이는 2020~40년까지가 한국사회에 위기와 함께 기회가 있을 것이고 한다. 하지만 위기에 쇠퇴하는 한국사회를 지적하는 이들도 있다. 여러 학자들의 이론과 판단속에도 한국은 세계와 함께 움직이고 있다. 미래를 주도하는 힘 있는 한국을 위해 저자는 다양한 전망중에 집중전략을 제시하고자 한다.

 

 현재 우리들의 사회는 컴퓨터와 함께 변화되고 있다. 자동화에서 최첨단 인공지능을 탑재한 다양한 상품들이 생산되고 있다. 우주, 자동차 등의 최첨단과 로봇 인공지능, 자동 기능으로 인간 사회에 획기적인 도움을 주는 상품들이 미래를 주도할 것이라는 것은 분명하다. 그렇다면 휴먼사회에서 로봇사회로 바뀔 것인가. 아니다. 휴먼사회는 변화되지 않지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은 염두해 둬야 한다. 사람을 위한 사람의 상품을 생산하는 기본틀은 변화되지 않지만 인간존엄은 무너질 수 있기에 진정한 가치를 창출하는 미래산업에 선두적 역활을 통해 한한국의 미래를 열어가야 할 것이다.

 

 저자는 사람을 생각하는 진정성을 가진 사람이기에 무엇을 추구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답을 가지고 있다. 한국사회와 국가가 살아남기 위한 치열한 세계경쟁속에서 한국만의 독특한 산업을 창출해 나아가야 할 것을 주문하고 있음이 거대한 기회의 본 틀이다.

 

 기회를 통해 한국 사회가 살아남을 활로를 찾아가는 저자의 안목에 우리들이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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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한 줄은 무엇입니까 - 버리고 집중해서 최고가 되는 자기 정의법
김철수 지음 / 청림출판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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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땅에 태어나 한 평생을 살았던 인생이 자신의 인생을 한 줄로 정리한다면 어떻게 정리할까. 이 책을 읽는 중에 나의 한줄은 무엇일까 생각하게 되었다. 수많은 세월을 통해 나라는 이미지가 많은 변화를 갖게 되었지만 실제의 나는 어떤 존재인지 고민하게 된다.

 

 이 책은 한 줄 콘셉트를 보여준다. 한 줄 콘셉트는 주어, 동사, 보어 로 자신을 구체적으로 디자인한다. 자신을 구체적으로 추구할 만한 가치를 담아 자신의 모습을 묘사하는 것이다. 한 줄로 자신의 존재, 가치, 이미지를 총망라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그렇지만 흥미롭다. 대학 시절 논문을 발표할 당시 '한줄로 정리하라'는 조언을 많이 들었다. 한줄로 설명하지 않으면 논문의 논제를 정확하게 인지하지 못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함이었다. 

 

 인생도 마찬가지이다. 자신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표현이 분명하지 않으면 자신을 분명하게 정의할 수 없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렇다면 이 책은 구체적인 자기 정의법을 구현하도록 돕는다는 취지가 반영되었음을 알게 된다.

 

 저자는 한 줄 콘셉트의 5가지 원칙으로 독창성, 구체성, 단순성, 가치성, 실현 가능성을 두고 있다. 한 줄 콘셉트는 자신의 존재와 가치를 극대화하여 삶에 질을 높이고자 함이 있다. 또한, 자신이 추구하는 자 하는 방향타를 정확하게 설정하는 작업을 통해 개성있는 삶을 살아가도록 돕고자 함도 분명하다. 그렇다면 평범했던 한 개인이 변화와 혁신을 통해 에너지를 발휘하는 놀라운 점화력은 어디에 둘 것인가를 찾는 것이다. 이게 한 줄이다.

 

 과거의 나, 현재의 나, 미래의 나를 통하여 적극적으로 생각하여 실행할 수 있는 다양한 접근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저자는 나만의 한 줄을 찾아 가도록한다. 그러하기 위해 기록하라, 말하라, 만나라 등의 실행 사항들을 제시하면서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는 시간에 활용도를 구체적으로 제안한다.

 

 나의 한 줄이 무엇인가를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유익함을 이 책은 제공하고 있다. 구체적이면서 압축된 나의 모습을 정의한다는 것은 흥미를 갖게 했다. 그러나 쉽지 않다. 한줄로 나의 인생을 정의하고 설명한다는 것은 좋은 경험이며 반드시 해볼만한 것이지만 많은 노력과 생각을 해야함을 느꼈다. 이 책을 통해 나를 발견하고, 나의 존재와 가치를 높인다는 출발점에서 참으로 좋은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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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기가 능력이다 - 사람을 움직이는 설득의 힘
김영래.백경운 지음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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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은 말을 하며 살아간다. 말에는 다양한 형태가 있다. 인생속에 말이 차지하는 비중은 엄청나다. 말은 인생을 달라지게 하는 힘이 있다. 말로 인해 죽은 사람, 말로 인해 사는 사람, 말로 인해 상처를 품고 평생을 살아가는 사람, 말로 인해 인생역전을 경험했던 사람, 참으로 말로 인해 인생 변화를 경험하는 이들을 우리 주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정치적인 접근과 개인적 접근에서도 말에 대한 효과는 대단하다. 한마디의 말로 인해 정권을 창출할 수도 무너질 수도 있다는 것을 우리 현대정치사에서 보아왔다. 또한 개인적으로도 말이라는 묘한 힘 때문에 삶을 포기하는 이들도 우리 주위에서 보게 된다.  이처럼 말에는 가늠할 수 없는 대단한 파괴력이 있다.

