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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슬럼프였을 뿐 더 괜찮아질거야 - 슬럼프인 줄도 모르고 사는 당신에게 건네는 심리 가이드
한기연 지음 / 팜파스 / 2020년 2월
평점 :
저자는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심리학을 전공했고 지금은 혼연심리상담클리닉에서 마음이 아픈 사람들을 도와주고 있다고 한다.
저자는 많은 심리관련 책을 저술하였으며, 심리학자로서 많은 이들을 상담하고 있다.
이 책은 인생에도 슬럼프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슬럼프에 빠진 인생들은 어떻게 극복해 갈 수 있는지를 안내하고 있다.
요즘들어서 인생도 슬럼프가 있나 보다 하는 것을 느낀다. 슬럼프는 운동선수들에게 많이 들었다. 운동선수들에게 슬럼프가 왔다는 이야기는
메스컴을 통해 종종 들었다. 그런데 나에게도 슬럼프가 온다는 것은 깨닫지 못했다.
우리들은 살아가면서 다양한 문제들 앞에 노출되기 쉽다. 문제들 앞에 때로는 무기력할 때가 있다. 내가 해결할 수 없는 문제에 봉착했을 때는
나의 대한 자존감이 떨어지면서 무기력을 호소한다.
저자는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자존감보다 '자기감'을 사용한다.
저자는 슬펌프에 왜 빠졌을까를 이렇게 진단한다.
"하나는 '나를 슬럼프에 빠뜨린 외적 상황', 다른 하나는 '슬럼프에 빠져 버린 나'입니다"
그러기에 나를 제대로 볼 수 있도록 안목을 갖도록 한다.
나는 항상 변함없이 나라는 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저자는 나를 사랑하는 자기감을 갖기를 원한다. 자기감을 잃게 되면 슬럼프에 빠져 버린 나에게 도움을 줄 수 없다.
슬럼프는 다양한 원인들이 있지만 저자는 "일상이 일상답지 않은 완벽주의자, 감정을 표현하지 않고 억압하는 사람, 과거의 상처에 머물러 있는
사람'으로 본다 .
이는 극복하게 위해, 슬럼프에서 빠져나오는 법은 어렵지만 저자는 쉽게 접근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첫째는 나, 자기감을 찾기
둘째는 현재로 돌아오기
왜냐하면 나는 항상 그대로 변함없이 있기 때문에 현재로 돌아오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의 '현재에 몰입하세요'라고 저자는 말한다.
내가 원하는 나의 모습은 내 안에 있다. 내가 살아가는 현장에 내가 있음을 잊지 않도록 우리는 자기감을 가져야 한다.
이 책을 통해 슬럼프에 빠져 힘들어했던 나의 모습을 진단하게 되었다. 또한 나의 모습을 찾아가는 새로운 힘을 갖게 되었다.
사람들은 다양한 상처를 가지고 있지만, 상처속에서는 아무런 해결책이 없다. 상처를 바라보는 내가 되어 상처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법을 저자의
책을 통해 도움을 받았으면 한다.
이 책은 상처입고 삶의 무기력속에 있는 이들이 반드시 찾아 읽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