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스토리의 탐나는 셀프 인테리어

유독스토리의 탐나는 셀프 인테리어 (DVD 포함) - 꼭 갖고 싶던 예쁜 수제가구 38 & 작은 집 인테리어 노하우 ㅣ 탐나는 스타일 DVD북 시리즈 10
하유라 지음 / 이덴슬리벨 / 2017년 2월

같은 공간에 살아도 다른 가치를 추구하는 사람들이 있다

가끔 티브이에서 작은 소품이나 벽지 하나만으로 자신만의 공간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면서 처음에는 그들의 재주에 그리고 나중에 그들의 열정에 부러움을 느끼게 된다

인테리어~

예전에는 그저 집을 예쁘게 꾸미는 것이 전부라고 생각했었던 적도 있었다

물른 가게에서 사는 가구나 소가구들도 요즘은 자신에 맞는 제품을 찾아 멋지게 두고 꾸밀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사람마다 물건에 중요도나 생활에서의 중요도가 다르고 또한 공간의 필요성 또한 다르니 이 모든 것을 기성제품으로 모두 충족시킬 수는 없다

옷장이나 침대 같은 큰 가구들은 물른 책상 옆에 두는 작은 의자나 서랍장 하나도 내게 맞는 용도가 따로 있다

그럴 때 이런 책들이 필요한 거 같다

특히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더욱 그런 부분이 신경이 많이 쓰인다

이 책의 저자는 당연히 가구쪽이나 인테리어쪽의 경력이 있는 사람일거라 생각했는데 저자의 경력을 읽고 더욱 놀랐다

가구의 "가"자도 모르는 초보였던 저자가 스스로의 필요에 의해 혼자 공부하고 그 결과 이 책에 실린 멋진 가구들과 실용성이 더욱 돋보이는 여러 가지들을 만들어냈고 이제 그 방법들을 필요로 하는 다른 이들에게 이렇게 알려주고 있는 것이다

첫 장에 실린 기본 도구들을 보면서 "에휴~"하는 기죽을 느끼지만 뒷장에 실린 멋진 소품들의 모습에 다시 한번 용기를 얻어본다

특히 내 경우에는 방의 곳곳에 책이 쌓여 이제 더 이상 둘 때가 없는 책들을 정리할 수 있는 매거진 북스를 꼭 한번 만들어볼 생각이다

한 번에 여러 가지 책들을 읽는 타입이라 침대 위, 책상 위, 식탁 위, 서랍장 위 등 여기저기 있는 책들을 한 곳에 정리해 둘 수 있는 이동이 가능한 작은 책장이 필요하기에 더욱 이 매거진 박스는 탐이 났다

방에서 혼자서 차를 자주 마시니 트레이도 꼭 한번 만들어보고 싶어진다

근데 보다 보니 이 북유럽 타일의 트레이는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책상의 서랍장을 활용하면 더욱 간편하게 만들 수 있을 거 같다

왠지 밥맛까지 좋아질 거 같은 삼나무 쌀통은 이사를 하는 지인이 있다면 멋진 이사 선물로도 좋을 거 같다

양념통 선반은 어지럽게 놓인 나날이 늘어가는 수많은 양념들을 한 번에 정리가 가능할 거 같아 유용하고 멋진 아이템이다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병뚜껑 달력은 그냥 버리지는 물건들을 재활용할 수 있는 멋진 인테리어인 거 같다

그리고 무엇보다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역시나 가장 필요로 하는 대형 수납박스~ 만들어서 침대 밑에 넣어둔다면 공간 활용에도 더없이 좋은 아이템인 거 같아 꼭 시간이 얼마가 걸리더라도 만들어보고 싶다

요즘은 서랍이 달린 침대도 나오지만 필요에 딱 맞는 스타일을 찾는 것은 쉽지 않다

칸막이나 높이 등 마음대로 만들 수 있으니 이불이나 침구류를 보관하는 용도로 하나 만들어서 사용해보고 싶다

이 책에 실린 여러 가지 제품들을 기본으로 자신에게 필요하고 맞는 가구 및 소가구들을 만들어서 지금보다 나은 생활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 수 있을 거 같다

[이 글은 해당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영어회화 순간패턴 200

영어회화 순간패턴 200 - 핵심패턴만 담은 스피킹 입문서
전대건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7년 2월

책을 받고 안에 동봉되어있는 cd를 꺼내서 먼저 들어보았다

낯익은 문장들이 흘러나왔다

기본 패턴과 그 패턴을 활용한 문장들을 듣다보니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말들이라 더욱 유용한 거 같다

패턴 1과에 한 페이지에 담겨 있어 부담이 없다

패턴을 사용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유용한 4개의 문장과 그 문장들 중에 한 문장을 사용한 대화 부분까지 공부하고 나서 그 기본 패턴을 사용한 문장을 만들도록 한다

