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 - 묶여 있는 삶, 예수로만 풀린다
페리 노블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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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 대해서 스스로 질문한다. 나는 누구인가. 내가 왜 이땅에서 살아야 하는가. 삶이란 무엇인가 등등이다. 자신의 미래에 대한 불안함과 초조함이다. 나이가 들어갈 수록 더욱 생각이 많다. 내가 무엇을 했는가보다는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방황의 연속이다. 나의 가치와 소중함을 성경을 통해 인지하고 있음에도 순간 순간 확인하고 싶어한다.

 

  이 책은 하나님의 마음과 사랑으로 해방의 기쁨을 누리도록 돕고 있다. 하나님은 누구신가에 대한 질문과 함께 하나님이 생명의 인도자이심을 가르쳐 준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가치를 알지 못한다. 무능력한 자신에 대한 실망감으로 살아간다. 자신의 존재적 가치를 삶에서 찾지 못한다. 그저 아빠와 엄마로, 자식으로, 직장인으로 반복된 삶에 자신을 돌아볼 여유가 없다.

 

 여유롭지 못한 인생으로 인해 삶의 흔적들이 자신을 붙들고 있다. 삶의 흔적은 나의 발목을 잡고 있다. 마음에 독으로 나에게 돌아오고 있음에도 붙들려 있다. 자유롭지 못한 마음의 상태와 삶으로 인해 피폐해지기에 삶에 대한 회의를 가질 때가 많다. 왜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명쾌한 명분을 찾지 못함에 대한 방황일 것이다.

 

 이 책은 하나님께서 인생을 어떻게 사랑하시며 인도하시는 지에 대한 명쾌한 명분을 보여주신다. 수많은 인생들이 자신의 올무로 말미암아 체념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렇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존재이다. 하나님의 가치를 고스란히 우리에게 담은 소중한 존재인 것이다. 그런데 소중한 존재적 가치를 방치하고 있었다. 마치 스스로 자신을 방임했던 것이다. 하나님은 스스로 방임했던 이들에게 찾아오신다. 가장 보잘 것 없는 존재로 여겨진 우리들에게 찾아오신 것이다. 삶의 가치와 비전을 새롭게 심어준다.

 

 이 책은 다윗을 통해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게 된다. 가장 연약한 존재를 들어 이스라엘을 이끄는 왕으로 세우신 하나님의 손길을 보게 한다. 다윗은 인생사를 보면 비극의 연속이다. 감당하지 못할 아픔은 가슴을 찢게 된다. 다윗의 아픔은 하나님안에서 치유된 것이다.

 

 우리의 삶을 다시금 돌이킨다. 나를 붙잡고 있었던 발목들을 보게 된다. 스스로 해결하고자 하는 욕심을 버리고 예수 안에서 자유하고 싶다. 해방의 기쁨은 오직 예수 안에서만이 이루어짐을 깨닫는다. 예수님은 다 이루셨다고 말씀하셨다. 인생의 문제는 예수로만 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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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영원 찬송가
민호기 지음 / 죠이선교회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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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민호기씨를 통해 우리들의 영혼속에 있는 찬송가를 보게 되어 감사한다. 저자는 이 책을 저술하면서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오랫동안 아버지의 흥얼거리는 찬송가는 저자의 영혼에 담았던 것 같다. 찬송은 우리들의 영혼을 행복하게 한다. 찬송은 하나님께 드려진 노래이다. 하나님께 드릴 때의 기쁨은 찬송하는 이들만이 가질 것이다. 저자는 오랫동안 모두의 사랑을 받았던 찬송의 기쁨을 다시금 맛볼 수 있게 했다.

 

 10곡의 찬송가는 신앙생활하는 이들에게 가장 기억에 남은 찬송가이다. 통합찬송가로 바뀌었지만 10곡의 찬송은 성도들의 가슴에 새겨진 곡들이다. 하나님께 나아갈 때마다 불렀던 찬송이다. 하나님과 함께 할 때마다 불렀던 찬송이다.

 

 가슴이 먹먹하고 슬퍼질 때 우리들의 영혼을 감싸주며 위로해 주신 하나님의 손길이 가득한 찬송가를 부를때마다 우리는 위로를 받는다. 눈물과 기쁨을 함께 할 수 있는 찬송가를 저자는 선별하여 감동을 새롭게 해 준다.

 

 찬송속에서 담겨진 자신의 이야기와 부모와의 관계 등은 독자들로 하여금 그리움으로 초대한다. 찬송에 기쁨을 인생의 클라이맥스라고 할 정도로 그는 자신의 여생을 돌아보는 기회를 다시금 갖는다. 부모세대, 자식 세대, 4~5대 지났어도 똑같은 감동을 주는 찬송. 함께 부르며 함께 은혜속에 거하는 아름다운 추억의 찬송은 우리들의 감정을 자극하기도 한다.

 

 이 책을 읽고 있노라면 마치 내가 경험했던 이야기들을 저자가 하고 있는 듯 하다. 예수님을 믿고 교회당에서 열심히 불렀던 찬송의 가사는 우리의 입술에 어느덧 열매로 맺혔다. 요즘 교회학교 아이들은 이런 찬송의 기쁨을 갖지 못한다.

