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가 제일 어렵다 - 남에겐 친절하고 나에겐 불친절한 여자들을 위한 심리학
우르술라 누버 지음, 손희주 옮김 / 문학동네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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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인생은 아름답다. 누군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은 여성이라고 했다. 그 아름다움은 시기별로 특별하다. 꽃이 피고 질 때까지 변화는 그 자체가 아름답다. 꽃이 떨어질 때는 그 안에 씨와 열매가 자신을 드러낸다. 이처럼 여성의 아름다움은 시기별로 특별하다.

 
 그러나 이런 아름다움을 갖는 여성들이 자신의 아름다움을 잊고 살아간다. 잊는 그 마음에는 자신만이 갖는 스트레스로 채워간다. 자신의 무능함과 무기력으로 인해 존재적 가치를 잃어간다. 급기야는 변화속에 우울증을 갖게 되어 자신을 비하하기도 한다. 자신이라는 존재에 대한 가치상실로 인해 눈물 흘리는 시간들이 늘어난다.
 
 이 책은 평범한 여성들을 위한 이야기라고 한다. 여성으로서 살아가는 과정속에서 겪게 된 변화를 말한다. 변화는 여성의 특징임에도 스스로 자책하는 여성과 자존감이 무너지는 현상이 일어나게 되는 현상을 집중하고자 한다. 여성의 변화는 신체적 변화로 인해 호르몬 작용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호르몬 변화에 따른 신체적, 심리적 작용이 일어남에도 대부분은 평범한 여성들은 자신의 문제에서 상황을 직시하고 이해하려하는 위험을 갖는다.
 
 이 책은 자신의 문제를 갖게 하는 근원적이며 본질적인 것들을 다루고자 한다. 첫째는 여성으로의 스트레스이다. 둘째는 관계이다. 여성으로의 스트레스의 근원과 관계 장애를 이해함으로 여성으로서의 삶을 자율성과 독립심을 갖게 한다는 것이다.
 
 여성은 스스로 자신을 비하하는 경우들이 많다. 남자들과 달리 쉽게 자신을 포기하는 경향은 감정에 몰두하는 우울이라는 특수성을 보아야 하고 거기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이 책은 삶이 힘들고 어렵지만 일과 사랑과 삶을 찾는 사례를 통해 서로에게 위로와 힘을 주고자 한다. 자신만의 깊은 터널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을 이 책은 제시한다.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길을 안내해 준다. 자신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자신을 발견하고 우울했던 정체를 파악함으로 스스로 우울의 늪에서 벗어나는 다섯 가지 방법을 동원하도록 도와주고 있다.
 
 이 책은 꼭 여성만이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남성들이 함께 읽게 된다면 여성을 더욱 깊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남성과 여성은 서로 다르지만 같은 인생의 길에서 살아간다. 서로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하다. 그러나 남성이 여성을 여성이 남성을 이해하기는 어렵다. 서로에 대한 억박자가 나는 경우는 서로에 다름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며, 신체적 차이로 일어난 감정의 변화를 모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서로에 대한 이해 할 수 있는 좋은 책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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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힐링 - 내 몸을 치유하는 21일간의 기적
파브리지오 맨시니 지음, 데이먼 리 옮김 / 콘텐츠케이브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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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사람들의 행복지수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것은 건강지수이다. 인생의 최고는 건강이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건강은 삶의 질에서 가장 중요하다. 현대인들은 삶의 질이 높아진 만큼 건강을 위해 투자한다. 그러나 우리들은 건강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다. 그것은 바로 면역체계에 소중함이다.

 

 이 책은 체내의 면역체계를 높여 자연 방어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의 체내는 스스로 치유하는 자가 치유 능력이 있다. 수많은 바이러스의 공격이 있을지라도 면역체계가 구축된 육체는 스스로 방어하게 된다. 이를 위해 저자는 생활습관에 대한 중요함을 강조하면서 생활습관부터 치료법을 다르고 있다.

 

 저자는 셀프힐링을 돕는 생활습관을 번저 다룬다. 이는 기초를 바로 세우는 작업이다. 습관이 바르지 못하면 치유력이 지속되지 못한다. 체내 면역체계를 구축하고 높이고자 할 때 반드시 다루는 것이 생활습관이다. 저자는 생활방식에서 운동, 수면, 체중, 포옹을 말한다. 생소한 것은 포옹이다. 포옹은 사람들의 기분을 높게 한다. 이로 인해 병에서 회복되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한다.

 

'우리의 신체는 완벽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설계되어 있다.'

 

 우리의 몸은 신비이다. 신비한 육체는 치유력을 가지고 있다. 다양한 장애물과 방해물이 우리의 몸을 공격하지만 스스로 자가치유 능력으로 방어하게 된다.

