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성 기름, 뜻밖의 살인자
데이비드 길레스피 지음, 이주만 옮김 / 북로그컴퍼니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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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현대인들에게 먹거리는 초관심사이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먹거리에 대한 위험성을 대처하지 못한다. 형편이 넉넉하지 못한 관계로 먹거리에 대한 위험보다는 한 끼 해결에 만족한다. 시중에 판매된 식품들을 관찰하다보면 값싼 공장 제품들로 가득차 있다. 가까운 마트의 식품 코너를 살펴보면 우리는 깜짝 놀랄 것이다. 물론, 식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갖지 않는다면 대수롭지 않다. 우리가 지금까지 먹거리에 대한 관심을 갖지만 쉽게 길들여졌던 음식, 가공되어진 공장 제품들을 찾게 된다.

 

  현대인들뿐만 아니라 자녀들 세대가 건강한 미래를 꿈꾸고자 한다면 먹거리에 대한 전환이 있어야 할 것이다.

 

 저자는 현대인들이 취하고 있는 먹거리에 대한 경고를 위해 이 책을 저술했다. 먹거리에 대한 진정성을 갖는 이들은 이 책에 관심을 가질 것이다. 이 책은 1장에서 음식문화에 대한 상황을 말한다. 2장과 3장에서는 식물성 기름의 과다 섭취와 건강에 유해한 정보와 증거를 제시하고 있다.

 

 우리들은 이 책을 통해 먹거리에 대한 생각을 바꿔야 한다. 먹거리는 현재와 미래를 위한 중대사이다. 현대인들에게 건강에 대한 치명적 결과를 낳게 하는 것이 먹거리이다. 먹거리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대처 능력을 갖지 않는다면 우리들의 현재와 미래는 병들어 있을 것이다.

 

 우리들이 쉽게 먹고 있는 대부분의 먹거리는 화학물질을 첨가한 제품들이 많다. 우리들이 먹는 먹거리를 유심히 관찰하게 되면 알지 못한 다양한 화학물질이 첨가되었다. 부패를 방지하고 유통기한을 늘리고자, 눈에 맛있게 만들고자 등등의 효과를 갖기 위함이다.

 

 이 책은 지금까지 시중에 유통되어진 먹거리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 주고자 저술했다. 저자는 식품영양학자가 아니다. 저자가 경험했던 것과 매스컴을 통해 보여진 다양한 먹거리에 대한 정보를 함께 공유하여 새로운 음식 문화를 만들고자 한 것이다. 음식문화에 대한 작은 운동은 미래를 밝고 건강하게 하는 것이다.

 

 우리들이 먹는 식물성 기름 가공 산업이 왕성할 수록 국민의 건강은 퇴보하게 된다.  한 사람의 생명과 건강을 위한 산업을 소비자들이 만들어가야 한다. 먹거리에 대한 위험성과 안정성을 확보하는 그날까지 우리는 먹거리에 대한 꾸준한 감시와 고발이 필요한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지금까지 잊고 살았던 식물성 기름에 대한 경고를 깊이 받아들어 각자의 건강을 유지하는 지혜로운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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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생활 119 - 막힌 가슴이 뻥 뚫리는 박종순 목사의 신앙상담
박종순 지음 / 더드림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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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궁금한 점들이 많다. 박종순 목사는 오랫동안 신앙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 주었다. 성경에 관한 질문, 교회에 관한 질문 등 다양한 질문들에 대해서 성실하게 답을 이어갔다.

 

 이 책은 그동안 신앙상담했던 글을 모았다. 국민일보에 연재를 보면서 신앙을 새롭게 하는 이들이 많았다. 자신이 해결할 수 없는 벅찬 고민들을 떨어놓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많은 독자들이 고민을 떨어놓았고, 박종순 목사님은 성도들의 진정성을 바라보며 기쁘게 답해 주었다. 때로는 단호하게, 때로는 부드럽게 상담에 임했다. 하나님의 마음과 아버지의 마음, 목회자의 마음을 어우르는 깊은 답변이었다.

 

 이 책은 5가지의 키워드를 통해 신앙생활에 길을 열어주고 있다. 믿음을 갖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이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이들은 공통점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고자 한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 올 자가 없다"고 말씀하셨다. 길되신 주님을 어떻게하면 잘 섬길 것인가는 신앙인들의 거룩한 고민일 것이다. 그러나 시작은 뜨겁고 간절하지만 신앙생활속에 갖는 다양한 고민거리와 갈등거리앞에 목놓아 울곤한다. 특히, 관계적 문제와 교회 생활의 문제는 신앙을 버리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다양한 고민들을 이 책은 키워드로 함께 풀어가고자 한다. 신앙생활과 연관된 다양한 삶의 형태는 말씀에서 풀어가야만 한다. 박종순 목사는 이 책을 통해 그동안 우리가 가졌던 문제들 가족, 신앙, 성숙, 교회, 관계 등을 말씀으로 풀어간다. 

