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장 직진본능 & 4장 공포본능
소감:
직신본능은 읽고 딱히 생각나는게 없었으나, 공포보능은 생각이 많아졌다.
전쟁이 극감했다는 사실을 현실적으로 느끼지못하고, 전쟁은 역사 속 이야기라고 생각했었나 보다. 저자의 말처럼 세계평화가 없다면 다른 발전은 불가하다(162p). 문득 나는 지금, 여기를 살아가는 사람의 시선이고. 저자는 세계대전을 경험하고 역사의 발전을 몸소 체험했기에 시선이 달랐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비판적인 내 마음이 조금 줄어들었다.
인상깊었던 구절:
여전히 존재하는 공포를 하찮게 여길 마음은 없다. 현재의 끊임없는 갈등의 중요성을 폄하할 의도도 없다. 기억하라, 상황은나쁘면서 동시에 나아질 수 있다는 사실을. 나아지지만 여전히좋지 않다. 세상은 한때 대부분 미개했지만, 지금은 대부분이 그렇지 않다. 하지만 시리아 사람에게는 물론 이런 추세가 위안을주지 못한다. 그곳은 지금도 미개하다.
161p
지난 수십년간 평화가 확산된 덕에 우리가 이제까지 본 다른 모든 발전이가능했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협력 같은 고상한 목표를 달성하고 싶다면, 이 깨지기 쉬운 선물을 소중히 다뤄야 한다. 세계평화가 없다면 다른 세계적 발전은 모두 잊기 쉽다.
162p
발제:
실제로 위험한것에 공포를 느끼는지, 위험하지 않은것에 주목하게하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내가, 우리가 느끼는 공포가 실제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지 매번 빅데이터를 보기엔 큰 이슈나 이미 시간이 상당히 지난후가 아닌가? 그때그때의 이슈사항에 대해 확인할만한 팩트나 방법이 없다면, 차라리 공포본능이 위험을 피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아닐까?
(참조: 공포는 유용할 수 있다. 단, 실제로 위험한 것에 공포를 느낄 때라야 그렇다. 공포 본능은 세계를 이해하는 형편없는 지침이다.
공포는 우리가 가장 무서워하지만 위험하지는 않은 것에 주목하게 하고, 실제로 매우 위험한 것을 외면하도록 한다. 172~173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