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중과의 대화 - 아직도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
신장섭 지음 / 북스코프(아카넷)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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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전에 김우중의 눈물을 보았다. 그는 지성의 현장에서 후배들에게 눈물을 보였다. 등마등처럼 지나간 삶의 고비를 눈물로 비쳐졌다. 그는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하면서 대우의 신화를 이루었다. 글로벌 시대에 발맞춰 세계를 향해 뻗어나간 대우의 기치를 높이기도 했다. 대우건설은 세계의 신화를 이루어갔다.

 

 김우중 회장은 젊은 청년들과 세계를 품는 자들에게 지금도 희망의 메세지를 던지고 있다. 그는 자신이 이루지 못한 세계의 꿈을 다음 세대와 후배들이 이루어갔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 책은 저자가 김우중 회장과 인터뷰를 통해 편찬된 것이다. 김우중 회장의 15년의 인생 여정을 담고자 했다. 김우중 회장은 꿈을 버리지 않았음을 이 책을 통해 보여지고 있다. 그는 15년의 노고를 통해 인생과 경제를 공부하고 있다. 그가 배운 인생은 전쟁이었다. 전쟁속에 살아남는 길이 무엇인지 그는 알고 있다. 또한 경제 흐름, 특히 아시아 경제 흐름을 읽고 있다.

 

 이 책은 앞으로 세계경영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한 안목을 제시하고 있다. 앞으로 세계경제속에 아시아의 경제 위기가 닥쳐온다고 하는 학자가 있다. 김우중 회장은 위기에 대한 대처력과 극복할 수 있는 지혜를 가지고 있어 보인다. 그는 아픈 기억이 있기 때문이다. 대우그룹의 해체는 아시아에 닥쳐온 금융위기였기 때문이다. 대우그룹해체에 대한 다양한 견해가 있지만 이 책에서 언급한 것은 아시아 금융위기이다. 김우중 회장은 이때를 잊지 못한다. 김우중 회장의 눈물속에 이런 안타까움이 담겨있음을 어렴풋이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은 김우중의 노하우와 리서십을 보여주고 있다. 김우중 회장은 실패자가 아니다. '세계경영'을 위한 작은 씨앗이라도 되고 싶어 한다. 그는 앞으로 세계경영속에 일어날 위기 극복에 대한 지혜를 이 책에 담았다. 기업은 국가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준다. 기업이 살아야 할 이유이기도 한다. 기업이 국민과 국가를 위한 존재적 가치를 갖는다면 함께 생사고락을 함께 하는 것이다.

 

 김우중 회장은 함께 가자는 것이다. 길게 보고 가자는 것이다. 자신의 과오를 교훈삼아 진정한 미래를 열어가기를 소망한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김우중 회장의 마음을 보게 될 것이다. 그가 외롭게 외치고 있는 핵심이 무엇인지를 알게 될 것이다. 그것은 함께 살길을 찾는 것이다. 우리는 지금도 할일이 많다. 이 책은 우리가 나아가야 할 진정한 길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되는 소중한 자산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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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숨에 읽는 당쟁사 이야기
이성무 지음 / 아름다운날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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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정치는 노선도 이념도 찾기 어렵다. 정치는 상생의 정치이다. 나라의 중대사를 당의 노선과 이념을 앞세워 당의 협력관계를 깨는 경우가 현대 정치에서 많이 본다. 국민들에게 진정한 정치의 맛을 보여주기 보다는 실망과 불신을 가중시키고 있다.

