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부이치치의 삶은 여전히 아름답다
닉 부이치치 지음, 최종훈 옮김 / 두란노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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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로 한계를 모르는 닉 부이치치의 글에서는 힘과 용기가 가득하다. 하나님의 한계가 자신의 한계이듯 그는 수많은 이들에게 다시금 위로와 함께 도전을 심어준다. 겉모습으로는 그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존재이다. 그러나 그는 살아있는 존재가 가치가 있음을 보여준다. 그의 맑고 밝은 미소는 수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갖게 한다. 힘들고 어려운 삶의 여정을 걸어가는 이들에게 진심어린 위로와 격려를 통해 용기를 불어넣어주는 존재적 가치인 닉 부이치치, 그는 아름답다.

 

얼마전에 40대가 가장이 자식들을 죽이고 함께 동반 자살하는 것을 뉴스를 통해 보았다. 삶의 무게가 그를 결국 죽음으로 이끌었다. 경기침체를 통해 40대 가장처럼 생을 달리하는 경우들이 교인이나 일반인들에게 자주 일어나고 있다. 힘들고 지친 삶의 무게를 감당하지 못한 결과이다. 이 어려운 시기를 어떻게 극복해 나가야 하는 지에 대한 명확한 해답은 없다. 그렇지만 삶의 어둔 터널이 길다하더라도 반드시 출구가 있다는 것이다. 닉 부이치치는 삶이 터널이었다. 그러나 주님의 빛으로 그는 터널을 걸어왔다.

 

수많은 이들이 자신의 삶에 힘든 과정을 보면서 희망을 놓고 있다. 아니 희망을 잃어버렸다. 희망이 없는 삶이 그들을 더욱 힘들게 했던 것이다. 이들에게 닉 부이치치는 "두려움에 사로잡혀도 낙망하지 말라"고 권면하고 있다.

 

본서는 살아있다면 희망이 있고 숨이 붙어 있다면 소망이 있다는 것을 우리에게 말해준다. 끝없는 고난이 있지만 반드시 끝이 있다는 것이다. 고난의 길이 멀고 험하지만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걷고 계시다는 것을 믿음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믿음은 큰 힘을 만든다고 닉 부이치치는 말하고 있다. 진정 하나님의 시간표에 우리들을 맡김으로 그분을 신뢰하고 믿고 따르게 되면 하나님이 원하시는 목적지에 도달하게 됨을 말해준다.

 

본서를 통해 열정과 뜨거움은 우리에게 없다고 하더라도 하나님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여 삶의 존재적 가치를 확인하며 살아가게 된다면 희망이 보인다는 것을 보게 되었다. 결국 살아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살아있는 자만이 깨닫고 느낄 수 있는 것이 희망이다. 희망을 주신 하나님을 의지하고 믿고 따르게 된다면 주님 안에서 뜨거움과 열정이 다시 불붙게 되면서 우리의 한계를 넘을 수 있음을 보게 된다.

 

본서를 통해 희망을 주신 하나님을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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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 1 : 진리는 말하여질 수 없다 노자, 도덕경 시리즈 1
차경남 지음 / 글라이더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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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경남 변호사의 고전해설서인 노자를 보게 된 기회를 얻게 되었다. 노자는 당대의 현인 중의 한 사람이었다. 시대에 따른 많은 현인들이 있었다. 시대적 정신 지도자들은 하늘에서 보내주었다. 난세에 인물이 나오듯이 현세에 필요한 인물들은 항상 나오게 되었다.

 

오늘과 내일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이들에게 고전이라는 것은 쉽게 접하지 못한다. 앞을 바라보는 것도 버거운 시절에 뒤를 돌아보는 여유로움은 사실 없다. 그러나 현인들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지혜로운 이들은 간혹 있다.

 

노자는 마지막 순간에 제자들과 나눈 대화중에 강한 것은 오래가지 못하고 약한 것은 오래 간다는 것을 말해 준다. 오늘날 모든 사람들은 강하고자 한다. 남보다 강한 존재가 되어야 생존경쟁에서 살아 남는다고 한다. 맞는 말이다. 그러나 돌이켜 보면 자연계에서도 강한 것은 오래가지 못한다. 또한 개체수도 약한 것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다. 강한 것만이 살아남는다는 것은 맞지 않다. 생존경쟁이라는 현존의 문제가 대두되지만 결코 강한자만의 승리로 볼 수 없는 것이다.

 

노자를 통해 우리는 지혜를 배워야 한다. 그는 수많은 근본적 진리를 깊이 탐구한 분이다. 그가 가지고 있던 경지에서 발견된 삶의 지혜를 우리는 이 책을 통해 볼 수 있다. 언어와 행동, 삶과 자세 등을 통해 삶에 대한 가치와 방향을 우리는 새롭게 설정할 수 있을 것이다. 아무렇게 살았던 우리들의 삶의 모습을 돌이킬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이 책과 함께 잡을 수 있을 것이다.