 

 이 책을 통해 나의 아버지와 어머니를 떠올려본다. 아버지는 찬송가를 모르셨다. 그럼에도 흥얼거리셨다. 뒤늦게 예수를 믿었기에 찬송을 부르기 보다는 옛날 곡들에 찬송가 가사를 덧입혀 부르실 정도였다. 아버지의 찬송가가 그리워진다. 어머니는 지금도 찬송가를 즐겨하신다. 여러 찬송보다는 내 주여 뜻대로라는 찬송을 자주 부르신다. 그분이 이 뜻을 아시고 부르실까.

 

 이 책을 통해 신앙생활을 했던 과정들을 생각하면서 다시금 찬송을 하게 되었다. 복음성가. CCM으로 찬송가가 뒷안길로 밀려가는 현실에 조금은 안타깝다. 찬송을 부르는 부모와 찬송을 부르는 자녀가 함께 하는 소중한 추억을 쌓아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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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없는 회사에 가고 싶다 - 출근하기 두려운 직장인을 위한 소통 테라피
이민영 지음 / 라이스메이커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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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키워드는 소통이다. 소통이 없는 조직은 죽은 조직이다. 관료사회는 소통보다는 수직관계였다. 관료사회가 소통되지 않았기에 사회적 불균형을 이루고 있다. 소통은 모든 조직에서 요구되고 있다.

 

 사고구조가 달라지고 있는 현대에 우리는 사회적 변화에 대처해야 한다. 기업과 회사, 관료사회는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가장 큰 힘이 소통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렇지만 시대적 흐름에 대처하는 속도는 늦다. 특히 관료사회는 지금도 고착되어 있다. 세월호 사건을 통해 우리는 관료사회가 얼마나 소통이 부족한지를 알게 되었다.

 

 저자는 출근하기 두려운 직장인을 위한 테라피를 이 책에 담았다. 직장에서 받은 스트레스는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자신에게 필요한 직장인지에 대한 의심을 갖기에 생산성도 높지 않다. 성과를 요구하는 직장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회사나 자신에게 유익함이 없다. 회사와 자신에게 만족을 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소통의 기술을 활용해야 한다. 현대 사회는 경쟁사회이다. 기업과 기업, 직원과 직원들의 소리없는 경쟁은 결국 전쟁으로 표현된다. 서로에 대한 경계와 함께 쟁탈전은 상하를 구분하지 않다. 이는 내일을 위한 긍정적인 모습이 되지 못한다. 소통되지 않는 조직은 결국 퇴보하게 된다.

 

 저자는 직장의 신이다. 직장의 환경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있다. 회사에 가고 싶지 않는 심리적 문제 등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다. 저자는 파악된 직장들의 고충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 직장들이 받은 다양한 아픔들을 치유하고자 하는 것이 저자의 의도이다. 의도된 치료는 아니지만 직장들이 받은 스트레스는 결국 사회적 문제, 가정의 문제, 자신과 타인과의 문제로 발전되기 때문이다. 치료되지 않는 직장인이 가득한 회사는 생산성에 대한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이는  도미노현상이  되어 국가와 사회에 큰 문제가 된다. 물론, 저자는 확대하지 않지만 문제점을 정확하게 진단함으로 조직사회에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게 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에 대한 소통의 문제를 다룬 것이다. 회사에 가고 싶지 않는 마음이 얼마나 불편하고 병들었는가를 살펴 자신의 상태를 살피게 한다. 자신을 알게 되면 절반은 된 것이다. 자신의 캐릭터를 분명하게 진단할 때 회사에서의 자신의 역할을 찾게 된다. 자신의 역할을 통해 자신만의 능력을 발휘하여 소통을 이루어 가게 된다. 회사는 회사만의 경영철학이 있다. 그 경영철학에 따른 자신의 역할을 찾는 조직원들이 구성되어진다면 스트레스보다는 협력하는 힘을 발휘하는 소중한 직장이 될 것이다. 이를 위해 자신을 치료하는 여유로움을 이 책을 통해 갖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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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가 처음입니다 - 직장인과 대학생을 위한 실용 글쓰기 연장통
백승권 지음 / 메디치미디어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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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이며 구체적인 글쓰기에 도전하고 싶었지만 연장 탓을 했던 내 자신이 부끄럽다. 사실 글쓰기에 자유로운 이들은 얼마 없을 것이다. 솔직하고 단백한 자기 이야기를 쓴다고 하더라고 결코 쉽지 않다. 내가 내 자신에게 보내는 글이라고 하더라도 마찬가지다. 글쓰기보다는 대화하는 세대가 우리의 세대이다. 그러나 과거는 팬팔, 연애편지 등으로 어설픈 글을 상대에게 보내는 기쁨을 누린 적도 있다. 설레는 마음으로 음악과 함께 자신의 감동을 고스란히 담아서 글을 써 내려갔던 그 때 그 시절이 그립기도 하다. 이처럼 글은 꾸준히 썼지만 드러낼 수 있는 글을 쓴다는 것은 부담이었다. 부담은 글쓰기에 장애가 되었고 결국은 글쓰기에 두려움까지 갖게 된 것이다. 맞춤법, 문법 등에 부담도 함께 갖게 되었기에 글을 쓴다는 것은 작가들이나 하는 것으로 치부하기에 이른 것이다.