 

 여야의 대립은 결국 파행을 일삼고 아무런 결과도 보지 못한 채 서로에 깊은 상처만 주고 끝나는 것과 같은 양상들을 보면서 국민들은 한숨을 쉬게 된다. 그렇다면 우리의 역사속에서도 현대 정치처럼 상생의 정치보다는 대립의 정치로 일관되어 왔는지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당쟁사 이야기를 통해 조선시대의 정치적 상황을 살펴볼 수 있다. 조선은 근대사를 이어가는 중요한 자리에 놓여있다. 나라의 흥망성쇠를 거듭했던 파란만장한 역사를 남긴 조선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미래의 정치를 예측할 수 없다. 과거는 우리들의 다양한 교훈을 던져주고 있다. 우리가 자랑하고 장려할 수 있는 역사가 아니더라도 후손들은 그 역사에 눈과 귀를 기울여 현재와 미래는 모습에서 거듭된 과오를 범하지 않아야 할 것이다. 

 

 이 책은 조선의 당쟁사를 통해 현재의 정치상황을 이해하고, 앞으로 한국 정치의 안목을 키워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민주주의 시민으로서 자신의 권리와 의무를 다하여 가도록 하는 것이 큰 목적이 아닌가 싶다.

 

 이 책은 4장으로 사림정치기 1. 2, 탕평정치기, 외척세도기 등으로 나눠 조선의 정치사를 보여주고 있다. 우리는 조선 5백년을 딛고 일어선 대한민국 국민이다. 조선은 우리의 역사이며, 우리의 소중한 자산이다. 그러나 조선의 정치사는 피비린내를 풍기는 당쟁 싸움으로 가득했다. 나라의 패망을 앞둔 사이에도 당쟁속에서 신하들을 헤어나오지 못한 아픔 과거가 있다. 현재의 정치는 묘한 흐름처럼 조선 시대의 동서, 남북 등의 고리는 계속되어졌다. 이들의 분당으로 인한 외세, 왜란 등은 조선을 삼키기에 충분했다. 가장 부끄러운 역사는 당쟁으로 말미암아 나라를 잃게 될 위기를 극복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오늘의 정치는 조선의 당쟁사를 고스란히 카피한 것처럼 보인다. 국익은 없고 당만 있는 정치는 결국 나라에 유해한 집단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정치는 상생이다. 협력과 견제의 관계속에서 정치의 꽃이 피어간다. 대립과 싸움으로 가득한 정치는 결국 국민들이 등을 돌리게 된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과거를 알고 현재를 볼 수 있는 안목을 열어갈 것이다. 조선의 아픔이 현재의 아픔이 되지 않도록 교훈삼아 읽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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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왕조실록 1 신라왕조실록 1
한국인물사연구원 엮음 / 타오름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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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는 과거와의 대화라고 했다. 역사는 사람들의 흔적이라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역사는 사람들로 인해 기록되어지며, 형성되어진다. 역사는 시대적 흐름속에 가치를 담고 있다. 수많은 사건들은 역사의 한 장면을 기록한다.

 

 신라왕조실록은 천년의 신라를 보여주고 있다. 저자는 역사의 소용돌이를 잔잔한 강물처럼 표현하고 있다. 역사는 흐름속에 보여진 것이다. 어떤 나라의 왕조실록은 승자들의 기록물이라 할 수 있다. 승자의 기록이 남겨진 것이 우리들에게 읽혀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승자의 기록속에 오묘하게 담겨진 시대적 배경을 우리는 살펴볼 수 있다. 역사는 반드시 시대속에 살아가는 사람들과 함께 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다양한 인물들을 보게 된다. 역사책에는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등장한다. 그들은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다. 

 

 이 책은 56대의 신라왕조실록를 4권에 걸쳐 요약하고 있다. 방대한 역사적 기록물을 4권으로 압축하는 것은 쉽지 않다. 역사적 사실을 근거하여 역사의 가치를 흐트리지 않는 범위안에서 요약한다는 것은 역사적 안목을 가지지 않고는 이룰 수 없는 것이다.

 

 이 책을 읽는 중에 저자의 노고를 생각했다. 역사학자들에게 가장 큰 고민은 역사적 사실을 변질하지 않는 범위안에서 재해석하는 수고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그런데 저자는 신라왕조실록의 방대함과 심오한 역사의 묘비를 훼손하지 않았다. 역사책은 대중화되지 못한 것은 난해한 부분들이 많기 때문이다. 저자는 역사에 대한 흥미와 이해폭을 대중화시키고자 함도 엿보인다.