 

노자는 채움과 비움을 통해 철학적 소양을 넓혀 갔다. 그가 말하는 삶은 결국 비움이다. 비움속에서 진정한 진리와 지혜를 담아야 함을 말하는 것이다. 우리는 채우지 말하야 할 것을 채우고 비우지 않아야 할 것을 비우는 어리석음을 가지고 있다. 인생은 연속해서 실패와 좌절을 겪게 된다. 무엇이 자신에게 유익한 것인가에 관심과 열정을 쏟는다. 그러나 자신의 삶에는 허무하게 아무것도 남겨져 있지 않다.

 

노자는 진정한 삶의 지혜를 자신의 저술을 통해 후대에 남기고자 하는 욕심도 버렸다. 그렇지만 그의 가르침이 후대에 이어져 우리들의 삶에 지혜를 제공하고 있다. 노자처럼 사는 인생이 진정한 인생의 맛을 논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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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응변의 힘 - 어지러운 세상 동양고전 3000년의 지혜를 권하다
신동준 지음 / 아템포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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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응변은 "불가측성이 극대화된 난세 상황에서 재빠른 변신을 통해 난관을 돌파한다는 취지에서 나온 말이다"라고 정의한다. 본서는 임기응변의 힘을 갖는 난세의 인물들을 말하고 있다. 난세에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난 인물들이 세상을 구하는 것을 보게 된다.

 

본서는 역사적 인물들이 갖는 임기응변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세계에는 수많은 인물들로 인해 역사가 흐르고 있다. 각 나라의 인물들은 시대적 부름과 동시에 시대적 어려움을 돌파할 수 있는 안목과 혜안이 있다. 그들은 그들만의 눈이 있다. 그들만의 지혜가 있다. 눈과 지혜를 통해 임기응변의 힘을 발휘하게 된 것이다.

 

이 시대는 인물이 없다고 한다. 난세에 인물이 없다는 것은 불행한 일이다. 그렇지만 인물은 준비된다는 것이다. 어디에서도 인물은 준비되어 있다. 태평성대일 때는 인물의 역할이 드러나지 않지만 난세에는 인물의 역할이 중요하게 대두된다.

 

본서는 흥망성쇠의 계기를 읽어야 한다고 말한다. 천기, 지기, 인기를 통해 하늘과 땅과 사람의 이치를 살피라는 것이다. 또한, 누구에게나 결정적인 계기가 온다고 한다. 이를 위해 철저히 대비하며 때를 기다려야 한다. 준비하는 이들은 시대를 차지 한다. 시대는 준비된 자의 것이라고 한다. 때에 따라 신속하게 움직이는 지혜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심신이 단련되어 있어야 한다. 마음의 자세가 기회를 포착할 수도 잃을 수도 있다. 셋째로는 승부수를 던져야 한다. 이는 안목의 힘이다. 스스로에게는 엄격하고 타인들에게는 너그럽지만 분명한 초연함이 있어야 한다. 이기는 것은 스스로에게서 발휘된다. 모든 것을 재빨리 하라는 것은 승기의 중요한 요소이다. 승기를 위한 결단은 신속할 수록 좋은 것이다.

 

본서를 통해 시대적 인물에 대한 면면을 보게 된다. 특히, 임기응변의 힘은 준비된 자의 것임을 보게 된다. 이 시대를 이끌어가는 인물들을 볼 때 많은 아쉬움을 갖는다. 조조, 칭기스칸, 당태종, 강희제, 마오쩌둥 등은 중국의 거대한 국가를 이끌어 갔던 지도자이다. 이들은 천하를 그들이 얻게 되었다. 하늘과 땅, 사람들이 자신으로 집중하게 했다.

 

세상은 어지럽다. 혼란하다. 이럴 때 먼 미래를 바라볼 수 있는 안목을 갖는 이들이 필요하다. 이들은 모두 임기응변의 힘을 갖는 자이다.

 

본서를 통해 내 자신의 모습을 돌이키는 계기가 되었다. 진정한 나의 세계를 펼쳐갈 수 있는 몇가지를 얻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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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처방전 - 삶에 지친 당신을 위한 트래블 테라피
이화자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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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삶의 활력이며 충전이라고 한다. 여행을 통해 힐링을 하는 이들도 많아졌다. 경제적인 여유로움이 여행의 활력을 불러 일으켰다 또한 삶의 진지함속에서 자유와 평화를 갖고자 하는 이들이 갖는 것이 여행이다.

 

본서는 아시아, 유럽, 지중해, 인도, 아프리카, 북미 중미 남미 등의 여행지를 독자들과 함께 하고자 했다. 여러 나라를 통해 세상은 넓다는 것을 알게 된다. 다양한 삶의 모습과 생활양식에서 비롯된 여행지는 아름다운 자태를 보인다. 여행의 참 의미는 무엇일까. 저자가 갔던 곳을 여유롭게 가고 싶다. 저자가 보고 느꼈던 그 마음을 함께 느끼고 싶다. 저자는 지친 몸과 마음을 제대로 힐링하고 싶을 때 여행을 권한다. 그는 남인도 바를칼라에 몸을 맡겼다. 다양한 여행을 통해 낭만을 누렸다.

