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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Anyway - 민들레 홀씨처럼 전 세계로 퍼져나간 역설의 진리
켄트 키스 지음, 강성실 옮김 / 애플씨드북스 / 2020년 2월
평점 :

책 표지를 보았을 때는 마데 테레서의 글 모음으로 여겼다.
그러나 반전이었다.
'전 세계로 퍼진 하버드 대학교의 역설적인 리더의 10계명'이라는 설명이 붙어 있었다.
기대감으로 책을 펼쳐 읽었다.
저자는 커뮤니티 활동가였으며 다양한 경력을 소유한 자였다.
저자는 자신이 겪은 감동적인 이야기와 유명한 고전을 사례로 들어가면서 열 가지 원칙을 설명했다고 한다.
10 가지의 원칙이 오늘날까지 많은 이들에게 영향을 준다는 것을 볼 때 마더 테레서가 저저의 원칙을 신조로 삼고 살아갔다는 것이 이해가 된다.
역설적 10계명은 단순하면서 오랫동안 인간사에서 흘러 내려왔던 원칙이며 진리이다.
이는 모든 이들에게 요구되어지는 원칙이다.
그 원칙을 하나 하나 살펴간다는 것은 행복이고, 기쁨이다. 그러나 10계명은 나의 삶의 과제가 아니라 삶이어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다. 이는 긍정적인 부담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사랑하라, 친절하라, 성공하라, 선행을 베풀라, 정직하라, 큰 뜻을 품으라, 약자를 위해 싸우라, 탑을 쌓아올려라, 사람들을 도우라, 최선의 것을 세상에 주어라.
가슴에 새겨야 할 원칙들이다.
그러나 세상은 이 원칙에 반하는 모습이 이루어지고 있다.
지금은 바이러스로 인해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을 한다. 서로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결합되었던 인간사에 '거리 두기'는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그렇지만 사회적 요구가 앞으로 펼쳐질 사회적 방향일까 두렵기도 한다.
사람은 사람과 함께 해야 한다. 사람은 사람이 없으면 사람으로서 살아가는 것이 무의미하다.
이 책은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가장 좋은 원칙들만을 이야기하고 있다. 서로의 필요를 위해 만나는 것이 사람이다. 그러나 필요만을 위해서 만나는 것은 아니다. 사람은 필요 이상을 필요로 한다. 이는 사랑이 아닌가 싶다. 사랑은 아무런 조건이 없을 때 빛을 본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많은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자신의 부족함과 채워야 할 것을 알게 된다. 사람들이 삶의 가치를 다양한 분야에서 찾고자 한다. 그러나 결국은 무의미한 인생, 가치없음의 인생을 발견하고 헛되고 헛되도다라고 평가한다.
이 책은 헛된 인생으로 마지막의 장식하는 사람들에게 가치있는 인생길을 걷도록 도와 주고 있다.
"서로를 위해 해줄 수 있는 가장 좋은 일은 ..,"
이 책에서 발견하게 될 것이다.
가장 좋은 일을 행하는 이들이 가장 좋은 인생을 살아갈 것이다.
이 책에서는 인생의 필요가 무엇이며, 인생의 가치가 어디있는지 찾을 수 있는 지를 발견하게 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