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권으로 읽는 정도전
주치호 지음 / 씽크뱅크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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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봉 정도전.

정도전은 개국공신이다. 그의 정신과 업적은 역사적 사례를 통해 충분히 밝혀 갈 수 없다. 그는 조선의 개국공신이지만 이방원과 권력투쟁에서 밀렸났다. 그는 패자로서 조선의 역사와 함께 내려왔다. 그런데 오늘에 이르러 정도전에 대한 관심이 다시 일어나고 있다.

 

 이 책은 정도전에 대한 정확한 역사적 사실을 근거하는 것보다 역사적 배경을 통해 재해석하고자 하는 노력이 엿보였다. 역사는 승자의 것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역사란 과거와의 대화속에서 밝혀진다는 것다. 오늘날 정도전을 동경하게 된 배경이 있다.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적 상황이 조려말기의 시대적 상황과 비슷하다는 것이다. 여러 귀족들의 패단과 그들의 독단적 정치에 국민들은 헐벗고 굶주리며 죽어갔다. 조선말기에 정권을 잡고 있는 귀족들의 이해집단적 행동은 국가를 패망케 하는 근본적 원인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고려말기에 정도전은 새로운 세상을 꿈꾸게 되었다. 그는 수많은 고난과 역경속에서도 새시대의 꿈을 버리지 않았다. 그는 국정의 로드맵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이성계와 함께 조선의 그림을 실제적으로 실천했다. 그와 함께 할 젊고 맑은 정신을 가진 자들을 모았다. 뜻을 함께 했던 이들은 조선 개국을 통해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고자 했다. 조선의 정신과 정체성을 정립할 수 있는 이들은 많지 않았다. 그는 유학을 통해 조선 건국의 이념을 세워 국정철학을 확립했다. 국정철학은 백성을 위한 정치였다. 즉, 백성이 주인 되는 나라를 꿈꾸었던 것이다. 그는 신분적 아픔이 국정철학에 깊게 심었던 것이다. 그는 이성계와 함께 조선을 개국했다. 그와 함께 했던 사상과 신념 차이를 드러내기도 했다. 정몽주와 정도전과의 역사적 비극은 결국 역사의 물결에 따라 나누어지게 되었다.

 

 정도전의 로드맵이 조선을 그렸지만 그도 결국 조선의 희생물이 되었다. 권력을 통해 권력에 희생되어 역사적 뒤안길에 멈물게 되었던 정도전이 오늘 다시 재평가되고 있다. 재평가로 인해 역사적 사실이 크게 변할 수 없지만 정도전의 사상과 이념을 우리는 다시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이 책을 통해 시대를 읽을 수 있는 안목을 다시금 열어가게 되었다. 시대적 흐름에 무감각했던 저로서 다시금 역사적 사실에 눈을 뜨게 되었다. 역사는 승자의 것이지만 다시금 패자의 면면을 살펴 역사적 배경을 배워여만 분별력이 길러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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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의 기적 - 천국을 향한 기쁨의 여정 기적 시리즈 3
이영훈 지음 / 두란노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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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이영훈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의 신앙을 중심으로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을 강조하는 목회자이다. 그는 여의도순복음교회 2대목사이다. 이 책은 그의 목회 철학과 지향하는 바를 알 수 있다.

 

 "기독교 신앙의 핵심은 예수님의 십자가입니다."

 

 십자가는 구원의 상징이다. 십자가를 지신 주님은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기꺼이 받아들이셨다. 십자가는 저주이다. 죽음이다. 그렇지만 주님의 십자가는 구원이다. 우리는 십자가 신앙을 회복해야 한다. 십자가에서 주님은 모든 것을 이루었셨다.

 

 지금은 사순절 기간이다. 사순절을 보내는 우리들의 신앙은 많이 퇴색되어 있다. 부활의 기쁨으로 취해 있다. 십자가가 없는 부활은 있을 수 없다. 죽음 뒤에 살아남이 있다. 십자가는 주님의 사역의 완성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주님의 칠언을 다시 한번 생각한다. 저자는 첫 번째 말씀에서 일곱 번째 말씀으로 마무리 하고 있다. 이는 주님의 십자가 상의 칠언을 기초로 하고 있다. 

 

 우리는 십자가의 정신과 의미를 깊이 묵상하며 가슴에 새기며 살아야 한다. 주님의 마지막 외침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왜냐하면 이는 나의 죄로 말미암아 죽음에 이르는 외침이기 때문이다. 주님은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달리셨다. 대신 죽으심으로 대속의 사랑을 이루셨다. 저자가 말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의 신앙은 여기서 출발한 것이다.

 

  주님은 십자가에서 죄 사함과 용서의 가격, 구원의 기적, 사랑의 기적, 도우심의 기적, 긍휼히 여김을 받는 기적, 승리의 기적, 평안과 안식의 기적을 이루었다.  그러므로 주님은 마지마긍로 "다 이루었다"고 외치신다. 사랑의 완성을 이루신 분은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저자는 십자가의 정신을 다시금 우리에게 각인 시켜주었다. 십자가만을 통해 십자가의 의미와 정신을 따라 사명자로 살아가기를 바란다. 십자가로 인해 우리는 살았다. 이는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에게 임했다는 것이다.