 

본서는 진정 여행이라는 맛을 보게 한다. 작은 공간에서 큰 공간으로 순간이동이 아닌 자신의 세계를 넓혀 간 것이다. 현실과 이상 사이에 자신의 인생 2막을 위해 용기를 냈던 여행. 저자만이 누린 특권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누리기를 원하는 따뜻한 마음이 느껴진다.

 

광활한 하늘과 아름답게 펼쳐진 대지위에 여행이라는 특별함을 그린 본서는 여행의 이색적 경험을 하게 한다. 여행은 사랑하는 이와 함께 할 때 더욱 흥분됨을 저자는 말한다. 아름다움에 취해 그리움에 취해 자신을 던진 여행. 그곳에는 특별한 인생의 의미가 있는 것이다.

 

본서를 통해 여행하고 싶다는 말이 나온다. '여행하고 싶다" 자신을 찾는 여행보다는 자신을 버린 여행을 하고 싶다. 나의 삶의 본질을 찾아 여행하고 싶지 않다. 자유로움과 평안으로 여행하고 싶다. 진정한 자유는 내 자신을 놓았을 때이다.

 

본서를 통해 여행의 참 맛을 보게 된다. 여행은 힘들다. 모든 곳에서 긴장하게 된다. 새로운 길을 찾는 흥분보다는 안전이 보장되지 않기에 왠지 불안하고 두렵다. 여행을 통해 새로운 도전이 생길 수도 있다. 그렇지만 여행은 불편하다. 여행을 통해 얻는 것보다 잃은 것이 많을 수도 있다. 그러나 여행은 나만의 세계를 찾을 수 있다. 여행은 자신의 본 모습을 보게 된다. 자연과 함께 동화되어 진정한 삶의 자리를 찾을 수 있다. 여행은 나만의 세계를 누리는 것이다.

 

본서를 통해 여행하고 싶다는 마음이 불같이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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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케이도에게 배우는 사랑 맥스 루케이도 스토리 바이블 시리즈 2
맥스 루케이도 지음, 박혜경 옮김 / 아드폰테스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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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루케이도의 "복음"을 읽고 다시금 복음의 핵심인 "사랑"을 읽게 되어 기뻤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누린 우리들은 사랑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자연스럽게 터득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모든 것은 배움과 터득 앞에서 폭넓어진다.

 

본서를 통해 우리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는 것은 어떤 것보다 소중하다. 하나님의 불꽃같은 사랑은 모든 것을 태우며 새롭게 한다. 하나님은 사랑은 공의로우시며 한량없다. 하나님의 사랑을 통해 우리는 사랑을 배우게 된다. 하나님은 누가복음 15장에서 아버지의 기다림과 사랑을 우리에게 보여주셨다. 하나님은 그 사랑이 당신의 사랑임을 보여주신 것이다. 하나님은 변함없는 사랑으로 오늘도 우리를 살피신다. 주무시지도 않으시는 하나님께서 돌아온 탕자를 끌어안으시고 기뻐하신 것은 우리들을 기다리시는 사랑을 보여주신 것이다.

 

본서는 하나님의 사랑을 통해 사랑을 배우게 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계명임을 가르친다.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 사랑으로 하나될 때 진정한 사랑의 삶임을 말한다. 하나님을 사랑하면서 이웃을 사랑하지 않는 것은 있을 수 없다는 것을 말한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이웃도 내 몸처럼 사랑하게 된다는 것을 말씀하신 것이다. 우리는 사랑이라는 것을 배워야 한다. 배움이 없는 사랑은 없다. 우리는 하나님께 사랑을 배워야 한다. 또한 사랑을 받아야 사랑할 줄 안다. 사랑을 하지 않는 것은 사랑을 받지도 주지도 못했기 때문이다. 어색한 사랑은 사랑을 하지 않는 것이다. 진정한 사랑은 사랑안에서 나오는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깨닫는 이들이 사랑하며 살게 된 것이다. 메마른 가슴에서 따뜻함이 나올 수 없다. 사랑이 없는 곳에서 사랑이 나올 수 없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하나님안에서만이 사랑이 흘러나오게 된 것이다.

 

본서는 우리들에게 진정한 사랑을 하도록 한다. 사랑의 전제 조건, 사랑할 때 유의할 점, 사랑한다면 이렇게라는 파트를 가지고 사랑에 관한 생각과 마음을 새롭게 했다. 하나님의 사랑을 통해 우리들의 사랑이 더욱 아름답고 소중한 열매를 맺고 도와주고 있다.

 

루케이도의 사랑은 하나님의 사랑을 더욱 깊게 느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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