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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전함 - 전도에 미친 광고쟁이들의 도전
고정민 지음 / 두란노 / 2021년 4월
평점 :
저자는 복음의 전함이라는 광고회사의 이사장으로 사역하고 있다.
방송중에 15초의 광고를 자주 본다. 그런데 15초의 광고는 국민들의 뇌리에 새기진다. 사람들이 물건을 구매할 때 광고된 물건을 선호한다는 조사가 있다. 이처럼 광고는 많은 이들의 마음을 얻는데 필수적이다.
교회는 광고의 효과를 보고 있나?
세상을 변화시켜야 할 교회이기에 세상적 방법을 따라가는 것이 옳은가 의문을 가질 때도 있다. 그렇지만 거리의 프랑카드, 차량에 부착된 광고 등을 심심찮게 본다. 광고는 우리의 일상이다. 많은 이들이 광고를 통해 궁금증을 갖고 해소하기도 한다.
광고의 효과는 생산성과 비례할 수 있다.
그렇다면 복음의 전함에 광고를 사용하면 안될까 하는 생각을 갖게 된다.
저자는 광고회사를 운영할 정도로 광고에 달란트를 가지고 있다.
저자는 자신이 받은 달란트를 주를 위하여 사용하기를 원하고 기도했다.
저자는 자신이 받은 달란트를 통해 복음을 전하고자 꿈을 꾸기 시작했다. 주를 위해 자신의 달란트를 활용할 수 있다는 믿음은 자신을 흥분케 했다.
"나를 먼저 사랑하시고 나를 만나 주시며 내 걸음을 인도하시는 그 좋으신 예수님을 더 많은 사람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사도바울이 복음을 전함은 사람을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는 데 있다고 했다. 수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접할 수 있는 것은 광고이다. 세상의 광고는 생산품을 판매하고자 하는 판촉이지만 저자의 복음 광고는 죽은 영혼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하는데 있다. 즉 사람들을 살리는 복음을 광고의 그릇에 담고자 하는 것이다.
광고는 다양한 포지션을 가질 수 있다. 광고의 영역은 무한대이다. 무한대의 영역에 복음을 실어 날리게 되면서 저자는 선교의 꿈을 넓혀간다.
복음은 사람을 살린다. 복음은 생명이 있다. 생명이 있는 복음을 효과적으로 사람들에게 전하는데 있어 광고처럼 효과적인 도구가 없다.
저자는 자신의 달란트를 통해 자신의 안위를 위해서 사용하기보다는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음에 감사하여 복음을 전하는데 사용하였다. 사람들에게 주어진 재능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주신 특별한 은총이다.
하나님의 특별한 은총을 복음을 위해서, 선교를 위해, 한 영혼을 위해서 드릴 수 있는 것은 믿음이다. 믿음의 사람, 믿음의 저자는 광고의 그릇을 통해 이 땅에 복음의 지경을 넓혀가고 있다.
우리에게는 복음의 전함이 사명이다. 그 사명은 자신에게 주신 재능을 활용하였을 때 더욱 행복한 여정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저자의 행복함을 복음을 통해 표현되어지고 있음을 보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