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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 - 내 인생의 셀프 심리학
캐럴 피어슨 지음, 류시화 옮김 / 연금술사 / 2020년 5월
평점 :
"나는 나"
심층심리학자의 캐럴 피어슨의 책이다.
저자는 오랫동안 '융'의 내면 세계를 연구하는 연구가이다.
사람들은 오늘도 살아간다.
자신이 인생을 살아간다.
그러나 누구도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면서 자신의 인생을 살아간다고 말하지 않는다.
모든 인생의 주체는 자신이다. 자신이 자신의 인생에 주인이다. 그런데 주인공인 인생에서 주인공의 자리를 내 주고 살아간다. 자신을 잃고,
자신을 잊고 살아가기에 '잘 살았다' 말하지 않는다.
이 책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기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이 책은 거울앞에 서있는 자신처럼 자신을 바라보게 한다.
다양한 삶의 철학이론이 자신의 인생에서 보일 것이다. 그렇지만 모든 인생은 나그네처럼 살아간다. 나그네임에는 틀림없지만 자신을 잃고
살아간다는 것이 안타깝다.
오늘도 90세의 할머니가 생을 마감했다. 할머니의 자손들은 3남 2녀이다. 이로인해 많은 가족들이 90의 할머니를 애도했다. 90세
할머니는 자신의 인생을 살았지만 자신의 인생의 주인공으로 살아가지 않았다. 때로는 그녀의 인생에서의 주인공은 늘 바뀐다. 남편이 될 때도,
자녀들이 될 때도, 아니면 손자, 손녀들이 될 때도 있었다. 그렇지만 죽음은 자신이 맞이했다.
결국, 인생의 주인공은 자신인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내 삶의 주인공으로 살기 위해'라는 부분을 읽게 될 것이다. 삶의 전사로서 자신을 드러내야 할 때에 우리는 어색하다.
자신의 인생에 전사로서 주인공으로 살아보는 것이 익숙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모든 사람들은 자신에게도 행복은 있다고 믿는다. 그러나 그 행복이 타인으로인해 가지고자 한다. 가까이는 배우자로, 자녀들로 인해 갖고자
한다. 그러나 그 행복은 누구에서도 얻을 수 없다.
이 책은 삶의 여행중에 있는 우리들에게 건넨다. 당신의 인생 여행은 즐겁냐고 묻는다.
결코 자신의 인생길에서 만난 이들을 위해서 살았지만 자신의 인생을 살아왔지 않았기에 대로는 삶의 무력함을 느낀다. 그러나 우리의 인생길을
돌이킬 수 있는 기회를 저자는 그의 책을 통해 갖게 했다.
저자는 오랫동안 심층심리학자로서 활동하고 있다.
그의 저서를 통해 자신을 발견하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삶이란 예술이다. 자신이 그린대로 색깔이 나오기 때문이다.
이 책은 자신을 잃고, 잊고 살아가는 이들에게 자신을 찾는 시간을 갖게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