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가장 중요했던 것은 바로 ‘나 자신‘과의 직면이었는데, 삶 가운데 주어지는 어려운 과제를 통과하기 위한 다양한 배움과 성찰, 그리고 타인과의 공유를 통해 성장하고 있는 자신을보니 얼핏 보면 보이지 않지만 그 과정 속에 성장하면서 잘 살고있는 ‘나‘를 선명하게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겪으며 일도 관계도 마치 엉켜있는 실타래가 술술 풀리듯 잘 풀리고있고 잘 자라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놀라운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1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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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는 심리학적으로 사람의 마음을 설명한다. 학자라는 작자들은 묻지도 않은 말에 대해 하나하나 설명을 한다.

- <도련님: 에디터스 컬렉션, 나쓰메 소세키/오유리> 중에서
깊은 밤 고토 소리 들리는구나

말은 뭔가 상당히 어렵게 하고 있지만 어쨌든 내 말에 찬성하는 입장인 것 같아 이 정도라면 조금 더 불평을 털어놓아도 되겠다 싶었다.
- <도련님: 에디터스 컬렉션, 나쓰메 소세키/오유리> 중에서
깊은 밤 고토 소리 들리는구나

쓰다는 자기 마음만 확고하면 다른 사람이 무슨 얘길 해도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심리학자로서는 어울리지 않는 행동거지다.

- <도련님: 에디터스 컬렉션, 나쓰메 소세키/오유리> 중에서
깊은 밤 고토 소리 들리는구나

누가 들어도 뻔한 이야기를 일부러 어렵게 말한다.

- <도련님: 에디터스 컬렉션, 나쓰메 소세키/오유리> 중에서
깊은 밤 고토 소리 들리는구나

‘일본 제일의 기분으로 안녕히’란 구절을 어디선가 읽은 듯한데 지금 나의 기분이 꼭 그런 느낌이었다.

- <도련님: 에디터스 컬렉션, 나쓰메 소세키/오유리> 중에서
런던탑

나는 또 상상한다. 태어난 이상 살아야 한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 없이 살아야 한다. 살아야 한다는 건 그리스도 이전의 길이며 이후의 진리이기도 하다. 어떠한 변명도 필요치 않다. 다만 살고 싶으니 살아야 한다. 모든 사람은 살아야 한다. 지옥의 끈에 연결된 사람일지라도 이 진리에 따라 살아야 한다.
- <도련님: 에디터스 컬렉션, 나쓰메 소세키/오유리> 중에서
런던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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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솔직하고 순수한 사람을 보면 ‘도련님, 부잣집 도련님’ 하면서 비꼬곤 한다. 그렇다면 초등학교나 중학교에서 ‘거짓말하면 안 된다, 솔직해야 된다’라고 가르치지 말고 차라리 ‘거짓말하는 법’이라든가 ‘사람을 의심하는 기술’, ‘사람 등치는 술책’을 가르치는 편이 이 세상을 위해서도, 그 사람을 위해서도 도움이 될 것이다.

- <도련님: 에디터스 컬렉션, 나쓰메 소세키/오유리> 중에서

물론 나쁜 짓을 안 하면 되지만 자기가 나쁜 짓을 하지 않는다고 다른 사람의 나쁜 점을 알아채지 못한다면 큰코다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이 세상에는요, 아무리 통이 큰 것처럼 보여도, 아무리 뒤끝이 없어 보여도, 친절하게 묵을 집을 알선해준다 해도 절대 방심해서는 안 되는 사람이 있으니까요······.

- <도련님: 에디터스 컬렉션, 나쓰메 소세키/오유리> 중에서

"아니요. 소중한 편지라서 바람에 날리면서 보고 날리면서 보고 하는 겁니다."

- <도련님: 에디터스 컬렉션, 나쓰메 소세키/오유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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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서 뛰어내릴 용기는 없을걸? 이 겁쟁이야."
그래서 그냥 뛰어내렸다

- <도련님: 에디터스 컬렉션, 나쓰메 소세키/오유리> 중에서

"그럼, 네 손가락 한번 잘라보지그래"라고 하길래 "뭐, 손가락? 그것쯤 문제도 아니지" 하면서 광나는 칼날로 오른손 엄지손가락을 쓱 베었다.

- <도련님: 에디터스 컬렉션, 나쓰메 소세키/오유리> 중에서

기요에게 그 돈을 받으면서 "곧 갚을게"라고 말하고는 갚지 않았다. 이제는 그 열 배로 갚아주고 싶어도 갚을 길이 없다.

- <도련님: 에디터스 컬렉션, 나쓰메 소세키/오유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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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 자산이 많지 않아도 경제 기사를 보고 이론 또는 정책이 눈에 띄면 나와 엮어보는 습관을 들이자. 경제란 누가 알려줄 수도 없고, 누가 지시할 수도 없다. 자신의 역량에 따라, 자신의 기준과 관점을 바탕으로 바라보며 직접 체득해야 한다. 그래야 자본주의사회에서 ‘잘’ 살아남을 수 있다. - <세상 친절한 경제상식, 토리텔러 (지은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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