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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천 일 안에 다 싸워라 - 평생 행복을 결정하는 신혼 3년간의 갈등 해결법
두상달.김영숙 지음 / 코리아닷컴(Korea.com) / 2011년 11월
평점 :
절판
이책은 결혼에 대한 환상을 깬다. 또한, 결혼은 노력하지 않으면 아름답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결혼은 전쟁이라고 비유한다. 전쟁속에 불을 안고 뛰어든 존재가 남녀들이다. 결혼은 현실이다. 결혼은 결코 로망스만이 아니다. 결혼은 환상을 깨는 것이다. 환상속에서 사랑했던 이들이 결혼이라는 관문을 통과한 후 그들은 새로운 세계를 맞이하게 된다.
이책은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나, 결혼속에서 갈등을 갖는 이들이 읽는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결혼은 갈등이지만 결코 불행한 만남은 아니다. 결혼은 아름다운 사랑의 결과이다. 결혼을 통해 사랑하는 이들이 아름다운 관계를 이어간다는 것이다.
이책은 결혼에 대한 분명한 인식전환을 갖게 한다. 결혼을 통해 무엇을 얻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말한다. 결혼은 인류사에 가장 귀한 제도이다. 결혼을 통해 인류는 계속 소통되어져 왔다. 결혼은 생명을 낳는 가장 소중한 제도이다. 이러한 소중한 결혼을 보다 더 아름답게 만들어갈 수 있도록 돕는 안내서가 바로 "결혼, 천일 안에 다 싸워라"이다.
서로에 대한 차이가 다름으로 인식되어질 때 전쟁이 일어난다. 서로에 대한 배려와 이해가 없다. 이는 서로에 대한 차이를 틀림으로 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서로가 갖는 문화적 습관차이를 이해하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서로에 대한 사랑으로 존중함을 표현하며 감정적인 공유함으로 하나된 모습을 갖는 것이 좋다. 서로에 대한 깊은 이해는 서로에 대한 정직함에 따른 대화에서 가질 수 있다. 부부는 서로가 갖는 심리가 어떠한가 탐색하는 경우들이 많다. 탐색기간이 길어질 수록 좋은 결과를 갖기 어렵다.
결혼은 사랑으로 맺어졌다. 사랑은 서로에 대한 신뢰가 바탕이다. 서로에 대한 피할 수 없는 전쟁이라고 하더라도 믿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서로에게 믿음은 사랑을 견고케 한다. 부부에 대한 문제점들이 있다. 폭력, 외도, 종독, 의심, 무능력, 무책임 등이 있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인내하며 서로에 대한 사랑으로 받아들이기는 것이다. 결혼이라는 것은 참으로 많은 산을 넘어야만 완성될 수 있다. 어떻게 보면 평생 만들어가는 관계가 결혼 생활이 아닌가 싶다.
이책은 결혼에 대한 상상이 아닌 현실적인 결혼 생활에 대한 지침서이다. 결혼은 부부만의 문제가 아니다. 결혼을 통해 얻은 것이 있고 잃은 것이 있다. 즉 작용과 반작용이 있다. 그러나 결혼은 사소한 문제들보다 가장 귀한 것이기에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를 통해 극복해야 함을 이 책은 말하고 있다.
이책은 추상적인 결혼생활을 꿈꾸는 이들에게 진정한 결혼생활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효과를 갖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