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을 위한 고전 한 줄
윤태근 지음 / 초록비책공방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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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인들은 핸드폰에 빠져있다. 아이들에서부터 나이 지극한 분들까지 핸드폰을 손에 놓치 않는다. 온 국민이 핸드폰 중독이다. 눈을 뗄 때부터 눈을 감을 때까지 핸드폰과 붙어 산다. 인생을 위해 고민하는 시간을 주지 않는다. 삶에 대한 회의와 아픔, 고통을 생각하지 않는다. 과거의 나, 오늘의 나, 내일의 나를 위해 고민하지 않는 시대에 빠지게 한 것은 핸드폰이다. 짧고 짧은 인생을 작은 공간에 빠뜨린다는 것이 얼마나 슬픈 일인지 모르겠다.

 

이 책은 현대인들에게 작지만 큰 여운을 주고 있다. 삶의 진리를 찾아 헤매였던 선진들의 삶을 볼 수 있는 이 작은 책속에 우리는 삶의 지혜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핸드폰으로 우리의 생각을 고정시켰던 시간을 이 책을 통해 다시 움직였으면 한다. 꽉 막혔던 현실에서 우리는 작은 희망도 기대할 수 없었지만 이 책을 통해 숨을 쉬었으면 한다.

 

이 책의 첫 장을 열게 되면 "나는 누구인가?"라는 존재적 질문과 함께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삶의 필요성을 던진다. 죽지 않아서 사는 존재인가 살아야 하는 분명한 의미와 목적이 있어 사는 존재인가에 차이는 엄청난다. 이 책은 사람들의 가슴에 무엇인가 주고자 하는 노력이 보인다. 고전의 한 구절을 뽑아 현대인들에게 던지는 것이 아니라 현재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삶이란 이런 것이다'라는 것을 생각하게 하는 이 책은 핸드폰으로 시간을 낭비하는 이들에게 귀한 선물이 될 것이다.

 

"존재의 가치를 높이려면 핵심역량을 키워라"(p 118)

 

이 책을 읽으면서 내 자신을 생각했다. 나의 모습과 이 책에서 비춰준 삶의 모습을 비교해 보았다. 결과는 부끄러웠다. 그렇지만 나라는 존재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알게 되었다. 무엇을 위해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명백한 해답을 찾아가는 독서의 시간을 이 책을 주었다.

 

이 책은 작고 내용은 짧지만 많은 것을 담았다.  책을 통해 인생과 삶의 지혜를 얻는다는 것은 기쁜 일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들의 사고와 생각이 전환되고 도전받았으면 한다. 인생을 허비할 시간이 없다. 그러나 우리는 많은 시간을 버리고 자신을 버리고 있다. 이 책을 통해 하루 하루 풍성한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 깊이 사고하는 인생, 생각하면서 살아가는 인생, 무엇인가 갈망하며 해결하고자 하는 인생이 맛을 이 책을 통해 보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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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선교 - 영광스러운 복음, 효과적인 전달
손창남 지음 / 죠이선교회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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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교는 하나님의 뜻이다. 죽어가는 영혼과 지역을 위해 헌신하는 선교사들의 마음은 하나님의 마음일 것이다.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지 않고는 선교의 헌신할 수 없다. 선교사는 하나님의 부름에 순종하는 존재이다.

 

 문화와 선교는 오랫동안 인도네시아 선교사로 헌신했던 손창남 선교사의 책이다. 그는 선교사로서 다양한 사역을 감당했다. 경영학을 전공했던 그는 교수의 비자로 인도네시아에 입국하여 가르친 사역과 지역 사역을 함께 했다. 이 책은 그가 경험되어진 선교 현장과 앞으로 선교사로 부름받은 이들이 어떻게 선교사역을 감당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노하우를 담았다.

 

 선교사들이 가장 어려움을 갖는 것은 선교 지역의 문화차이다. 문화적 충격으로 인해 선교 사역이 흔들리는 경우가 종종있다. 오랫동안 한국의 문화에 젖어 살았던 선교사들이 새로운 나라, 새로운 문화속에 살아가는 현지인들을 이해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 열정과 헌신은 뜨겁지만 현지인들의 문화를 이해하지 못하여 현지인과 현지 동역자들과의 갈등이 심화되는 경우가 있다. 서로의 문화충격이다. 그렇지만 선교사는 선교지를 위해 부름받고 파송된 사역자이다. 지역을 이해하고 지역문화를 기준으로 지역민들의 삶을 살펴야 한다.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들의 다양한 관점이 노출되는 곳이 선교 사역일 것이다. 그들의 주관과 사상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그러나 무엇보다 복음을 위해 부름받았다는 소명감에 선교지를 품어야 한다. 현지인들은 그들만의 문화와 사회속에 성장했다. 선교지에서 가장 위험한 것은 현지 문화를 무시하고 배척한다는 것이다. 이는 위험한 결과를 낳게 된다.

