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의 시대에는 MBTI의 수평적인 가치관이 더적절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더 이로운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나는 건강한 보통 사람들을 위한 성격검사로는 MBTI 검사를 가장 추천한다. - P192
P유형은 삶의 매 순간을 즐기려는 경향이 강하다. 술도 더 많이 마신다. J유형이 어떤 목표를 위해 현재의 즐거움을 희생시키는 경향이 강한 것과 대조적이다. - P226
우리는 개개인으로서 존재하지만, 동시에 사회의 나아가 인류의 일원이기도 하다. 인간의 이러한 정체성 때문에 우리에게는 두 가지 상이한 감정이 있는 것 같다. 하나는 개인을 위하는감정(iF)이고, 또 하나는 집단을 위하는 감정(eF)이다. - P228
F유형들은 다양한 봉사 활동에 관심이 많다. 다른 유형들은 종종F유형들의 이런 모습들을 위선이라고 생각하거나, 다른 꿈꿍이가 있는것 아니나고 의심하곤 하는데, 이는 항상은 아니라도, 대체로 순수한 이타심에서 나오는 것이다. - P231
어느 시대, 어느 나라에나 존재해 온 그런 ‘마녀사냥‘들은 도덕을 핑계로 자기 안의 불안이나 질투심, 열등감, 폭력성 같은 것을 분출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그것들은 도덕을 가장한 가짜 선, 위선(善)이다. 추상적 감정(F)은 그런 허울뿐인 가짜 도덕이 아니라, 진실로 인간을 사랑하는 선한 마음을 가리키는 개념이다. - P232
어릴 때 성격을 측정하면 아이의 천성을 더 정확히 알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타고난 것‘과 ‘발현‘되는 것은 별개이기 때문이다. 예컨대, 어떤 남자가 수염이 많이 나는 유전자를 타고났더라도, 초등학생 때는 수염이 안 난다. 사춘기 이후에 그 유전자가 발현되었을 때에야 수염이 많이 나는 것이다. 성인이 돼서 키가 170cm가 넘는 여자도 초등학생 때는 반에서 키가 가장 작았을 수 있다. 성격도 이와 같아서, 타고난 것이라도 어렸을 때 다 발현되지는 않는다. - P248
N유형들은 일반적으로 발산적 사고를 잘 하지만, 특히 NJ유형보다. NP 유형에서 두드러지는 것 같다. J유형에서는 이성의 통제가 생각이 마구 발산하는 것을 막는 것으로 보인다. 이성은 모든 사고 내용들을 하나의 틀 안에 질서정연하게 정리하려고 한다. - P252
종종 주기능을 ‘숨쉬듯이 사용하는 기능‘이라고 얘기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사실 숨쉬듯이 사용되는 것은 열등기능이다. 우리는 숨을 무의식적으로 쉰다는 것을 잊지 마라! 그러니까, 숨쉬는 것처럼 ‘그냥 저절로 되는 것들은 열등기능, 미분화된 기능들(iS, IN, 감성, 쾌, 불쾌)이다. 예전대, 우리는 방문을 열고 닫을 때 그저 숨쉬듯이 자연스럽게 손잡이를 손잡이‘로서, 구체적 감각(iS), 즉 미분화된 감각으로써 지각하고, 그것을 잡아 문을 열고 닫는다. - P258
외향형(ES): 외부세계에 관심이 좋고 내부 세계에는 관심이 작다. 실용적 실제적인 것들에만 관심을 갖는 경우가 많다. 세속적인 욕심이 많다. 이들에게는 다른 사람들의 일반적인 생각이나 가치관이 중요한 요인이자 결정적인 요인이다. 대중문화나 유행을 가장 잘 쫓아가는 유형이다.
내향형(IN): 내부세계에 관심이 많고 외부세계에는 상당히 무관심하다. 타인이나 사회를 따르는 경향이 가장 약하다. 세속적인 욕심이 가장 적은 유형이다. 관념적인 것에 관심이 많다. 지적이고 생각이 깊은 경우가 많다. 실용성이나 수익성이 없다라도 자신에게 의미 있고 가지 있는 것을 추구한다.
