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의 미래 - 세계적 미래학자 마티아스 호르크스
마티아스 호르크스 지음, 송휘재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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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는 어떻게 모습일까 궁금하기도 한다. 저자는 오랫동안 미래를 연구하는 미래학자이다. 미래를 연구한다는 것은 마치 SF영화를 찍는 아이디어를 개발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현재의 시대적 상황을 데이터화하여 미래의 변화될 것을 예측해 가는 것이다. 농경사회에서 산업화로 변화되었던 것처럼 시대는 수많은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현대는 변화 진행 속도가 엄청나다. 앞으로 인류는 변화된 문명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변화를 주목하는 이들은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준비를 한다. 그렇지만 그러지 못한 이들은 두려움속에 미래를 좌시하고 있는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미래의 변화 상태를 다양한 관점에서 설명하고 있다.

 

 미래는 예측하기 어렵지만 예측할 수 있는 시대적 과정이 있다. 인류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집대성하는 데이터를 통해 예측할 수 있다. 그렇지만 그 모든 분석도 한계를 맞이하게 된다. 사람들이 도저히 예측할 수 없는 다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사람들의 생활상이 변하고 있다. 먹거리부터 생활 패턴까지 같은 공간, 같은 문화에 살아가면서도 다양성을 띄고 있는 것은 오늘날 특이한 점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주목할 수 있는 것인 미래는 단편적 변화가 아니라 다변적 변화라는 것이다. 그렇지만 변화안에 유심히 연구해 보면 무엇인가 있음을 본다. 이는 시스템이다. 인류는 시스템으로 움직였다. 그러나 인류의 시스템에도 예측할 수 없는 미래의 코드를 찾아야 함을 저자는 강조하고 있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인간사와 문화사를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음을 깨닫게 된다. 결국 미래는 인간이 만들어가기 때문이다. 긍정적 변화든 부정적 변화든 미래의 주도는 인간이다. 인간의 힘으로 인간이 지배받을 수 있는 위험성도 있지만 인간 존엄이 무시되는 극한 대립의 시대가 올 수도 있음을 우리는 안다. 그러므로 미래에 가장 중요한 것은 개발과 발전보다 개개인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것이며 인간의 협력과 공동체의 소중함을 바탕에 둔 창조 경제를 이루어가야 함을 저자는 강조하고 있다.

 

 메가톤급 변화가 우리에게 온다. 그러나 그 미래의 주인공은 우리라는 것이다. 자신의 미래가 되기 위해 다양한 변화에 준비된 자가 되어야 함을 저자의 글 저변에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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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기회의 대이동 - 미래는 누구의 것인가
최윤식.김건주 지음 / 김영사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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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윤식 박사는 오랫동안 미래를 대비하도록 목소리를 높였다. 시대의 변화에 따른 준비는 대비가 된 것이다. 그렇지만 일상이 바쁘다보니 시대의 변화를 읽지 못한다. 오늘 벌어 오늘 먹는 소시민들이 많기 때문이다. 기업의 경영자, 사회 지도층 등이 읽어야 할 내용이라고 치부할 수 있지만 최윤식 박사는 대중이 관심을 가지고 고민하기를 원한다.

 

 이 책은 기회를 갖자는 것이다. 시대의 변화에 따른 다양한 준비가 마련되어야 한다. 준비는 곧 기회를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화 된 세계는 지금 엄청난 속도는 변화를 꾀하고 있다. 사회전반적 변화라고 할 수 있다.  과학, 경제, 사회, 심지어 사람까지 변하고 있다. 이는 대륙의 변화에 따른 이동이 급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경계가 사라짐과 동시에 이동하고 있다. 이는 인구의 축이 함께 동반 이동하고 있다. 

 

 세계는 경제 패권 장악을 위해 치열하게 공방을 벌이고 있다. 사회 문제가 현실적 문제로만 보아서는 안된다. 세계의 흐름이 단편적 모습만 드러낸 것이 아니다. 그 내면에는 엄청난 소용돌이가 불고 있다. 자국의 이익과 기업의 이익을 위해 치열한 전략을 세워 움직이고 있다. 앞으로는 국가에 대한 애국심보다는 기업과 자신의 안위와 이익을 위해서 움직일 것이다. 국가보다는 세계화 흐름에 따른 변화를 이익 집단보다는 개인으로 변동되기도 할 것이다.

 

 이 책은 이동으로 인한 대책들을 모색하고 있다. 이동은 곧 기회이다는 명확한 사실을 주지하면서 저자는 기회를 놓치지 않는 현명한 사람이 되도록 조언하고 있다. 우리 나라는 잃어버린 5년을 보냈고 5년의 기회를 어떻게 선용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하는데도 대안적 실천이 부족하다. 다시금 잃어버린 5년이 된다면 사회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다. 이는 저자의 주장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이동에 따른 정확한 대안으로 인재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한다. 결국 기회는 인재이다. 세계의 주도권이 이동하고 있다. 강대국의 돈과 인재, 기술이 움직이고 있다. 시대의 축이 움직이고 있는 시대적 변화를 정확하게 진단하여 분명한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앞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을 저자는 강조한다.

