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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은 충전중 - 일상에 지친 당신을 위한 행복 에너지 채우기
김근하 지음 / 서사원 / 2020년 4월
평점 :
저자 김근하 작가는 오랫동안 치유를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그는 삶에 회복을 위해, 회복탄력성을 강의해 왔다.
사람들은 자신에게 충전되어야 할 부분이 있음을 간과하며 살아간다. 오랫동안 사용되었던 기계들은 방전되어간다. 사람들은 오래 사용했던
기계들을 돌보지만 생명력을 가진 생명체인 자신들을 돌보는 사례가 드물다. 쉼과 함께 충전의 시간들이 자신들에게 회복탄력성을 갖는다는 것을 잊고
살아간다.
저자는 오랫동안 살아왔던 사람들을 대상으로 많은 치유의 강의를 해 왔다. 그는 사람들이 스스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에너지가 고갈되었음을
알아가기를 바란다. 스스로의 상태를 모를 때는 앞을 향해서만 달린다. 에너지가 고갈되어지면 앞으로 향하여 달리고 있지만 탄력을 잃고 앞으로 향해
나아갈 수 없다. 그런 사실을 알면서 살아가는 것이 오늘날의 사람들이다.
충전하여 사용한 기계들은 에너지의 정도를 표시해 준다. 그러나 사람들은 에너지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기계적 장치가 없다. 무한대로
사용해도 되는 존재로 알고 무작정 사용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무한대로 사용하면서 살아왔던 이들은 마음과 몸이 지칠대로 지쳐있다. 마음의 상처와 몸의 적신호는 자신들에게 주어진 삶에 대한 좌절과 절망을
가져온다.
무의미한 인생을 살아가는 것처럼 살아가는 의의와 가치를 잃어버린다. 내가 살아온 인생에 대한 깊은 회의를 갖는 이들은 삶을 멈추고자 한다.
이런 시대적 흐름에 저자는 가슴아파하면서 마음의 상처로 에너지가 고갈된 이들에게 회복의 시간을 통해 탄력성을 되찾도록 돕고자 이 책을
저술하였다.
사람들은 자신을 바라보지 못한다. 일방통행을 하듯이 무작정 달려간다. 그러나 달리는 심장은 감당하기 어려운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을 건강하게 만들어가는 것을 배워야 한다.
자신이 건강하지 않으면 자신에게 주어진 모든 환경이 병들어가게 된다. 자신의 건강속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모든 관계가 아름다운 것이다.
사람들은 에너지의 고갈을 인지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 에너지의 고갈을 인지하는 이들은 충전의 시간을 갖게 됨으로 새로운 미래를
계획하여 에너지를 확장하며 살아가게 된다.
저자는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사람들은 자신의 시간이 필요하다. 그 시간에 자신과 이야기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는 것이 음악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자신을 위한 시간이 건강한 내일을 만들 수 있다는 믿음을 갖게 한다.
이 책을 통해 걸고 있는 걸음을 잠시 멈춰 자신의 상태를 보게 함을 깨닫게 된다.
이 책을 통해 자신을 건강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동기가 부여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