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한 나누어서 그날의 일기처럼 엿보고 싶었다. 그렇게 읽어보았다. 다른 가족의 삶을 엿보나, 우리 가족 생각도 했다.
참 다른 성격들인데, 남들보기엔 닮았을거다. 그게 가족이니. 다들 한 고집하지만 또 서로를 엄청나게 배려한다. 새로운 가족의 모습을 보는건 낯설지만 따뜻했다. 그리고 계속 세상은 바뀌겠지.
할 말 다할거 같은 이슬아 작가가 부럽다. 나도 어릴때부터 가장 아닌 가장노릇을 했는데, 내가 더 이른 시간에 태어나서일까, 성격때문일까. 다른 이슬아 작가의 책을 읽어보고 싶단 생각이 간절히 든다. 그렇게 팬이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