너무나 자주 사용하고, 많이 본 패턴들이지만 책을 보기 전에는 잘 생각이 나지 않는다

cd를 들으면서 좋기는 한데 단락이 나눠지지 않아서 한번 조금 아쉬웠다

한 패턴씩 10번에서 20번정도 반복해서 듣고 책을 보고 다시 한번 읽어보고 확인해주는 것이 공부하면서 효과적인 방법이었다

문장들이 책으로 보면 쉬워 보이지만 한 패턴씩 꼼꼼하게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넘어가는 것이 중요한 거 같다

그렇게 책을 공부하고 반복해서 듣다 보면 cd보다 먼저 머릿속에서 문장이 떠오르게 되는 거 같다

기본 패턴과 비슷한 플러스 패턴도 꼼꼼하게 확인하며 문장을 바꿔보는 것도 중요한 거 같다

마지막 부분에 도전 문장 만들기까지 완벽하게 마스터한 후에 다음 패턴으로 넘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5-6개의 패턴이 한 단락으로 묶여있어서 하루 공부 분량으로 적당한 거 같다

단락마다 연습문제들이 있어서 풀어보면서 앞서 패턴들을 제대로 이해한 것인지 확인할 수 있으니 책 한 권으로 유용하게 공부할 수 있었다

늘 문법에 막히고 답답한 사람에게도 쉬운 문장들을 통해서 생활에 필요한 영어공부를 할 수 있는 좋은 교재인 거 같다

[이 글은 해당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핵심 영어 말하기

핵심 영어 말하기 - 영어문장이 저절로 만들어지는 기적의 단어 연결 공식
이시원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17년 1월

책의 사이즈가 작아서 일단 휴대하기 편리하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집에서 그냥 볼까 하다가 그래도 공부하는 책이니까하는 생각으로 책을 가방에 넣고 도서관으로 향했다

문장들을 반복해서 읽으면서 생각했다

이 간단한 문장들을 입 밖으로 꺼내는 것이, 아니 머릿속에 떠올리는 거조차 이렇게 힘들었나~ 싶을 정도로 조금은 허탈하다

차라리 어려운 단어나 해석이 안되는 문장이라도 있었다면 덜 비참했을까~~

총 26강의 단락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단락의 첫 장에 너무나도 쉽게 풀어둔 문법에 대한 부분도 이해가 쉽다

반복해서 읽고 또 영문을 한글로, 우리말을 영어로~ 같은 문장으로 적어도 두 번은 반복해서 읽도록 되어있어 읽다보면 모르는 사이에 문장 자체를 외우게 된다

도서관에서 중얼거리며 읽어나가면 한강을 읽는데 그리 긴 시간이 걸리지는 않는다

하지만 읽고 지나치기엔 조금 아쉬운 감이 있어 따로 준비해간 노트에 따라 적어본다

이렇게 간단한 문장과 문법을 공부하는데 이렇게 긴 시간이 걸렸나 싶기도 하고 왜 내가 공부하던 시절엔 이렇게 쉽게 나온 영어 책이 없었을까하는 생각도 들어 허탈했다

이 책의 문장만 다 외워도 하고 싶은 말을 어느 정도는 할 수 있을 거 같다

상대방이 있다면 같이 묻고 말하는 방식으로 놀이 삼아 공부해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거 같다

문장들이 그리 어렵지 않아서 아이와 엄마, 영어를 전혀 공부한 적이 없는 초보라고해도 어렵지 않게 공부할 수 있어 더욱 좋은 교재인 거 같다

[이 글은 해당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오늘 뭐 먹지?

오늘 뭐 먹지?
다카기 나오코 지음, 고현진 옮김 / artePOP(아르테팝) / 2017년 2월

예전에는 이런 생각을 한 적이 없었다

먹는다는 행위 자체에 영양공급이외의 의미를 생각하지 않았고 맛있는 것을 찾아서 또는 만들어서 먹는다는 것도 그다지 흥미가 없었다

요즘은 티브이를 보면 먹방이니 맛집이나 등등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은 거 같다

음식이 단순하게 배만 부르면 그만인 시대가 아닌 맛이 중요하고 또 음식자체 뿐만아니라 음식을 만드는 재료 그 자체에 대한 관심도 높다

우리땅에서 그것도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근처에 생산된 로컬푸드가 건강에 더 좋으며, 무농약, 유기농으로 키운 식품을 일부러 찾아서 먹기도 한다

우리집도 이런 시대변화덕분에 시골에서 부모님께서 직접 키운 무농약 농산물들을 서울, 부산 제주도에 사시는 분들에게까지 판매하고 있으니 시대의 혜택을 보고 있는 셈이다