 

 이 책은 질문과 답이라는 형태를 갖는다. 국민일보에 연재되었던 글중에 독자들이 가장 선호했던 문제들을 선별하여 이 책에서 다시 엮었다. 이는 한국교회에서 신앙생활하는 모든 이들이 공감하기 때문이다. 가정에서 일어난 문제들, 교회에서 일어난 문제 등은 우리를 힘들게 한다. 신앙생활을 하지만 믿음이 깊지 못해서 일어난 일들인가에 대한 자책감도 있다. 그러나 나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문제였다는 것에 위안을 받을 것이다.

 

 박종순 목사는 현대인들이 갖는 문제를 말씀과 신앙에서 풀어가고자 했다. 세상속에서 세상을 거스리며 살아가야 하는 이들의 고충을 깊이 헤아린 것이다. 세상과 교회는 변한다. 변화속에서 참된 진리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격려하는 박종순 목사의 마음에 글속에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의 신앙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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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못난 감정과 이별하기 - 돌아서서 후회하는 여자들을 위한 감정 사용설명서
아리카와 마유미 지음, 정문주 옮김 / 아우름(Aurum)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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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여자의 인생은 눈물이었다. 참고 견디는 것이 미덕으로 교육되어졌기에 가슴으로 우는 존재가 한국 여인이다. 한국 여인은 부모에게 차별, 남편과 자식들에게 인정받지 못했다. 그럼에도 여인의 자리를 버리지 않았다. 자식, 아내, 어머니로서 삶을 숙명처럼 살아왔다. 한국 여인이라고 한다면 우리 어머니 시대에 살았던 여인들이었다.

 

 그들은 화를 낼 줄 몰랐다. 그들은 화를 삼켰다. 삼켜야만 산다는 것을 알았다. 우리 어머니들은 이처럼 살아왔기에 가슴을 친다. 너무나 속상하고 아픈 일이 있으면 가슴을 친다. 가슴을 치면서 여인들은 운다.

 

 이 책을 보면서 감정을 다스리는 것을 보게 되었다. 일방적으로 참고 견디는 것만이 감정을 다스린 것이 아님을 알게 되었다. 감정은 자신을 표현하는 통로이다. 그러나 감정을 다스리지 않았을 때는 자신과 타인을 불 태우는 결과를 낳게 된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감정을 잘 다스린다는 것이다. 저자는 사람들이 갖는 감정으로 인해 긍정적, 부정적 결과를 보게 된다는 사실을 객관화 시켰다.

 

 변질된 감정은 나를 중심으로 형성된 것이다. 정서적 안정을 갖는 이들이 갖는 감정과 불안정한 상태에서 갖는 감정은 하늘과 땅이다. 안정과 불안정은 하늘과 땅이기 때문이다. 감정을 다스린다는 것은 그만큼 자신의 내면을 바라볼 줄 알아야 한다.

 

 우리는 화를 낸다. 그러나 모두 경험했을 것이다. 화는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정의로운 일이라 하더라도 화를 낸다면 정의는 사라진다. 화는 나를 불쌍하게 만든다. 나는 정의의 길을 걷는다는 명분에 지금까지 크게 5번 정도 냈다. 그런데 그 화는 내가 쌓아왔던 모든 것을 태워버렸다. 결코 화는 나를 존재를 흔들게 한다는 뼈아픈 경험을 하게 되었다. 그럼에도 화를 다스리지 못한 나를 바라보면서 절망할 때가 많다.

 

 이 책을 통해 감정을 다스리는 법을 배우게 되었다. 감정을 다스리는 것은 일시적으로 되어진 것이 아님을 안다. 반복과 지속을 겸한 훈련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나의 내면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훈련을 통해 외로움과 슬픔, 나의 혐오와 자기 비하를 보게 되었다. 지금까지 굴곡된 감정이 표현된 것은 결국 나의 내면의 문제였음을 보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해 나의 변질된 감정을 다스림으로 인해 나의 진정성을 발견하며 사랑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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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크리스천 The Christian - 세상이 기대하는 바로 그 사람
튤리안 차비진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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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의 정체성은 예수님을 믿는 크리스천이다. 크리스천으로서 살았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가 묻는다면 선뜻 대답하지 못한다. 크리스천으로서 살아왔다고 하지만 대답하지 못함은 한없는 허물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나만의 신앙적 존재와 세상에서의 크리스천으로서의 존재가 동일하지 못함에 부끄러움이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 나의 신앙적 존재에 대해서 깊이 생각했다. 세상속에서 내가 어떻게 비춰졌는지, 사람들을 나를 어떤 사람으로 생각했는지에 대한 생각도 하게 되었다. 나는 나만의 인생을 산다고 하지 않았다. 비 크리스천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생각하지 않았다. 늘 기독교안에 머물고 있었기에 세상에 속한 자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아니 세상과는 거리를 두고 있다는 생각속에 있었다. 그렇지만 나는 예수와 함께 하기 보다는 세상과 거리를 더 좁혀 갔지 않았나 싶다.