 

 닭 쫓던 개가 되지 않고 먼저 한발 앞서 기다리라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저자는 변화와 대이동를 이해하고 인문학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역사를 통해 세상을 읽고, 철학을 사유하면서 최대한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정보를 터득하라고 한다. 또한 시대를 읽고 나아갈 수 있는 인재와 함께 일하도록 전략을 수립, 수정하도록 권면하고 있다.

 

 미래는 분명 우리에게 엄청난 기회를 줄 것이다. 그러나 미래를 준비하지 않는 이들은 기회를 맛볼 수 없을 것을 이 책에서는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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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믿음을 아느냐 김남국 목사의 창세기 파헤치기 2
김남국 지음 / 두란노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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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남국 목사는 하나님의 말씀을 구체적으로 적용하여 선포한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현장화시킨 분이다. 이는 말씀의 현장에서 말씀을 나누고 있는 듯 하다는 뜻이다. 김남국 목사를 통해 수많은 사람들이 도전과 감동을 받고 있다. 그는 성경을 삶의 가장 우선으로 여긴다. 성경에서 말씀하신 것을 삶의 자리에서 살아내는 것이 순종임을 보여준다.

 

 이 책은 창세기 강해 1권에 이어 두번째로 나온 것이다. 첫 권에서 우리는 창조의 하나님과 하나님의 원역사를 보게 되었다. 인간의 근본적 문제가 무엇이며 하나님의 존재에 대한 정확한 로드맵을 보여주고 있다. 창세기를 알지 않는다면 성경전체의 흐름을 알 수 없다. 창세기는 성경전체를 어우르고 있다.

 

 이 책은 믿음의 조상으로 일컫는 아브라함의 믿음을 보여주고 있다. 창세기 12장에서 25장을 통해 믿음의 내용을 구체화시킨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하게 했다. 데라의 아들 아브람이 아닌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으로 다시 태어난 사건은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사건일 것이다. 아브람은 자신의 자리를 버리고 하나님이 지시한 땅으로 가게 된다. 새로운 길을 걷는다는 것은 두려움과 아쉬움을 교차하게 된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그의 앞에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인지에 대한 의심과 생각을 갖지 않았다. 오직 하나님의 부르심에 따를 뿐이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아브라함의 믿음을 분명하게 그려주고 있다. 아브라함의 믿음을 내용화했다고 할 수 있다. 막연한 믿음이 아닌 하나님께 향한 아브라함의 믿음을 독자들에게 보여주고자 했다. 아브라함의 믿음이 이러하니 당신들도 이러한 믿음을 가지라는 권면적 요구의 말씀이 아니다. 아브라함과 함께 하신 하나님과 하나님을 따르는 아브라함의 소통에서 나오는 깊고 끈끈한 사랑의 결과인 믿음을 만나게 했다. 이는 새로운 세계를 믿음으로 보여준 것이다.

 

 우리는 현실에 쫓겨 살아간다. 현실을 뛰어넘을 수 없는 연약한 존재이다. 늘 핑계로 신앙생활을 유지하지만 이는 참된 믿음의 모습은 아니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진정한 믿음의 모습과 삶이 무엇인지를 살펴야 한다. 말씀대로 살아간다는 자부심이 믿음이 있다고 단언할 수 없다. 믿음은 말씀으로 되어지지만 말씀은 믿음을 성장시킨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따르며 하나님의 인도에 자신을 내어맡긴 존재이다. 진정한 믿음은 자신을 포기하고 하나님을 따르는 것이며 순종의 삶일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믿음의 맛을 보여준 아브라함을 그를 사랑하시면 인도하신 하나님을 만나게 된다. 저자는 아브라함을 통해 하나님을 섬기며 믿는 것이 이것이다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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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감옥 - 생각을 통제하는 거대한 힘
니콜라스 카 지음, 이진원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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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를 '스마트 테크놀로지 시대'라고 한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을 사고의 능력과 상관없이 자동화 시스템의 영향을 받고 살아간다. 앞으로는 기계와 동거현상과 기계와의 싸움이 일어날 것이라고 한다. SF 소설과 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것이 바로 기계와의 전쟁이다. 앞으로 일어날 징조인지도 모르겠다. 스마트한 시대에 스마트폰 하나면 모든 것을 제어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사람들에게 유익한 시간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갖게 하는 긍정적 면도 있지만 기계화된 시대에 두려움도 함께 공존하는 것이 사실이다.