 

 역사는 우리들의 선조들의 삶을 보여준다. 그들의 흔적이 역사속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생활사, 정치사, 배경사 등이 역사안에 담겨있다. 수많은 인물들로 인해 역사는 세워져 왔다. 그들의 흔적을 우리는 역사속에 보게 된다. 삼국의 대치국면에서 찬란한 신라의 역사를 고수할 수 있는 저력은 신라의 전통과 역사적 산물에서 찾을 수 있게 된다.

 

 이 책은 역사에 가치를 깊게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우리 나라의 미래, 다음 세대가 찬란한 문화 유산을 발국, 계승 해 발전시켜 가는 것을 소망하고 있음을 보게 된다. 역사를 지켜가는 것이 다음 세대의 과제이다. 우리는 찬란한 민족사의 결과가 있다. 신라왕조실록을 통해 우리의 정체성과 우리 나라의 선진들이 이룬 역사, 문화 유산을 깨닫고 민족적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가야 한다. 역사를 알지 못하는 시대는 대양에서 키를 잃고 헤매는 것과 같다. 우리의 뿌리와 정통을 잃고 방황하는 민족적 아픔을 겪게 된다.

 

 그러나 우리는 자랑스러운 우리의 역사가 있음을 이 책을 통해 더욱 알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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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수련 - 나를 깨치고 인생을 바꿀 삶의 혁명 같은 독서 수련
김병완 지음 / 동아일보사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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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읽는다는 것은 행복 세계를 경험하게 한다. 책은 다양한 세계를 경험하게 만든다. 한번도 가보지 못한 지식의 세계를 조용히 혼자 걷게 한다. 책속에 만난 수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기도 한다. 그들의 생각과 나의 생각이 교차되기도 한다. 책 속에서 만난 이들과 대화하기도 한다. 책은 나의 자유로움을 만끽하게 한다. 그래서 책은 친구가 된다.

 

 저자 김병완 선생은 오랫동안 책과 함께 했다.  그는 대한민국을 독서의 나라로 만들고자 한다. 독서를 통해 대한민국의 힘을 길러가도록 한다. 젊은 세대가 책을 통해 변화를 갖기를 원한다. 우리의 미래는 젊은 세대에 달려있다. 미래를 위한 세대가 책을 가까이 해야만 희망을 품을 수 있기에 그는 책을 읽는 청소년, 국민이 되기를 소망한다.

 

 이 책은 책을 통해 자신의 변화를 경험하도록 돕고 있다. 책은 자기계발에 가장 유익한 도구이다. 지성과 감성을 채울 수 있는 가장 유용한 것은 책이다. 저자는 자신을 바꾸고 싶다면 책읽기를 하라는 당위성을 말하고 있다. 그만큼 자기계발에 책이 효과적이라는 것을 강조하고픈 말이다. 책을 가까이 하고 책을 읽는 것은 수련과 같다. 다음 세대인 청소년들은 스마트폰에 중독되었다. 한순간도 스마트폰에서 자유롭지 않다. 책을 읽고 자신만의 세계를 꿈꿔야 하는 세대가 작은 공간에 갇혀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 이들에게 책을 읽어야 할 동기가 부족하다. 중독된 이들에게 책에 대한 소중한 가치를 깨닫게 한다는 것은 어렵지만 마치 한방울의 물이 바위를 뚫듯이 계속 강조해야만 한다.

 

 이 책은 책을 읽어야 하는 당위성과 책을 가까이 하는 이들에게 주어진 변화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자신의 성장을 위한 책읽기와 자신을 바꾸는 책읽기에 대한 분명한 의도를 이 책에 담았다.

 

 책을 통해 우리는 내면의 자유와 치유를 경험하게 된다. 세상에서 맛볼 수 없는 수많은 것을 책을 통해 얻게 된다. 저자는 진정성을 가지고 국민과 독자들에게 책 읽기에 대한 소중함을 강조하고자 이 책을 저술했다.