 

 이 책을 통해 신체적 비밀과 능력을 보게 될 것이며, 자가치유의 효과를 맛볼 것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신체적, 정신적, 심리적 병을 안고 살아간다. 스스로 아픔으로 희망을 버리고 있지만 우리의 신체는 희망을 끊임없이 주고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에게 치유력이 있음을 알고 대처하는 지혜를 가져야 함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은 21일간의 셀프힐링 프로그램이 담겼다. 신체, 감정, 정신의 셀프힐링을 기본으로 하는 생활습관을 구축하는 셀프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미래와 자신을 추구해 가도록 돕고 있다. 우리는 병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마다 의학의 도움과 약물에 의지하는 경우가 많다. 충분히 도움을 받아야 하지만 약물에 의지하면서 부작용은 자가면역체계를 무너뜨렸다는 것이다. 이를 보완하고 자신의 건강을 회복하는 길을 이 책에서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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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전과 조선건국사 - 고려 멸망과 조선 개국
조열태 지음 / 이북이십사(ebook24)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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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통해 얻는 것은 진실을 원한다. 거짓이 펜으로 진실이 될 수는 없다. 자신의 생각을 정당화시키고자 글을 사용하는 글쟁이들이 있다. 글은 파급 효과가 크다. 현대는 SNS로 수많은 글들이 정제되지 않는 상태에서 쏟아지고 있다. 

 

  역사는 역사가로 인해 기술되어지기 때문에 사실에 입각하여 기록하고자 한다. 그러나 역사적 사실도 결국 승자들의 기록이다. 역사의 산물은 기록자의 의도에 따라 기록되었음을 볼 수 있다. 물론, 역사가들의 올바른 시대적 사명을 가지고 균형잡히 역사기록을 하고자 했지만 시대적배경과 패권을 장악에 따른 이들의 의도에 부합하고자 하는 노력들이 많음을 알게 된다. 역사 기록물로 가장 상세히 기록된 것은 왕조에 관한 실록들이다. 이는 왕의 계보에 따른 역사적 기록물이다. 집권자의 기록물이기도 하다. 종합적인 상황과 보편적 사고를 가지고 좌로우로 치우치지 않는 기록물이라고 치부할 수 있는 당당함을 개진할 수 있는 것은 없다.

 

  정도전은 고려말기 시대적 격변기에 조선의 밑그림을 그린 사람이다. 그는 고려말의 정치, 경제적 피폐함으로 국민의 안정을 보장할 수 없는 시대적 아픔을 몸소 느꼈다. 그는 정권말기에 당파로 싸움으로 인해 정권이 극명하게 대립되었을 때 이성계와의 만남은 일대 중요한 전환점을 갖게 되었다.

 

 정도전은 이성계와 함께 이인임 시대를 종말케 했다. 이인임의 권력은 당시 막강한 귀족들과의 연합노선을 구축한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는 존재이다. 그러나 친위 쿠데타에 의해 축출된다. 이후 정국은 회오리 바람속에서 최영과 이성계가 갈등하게 되었지만 의화도 회군이라는 강공을 통해 이성계가 정권을 잡게 된다. 그러나 고려말기의 상황은 쉽게 정비되지 않았다. 이 성계는 국왕을 바꾸는 역사적 과정을 겪게 되면서 정도전과 함께 차츰 조선의 밑그림을 이어갔다. 

 

  정도전은 새로운 개국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꿈꾸었다.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고자 했다. 조선 개국에 중요한 핵심 역활을 했던 정도전은 개국의 꿈은 이루었지만 권력다툼에서 결국 패배하게 된다. 이방원에 의해 정도전은 쓸쓸하게 역사의 뒷안길로 잊혀진 존재가 되었다.

 

 저자는 역사는 이긴자의 기록물이라고 하는 것이 여기에서 말하는 것이다. 정도전은 패자이다. 승자인 이방원, 이씨 왕조가 정도전의 정체성을 뿌리채 뽑고자 했다. 자신들의 정통성을 세우기 위해 정도전의 흔적을 지운 것이다. 그러나 조선 개국에 흔적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정도전의 사상이 고스란히 담겨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정도전을 재조명하고자 한다. 역사적 배경을 통해 찾는 정도전의 깊은 고뇌를 함께 읽을 수 있음에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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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예수님처럼 - 내 삶의 중심을 바꾸는 말씀 묵상의 여정
서승동 지음 / 두란노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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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 묵상과 훈련의 목적이 자신의 치유와 회복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영광을 구하는 것"

 

 저자는 말씀 묵상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자 한다. 천만의 기독교인이 한국에서 살고 있다. 그러나 한국은 변화되지 않고 더욱 어려워진다. 기독교인들에 대한 비난이 가중되어지고 있다. 기독교인들의 삶이 다르기를 원했지만 달라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나와는 다른 존재로 이해되기를 원했지만 나와 똑같다는 것이 비난의 중심이다. 왜 이런 비난을 받게 된 것일까? 기독교인들의 말씀생활에서 찾을 수 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예수를 따르는 삶이며, 예수를 닮아가는 삶일 것이다. 그런데 말씀이신 예수님을 따르기 보다는 알고자 한다. 현대 기독교인들은 예수를 인지적 이해는 하지만 삶으로 살아가지는 않는다.