 

  저자는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완성했음을 깨닫게 함으로 십자가앞에서 우리가 하나님의 계명을 받들기를 원한다. 주님은 사랑을 완성하기 위해 죽으셨다. 그 죽음의 결과는 우리에게 새로운 생명을 갖게 하셨다. 그 생명을 갖는 우리들은 그리스도를 존귀케하는 십자가의 사람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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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파워 - 당신은 제대로 미쳐본 적이 있는가
김종식 지음 / 오우아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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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셀프 파워를 통해 스스로 성자하는 사람들의 비밀을 알아간다. 떠먹여주는 시대는 지났다. 스스로 자신의 일을 성취해 가는 시대에 자존심을 세워가야 한다. 직원들의 수동적 활동에 각 기업 종사자들은 한탄을 한다. 생산적이지 못한 그들의 활동은 기업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

 

'누구를 위해 일하는가?'에 대한 질문을 우리는 스스로 해야 한다. '남을 위해서 일하는 것, 해야 할 일이 있어서, 회사를 위해서' 스르로 자신을 위해 일하는 사람으로 바뀌어야 한다. 이는 자기만족을 위해 일해야 함을 역설적으로 말한다. 성과급에 따른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하기보다는 스스로 알아서 일함으로 자기만족 통해 보다 효율적인 활동을 기대할 수 있다.

 

 "셀프파워, 즉 그들은 자기 동력으로 움직이고, 자신의 답으로 해결하며, 스스로 성장하는 힘

 

 이를 통해 자신의 가치와 의미로 동력을 만들게 된다. 저자는 셀프파워에서 '무엇이 그들을 미쳐서 일하게 만들었나'에서 동기부여에 중요함을 말하고 있다. 기업이나 기관에 속한 모든 이들은 동기부여가 부족하다. 경영자와 직원과의 차이는 동기이다. 자신에게 부여된 동기가 없다면 수동적 활동을 하게 된다. 시키는 일만 하기에 역동적이지도 창의적이도 않는다. 즉, 동력이 없다. 사람들은 일해만 한다. 일해야 기쁨도 즐거움도 행복도 느낀다. 일하지 않고는 만족이 없다. 남녀노소 모두가 원하는 것은 일이다. 그런데 일에 임하는 자세를 이 책은 말하고 있다. 그 시작은 자신이다. 셀프 파워에서 다루는 것 중에 '남의 답'으로 '내 문제'를 풀지 않는다는 것이다. 답은 반드시 있다. 자신의 답을 찾는 과정속에서 실패의 쓰라린 경험도 한다. 그렇지만 주저하지 않아야 한다. 자신의 답을 찾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자신을 발견함과 동시에 셀프 시스템을 기억해야 한다. 이는 셀퍼를 지지하는 조직문화와 운영방식을 통해 함께 자라야 한다는 것을 말한다. 사람은 혼자이다. 그러나 결코 혼자일 수 없다. 사회는 조직이다. 조직문화를 이해하지 않고는 일하는 분위와 환경의 혜택을 누리지 못한다.

 

  이 책을 통해 자신과 조직에 대한 깊은 관련을 보게 된다. 먼저는 셀프파워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개발을 통해 조직문화에 적용해 가는 것이 창의적 발전을 갖는 환경을 조성하게 됨을 말하고 있다. 이는 서로에 대한 중시와 함께 조직의 인재를 양성하는 중대한 문제를 간과하지 않도록 한다. 인사가 만사라는 이야기가 있다. 그 인재가 자신이며 동료가 되어야 한다.

 

 이 책을 통해 자신의 파워와 조직의 중대성을 함께 생각할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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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뇌와 우뇌 사이 - 생각과 행동을 지배하는 강력한 힘
마지드 포투히 지음, 서정아 옮김, 유승호 감수 / 토네이도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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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인들은 뇌에 관심이 많다. 그만큼 건강한 뇌를 갖고 싶어 한다. 이는 삶의 질에 따른 변화일 것이다. 과학의 발달로 인한 삶의 패턴이 많이 바뀌었다. 또한, 사람들의 관심이 자신에게 돌아오고 있다. 삶의 질을 높여 건강한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이들은 뇌에 관련된 정보를 습득한다. 뇌는 우리들의 건강과 직결된다.

 

 이 책은 뇌에 대한 12주 프로젝트를 통해 건강한 뇌를 개발하고자 한다. 뇌를 개발한다는 것은 뇌를 성장을 증대시킨다. 저자는 이를 위해 뇌를 성장시키는 4대 핵심 전략을 말하고 있다. 첫째는 시냅스를 늘려라, 둘째 도로를 확장하라, 셋째 혈관을 강화하고 숫자를 늘려라, 넷째는 신경세포 신생을 촉진하고 한다.

