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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를 믿지 마라
이혁재 지음 / 이상미디어 / 2014년 5월
평점 :
아프리카에 에볼라로 인해 수많은 인명이 피해를 받고 있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약 40년전에 발생했지만 이렇다할 백신이 개발되지 못했다. 말라리아보다 인명피해가 없었기에 백신개발에 경제적 채산이 맞지 않아 제약회사에서 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현대 사회는 바이러스 공격에 무방비상태이다. 수많은 바이러스로 인해 질병이 발생한다. 질병이 발생하더라고 평소에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관리를 체계적으로 하는 이들에게는 피해가 적을 것이다.
이 책은 '의사를 믿지 마라'고 했던 것은 의사가 처방하는 약물 치료에만 의존하지 말라는 저자의 조언이 가득 담긴 책이다. 책을 읽지 않고 제목만 보는 이들은 충격일 수 있다. 제목속에 담겨진 저자의 마음을 읽게 된다면 모두가 동의할 것이다.
이 책은 질병의 원인에 따라 생활습관과 환경을 진단하고 처방하는 대안이 있다. 저자는 경희대학교에서 오랫동안 환자들을 진료했던 한의사이다. 그는 한국 사람들이 약에 너무 의존하고 있음과 의사들이 처방하는 약의 종류에 따른 부작용을 바로 잡기 위해 이 책을 출판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건강을 지키며 유지할 수 있는 지혜를 얻을 수 있다. 저자는 병이 낫지 않는 몇가지에 대한 진단과 함께 건강 상식을 기술하고 있다. 또한, 건강에 가장 큰 5적을 멀리하도록 다음과 같이 권장하고 있다. 1. 노권, 절대 과로하지 마라, 2 식적, 절대 과식하지 마라, 3. 칠정, 절대 화내지 마라, 4. 방로, 절대 성생활을 무리하지 마라, 5. 담음, 몸속에 무엇인가 뭉쳐 있다.
이 책을 통해 우리 건강을 지켜 나가는 방법을 만나게 될 것이다. 질병의 원인은 생활습관과 먹거리에서 비롯된 것을 우리는 알고 있지만 건강에 대한 막연한 맹신때문에 건강을 유지하고 지키고자 하는 노력이 부족하다. 저자는 현대인들에게 건강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면서 생활습관이 변화를 요청하고 있다. 또한 건강 상식 20을 통해 자신의 건강을 지켜가도록 도와주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생활습관에 대한 작은 실천이 자신의 큰 재산인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믿음을 갖게 될 것이다. 나의 건강은 나만의 건강이 아니다. 크게는 자신, 가정, 사회, 국가의 건강이기도 하다. 건강이 최고의 경쟁력이라는 것을 잊지 않는다면 이 책을 정독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