 

 이 책은 스마트 폰의 위험성을 말하고 있다. 얼마전에 스티븐 잡스가 자녀들에게 스마트폰에 대한 사용을 엄격히 제한했다는 기사가 올라왔다. 아이폰의 창시자인 스티븐 잡스가 자녀들에게 아이폰과 패드 사용을 제한했다는 것은 많은 것을 시사하는 바이다. 스마트폰에 대한 중독과 유해성에 대한 것을 인지했던 잡스이기에 자녀들에게 엄격한 기준을 제시한 것이다.

 

 스마트폰에 대한 다양한 연구결과들이 나오고 있다. 공통적인 것은 유해하다는 것이다. 사용에 따른 긍정적 평가보다는 위험성에 대한 결과를 꾸준히 연구가들이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이러한 현상에 대한 경고와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고자 했다. 자동화에 따른 현실적 편의보다는 기계로 인해 상대적 빈곤, 즉 사람들의 활동범위가 좁아짐에 따른 퇴화 현상들이 일어남을 경계하고 있다. 현실은 작은 유리 감옥에 갇혀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유리감옥의 편리함에 빠져 자신을 잃고 살아가는 늪지에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편리함 뒤에는 인간성 고갈이 우려되기도 한다.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성이 유리감옥에 갇혀 있는 현대인들에게는 부족하다. 나만의 세상을 유리감옥에서 조성하기에 나 외에는 관심을 갖지 않는 사회적 부족과 사랑이 문제되기도 한다.

 

 우리들은 현대의 흐름을 거스릴 수는 없지만 인간의 존엄성과 가치를 되새길 필요는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들의 삶의 동향과 흐름을 보아야 한다. 놓쳐서는 안될 진정한 가치가 무엇인지 찾아한다. 인간에 대한 근본적 가치를 존중하는 아름다운 세상을 다시금 찾아가야 한다. 앞으로 인간이 기계의 지배를 받는 노예로 전략되지 않을까 염려된다.

 

 인간의 가치는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다. 기계로 인한 인간 존엄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우리는 이 책을 일독해야 할 것이다. 사람은 사람으로서 행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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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당신을 최고로 만드는가
스티브 올셔 지음, 이미숙.조병학 옮김 / 인사이트앤뷰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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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시대를 살아가면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며 사는 이들이 얼마나 있을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존재와 가치를 잊고 세월에 따라 살다가 간다. 그러기에 어떤 이들은 인생이 허무하다고 한다. 그러나 진정 인생이 허무한 것일까. 정말 인생이 허무하다면 고난와 고통을 겪어야만 하는 길을 왜 걸어야 하는가. 인생은 결국 허무하지 않다. 인생은 살아야 할 이유와 목적이 있다.

 

 이 책은 스스로 자신에게 긍정적 변화를 모색하는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가치있는 존재는 무엇보다 자신이다. 세상에서 자신만이 존재하는 것처럼 착각하며 살아갈 정도의 깊이를 알게 된다면 삶에 대한 애착뿐만 아니라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할 것인지를 찾아갈 것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 목적 지향적 삶보다는 시류에 따른 삶을 살아간다.

 

 이 책은 인생은 배워야 한다는 이유와 함께 인생을 바꾸는 긍정적 변화를 실현할 수 있는 원칙들을 말하고 있다. 사람들을 배워야 한다. 끊임없이 학습해야 한다. 자신을 세워가는 과정이 배우는 과정이다. 배움의 경지에 이를 수 없지만 배움을 통해 자신이 꿈을 이룰 수 있는 긍정적 삶을 살아갈 수 있다. 우리는 개척자로서 인생을 살아간다. 한번도 가지 못했던 길을 모두가 가고 있다. 그러므로 인생은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개척자와 같은 것이다. 개척자는 두렵지만 설레이기도 한다. 또한, 새로운 세계를 기대하며 새로운 삶의 과정과 현장을 경험하게 된다.

 

 이 책을 통해 저자는 독자들의 삶을 창조하라고 말한다. 많은 사람들이 인생에 3번의 기회가 있다고 한다. 물론 기회는 다가온다. 그러나 준비된 자만이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것이다. 준비되지 않는 이들은 기회가 오더라도 기회를 포착할 수 없다. 그러므로 기회를 포착하기보다는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목표가 분명할 때 자신의 삶을 창조하게 된다. 자신의 삶을 창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탐구하고 파악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이 책은 우리들에게 최고의 경지에 이를 수 있는 길이 무엇인지. 그 길을 가는 이들이 무엇을 우선 순위로 살펴야 하는지에 대한 통찰력을 갖기를 원한다. 결국, 창조적 삶을 통해 자신을 최고로 만드는 가치를 붙들고 삶에 지혜를 부여하여 살아가기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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