 

 저자는 다양한 독서의 필요를 말한다. 책을 읽는 중에 나에게 다가온 것이 많다. 때로는 내가 동의하지 못한 내용도 있고, 동의하며 박수를 치는 내용도 있다. 그렇지만 한쪽으로 편승된 사고에서 탈피할 수 있는 것은 책일 것이다. 책을 통해 넓은 세상과 넓은 관점을 갖는 효과를 얻게 된다.

 

 책 수련을 통해 책 읽기에 다시금 도전할 수 있는 동기가 부여될 것으로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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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을 바꾼 31일 전도습관 - 따라하다 보면 누구나 전도할 수 있는 아주 쉬운 전도서 내 인생을 바꾼 31일
이대희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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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도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전도이다. 전도는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는 이들에게 가장 소중한 자의적 행동이다. 영원한 죽음에서 건짐받은 은혜를 삶에서 표현하는 것이 때문이다. 전도는 의무가 아니다. 전도는 삶이어야 하며, 표현되어진 자원의 결과이다. 대부분은 의무적 전도를 하고 있기에 피곤하고 싫은 것이다. 전도하는 방법을 습득하여 전도일선에 나가는 것은 필요하지만 마음의 자원함도 인도함이 없다면 고생이다. 그러므로 전도는 자신이 만났던 하나님, 자신이 경험했던 구원의 은혜를 나누는 것이 되어야 한다.

 

 이 책은 전도의 필요성과 방법 등을 구체적 제시하여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유익함을 담고 있다. 전도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이다. 말씀으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존재를 알리는 것이다. 하나님을 만나지 않고는 행할 수 없는 것이 전도이다. 융내를 내는 것은 한계이다. 진정성을 갖는 전도는 하나님의 존재를 깨닫고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도움이 동반되어야만 할 수 있는 것이다.

 

 전도에는 다양한 도구가 필요하다. 그러나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고 좋은 것은 먼저 믿는 믿음의 사람이다. 이 사람이 가장 좋은 전도지라는 것이다. 예수 믿는 자가 가장 먼저 전도지의 역할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전도를 하게 되면 가장 어려운 것이 자신과의 싸움이다. 저자는 자신이 죽은 만큼 전도가 된다고 한다. 이는 자신을 버리지 않으면 전도는 할 수 없다. 나는 죽고 예수가 살아야만 전도자의 소양을 갖춘 것이다.

 

 저자는 31일 전도습관을 제시한다. 크게는 전도자가 갖추어야 할 태도를 말하고 있다. 전도하는 이는 마음열기로 통해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는 영적 안목을 가져야 한다. 이는 하나님의 영혼을 구하며 찾는 목자와 같은 마음을 갖게 하기 위함이다. 두번째 단계는 대상자 찾고, 다음은 만남을 갖는 것이다. 이는 관계적 단계이다. 사람들은 관계를 중시한다. 관계는 매너가 중요하다. 품격있는 매너가 결국 사람들을 미소짓게 한다. 관계가 형성될 때 보금을 전하는 단계를 저자는 말해주고 있다. 그들의 눈높이에서 접촉하면서 그들의 대화를 경청하여 하나님의 복음을 다양하게 전하도록 권하고 있다. 또한, 전도대상자들에게 보여진 전도자의 삶을 통해 전도하도록 권하고 있다. 이를 위해 초대와 양육이 겸해질 때 전도자의 영혼을 주님께 인도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전도는 쉬지 않는 호흡과 같은 것이다. 전도는 실패와 성공이 없다. 전도를 통해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게 될 것이다. 전도는 얼마나 사람들을 사랑하느냐에 달려있다. 전도에 대한 동기부여를 우리는 이 책을 통해 받을 것이다. 어렵고 힘든 전도자의 길에서 행복한 전도자의 길을 걷도록 이 책은 도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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