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히 들어주고 이해하기까지는 조언하지 마세요. 조언하기전에 스스로에게 먼저 질문을 해 보세요. 이 조언이 상대방을 의한 최선의 조언인지 말이죠. 누군가에게 조언을 통해 도움을 주고싶다면 먼저 자신을 잘 들여다보는 내적인 성찰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상대방을 위한다는 명목 하에 자신이 하고싶은 말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거든요. 섣부른 판단은, 원하지 않는 상처를 주는 실수로 이어질 수도 있고요.
86p

"어려운 것은 쉽게,
쉬운 것을 깊게,
깊은 것은 유쾌하게"

책 안 재인용. 일본 극작가 이노우에 히사시가 글쓰기위한 놓하우로 말했으나, 강의 활동의 지침으로도 쓴다고.
내가 사내 교육때도 지침으로 쓸 수있을것같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지금 말씀하신 절제가, 단순히 "이 사람 진짜 오지랖이 넓어" 와 코치로서의 자질을 가르는 기준이 될 수 있겠네요.
75p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무엇보다 가장 중요했던 것은 바로 ‘나 자신‘과의 직면이었는데, 삶 가운데 주어지는 어려운 과제를 통과하기 위한 다양한 배움과 성찰, 그리고 타인과의 공유를 통해 성장하고 있는 자신을보니 얼핏 보면 보이지 않지만 그 과정 속에 성장하면서 잘 살고있는 ‘나‘를 선명하게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겪으며 일도 관계도 마치 엉켜있는 실타래가 술술 풀리듯 잘 풀리고있고 잘 자라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놀라운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13p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쓰다는 심리학적으로 사람의 마음을 설명한다. 학자라는 작자들은 묻지도 않은 말에 대해 하나하나 설명을 한다.

- <도련님: 에디터스 컬렉션, 나쓰메 소세키/오유리> 중에서
깊은 밤 고토 소리 들리는구나

말은 뭔가 상당히 어렵게 하고 있지만 어쨌든 내 말에 찬성하는 입장인 것 같아 이 정도라면 조금 더 불평을 털어놓아도 되겠다 싶었다.
- <도련님: 에디터스 컬렉션, 나쓰메 소세키/오유리> 중에서
깊은 밤 고토 소리 들리는구나

쓰다는 자기 마음만 확고하면 다른 사람이 무슨 얘길 해도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심리학자로서는 어울리지 않는 행동거지다.

- <도련님: 에디터스 컬렉션, 나쓰메 소세키/오유리> 중에서
깊은 밤 고토 소리 들리는구나

누가 들어도 뻔한 이야기를 일부러 어렵게 말한다.

- <도련님: 에디터스 컬렉션, 나쓰메 소세키/오유리> 중에서
깊은 밤 고토 소리 들리는구나

‘일본 제일의 기분으로 안녕히’란 구절을 어디선가 읽은 듯한데 지금 나의 기분이 꼭 그런 느낌이었다.

- <도련님: 에디터스 컬렉션, 나쓰메 소세키/오유리> 중에서
런던탑

나는 또 상상한다. 태어난 이상 살아야 한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 없이 살아야 한다. 살아야 한다는 건 그리스도 이전의 길이며 이후의 진리이기도 하다. 어떠한 변명도 필요치 않다. 다만 살고 싶으니 살아야 한다. 모든 사람은 살아야 한다. 지옥의 끈에 연결된 사람일지라도 이 진리에 따라 살아야 한다.
- <도련님: 에디터스 컬렉션, 나쓰메 소세키/오유리> 중에서
런던탑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가끔 솔직하고 순수한 사람을 보면 ‘도련님, 부잣집 도련님’ 하면서 비꼬곤 한다. 그렇다면 초등학교나 중학교에서 ‘거짓말하면 안 된다, 솔직해야 된다’라고 가르치지 말고 차라리 ‘거짓말하는 법’이라든가 ‘사람을 의심하는 기술’, ‘사람 등치는 술책’을 가르치는 편이 이 세상을 위해서도, 그 사람을 위해서도 도움이 될 것이다.

- <도련님: 에디터스 컬렉션, 나쓰메 소세키/오유리> 중에서

물론 나쁜 짓을 안 하면 되지만 자기가 나쁜 짓을 하지 않는다고 다른 사람의 나쁜 점을 알아채지 못한다면 큰코다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이 세상에는요, 아무리 통이 큰 것처럼 보여도, 아무리 뒤끝이 없어 보여도, 친절하게 묵을 집을 알선해준다 해도 절대 방심해서는 안 되는 사람이 있으니까요······.

- <도련님: 에디터스 컬렉션, 나쓰메 소세키/오유리> 중에서

"아니요. 소중한 편지라서 바람에 날리면서 보고 날리면서 보고 하는 겁니다."

- <도련님: 에디터스 컬렉션, 나쓰메 소세키/오유리> 중에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