양향형(EN): 외부세계와 내부세계 양쪽에 관심이 많다. 세속적인 이익을 추구하는 데에도 열성적이지만, 정신적인 것들에도 관심이 많다. 어느 한쪽에 특화되어 있지는 않지만, 양쪽의 자원을 결합하여 새로운 결과를 창출해낸다. 다방면에 호기심이 많다. - P262
소향형(IS): 외부세계나 내부 세게 양쪽에 적당한 관심만 보인다. 현실주의적 · 실용적인 유형이다. 앞에 나서는 것을 좋아하지않으며, 가족이나 조직의 일원으로서 묵묵히 공헌하는 유형이다. 자기를 내세우지 않기에 이들의 기여가 저평가되는 경우가 많으나, 사실은 이들이 있기에 세상이 돌아간다. - P263
사고형(TJ): ‘자기 행복의 원리‘를 따르는 구체적 감정(iF)에 따라 목적을 수립하고 행동한다. 개인적인 호불호가 확실하다.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루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 개별 사례보다는 일반적 법칙에 따라 판단을 내리며, 엄격하고공정하게 규칙을 적용한다. 단, 주위 사람들을 강압적으로 통제하려 할 위험이 있다.
감정형(FJ): 인간애적인 추상적 감정(eF)에 따라 목적을 수립하고 행동한다. 가장 이타적인 유형이고 인간관계가 원만한 유형이다. 그러나 남을 위하느라 정작 자기 몫을 챙기지 못한다거나, 남에게 속고 이용당하는 일도 종종 생긴다. 동정심이 많다. 개개인의 사정을 고려한 판단을 하려는 경향이 있다.
감각형(SP): 직접 손에 잡히는 현실 세계에 가장 밀착해 있는유형들이다. 이들은 과거도 미래도 아닌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간다. 즐거움이나 편안함을 추구하는 경향이 강하다. 머리 아픈 복잡하고 추상적인 생각은 좋아하지 않는 편이다. 신체를직접 움직이는 일에 뛰어난 경우가 많다. 도구를 잘 다루거나, 손재주나 눈썰미가 좋은 경우가 많다.
직관형 (NP): 가장 공상적인 유형들이다. 끊임없이 발산해 나가는 의식을 가지고 있다. 다양한 아이디어를 떠올려 내는 데에뛰어나다. 창조적이다. 예술가에 많다. 호기심이 많아서 여러 분야에 식견이 읽고, 그것들을 연결하여 새롭고 기발한 것을 만들 수 있다. 단, 흥미로운 공상에 빠져서 눈앞의 현실을 못보고 지나치는 일이 종종 있다. 꼼꼼함에 있어서는 가장 서투른 유형들이다. - P264
다혈질 (E): 쾌의 정서와 불쾌의 정서를 모두 많이 느끼는 기길, 가장 풍부한 정서를 경험하는 유형이다. 기쁨, 분노, 슬픔, 분노, 우울, 공포, 욕망 등 모든 정서를 강하게 느낀다. 기분이금방 변하고 많이 변한다. 활발하고 사교적이지만, 보기보다 예민하고 상처를 잘 받는다. - P269
담즙질 (Eb): 기쁨이나 즐거움 같은 쾌의 정서는 잘 느끼지만, 우울이나 불안, 공포 같은 불쾌의 정서는 비교적 덜 느낀다. 이름대로 담즙질질은 담력이 강하다. 대담하고, 자신감이 넘치며, 무모하다. 온갖 종류의 잠재적인 위협들을 간과하기 쉽기 때문데, 부주의한 행동으로 큰 손해를 볼 수 없다.
우울질(la): 쾌의 정서는 강하게 느끼지 않지만, 불쾌의 정서는강하게 느낀다. 걱정이 많고, 예민하고, 조심스고, 사려 깊다.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스트레스에 약하지만, 스트레스가 적은 상황에선 오히려 정서가 더 안정적이 되고, 좋은 조건이 갖추어지면 다른 기질들보다 더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다.
점액질 (Ib): 다른 기질들데 비해 모든 정서를 상대적으로 약하게 느낀다. 욕이나 절망에 휘둘리지 않는다. 초연하다. 침착하고 여유가 있다. 기분이 크게 변하지 않는다. 마음의 평안을잘 유지한다. 다른 사람들의 강렬한 정서를 이해하기 어려하는 경우가 많다.
요즘 유행하는 16Personalities 라는 시이트에서는 신경성 적도를 편안(A)/불안 (T) 지표로 표기한다. 즉, 그 사이트 기준으로는 E-T유형이 다혈질, E-A유형이 담즙질, I-T 유형이 우울질, I-A 유형이 점액질이다.
- P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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