 

 이 책은 글쓰기에 도전할 수 있는 친절한 안내와 용기를 심어준다. 실행이 절반이라는 이야기가 있듯이 글쓰기에 도전한다는 것이 절반은 이루었다고 할 수 있지만 기본이 없는 글쓰기는 발전이 없었다. 체계적인 글쓰기 교육을 받고 싶었다. 이 책은 이러한 나의 고민과 글쓰기에 고민을 갖는 모든 이들에게 좋은 안내서가 된다. 저자는 글쓰기가 자동차 운전보다 쉽다고 한다. 기본만 갖추게 된다면 글쓰기에 자유롭다고 말한다. 그러나 여전히 나는 자유롭지 않다.

 

 이 책은 연장 타령을 하는 글쓰기에 주저하는 이들에게 키워드 매트릭스, 마인드맵, 대화 글스기를 통해 연장을 갖추게 한다. 즉 글쓰기의 키워드와 마음의 그림, 상대에게 비칠 대화의 내용 등을 기억하면서 글을 풀어가는 기법을 말하고 있다. 이는 막연하게 고민하고 있는 이들에게 구체적인 대안들을 제공하는 것이다. 글쓴다는 것은 고민으로 끝나는 단계에서 발전해야 한다. 저자는 연장을 가지고 글쓰기에 구체적으로 입문하기 위해서 피래미 구성법 익히기로 도움을 준다. 글쓰기의 기본기에 단어, 문장, 내용 등을 훈련함으로 글쓰기에 기본기를 다지도록 한다.

 

 삶속에서 일어난 모든 것들을 고민하지 말고 에세이 쓰기에 도전함으로 글쓰기에 자신감을 키워하는 마인드커트롤이 갖도록 도와주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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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시험의 기술 - A+ 교수님이 원하는 시험 답안 전략 위풍당당 청춘 멘토링 시리즈
피터 레빈 지음, 이준희 옮김 / 소동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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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은 사회인재를 발굴하여 양성하는 교육기관이다. 그래서 대학을 졸업하는 이들을 가르켜 최고의 지성인이라고 한다. 최고의 지성인들이 교육받는 대학이 보편적인 교육기관으로 전문성을 상실했다는 평가이다. 대학의 본연의 정체성을 잃고 누구나 들어가는 기관으로 전략하고 있음에 대한 부정적 평가이다.

 

대학은 최고의 지성인의 양성하는 것은 분명하다. 시대적 소명을 철저히 분석하여 최고의 인재를 양성하는 커리가 필요하다. 오늘의 대학에 대한 우려를 잠재우고 새로운 변화와 체질을 개선하여야 한다.

 

대학생들이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이 시험이다. 사실 취업에 따른 평가를 받는 것보다는 자신의 전문성을 함양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하는 데 현실은 녹녹하지 않다. 어떻게 하면 시험을 통해 학점을 잘 받아둘 것인가에 집중한다. 이는 대학의 본연의 모습이 아니다. 최고의 인재는 학점으로 양성되지 않는다. 물론, 제도적 효과는 받을 수 있지만 미래의 창의적 사고를 개발하고 생산적 활동에는 도움이 되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럼에도 학생들의 관심은 시험에 있다. 시험에 대한 노하우를 찾고자 한다. 자신의 피와 땀을 효과적으로 현실에 적용할 수 있는 시험의 기술을 배우자 한다.

 

이 책은 대학생들에게 가장 중심이 되는 시험에 대한 기술을 말하고 있다. 지적개발과 지식중심의 활동을 전수한다는 것에 오해를 가질 수 있지만 이 책은 글을 쓰는 것과 교수에게 원하는 가장 적합한 답에 대한 기술을 나눈다는 것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현명한 이들은 학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펼치는 것 보다는 배움의 자세와 교수의 의도를 정확하게 깨닫는 것이 기본에 충실한 모습이다. 기본을 갖춘이들이 자신의 학문을 전개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철저한 기본에 충실하도록 돕고 있다. 기본기에 대한 분명한 이해가 필요하다. 기본에 따른 학문의 시작은 일취월장 성장하게 된다.

 

이 책을 통해 학과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교수에 가르침에 대한 이해를 종합하여 시험에 임하는 기술을 연마하다보면 시험과 학문의 효과를 함께 취할 수 있을 것이다. 모든 학문은 자신에게서 재생산되어야 한다. 앵무새처럼 받아쓰기정도라면 과락이다. 자신의 생각과 사고가 교수들의 의향에 맞춰 펼친다면 더욱 작품들이 형성되어질 것으로 본다. 대학생들의 현실적 고민을 이 책에서 다루었다. 그러나 맹목적인 학점이수에 따른 시험 기술만을 전수하는 것이 아니라 창의적 학문 자세를 두루 갖출 수 있는 노하우를 나누었다는 것에 높이 평가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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