 

 그렇다면 파괴력이 있는 말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깊게 생각해야 한다. 이런 다양한 형태가 반영된 말의 효과를 공저인 저자들은 '말하기가 능력이다' 라는 책에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원활한 소통을 위해 취해야 준비 등을 상세하게 접근해 갔다. 즉, 대화의 실전 기술을 전달하는 능력을 함양해 보고자 한다.

 

 말하는 사회에서 말하며 살아가는 개인이라면 말을 잘 하고 싶어한다. 상대방에게 호감을 끌어내는 힘, 그들에게 소정의 효과를 얻어내는 힘 등이 사람을 움직이는 설득의 힘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러면 어떻게 말을 잘 해야 설득의 힘까지 도달할 수 있는가. 

 

 기본이다. 저자들은 오랫동안 강연을 해 왔던 사례를 통해 말을 잘 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기본에 충실했음을 본다. 말을 잘 하기 위해, 상대방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는 잘 듣는 것이다. 이게 기본중에 기본이다. 들을 줄 아는 이들이 얻는 것은 상대의 마음이다. 상대가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말하는 지 경청할 때 상대가 원하는 대화를 할 수 있게 된다.

 

 저자는 기본에 충실하면서 실전에 강한 대화법, 말하는 능력을 가르쳐 준다. 그러나 상대방을 너무 의식하다보면 자신을 잃을 수 있다는 문제를 살짝 언급한다. 자신만의 색깔을 통해 자신을 연출하여 대화를 이끄는 화법을 공부하도록 한다.

 

 이 책을 통해 말하는 능력에 매력과 가치를 보게 된다. 말은 쉽게 해서는 안된다. 가슴과 머리로 담아 창출해 내는 말이 진정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말하는 능력을 기대하는 이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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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랑하는 교회 - 한 교회가 되살아나기까지의 기도와 눈물, 그리고 치열한 몸부림
대린 패트릭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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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를 살리는 다양한 방법이 제시되는 가운데 대린 패트릭은 "나의 사랑하는 교회"를 출간했다. 그는 미국의 교회에서 일어나는 현장들을 주목하면서 교회를 살리는 방법이 무엇인지를 찾아 나섰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교회인 기성교회와 현대 교회들의 성도들의 감소율을 조사했지만 놀라운 결과를 낳게 되었다. 미국을 지탱했던 교회가 기독교인들에게 외면되어지고 있는 현실앞에 저자와 함께 교회를 살리기 위한 노력을 하게된 동역자들이 이야기가 이 책에 담겨있다.

 

 한국교회는 급속하게 성도들의 수가 감소하고 있다. 한국교회가 한국사회에 지탄과 비판의 대상이 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한국교회는 쇠퇴하고 있다. 대형교회들의 악재와 함께 포스트모던 시대의 영향으로 한국교회의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 많은 성도들이 기독교적 정체성과 가치를 잃고 방황하는 것은 한국교회의 문제에서 비롯된 것임을 우리는 부인할 수 없다.

 

 한국교회는 미국교회의 영향을 많이 받아왔다. 한국 신학의 많은 부분은 미국의 영향을 받았다. 또한 한국교회는 미국 선교사들의 기도와 헌신으로 발전되었지만 그들의 신앙노선이 지금까지 답습되어진다는 것은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한국교회를 바라보면서 '나의 사랑하는 교회'를 잃게 되었을 때 절망과 희망이 교차했다. 절망은 미국교회처럼 한국교회의 급속하게 감소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니 한국교회의 전통은 100여년 정도밖에 안되는 시점이기에 그 속도는 예측불허이다. 한국교회의 암담한 현실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이 별로 없다는 것도 절망적 생각을 하게 된다. 그렇지만 '나의 사랑하는 교회' 책을 통해 교회를 살리는 대안을 면밀하게 분석, 적용하게 된다면 가능성이 없지 않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도시교회는 대형교회와 함께 소형교회들이 많다. 소형교회는 열악한 지역일 수록 많다. 개척교회는 이름으로 현재도 세워지고 있지만 중소형교회들은 하루가 다르게 문을 닫는 경우가 많다. 협력체계보다는 독자적 생존방법을 모색하여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을 치지만 역부족이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해 서로 통합하는 협력관계를 모색한다면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몇몇 뜻이 있고, 생각이 있는 목회자들이 통합적 교회를 세우고자 하는 움직임이 서서히 보이고는 있다. 구체적으로 적용하는 단계에 이르지 않았지만 생각하는 목회자들 사이에 움직임이 있는 곳은 고무적이다. 그러나 한국교회는 뿌리깊게 박혀있는 것이 있다. 그 뿌리는 개교회주의이다. 우리교회, 우리교회라는 생각이 성도들의 뇌리에 가장 깊게 박혀있기에 쉽게 통합하는 사례들은 적지만, 개척교회와 작은 교회를 중심으로 통합의 사례를 발굴하여 발전시킨다면 한국교회를 살리는 대안으로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이 책에서는 통합의 오랜시기와 어려움을 말하고 있다. 그렇지만 꾸준한 노력과 현실적 대안을 찾아가는 중에 모델을 제시할 수 있었음을 말하고 있다. 작은 책자이지만 한국교회에 파장은 클 것으로 기대되는 책이 바로 '나의 사랑하는 교회'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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