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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아스 와이겐드가 『포스트 프라이버시 경제』라는 책에서 했던 말이라고 한다. "100명의 고객이 있다면, 100개의 시장이 있다"는 말을종종하곤 했다. 그런데 이제는 100명의 고객이 있다면, 1,000개의 시장이 있다는 말과 같다. 현대의 소비자는 항상 일관된 구매자가 아니라 상황 따라 맥락 따라 취향과 선호를 바꾸는 다면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그 상황과 맥락에 맞춰줄 수 있다면 한 사람의 소비자에게서도10개, 100개의 시장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말이다.
그래서 ‘특화‘가 생존의 조건이 됐다. 촘촘한 그물로 되도록 많은소비자를 겨냥하는 것이 아니라, 매력적인 미끼를 매단 낚싯대로 소비자 한 사람의 한 순간을 잡는 것이 중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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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때 내가 그린 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했다.
언제나 사랑이 먼저였고, 그것을 깨닫는 일이 뒤늦게 찾아왔던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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