 

 이 책은 크리스천으로서의 정체성을 분명하게 한다. 저자는 크리스천으로서 살아가야 하는 분명한 이유와 함께 삶에 모습을 정확하게 보여주고 있다. 크리스천은 성경을 삶의 지침으로 두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우리의 실제적인 문제를 성경에서 답을 찾아야 됨을 말한다. 세상 사람들은 세상속에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나도 문제가 생기게 되면 성경에서 풀어가려 하지 않는다. 나의 생각과 경험, 지인들의 조언 등으로 풀어가려고 한다. 문제를 가지고 있을 때 말씀과 기도속에 집중하지 못한다. 무엇인가 바쁘고 쫓기는 나의 모습에서 결국 실패라는 삶의 쓴맛을 보게 된다.

 

 "하나님께 스포트라이트를 비추라"

 

 이 책을 통해 나는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어떻게 살아야 할 것에 대한 그림을 분명하게 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즐거워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 하나님이 감동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살피고자 한다. 나의 삶에 주인으로 내가 주도권을 갖는 어리석음을 내려놓고 하나님이 주도하신 인생이 되고자 한다. 또한 이 책을 통해 스스로에게 다짐을 해 본다. 비롯 현재는 세상속에 살아가지만 나는 크리스천이다는 분명한 정체성으로 살아가는 삶을 살겠다는 결단을 갖게 된다. 세상을 위해 세상을 거스리는 삶이 나의 삶이 되도록 말씀으로 옷입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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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를 훔치는 사람들 - 누군가 당신의 머릿속을 들여다보고 있다
데이비드 루이스 지음, 홍지수 옮김 / 청림출판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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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데이비드 루이스는 소비자 선택에 관한 심리를 연구하는 마인드랩 인터내셔널의 창시자이다. 그는 이 책을 통해 첨단과학을 이용한 새로운 설득기법들이 어떻게 개발되고 효과적인지를 제시한다.

 

 여성들은 홈쇼핑 프로그램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 홈쇼핑 프로그램은 소비자들의 심리적 상태를 파악하여 공략하기에 소비자들은 쉽게 반응을 한다. 그만큼 심리적 작용을 유발시킬 수 있는 자극적 효과를 시각적 요소를 작동시키 뇌의 변화를 불러 일으킬 수 있는 고도의 전략을 그들은 사용함을 안다. 기업의 사활은 소비자들의 심리를 얼마나 이용하느냐에 달려있다. 광고라는 것이 바로 그러한 매개체이다. 광고는 짧은 15초 분량이지만 사람들의 오감을 자극하며 뇌에 물건을 이미지화시키는 도구이다.

 

 소비자들의 구매활동을 연구하지 않고는 기업의 제품을 판매할 수 없다. 이를 위해 이 책은 소비자들을 설득하는 첨단 과학 기술을 도입하고 개발의 필요성을 보여주었다. 사람들은 자유의지가 있다. 누구의 말에도 넘어가지 않고자하는 자신만의 방어벽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사람들의 이성에 자극을 주게 된다면 반응한다는 것이다. 이런 현상을 연구하여 저자는 설득 사업의 영향력과 통찰력을 끌어낼 수 있는 빅 데이터 수집 능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심리상태와 변화를 파악하여 설득하는 설득 사업의 위력이 빅데이터와 함께 고도 성장하고 있다. 물리학은 그림을 그린다면 실제화시키는 것은 산업 현장이다. 머리로 구상하고 상품으로 실제화하는 것은 과학적 결과이다. 그렇지만 생산된 제품을 소비하는 기술은 소비자들의 심리와 뇌의 구성을 연구하지 않고는 이룰 수 없는 것이다.

 

 소비자는 다양한 소비 성향이 있다. 똑같은 사람은 이 땅에 아무도 없다. 그만큼 전략이 세밀하고 구체적이어야 한다. 이는 설득의 방법이 다양해야 할 필요성을 요구된다. 소비자가 자사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구매력에 따른 분위기를 조성하는 힘을 갖는 생산자의 설득은 소비자들의 결정에 절대적 영향을 끼친다.

 

 이 책을 통해 소비자들의 뇌에 미치는 영향과 구매력을 조성시키는 기업들의 놀라운 설득 효과를 보게 되었다. 소비자의 심리적 작용뿐만 아니라 구매할 수 있는 뇌, 뇌를 설득하는 인간적, 기계적 요소를 통해 소비자들의 성향을 파악하여 현장화시킨다는 것에 놀라웠다.

 

 뇌는 오감을 갖게 하는 절대적 기관이다. 뇌를 설득하는 것은 인간의 생각을 지배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뇌를 각인시키는 기업의 브랜드, 뇌를 설득하는 마케팅은 빅테이터의 수집 효과에서 비롯되었다. 이는 수많은 소비 성향 사례를 수집 분석하여 데이터화했기에 설득 사업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이 책을 통해 설득 사업은 미래 산업의 중요한 요소임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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