내 경우에는 집에 좋은 식재료가 있어도 굳이 찾아서 먹지 않았었다

책의 저자처럼 혼자서 생활하던 시절엔 내 냉장고에는 라면과 냉동만두 등의 인스턴트식품과 우유, 계란이 전부였다

저자는 시골에서 도쿄로 상경한 지방색이 강한 입맛을 지닌 소유자이다

이 책에서도 느끼는거지만 일본인들은 자신들의 고향에 대한 애착이 대한민국 사람들이 생각하는 이상으로 강한 거 같다

도쿄 한가운데서도 힘들게 자신들의 고향 특유의 식재료를 구해서 직접 만들어서 먹고, 별것도 아닌 밥 한 끼에 감동을 하는 모습은 영화나 드라마 등 영상매체에서도 자주 볼 수 있다

솔직히 이 책에 등장하는 음식 중에 우리나라 아니 내 입맛에 맞을만한 음식들은 거의 없다

그래서 조금은 실망이었지만 요구르트에 잼을 섞어서 먹는 등의 독특하지만 그리 어렵지 않은 활용법은 따라해봄직한 거 같다

사계절에 맞는 식재료를 구하고 자신만의 요리를 해서 먹으면서 행복해하는 저자의 이야기는 일본과 한국의 식재료와 음식에 있어서 조금은 이질적이기는 하지만 건강에 좋아 보이는 음식들도 많이 알게되는 거 같다

봄이면 벚꽃 아래에서 꽃놀이를 하며 먹는다는 벚꽃색의 소프트아이스크림이나 역시 벚꽃색의 사쿠라모찌도 이제 곧 다가올 봄을 느낄 수 있는 거 같다

술을 마시는 자리에서 동량의 물을 마시는 것도 괘 괜찮은 방법인 거 같다

맥주에 토마토주스를 가미한 칵테일이 있다는 것도 재밌었지만 토마토에 마요네즈를 뿌려서 먹는다는 이야기는 조금은 쇼크였다

다양한 식재료로 자신이 먹고 싶은 요리를 하나하나 만들어서 먹는 재미는 자신의 건강을 지키는데도 좋은 방법인 거 같다

특히 다이어트 식단을 할 때는 자신이 직접 준비하는 것이 맛없는 다이어트 요리를 그나마 조금이라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과 같은 맥락인 거 같다

[이 글은 21세기북스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난치병 치유의 길

난치병 치유의 길 - 언제까지 질병으로 고통받을 것인가?
앤서니 윌리엄 지음, 박용준 옮김 / 진성북스 / 2017년 1월

시간이 지나면서 언제부터인지 원인을 아는 병보다 원인도 모르고 치유 방법도 모르는 난치병들이 늘어난 거 같다

이 책에서 만성피로나 편두통은 기본이고 아무 이유도 없이 여기저기가 아파 병원에 가면 수많은 검사들을 받아도 결국은 원인불명이다

대부분 병원에서는 가장 많이 하는 이야기가 스트레스성이다

물른 의사라고 다 아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냥 모르면 모른다고 하면 되는데 굳이 "스트레스성"이라며 병의 원인을 환자의 탓으로 돌려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지금까지 나도 병원에 가면 가장 많이 들은 답이 '스트레스성" 또는 "예민해서"이다

이 책을 읽으면 지금까지 생각지도 못했던 병의 원인에 대해 알게된다

어린 시절부터 "영"으로부터 이야기를 들으며 타인의 병을 진단할 수 있게되었다는 저자의 이야기는 처음에는 막연하게 믿음기 가지 않는다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그의 능력을 의심하는 것보다는 그를 믿고 그가 알려주는 치료방법을 따르는 것도 좋은 거 같다

어차피 현대의학으로는 치료도 못하는 병이니~

솔직히 지금 난치병으로 괴로운 한 사람으로서 가능하다면 그를 만나 진단을 받고 싶은 마음이 굴뚝이다

저자가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몸에 좋은 방법 중에 간단한 것들은 메모지에 적어서 될 수 있는 한은 실천하고 싶다

아침 빈속에 물에 레몬즙을 넣은 물을 마신다거나 되도록 생야채나 생과일을 먹는다거나 하루 정도는 물만 마시면서 장을 비워주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단순하게 단식을 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마다 물을 많이 마셔야해서 좀 힘들기는 할 거 같지만 지금 나를 괴롭히는 증상이 조금이라도 나아지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책을 읽으면서 그저 난치병이라고 포기하기보다 작은 희망이라도 있다면 하는 생각이 들었고 지금 내게 필요한 병에 대한 솔루션이 없더라도 몸 전체의 건강이 좋아진다면 면역체계도 나아질테니 내 병에도 좋은 효과가 있지 않을까 기대하며 하나하나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실천해야겠다

[이 글은 진성북스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