 

 저자는 말씀과 삶의 간격을 말씀묵상에서 찾고자 한다. 중심전환이다. 자기 중심적 신앙에서 예수님 중심으로 바꾸어가도록 한다. 자기 중심이 삶을 병들게 했으며 변화를 기대하지 못하게 했다는 것이다. 자신을 변화시키는 것은 자신의 감동으로 되어지지 않는다. 말씀이신 예수님처럼 성령의 감동으로 되어지는 것이다. 말씀은 현장이다. 진행형이다. 말씀으로 살아가는 것이 불완전한 자신의 삶에서 벗어나 예수님 중심으로 살아가게 된다. 삶과 신앙의 간격이 무엇인지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위해 저자는 묵상, 제대로 하고 있는가?라고 묻는다.

 

 이 책은 저자의 질문을 풀어가고 있다. 왜 말씀묵상의 바꿔야 하는지에 대한 동기를 부여한다. 즉, 말씀묵상의 목적이 잘못되었기에 삶의 방향을 잃게 된 것임을 분명하게 한다. 삶과 말씀이 갈등과 대립은 결국 자신을 말씀과 동떨어진 삶으로 인도하게 한다.

 

 저자는 묵상의 목적을 새롭게 하는 것은 말씀의 현장으로 들어가는 것임을 말한다. 이는 6단계로 요약한다. 1. 믿음의 안경을 쓰라, 2. 말씀의 현장에 등장하는 성경 인물들을 일대일로 만나라, 3. 말씀 속에 인물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경험하라, 4. 마귀의 세계와 그리스도의 세계를 경험하라, 5. 말씀의 현장은 하나님의 다스리심 안에 있음을 믿으라, 6. 삶의 현장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건 속에서 십자가를 묵상하라.

 

 나의 말씀 묵상을 되새겨봤다. 나의 중심을 어디에 두었는지 살폈다. 말씀에 내 자신을 둔다고 했지만 결국은 내 자신에 말씀을 두었다. 생각과 삶의 방향은 말씀으로 인해 예수님께 중심을 두는 것임을 다시금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말씀을 이기적 활동으로 활용하지 않았나 회개한다. 우리의 신앙 대상을 명확하게 하는 이상 우리는 흔들지 않는 말씀의 목적을 따르게 될 것이다.

 

 일상적인 나의 신앙생활을 돌이킬 수 있는 좋은 책을 만났다. 종교 생활이 아닌 말씀 생활을 할 수 있는 삶으로 인도하는 책이 바로 이 책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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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리시
바비 토머스 지음, 이상미 옮김 / 인사이트앤뷰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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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능한 사람들은 자기관리에 철저하다. 자기관리에 대한 정확한 로드맵이 있다. 그들은 자신에게 관대하면서 엄격하다. 엄격한 자신을 통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한다. 자신은 자신만의 인생을 살아가지 않는다. 시대적 부름에 맞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자기관리에 새로운 측명을 창출하기도 하지만 대체적으로는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을 고집한다.

 

 시대적 부름으로 살아가지만 자신의 삶을 희생하지 않는다. 철저한 자신의 인생을 살아간다.자신의 삶을 누리는 것을 뒤로 하지 않는다. 그만큼 자신의 삶을 사랑하는 것이다. 자기관리에 대해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스타일이다.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스타일을 찾고 자신의 색과 분위기를 연출해 간다.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는 것이다. 자신의 색을 찾는다. 피부, 마음, 습관 등을 통해 자신의 삶에 스타일과 색을 찾는 것이다. 가장 자연스러우면서 독특한 자신을 연출할 수 있는 능력이 자신에게 있음을 보여준다.

 

 이 책은 자신을 찾아준다. 자신의 색깔을 찾는다. 자신만의 독특한 색깔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높인다. 스타일리시는 유행의 흐름을 주도적이고 리드한다. 시대적 요구를 몸에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들은 외면의 가꿈보다는 내면과 함께 스타일을 만들어간다. 즉, 가치 창출이라고 할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것을 놓친다. 남의 유행에 자신을 마춤하게 되어질 때 자신의 개성이 사라진다. 자신의 개성에 따른 스타일을 찾아 자신만의 향기, 자신의 특성을 살리는 것이 자신에게 만족을 주는 스타일 것이다. 물론, 사회적 배경속에 살아가는 자신이 타인에 대한 고려없이 자기만족으로 스타일을 꾸미게 되어지는 것이 옳다고 할 수는 없다.

 

 이 책을 통해 나의 개성에 따른 스타일을 고민하게 되었다. 독특하지 않으면서 가장 적합하고 매력적인 나를 연출해 나갈 수 있다는 긍정적 사고를 갖게 되었다. 자신과 가장 어울리는 조화와 균형을 잡아줄 다양한 연출 방법은 이 책을 통해 배워 갔다.

 

 이 책은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감을 갖게 하는 스타일을 고안해 낼 수 있는 잠재력을 길러 낸다는 것에 유익한 책이다. 다양한 문화를 접하는 세계에서 나만의 세계를 찾아가는 스타일리시는 나의 모습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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