 

 이 책은 풀뿌리 선교의 모습을 보여준다. 상황화에 따른 선교 목표를 통해 선교사의 역할을 새롭게 정립해야 함을 저자는 말한다. 저자는 선교사의 역할이 제국주의 선교사의 모습이어서는 안됨을 강조하면서 선교사의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했다.

 

 이 책을 통해 선교사의 사명과 역할을 보게 되었다. 현재 많은 선교사들이 파송되었지만 고전하는 선교사들이 많다. 선교사에 대한 이미지가 변하고 있지만 선교사는 분명 하나님이 종들이다. 이들은 고국을 떠나 타국에서 외로움과 그리움을 견뎌가면서 하나님의 나라와 복음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이들의 효과적인 선교사역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 또한, 선교지망생이나 선교사에 대한 역할을 기대하는 이들이라면 이 책을 일독하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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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랑하는 여러분에게 - 故 하용조 목사의 따뜻하고 그리운 말모음
하용조 지음, 이성표 그림 / 두란노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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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웃집 아저씨였던 하용조 목사님. 나는 하용조 목사님을 온누리교회 2층 복도에서 만났다. 그는 대형교회 목사가 아니라 단지 한 남자며 이웃집 아저씨였다. 목사님은 살짝 웃으며 반겨주었다. 나는 그분이 그립다.

 

나는 이 책을 읽는 내내 하용조 목사님을 생각했다. 마치 목사님이 내 곁에서 "여보게 힘들지? 내 말을 들어보게"라고 하신 것 같았다. 내 옆에서 함께 호흡하시며 나에게 말씀하신 것 같았다. 그분은 복음과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라면 목숨도 아까워하지 않으셨다. 하목사님은 한 영혼 한 영혼에게 그리스도의 복음과 마음을 심어주고자 노력하신 분이다. 투석하시면서도 선교의 열정으로 견뎌 내셨다. 무엇을 위해 자신의 생명을 걸어야 할 것인지를 알고 있었다.

 

하용조 목사님이 그립다. 하 목사님은 만인의 목사님이시다. 목사님은 우리들의 목사님이시며 한국교회의 목사님이셨다. 목사님은 치장과 위선으로 가득한 한국교회의 현 모습에 눈물을 흘리실 것이다. 그러나 하 목사님은 우리의 곁을 떠나면서 "나의 사랑하는 여러분에게"라는 한 구절 한 구절의 말씀을 남기셨다.

 

목사님은 힘들고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하나님만이 전부임을 가르쳐 주신다. 오늘도 하나님을 깊이 만나고자 하는 성도들이 많이 있다. 한국교회에 대한 실망으로 교회를 떠나는 이들이 많지만 하나님을 떠난 것은 아니다. 그들은 하나님에 대한 갈망으로 목말라 하고 있다. 이들을 위해 목사님은 한 마디 던지신다. "하나님은 먼저 우리를 사랑해 주셨다"(p17)

 

이 책에서 우리는 목사님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이 책을 편찬하기 위해 수고하신 이들이 목사님의 숨결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목사님을 생각하게 될 것이고, 목사님을 많이 그리워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목사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목사님을 볼 수 있다. 이 책은 목사님의 마음이 담겨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쉽게 읽을 수 있다. 흥미보다는 어록으로 인해 하나님을 향해 눈을 돌리도록 한다.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 집중해야 한다.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할 것인지, 누구와 함께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혼란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 교회, 믿음, 고난, 영적 문제, 아픔, 눈물, 마음, 사랑 등을 느낄 수 있는 이 책을 모두가 일독하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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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를 디자인하라 - 비즈니스 프레젠테이션을 성공으로 이끄는 20가지 전략
러스 웅거 & 댄 윌리스 & 브래드 넌널리 지음, 추미란 옮김 / 정보문화사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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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많은 것을 배우게 한다. 촉진 과정에서 '왜?"를 적절히 이용하게 되면 상대방의 문제를 분명하게 이해할 수 있다. '왜?"는 나의 궁금증을 풀어가는 단추일 수 있고, 상대방이 주장하는 다양한 관점을 새롭게 이해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할 수 있다.