 

 이를 위해 뇌 건강을 책임지는 3요소를 통해 뇌를 성장시키고 기능을 강화하도록 한다. 뇌에 필요한 3요소는 산소, BDNF, 건강한 뇌파이다. 뇌는 복잡하다. 수많은 신경세포로 구성되어 있다. 신경학계에서는 뇌에 영향을 주는 요소부족으로 일어나는 병적 현상들에 대한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뇌가 건강하지 못할 때 일어나는 참담함이 뇌 건강에 대한 연구에 관심을 갖게 하는 원인 중에 하나이기도 한다.

 

 저자는 뇌를 살리는 습관을 통해 뇌를 건강하게 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한 것이다. 12주의 브레인 피트니스가 창의적 변화를 갖는 건강한 뇌를 경험할 수 있다고 저자는 의도한다.

 

 건강한 뇌를 통해 잠든 천재를 깨우는 4가지 습관을 통해 건강한 뇌를 만들고자 하는 저자는 크게 운동, 음식, 명상, 인지자극을 말한다. 평범하게 생각할 수 있지만 뇌에 영향을 주는 가장 중요한 실생활의 적용이다. 사람들은 자신이 가진 잠재력을 활용하지 못한다. 수많은 사건들과 시간들을 통해 잃어버린다.

 

 저자는 현대인들에게 삶의 질을 높이는 데에서는 뇌 건강을 주목한 것이다. 우리는 자신의 뇌를 얼마나 관리하고 있는가 다시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지금까지 뇌에 대한 정보가 나의 정보인 줄은 알지 못했다. 그런데 이 책을 통해 뇌의 정보는 나를 유익하게 하는 중요한 정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운동을 통해 뇌에 산소를 공급하는 시작점에서 우리는 주춤한다. 자기관리가 안된 상태에서 쉽게 시작할 수 없는 것이다. 그렇지만 시작하게 된다면 자신은 놀라운 변화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나의 뇌 건강을 위해 12주 브레인 피트니스 프로젝트를 시작해야겠다는 중대성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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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바꾸는 네 가지 선택
리차드 폴 에반스 지음, 권유선 옮김 / 처음북스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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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인생을 바꾸는 네 가지 선택"은 자유를 만끽하며 즐겁게 힘 있게 목적을 뚜렷이 하여 살아나가는 방법론에 대한 이야기다.

 

 저자는 수많은 사람이 조용히 절망하며 산다는 것을 알고 새로운 각도로 인생을 살피기 시작한다. 이 책은 인생은 충분히 누릴 수 있음에도 절망의 감옥에서 벗어나지 못한 이들을 위한 책이다.

 

 저자는 인생을 네 가지 선택으로 실천하기를 권면한다. 이는 저자가 '네 개의 문'이라는 강연을 통해 정리했던 것이다. 네 개의 문을 통해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기를 저자는 바란다.

 

 인생은 어렵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힘들다는 말을 한다. 인생은 예측불허의 드라마요, 반전의 드라마이다. 인생은 누구나 경험되지 못한 길을 가는 것이다. 우리는 인생의 항해속에 있다. 그런데 키를 잡고 주도적 인생을 가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표류하듯이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 물론, 주도적 인생을 살아가는 이들이 행복하다고 할 수는 없다. 인생의 행복은 또다른 차원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인생의 주인공에 대해서 분명한 인식이 필요함을 첫번째 관문에서 다룬다. 이를 첫 번째 선택이라고 한다. 인생의 주인공은 자신이다. 그러나 자신의 삶에는 분명 이유가 있다. 저자는 이를 믿어라는 것이다. 즉, 신성한 사명이 있다는 내 개인적 믿음이 중요함을 말한다. 이 믿음은 삶을 관통하는 희망과 이해, 삶의 의미를 깨닫게 한다. 내 삶의 사명이 무엇인지 아는 이들의 삶은 목적을 따르는 믿음으로 발전된다. 두번 째는 자신에게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누구나 제한된 것은 있다. 그러나 대처하는 패러다임이 다르다는 것이다. 한계속에 갖힘을 패해자의 감옥으로 연결한다. 우리는 피해자의 의식 문화속에 있다. 이를 극복했던 헬렌 켈러를 예를 들고 있다. 세 번째는 삶을 확대하라이다. 자신이 가진 잠재력의 한계를 극복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는 꿈꾸기부터 시작한다. 꿈꾸는 것을 일할 수 있는 열정을 갖게 되며, 목적을 이루기 위한 뜨거움이 있다. 네 번째는 사랑이 중심이 되는 지도를 만들어라이다. 삶에 그림을 갖는 이와 없는 이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처음출발때는 동일하게 출발하지만 그들의 삶은 많은 간격이 있다. 함께 하는 이들에게 필요하는 것은 사랑이다. 사랑을 통해 자신과 함께 하는 모든 이들에게 한계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저자는 네 개의 문을 통해 인생의 즐거움을 찾기를 원한다.

 

  짧은 내용이지만 가슴에 새로운 결단과 자신을 사랑하는 중대함을 깨닫게 되는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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