 

이 책은 대화를 통해 생산성을 높이는 경영 마인드 설계보다 다양한 촉진 효과를 높이는 대화법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대화는 종합예술이다. 나와 상대, 다수가 함께 공감속에서 나누는 것은 예술이다. 그러나 대화의 결과에 따라 생각하지 못했던 부정적 결과를 낳게 되는 경우도 있다. 이 책은 포괄적 대화 안내서라고 할 수 있다. 의사소통을 통해 함께 하는 이들에게 촉진에 대한 기술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이 책은 소통의 기술을 알려준다. 어떤 것이 균형적 대화인지에 대한 상세한 실제를 제공해 준다. 또한, 촉진 활동에 대한 긍정적, 부정적 사례를 통해 대화에 대한 기술을 생각하게 한다. 이 책을 통해 자신이 살아가는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며 대처해야 할 것인지 알게 된다. 사람은 혼자만으로 살아갈 수 없다. 어울리는 존재이다. 어떻게 어울릴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소통방법을 촉진함으로 새로운 연결고리를 만들게 된다. 정보의 일관성을 통해 적절한 힘을 발휘하는 구조를 조성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촉진에 대한 논리적 구조와 기술을 알게 촉진할 주제들을 통해 자신이 주장하고자 하는 연구물을 프레젠테이션 할 수 있는 능력이 무엇인지 알게 될 것이다. 그러나 다양한 관점과 사고를 인지하면서 자신의 주장을 구체화시킬 수 있는 유용성을 살펴야 한다.

 

이 책은 현장에서 만난 이들과 구체적인 대화를 통해 소통할 수 있는 방법과 생산성을 높이는 대화법을 함양해 가는 기술을 말하고 있다. 대화는 나만의 것을 주장하는 것이 아니다. 다양한 계층과 의뢰인, 동료, 고객 등의 의견과 생각을 존중하며 포괄적 작품을 만들어내는 것이 이 책이 의도하는 것이다.

 

대화를 통해 촉진을 이루고 팀웤을 이루어가는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경험적 사례를 이 책에 담아 독자들로 하여금 깊은 소통의 방법을 깨닫게 하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이다. 또한, 이 책을 통해 자신의 부족함을 살피고 도전받아 현장에서 필요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는 대화적 기술을 터득한다는 것도 유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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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커플 - 행복한 부부를 만드는 25가지 행복 습관
바톤 골드스미스 지음, 최주언 옮김 / 처음북스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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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행복한 부부를 위한 참신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부부는 신뢰를 바탕으로 형성된 존재이다. 신뢰를 잃게 되면 부부로서의 생명은 잃게 된다. 깨어진 신뢰를 회복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이 책은 부부관계가 깨어질 수 있는 위험요인이 무엇인지를 깊게 논의하고 있다. 부부는 가장 가까운 존재이기에 서로에 대한 존중과 예의를 갖추어야 한다. 부부 상호관계속에서 간과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이 책은 살피도록 한다. 이는 부부관계중에 나쁜 습관들을 보게 한다.

 

 부부문제는 나쁜 습관으로 인해 발생한다. 특히, 언어와 행동이다. 예의를 갖추지 않는 언어는 상대에게 상처를 주게 된다. 참고 견뎌야만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눈감아주고 잊는 것이 가장 최선의 방법이라는 어른들의 충고도 오른 방법은 아니다. 부부는 서로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 노력하지 않는 부부는 지혜롭지 않다. 부부는 인생 끝까지 노력해야만 한다.

 

 이 책을 통해 행복한 부부를 위한 습관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 부부는 두 사람이 하나가 된 신비를 가지고 있다. 그렇기에 두 사람이 두 존재로 나누어지기 쉽다는 것도 잊지 않아야 한다. 부부는 친구이면서 동반자이다. 서로에 대한 존재를 존중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부부에게는 마음이 중요하다. 그 마음에 상처를 심지 않아야 한다. 이를 위해 훈련해야 한다. 나쁜 습관을 버리고 좋은 습관을 길러야 한다. 이 책은 부부관계에 좋은 습관을 길러가는 방법을 보여주고 있다.

 

 부부는 이 책을 통해 서로에 대한 나쁜 습관이 무엇인지를 살펴야 한다. 자신과 상대에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 부부가 함께 목표하는 것은 행복이다. 행복이라는 이름아래 함께 하고자 하는 것이 부부들의 소망일 것이다. 그러나 행복은 쉽지 않다. 쉽게 주어지지 않다는 것이다. 서로가 함께 마음을 다해 노력해야만 한다.

 

 이 책은 부부들에게 진정한 행복한 커플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있다. 아는 것과 행동하는 것은 다르지만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가 있다면 노력하게 될 것이다. 자신에게 나쁜 습관을 버리고 상대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좋은 습관을 길러갈 것이다.

 

 이 책의 목표는 행복한 부부 만들기이다. 만든다는 것이 노력한다는 것이다. 서로에 대한 수용과 긍정을 통해 관계를 애정과 사랑으로 균형잡아야 함을 가르쳐 준다.

 

 이 책을 읽는 중에 많은 것을 생각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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